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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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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동행세일 중 백신 접종 독려 이벤트

하루 두 차례 수어방송도 진행 공영쇼핑이 '대한민국 동행세일'기간 동안 코로나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영쇼핑은 지난 24일부터 진행한 '코로나백신 접종 독려 프로모션'에서 백신 접종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 2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원활한 백신 접종의 진행을 독려하고, 동행세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7월1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공영쇼핑 온라인 몰 및 모바일 을 통해 1인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쿠폰은 7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렌탈상품, 순금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후기 및 기대 메시지 작성자 중 30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도 제공한다. 공영쇼핑은 동행세일이 진행되는 24일부터 7월11일까지 하루 두 차례 수어방송도 진행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정부 주도 행사에 소외되는 사람 없이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맘편히 마스크' 등 생활필수품부터 '진도귀리', '김연도 오색현미' 등의 식품과 '베르투S 압력솥세트', '땡스소윤 냉동용기' 등 우리 중소기업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수어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나 수어방송 진행은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축수산업의 판로 지원뿐만 아니라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역할들을 모범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25 09:15: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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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어린이 안전지킴이 나서

'S&I안전배움터 팝업북 도서 전달식' 가져…안전체험장 운영도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직원들이 지난 23일 서울 LG마포빌딩에서 'S&I안전배움터 팝업북 도서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그룹의 공간 전문 서비스기업 S&I코퍼레이션이 어린이들의 안전지킴이로 나선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LG마포빌딩 TL센터에서 'S&I안전배움터 팝업북 도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22종의 안전체험과 교육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민간 최초의 안전체험 교육장으로 인정받았으며, 대한심폐소생협회 훈련기관 지정과 2020년 평생교육 시설로 설립 인증도 획득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해당 교육의 내용을 축약한 팝업북을 제작했다. 특히 임직원과 가족 등 300 여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는 총 300권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관내 구립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돼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안전배움터 팝업북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그간 어린이들의 독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상상문고'를 통해 총 55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총 3만권 이상의 도서를 기부했다. 개관 이후 일정시간이 지난 상상문고에 순차적으로 신간도서를 추가 지원하는 '상상문고 CARE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21-06-25 09:11: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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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찾아 헤매는 청년, 격차 벌어지는 정규·비정규직…일자리가 변한다

