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병도
기사사진
인텔 9세대 프로세서 i9-9900K 발표, 어떤 사용자에게 필요할까?

17일 인텔은 '게이밍 프로세서'란 테마를 내세운 9세대 인텔 코어 i9-9900K 프로세서를 선보이며 해당 제품 사전 주문접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텔은 9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신제품이 어떤 사용자에게 필요할 지 사용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인텔은 '게이밍'과 '콘텐츠 제작'을 가장 큰 용도로 잡았다. 범용 CPU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 쓸 수 있지만 특히 개인사용자용으로 최고성능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유용하다는 의미다. 인텔 부사장 아난드 스리밧챠는 "현실에서 경험 가능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은 물론 사용자들의 요구 수준을 초월하는 굳건한 역량을 전부 갖춘 균형 잡힌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i9 프로세서인 이 칩의 주요 특징은 최대 8코어 16스레드와 5.0㎓의 싱글 코어 터보 주파수 성능이다. 물리적인 코어 8개가 총 16개의 통로를 가지고 작업을 처리한다는 의미다. 여기에 16MB의 인텔 스마트 캐시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발표한 9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개인용 플래그십 라인업인 i9-9900K을 선두로 한 데스크탑 프로세서3종(i5-9600K, i7-9700K, i9-9900K)이다. 이름 맨 뒤에 붙은 K는 성능향상용 오버클럭을 위해 배수락이 잠금 해제됐다는 의미다. 오버클럭 성능 지원과 게이밍,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시스템 확장성을 위해 최대 40개의 플랫폼 PCIe 3.0 레인을 갖췄다. 인텔측 발표에 의하면 9세대 프로세서에서 개선된 부분은 글로벌 PC 게임 플레이 시 초당프레임 220을 나타냈으며 이것은 8세대 제품 대비 최대 10% 증가한 수치다. 해당 게임 플레이의 캡쳐, 트랜스코드,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이러한 메가태스킹 상황에서도 8세대 대비 최대 11% 정도 성능 향상을 보였다. 또한 영상 편집용 어도비 프리미어 사용 시 8세대 대비 최대 34% 더 빠른 영상 편집 속도를 제공한다.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성능개선으로 8세대 대비 처리 속도를 최대 15% 향상시켰다. 다만 이런 성능향상이 가격에 비하면 크지 않다는 '가성비' 논란도 있다. i9-9900K의 미국 현지 가격은 488달러(약 55만원) 정도인데 경쟁사 AMD 제품인 라이젠 2700X는 35만원 정도다. 큰 가격차이를 보이지만 인텔 자체 벤치마크 결과에서 i-9900K는 라이젠 2700X에 비해 20% 정도 뛰어난 성능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성능 차이에 비해 너무 높은 가격을 책정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한 14나노 공정에서 물량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 때문에 국내에는 매우 소량만 들어올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코어 i9-9900K의 초기 공급량은 30개 정도에 불과하다. 이번에 발표된 인텔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 신제품은 오는 11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서버용인 인텔 제온 W-3175X 프로세서 제품은 12월 출하 예정이다.

2018-10-18 20:52:02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서 삼성 테크 데이 2018 개최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미주법인(DSA) 사옥에서 삼성 테크 데이 2018을 개최하고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Samsung @ The Heart of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 행사에는 글로벌 IT업체와 미디어, 애널리스트, 테크 파워 블로거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미주 지역총괄 최주선 부사장과 메모리 D램 개발실 장성진 부사장, FLASH 개발실 경계현 부사장, 솔루션 개발실 정재헌 부사장 및 상품기획팀 한진만 전무, 글로벌 IT 업계 주요 인사, 개발자들이 참석해 최신 반도체 시장의 흐름과 첨단기술 트랜드를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메모리에서는 ▲세계최초 256GB 3DS RDIMM ▲기업용 7.68TB 4비트(QLC) 서버 SSD ▲6세대 V낸드 기술 ▲2세대 Z-SSD 등을 공개했다. 파운드리 사업부에서는 EUV(극자외선) 노광 기술을 적용한 파운드리 7나노 공정(7LPP)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퓨처럼 리서치의 수석 분석가 다니엘 뉴먼이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이후 삼성 테크놀로지 리더십과 에코-빌드/파트너십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강연과 마이크로소프트, 자이링스,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브이엠웨어(VMWare)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삼성전자 미주 지역총괄 최주선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이 본격 확산되면서 차세대 IT 시장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IT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들에게 반도체 기술 발전의 가능성과 차세대 제품을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18-10-18 11:36:23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우수협력사 해외전시로 글로벌 진출 지원…400만 달러 수출계약