일반 실업률 4%대인데 청년실업률은 9%대 '두배 훌쩍' 비정규직 고착화속 임금 수준도 정규직과 격차 벌어져 中企 근로자 임금, 대기업 절반…플랫폼 종사자수 '쑥쑥' 코로나19, 일자리 질 낮추고 격차 더욱 심화시킬 것 '우려' 일자리가 바뀌고 있다.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여야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청년들의 실업률은 일반 실업률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 취업이 힘들어지면서 자영업이나 스타트업 등 창업으로 뛰어드는 이들도 부지기수다. 일자리가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비정규직 유형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플랫폼을 매개로 노동력을 제공하는 플랫폼 종사자들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정규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불안할 수 밖에 없다. 격차도 더 벌어지고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국민연금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노년층도 노후가 불안해지며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다. 하나의 일자리를 놓고 청년, 노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경쟁하는 모양새다. 문제는 2년째 지구촌을 흔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같은 일자리의 변화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는 것이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당시 8.1%였던 15~29세 청년실업률은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엔 9%까지 높아졌다. 반면 15세 이상 일반 실업률은 2000년 4.4%에서 한때 3%대까지 내려갔다가 지난해엔 4%를 기록하며 10년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10대 후반, 20대 청년들의 실업률이 일반 실업률에 비해 두배가 훌쩍 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19는 경력에 비해 신입이 들어갈 문을 더욱 좁히고 있다. 기업들이 가뜩이나 신규 채용을 줄이고, 그때 그때 필요한 인력을 경력자로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취업보다 창업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스타트업에 도전하거나 청년가게 등을 여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서울 종로구에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30대 초반 오모씨는 "군대에 다녀와 23세때부터 가게를 차렸다. 준비기간 없이 개업하다보니 처음 2년은 고생이 많았다. 투잡을 하며 월세를 내면서 버텼다. 독학으로 바리스타1급 자격증도 땄다. 그후 본궤도에 올라 하루에 400~500잔을 팔기도 했다. 아무리 구멍가게라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창업해야한다. 안그러면 100% 망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 창업 생태계의 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법인을 제외한 개인기업의 경우 109만개(2016년)→116만개(2017년)→124만개(2018년)→118만개(2019년)→136만개(2020년)로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다. 이같은 창업 붐 현상은 정부의 예산 지원도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의 창업 관련 예산만해도 2016년 당시 연간 3766억원에서 2018년엔 6911억원으로 크게 늘더니 지난해엔 8492억원까지 증가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서강대 경영학과 임채운 교수는 "코로나19는 대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둘 다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대규모 공채보다는 수시로 경력을 채용하는 관행이 늘어나며 신입으로 들어가 경력을 쌓을 자리가 부족해졌고, 대학내 창업동아리나 보육센터 등의 활동도 제약을 받아 창업 열기도 주춤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정규직은 더욱 늘고, 일자리간 임금 격차는 심화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8월 기준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대비 비정규직 비중은 2014년 당시 32.2%에서 매년 꾸준히 올라 2019년엔 36.4%, 2020년엔 36.3%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2019년 조사부터 그동안 포착되지 않은 기간제 근로자가 비정규직에 포함되면서 2018년 이전 수치와 비교가 어렵다는게 통계청의 설명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비정규직 비중은 2015년(32.4%)→2016년(32.8%)→2017년(32.9%)→2018년(33%)을 거치면서 늘었다. 비정규직이 기간제, 비기간제, 파견, 용역, 특수형태근로 등으로 갈수록 다양화하면서다. 비정규직으로 내몰리고 있는 청년들도 증가세다. 월평균임금은 2013년 대비 2020년 현재 정규직이 255만1000원에서 323만4000원으로 26.8%, 비정규직은 143만4000원에서 171만1000원으로 19.3% 각각 늘었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임금 수준은 2013년 56.2%에서 2020년 52.9%로 더 벌어졌다. 평균 근속기간도 정규직은 2013년 당시 85개월에서 지난해엔 97개월로 늘었지만, 비정규직은 같은 기간 30개월에서 29개월로 오히려 줄었다.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비해 돈도 덜 받고, 더 짧게 일하는 등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2019년 기준 대기업의 월 평균소득은 1인당 515만원이지만 중소기업은 245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근로자 임금이 대기업 근로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규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불안한 플랫폼 종사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음식배달, 퀵서비스, 대리운전, 택시운전, 화물운송 등이 모두 플랫폼 종사자 영역이다. 장철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플랫폼 종사자 보호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에 따르면 2000년 조사에서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나 일감을 구하는 광의의 플랫폼 종사자는 179만명, 이 가운데 일감 배정 등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을 매개로 일을 하는 협의의 종사자는 22만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플랫폼 종사자는 지난해와 올해를 거쳐 향후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동연구원 장지연 선임연구위원은 "플랫폼 노동은 그 자체로 새로운 유형의 경제제도로 시장과 기업의 이분법, 임금노동자와 자영업자의 이분법 체계에 근본적으로 의문을 제기한다"면서 "임금노동자와 자영을 나누는 이분법 체계로 설계되고 운영해 온 노동법, 사회보장체계를 플랫폼 노동에까지 적용하기 위한 대변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6-24 14:35: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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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中企 인증등 인허가 돕는 프로그램 가동

산업기술시험원과 20개 기업 대상 사업화 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중소기업 R&D 수행기업 인증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기정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제품개발 과정에서 기술규제 및 인증 등의 인허가 사항을 고려하지 못해 기술개발이 끝난 이후에도 신제품 시장 출시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정원은 지난해 6월 KTL과 '중소기업의 R&D 초기부터 기술규제 해결및 인증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약 5개월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매칭해 신제품 출시를 위한 필수사항인 ▲국내·외 인증획득 컨설팅 ▲시험·분석·성능평가 ▲신기술·신제품 인증 프로세스 개발 지원 등을 R&D 시작 단계부터 컨설팅해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원해왔다. 그 결과 국내 인증획득 컨설팅 14개 제품, 해외 인증획득 컨설팅 2개 제품, 시험분석 프로세스 개발 16개 제품 등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KTL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에 관한 이해도 수준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운영 이전과 비교한 결과 인증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는 수준은 25% 상승했고, 인증에 대해 일부 인지하는 수준은 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아기술 장예지 대표는 "입자성 미세먼지 촉매 결합 방식의 하이브리드 싸이클론 집진 시스템을 개발했지만 인증에 대한 전문가 부재로 성능평가에 어려움을 겪다가 인증연계 프로그램을 알게됐다"면서 "개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성능 시험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이 초기 개발단계부터 인증의 중요성을 알고 미리 준비한다면 사업화 준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한 층 높일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4 12:01: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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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원·충북·충남·경북 4개 신규 특구 지정 심의키로