KT는 14~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2018(GITEX 2018)에 지엠티, 시그넷이브이, 유비쿼스를 비롯해 모두 9개 협력사가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GITEX는 중동 지역 최대 IT 전시행사다. 매년 4000개 이상의 기업과 14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KT는 GITEX 2018에 KT 파트너스 전시관을 구성해 9개 협력사에게 독립된 전시공간과 함께 바이어 상담공간을 제공했다. KT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현지 바이어 상담에 필요한 전문 통역사 등을 지원했다. 박람회에 앞서 참가기업들이 보다 많은 수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들과 만남을 주선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 기회를 얻은 우수 협력사는 지엠티(선박관제솔루션), 시그넷이브이(차량용 급속 충전기), 유비쿼스(기가와이어 솔루션), 에이제이월드(5G 광단자함),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1인승 시뮬레이터 기반 VR 게임), 성창통신(초소형 무정전 전원장치), 콘포테크(음식물쓰레기종량기), 고려오트론(광분배기), 펀진(홈 IoT 서비스) 총 9개 기업이다. 고려오트론, 에이제이월드 등은 400만 달러(약 4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이런 성과는 사전에 전시 참가기업들에게 제공한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이 역할을 했다. 참가기업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시기간 하루 평균 100회 이상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상담이 활발이 이뤄진 만큼 참가기업들은 전시 후에도 추가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는 "KT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상품을 가진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한 GITEX 2018 KT 파트너스관을 통해 400만 달러 수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면서 "KT는 우수 협력사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8 11:36:10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2019년은 자율성 갖춘 기기와 인공지능 기반 개발 시대 ...가트너 10대전략기술

빠른 기술변화를 겪고 있는 ICT업계에서 내년에는 자율성을 갖춘 기기와 인공지능 주도 개발 등이 새로운 기술 트렌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기업이 주목해야할 2019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주로 혁신적 잠재력으로 급성장세를 거쳐 향후 5년 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다. 10대 전략 기술 가운데 주목할 만한 기술은 우선 자율형 사물(Autonomous Things)이 있다.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등과 같은 자율형 사물은 인공지능(AI)를 이용해 인간이 수행하던 기능들을 자동화한다. 또한 일반적 자동화 수준을 뛰어 넘어 주변 환경 및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고급 행동을 선보인다. 증강 분석(Augmented Analytics)은 머신러닝을 이용해 통찰력을 자동화한다. 여기서 얻은 결과는 각종 기업 활동에 적용되어, 애널리스트나 데이터 과학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의 결정을 최적화 한다. 또한 인공지능 주도 개발(AI-Driven Development)은 과학연구, 앱 개발, 테스트 기능에 인공지능을 이용해 개발과정 자체를 자동화한다. 2022년에는 팀에 AI 공동개발자 있는 앱 개발 프로젝트가 최소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데이비드 설리 가트너 부사장은 "드론이 넓은 밭을 조사해서 수확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결론을 내리면 자율 수확기계를 작동시키는 것이다"며 "혹은 배송 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해결책은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하여 소포들을 대상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예시했다.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이나 시스템을 디지털로 만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도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200억 개 이상의 커넥티드 센서 및 엔드포인트가 만들어지며 잠재적으로 수십억 개 사물에 디지털 트윈이 존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디지털화된 사물은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자율권을 가진 에지(Empowered Edge)가 되며 사물인터넷의 기반을 이룬다. 여기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같이 사용자가 체감하는 세상을 넓게 확장시키는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 기술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컴퓨팅 디바이스,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 환경 센서와 가전제품을 포함한 기기가 사용자와 결합되면 개별 장치가 아니라 사용자를 둘러싼 공간을 모두 컴퓨터로 정의하게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가트너는 "사실상 환경이 컴퓨터가 되는 것"이라 정의했다. 블록체인(Blockchain)도 트렌드 기술의 하나로 뽑혔다. 가트너는 블록체인에 대해 신뢰 구축, 투명성 제공, 비즈니스 생태계 간의 마찰 감소로 인한 잠재적 비용 절감, 거래 합의 시간 단축, 현금 흐름 개선 등을 통해 산업을 재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록체인이 대안적 신뢰 모드를 제공하고 중재 거래에서 중앙당국의 필요성을 없앤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 밖에도 인간과 기술 시스템이 더욱 개방되고, 연결되면서 지능적 생태계에서 상호작용하는 스마트 공간(Smart Spaces), 디지털 윤리와 개인정보보호(Digital Ethics and Privacy),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선정됐다. 양자컴퓨팅은 새로운 암 치료 약물을 보다 빨리 시장에 내놓거나,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곳에 쓰일 것으로 예측됐다.