중기부, 권칠승 장관 주재로 규제자유특구 심의위 열어 7월1일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에 상정해 심의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강원 정밀의료 산업, 충북 그린수소 산업, 충남 탄소저감 건설소재,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에 대해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 4개 신규 특구 지정에 대한 심의와 오는 8월 끝나는 1차 특구 실증 22개 사업의 임시허가 전환·실증특례 연장 방안을 오는 7월1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상정해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12개 지자체가 운송, 에너지, 바이오, 그린 수소, 탄소포집 등 다양한 신기술 분야에 걸쳐 28개 특구사업을 신청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자체 희망사업에 대해 컨설팅, 전문가 회의, 분과위원회 등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하고 규제특례 사항 등을 보완해 왔다. 심의위원회에선 그동안 보완된 총 4개의 특구 계획을 심의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신규 특구는 지자체가 신청하는 상향식 방식과 병행해 중기부에서 전략 분야를 제시하고, 지자체가 구체화하는 하향식 방식을 통해 디지털, 그린 등 한국판 뉴딜 분야를 중심으로 지정을 추진했다"면서 "특히 2050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 '탄소중립 규제자유특구' 발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또 특구의 성과를 지속시키기 위해 2019년 7월 당시 1차로 지정된 특구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대구 스마트웰니스, 세종 자율주행, 충북 스마트안전제어, 부산 블록체인,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남 e-모빌리티 등 7곳이 대상이다. 1차 특구의 지난 2년간 실증이 올해 8월 종료 예정으로, 이와 관련한 7개 특구, 24개 실증사업이 사실상 '졸업'을 하게 되는 셈이다. 이같은 사업들에 대해선 특구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실증결과와 안전성 검증기관의 검증 결과를 토대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규제법령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또 규제법령 정비시까지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임시허가로 전환하거나 실증 특례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규제자유특구는 짧은 기간에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9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구 성과가 중단되지 않고 결실을 맺기 위해서 특구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이 입증된 실증종료 사업은 조속히 규제법령을 정비하는 한편 임시허가 전환, 실증특례 연장 등을 통해 사업 중단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06-24 12:01: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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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경북 영주와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 나서

영주 사과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 선보이기로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왼쪽)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경북 영주시 장욱현 시장과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앤쇼핑 홈앤쇼핑이 경북 영주시와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홈앤쇼핑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 장욱현 영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홈앤쇼핑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영주시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번 협의는 앞서 홈앤쇼핑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영주 사과의 판매호조를 계기로 성사됐다. 홈앤쇼핑은 지난 5월 '빨간마녀 사과'를 론칭한 이후 2회 방송에서 총 6400세트, 38톤 가량을 판매했다. 향후에도 사과를 비롯해 다양한 영주 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홈앤쇼핑 관계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주 한우, 풍기 인삼 등 영주의 우수한 특산물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코로나19로 매출 부진 등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홈앤쇼핑의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특집전 등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2014년부터 매년 농산물 상생마케팅을 진행하며 농업인 지원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지원방송을 편성해 피해 중소기업 15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2021-06-24 08:36: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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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강원 횡성형 일자리 참여社 'ESG경영' 지원