2018-10-17 19:41:58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SK하이닉스, 초·중생 대상으로 SKHU 행복교실 2.0 시행

SK하이닉스가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지역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SKHU 행복교실 2.0\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SKHU 행복교실은 올해 5월부터 SK하이닉스 직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시청각 자료를 통한 반도체 기술 교육과 샘플 학습, 방진복 체험, 반도체 분야 진로 멘토링 등을 진행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운영중인 주니어 공학교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기초 수업을 진행한다면, SKHU 행복교실은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하이닉스는 기존 SKHU 행복교실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이번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 직원 자녀 학교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소규모로 시행됐다. 이번부터는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이천 지역 초·중등학교들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하반기 동안 이천 지역 총 23개 학교 1500여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행 대상이 확대되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진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SK하이닉스 직원 개개인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했으나, 이제부터는 10~20여년 경력의 SK하이닉스 엔지니어로 구성된 SKHU 전문강사진이 출강한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고효순 장학관은 "지역의 과학 꿈나무들을 위해 행복교실과 같은 좋은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SK하이닉스와 같은 기업에서 과학 분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SK하이닉스 역량개발 담당 김대영 상무는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인프라 공유를 통해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또한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4월부터 협력사를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을 제공하는 '반도체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SKHU 행복교실'과 같이 지역 사회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17 11:08:06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분석 솔루션 기업 지랩스 인수

삼성전자가 차세대 네트워크 트래픽, 서비스 품질 분석 전문 솔루션 기업 지랩스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지랩스는 통신 네트워크의 상태, 성능, 데이터 트래픽 등을 서비스별로 분석해 사용자가 실제로 느끼는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전세계 50여개 통신사에 제공하고 있다. 지랩스의 솔루션은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기저 원인 분석, 자동 장애복구와 최적화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지금까지 통신 네크워크 품질은 특정 지역에서 서비스를 받는 가입자들의 통신속도 합계나 지연 시간 등을 바탕으로 측정해 왔지만, 앞으로는 동영상 버퍼링 발생 여부, 음성 통화 묵음 현상 등 사용자가 이용 중인 애플리케이션 별로 체감 품질까지 측정할 수 있다. 네트워크 운영 측면에서도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을 자동으로 최적화하여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다. 지랩스는 삼성전자 인수 이후에도 현재 경영진에 의해 독자적인 경영을 이어가며,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5G 선도 기술과 지랩스의 망분석 노하우를 결합하여 사용자 중심의 5G 네트워크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니즈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영기 사장은 "5G는 4차 산업혁명 플랫폼으로써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로 무한히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는 지랩스와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5G 인프라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지랩스 후안 레반토스 CEO는 "앞으로 삼성전자의 일원으로 지랩스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술과 삼성전자의 5G 엔드-투-엔드 솔루션의 기술 협력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0-17 11:07:54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가천대와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와 가천대학교가 16일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 글로벌 캠퍼스에서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기업사업부문장 박윤영 부사장과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과 조효숙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가천대는 5G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인재 육성 환경을 조성하는데 협력한다. 국내 최초로 5G와 연계한 의료용·교육용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 사항은 ▲KT 5G 오픈랩을 이용한 학생·교수들의 창업/연구 지원 ▲VR/A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이러닝 콘텐츠 제작 ▲음성인식·터치스크린·번역·건물안내 등을 지원하는 지능형 로봇 안내 시스템 적용 ▲5G 교내망 구축(시범테스트용) 등이 있다. KT와 가천대 학생·교수들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5G 오픈랩을 이용해 신규 아이디어 발굴 및 연구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5G 활용사례를 발굴하고 5G 생태계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5G를 비롯한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VR/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KT가 가진 ICT 역량과 경험을 발휘해 가천대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다. 노인들의 인지 능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용 VR 콘텐츠를 개발해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클라우드 기반 VR로 보급할 예정이다.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전교생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인공지능기술원과 가상현실체험센터 등을 갖췄으며, 길병원도 국내 최초로 IBM 인공지능 닥터 왓슨을 도입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국내 대학 처음으로 실시되는 가천대 5G 기반 캠퍼스 교육망 구축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KT 기업사업부문장 박윤영 부사장은 "KT는 가천대학교와 5G 오픈랩을 활용해 국내 최초 5G 기반의 교육 환경 혁신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5G 기반 창업과 연구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 환경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10-17 11:07:04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독일 뉘른베르크서 공조 전시회 칠벤타 2018 참가

LG전자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공조 전시회 칠벤타 2018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솔루션과 함께 고객이 공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도 소개했다. LG전자는 부품, 완제품, 설계, 제어 등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총합 공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조 제품의 핵심부품인 고효율 컴프레서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LG전자가 유럽 공조 전시회에서 부품 경쟁력을 소개하는 부스를 따로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는 가정, 상가 등 중·소형 공간뿐 아니라 오피스나 호텔까지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멀티브이 엠은 실외기를 구성하는 압축기와 열교환기가 각각의 모듈로 설계된 유럽 특화형 제품이며 설치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장소에 적합하다. 최근 유럽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친환경 보일러도 소개했다.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난방에 사용하는 공기열원식 히트펌프를 사용한다. 화석연료를 태워 나오는 열로 난방하는 일반적인 방식에 비하면 환경 친화적이다. 써마브이 모노블럭은 실외기와 실내기가 하나로 합쳐져 설치도 간편하다. ▲인공지능 인체감지 기능을 탑재한 4way 실내기 ▲건물 전체 공조와 에너지 사용을 분석해 최적화된 냉·난방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한 제어 솔루션 비컨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설계하는 LG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등도 소개했다. 고효율 핵심부품도 대거 소개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트윈 로타리 인버터 컴프레서 등은 LG만의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집약된 압축기다. R32, R290 등 친환경 냉매를 활용하는 압축기는 유럽의 지구온난화지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두루 적용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고효율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총합 공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7 11:06:53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키즈랜드 2.0 출시... 모바일, 육아콘텐츠, 시청습관 교육을 강화

"조사결과 부모는 (육아콘텐츠를) 집 밖에서도 바로 틀어주기를 원하고, 편리하게 육아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싶으며, 아이들의 티비 시청 습관을 올바르게 잡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개선을 위해 키즈랜드 2.0을 선보이게 됐다." KT는 16일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키즈랜드 2.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KT 미디어콘텐츠담당 강인식 상무는 사용자인 부모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점을 강조했다. 육아 필수템을 내세운 키즈랜드 2.0은 ▲키즈랜드 모바일 ▲육아 전문 오리지널 콘텐츠인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와 '뽀로로의 왜요쇼' ▲TV시청 습관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KT 키즈랜드는 연령별 놀이학습, 맞춤 메뉴, 전용 리모컨, 특화 요금제 등 IPTV 서비스를 포함한 올레tv 서비스 패키지다.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수 360만명, 주문형 비디오(VOD) 이용횟수 2억3000만회를 달성했다. 강인식 상무는 "아이들은 놀고 싶은 욕망이 크고 부모들은 뭐라도 하나 가르치고자 한다. 키즈랜드는 이런 점을 융합시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KT가 키즈랜드 2.0을 통해 선보인 '키즈랜드 모바일'은 어린이 전용 앱으로 올레tv 사용자는 집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13개 키즈 채널과 1만편의 VOD가 무료로 제공된다. 광고가 없고, 유해 콘텐츠가 노출되지 않는다. 통신사 관계 없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키즈 채널 13개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내년 3월까지 KT 가입자는 콘텐츠 시청시 데이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실제 부모의 고민을 바탕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10개 주제로 제작한 육아 가이드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를 내놓았다. 오은영 박사는 "부모들이 육아를 열심히 하지만 추천 방법이 너무 많아도 걸러내지 못해 좌절하고 고통이 되기도 한다. 방법만이 아니라 방향을 알려주고 싶다"며 "육아는 효율과 생산성에 치우치면 안된다. 10편마다 부모가 가져야할 기본 개념과 육아과정에서 부모의 행복감과 벅찬 감동을 가지게 할 요소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외국 육아 콘텐츠와의 차별성에 대해서 오 박사는"아이를 재우는 방식이 서양과 동양이 다르다. 우리 실정에 맞게 적용하려면 우리 내용이 중요하다. 번역된 내용은 번역오류도 있을 수 있다. 좋은 내용을 실질적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는 TV(올레tv), 모바일(키즈랜드 모바일)에서 포커스키즈 채널(150번) 및 VOD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11월 출시되는 '뽀로로의 왜요쇼'는 3~5세 미취학 어린이의 호기심에 뽀로로 캐릭터를 내세워 답변해주는 콘텐츠다. 어린 자녀가 주로 묻는 질문을 알기 쉽게 정리해 뽀로로가 설명해준다. 하이라이트로 편집된 VOD 영상은 뽀요채널(153번)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올바른 TV시청을 돕는 캠페인도 시작한다. 'TV시청 습관 도우미' 캠페인은 VOD가 방영되기 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뽀로로, 핑크퐁, 캐리언니가 화면에 나와 TV로부터 거리를 두고 시청할 것을 권하는 영상이다. 강인식 상무는 "KT가 이번에 선보인 키즈랜드 2.0은 초보 부모의 육아 고민과 부담을 덜어주는 육아 필수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앞으로 프리미엄 콘텐츠 사업자와 협력해 어린이가 원하는 것은 물론 부모가 필요로 하는 키즈 전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8-10-16 18:50:31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 엑시노스 오토, 아이소셀 오토 출시

삼성전자는 16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개최된 국제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18에 참가해 엑시노스 오토와아이소셀 오토 브랜드를 공개하고 차세대 부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1년 모바일 SoC브랜드 '엑시노스', 2017년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을 각각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 첫 출시를 통해 사업 영역을 모바일뿐 아니라 자동차 시장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차량용 반도체는 스마트 기기에 탑재되는 제품보다 사용 환경과 수명 등에서 더 높은 품질 수준이 요구된다. 삼성전자는 자동차용 신뢰성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자동차의 각 응용처에 맞춰 엑시노스 오토 제품군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용 'V시리즈',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용 'A시리즈', 텔레매틱스 시스템용 'T시리즈' 3가지로 세분화했다. 아이소셀 오토는 픽셀 간 간섭현상을 최소화해 작은 픽셀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아이소셀 기술을 기반으로 했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도로와 주변 환경의 시인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정밀한 물체 식별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터널을 통과할 때와 같이 명암이 순간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도로 환경을 선명하게 인식해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다양한 오토 브랜드 제품군을 고객사들에게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DS부문 한규한 상무는 "모바일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량에 최적화된 엑시노스 오토와 아이소셀 오토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스마트 자동차와 자율주행 시대에서 요구되는 빠른 통신·정확한 센싱·강력한 연산 기능 등이 탑재된 차별화된 제품으로 자동차 시장에서도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6 12:57:01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서울패션위크에 LG 트롬 스타일러 체험존 운영

LG전자가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관람객들이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에서 'LG 트롬 스타일러 체험존'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의류관리기의 대명사로 통하는 트롬 스타일러를 앞세워 가전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체험존을 찾은 고객들은 스타일러로 다양한 옷들을 관리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고객들은 한 번에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전면을 전신 거울처럼 사용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미러 등 신제품도 경험할 수 있다. 트롬 스타일러는 LG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한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만 9년, 관련 특허는 530여 개에 이른다. 이 제품은 매일 빨 수 없는 옷들을 항상 깔끔하고 깨끗하게 입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롬 스타일러는 4가지 핵심기능으로 의류를 빈틈없이 관리해준다. 독자 기술의 무빙행어는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흔들어 털어줘 옷 전체의 미세먼지를 골고루 제거하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트루스팀은 옷의 유해세균을 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 진드기, 각종 바이러스를 없애준다. 트롬 건조기와 동일하게 인버터 히트펌프를 이용한 저온제습방식을 적용해 옷감 손상 없이 간편한 건조도 가능하다. 최대 10리터까지 제습할 수 있어 드레스룸 등 스타일러가 설치된 공간까지 산뜻해진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트롬 스타일러가 제시하는 신개념 의류관리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6 12:56:49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SK그룹, 제주에서 CEO세미나 개최... 주제는 딥 체인지 실행력 강화

SK그룹 최고 경영진들이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 아넥스 호텔에서 그룹 및 관계사의 전략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점검하는 CEO세미나를 개최한다. SK그룹은 16일 "New SK를 위한 딥 체인지(Deep Change) 실행력 강화를 주제로 CEO세미나를 개최한다"며 "사회적 가치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CEO세미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와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행력 제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가속화 ▲HR 제도 개선 ▲R&D(연구개발) 시스템 개선 등 주요 경영현안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딥 체인지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고 경영진의 집단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집단토론 방식을 도입했다. CEO 등 최고 경영진이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을 추진하면서 겪은 문제점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상호 질의와 답변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CEO세미나는 특정 비즈니스 현안 등에 대해 결론을 내는 자리가 아니라 딥 체인지 실행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찾아가는 자리인 만큼 2박3일 동안 최고 경영진의 진지하고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6 12:56:37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