김학도 이사장, 현장 간담회 갖고 '지역산업혁신 ESG경영 선언식'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강원 횡성형 일자리 참여기업에 ESG경영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24일 강원 횡성군 상생형일자리사무국에서 강원 횡성형 일자리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협의체와의 현장 간담회를 갖고, '지역산업혁신 ESG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 횡성형 일자리는 초소형 전기화물차를 생산하는 완성차 업체와 부품기업이 이익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형 모델이다. 중진공은 강원 횡성형 일자리 이모빌리티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참여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강원도, 횡성군과 함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 간담회에는 김학도 이사장, ㈜디피코 송신근 대표를 비롯한 강원 횡성형 일자리 협의체 회원사 대표 8명,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상천 청장, 횡성군 김옥환 부군수, 강원경영자총협회 양봉남 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여 기업들은 ▲자금 조달 ▲고급인력 채용 어려움 ▲시험·인증 등을 위한 인증 센터 건립 등 협력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중진공은 협동화자금,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 혁신바우처 등 지역산업혁신을 위한 정책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동시에 횡성군 등 지자체와의 협업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 직후 송신근 대표 등 8명은 지역산업혁신·ESG경영 선언식을 갖고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중진공과 회원사들은 친환경 전기차 생산·보급(E), 수평적 이익공유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S), 기업 간 수직구조를 탈피한 상생 협력 실현(G) 등 ESG경영의 실현과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주요한 지표가 된 ESG경영은 이제 중소벤처기업에게도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중진공은 다양한 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실현을 뒷받침하고 강원 횡성형 일자리와 같은 협력 생태계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산업혁신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1-06-24 08:29: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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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 참여社 모집

기초 수준 최대 7000만원, 중간 1 수준 최대 2억까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참여할 서울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24일 서울중기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바코드, ERP 등을 통해 생산정보를 기본적으로 디지털화 할 수 있는 기초 수준은 최대 7000만원, 생산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할 수 있는 중간 1수준은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7월21일까지로 도입기업의 업종과 기술분야를 고려해 스마트공장 전문가인 코디네이터가 1대1로 매칭돼 사업기획부터 우수 공급기업 선정과 구축 과정에서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제조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스마트화 전문인력, 맞춤형 공급기업 선정, A/S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서울지역에 질적으로 향상된 스마트공장 보급을 추진중에 있다"면서 "서울형 스마트공장 모델 정립을 위해 업종별 우수모델 창출 및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공정과 경영개선 성과 입증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1만9799개를 보급해 당초 목표인 1만7800개 대비 약 112%로 초과 달성했고, 실제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평균적으로 생산성 28.5% 향상과 원가 15.5% 절감 등 공정개선을 나타내고 이는 매출액 7.4% 증가 등 경영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1-06-24 07:45: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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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원희룡 지사에 "제주 中企지원책에 협동조합 포함" 당부

제주서 원희룡 지사 초청 정책간담회 가져 제주 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지원등 건의해 원 지사 "최대한 해결방안 찾겠다" 화답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이 23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제주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대상에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포함해 기업들이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늘려달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메종글래드제주호텔 제이드홀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으로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가 인정돼 협동조합이 금융과 판로, R&D 등 각종 중소기업지원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제주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류융수 제주지방조달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제주도의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협동조합 활성화, 판로개척 지원, 기업환경 개선 등을 위한 중소기업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제주 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지원 ▲제주지역 협업촉진센터 운영 지원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의 자가격리물품 납품 허용 ▲제주 중기제품 판로지원 위한 '조합 추천 수의계약제도' 활용 확대 ▲제주특별자치도 LPG지원 조례 제정 ▲노란우산 가입(희망)장려금 온라인 홍보 ▲제주특화형 취직 사회책임제 도입 방안 마련 등 현안들을 건의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 이후 경제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해선 양극화 해소와 공정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경제3불'의 해소가 필요하다"면서 "원희룡 지사께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건의해 준 사항에 대해선 도의 행정·재정 능력 내에서 최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우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역할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021-06-23 16: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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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연구원, 유통학회와 정책과제 세미나

중기연구원, 유통학회와 정책과제 세미나 물류 인프라 구축된 대기업과 상생도 중요 전통시장 비대면 거래 환경 구축도 필요해 상인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 시스템 구축도 *전통시장 비대면 거래 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경제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제고와 비대면 판로 확대를 위해 관이 주도하는 소상공인 물품공급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물품공급 플랫폼은 물류 시스템과 연동이 필수적이어서 관련 플랫폼과 물류 인프라가 잘 구축된 대기업 시스템을 연결하는 상생정책을 추진해야한다는 조언이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비대면 상거래 수준이 미비한 전통시장도 온라인 거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하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한국유통학회와 2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연 '비대면시대, 중소유통 발전방향과 정책과제 세미나'에서 나왔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숭실대학교 박주영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소비행태가 빠르게 비대면화되고 유통환경 및 유통산업 구조가 급격히 변화되고 있지만 동네 슈퍼나 전통시장 등 중소유통은 환경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주영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통산업 키워드를 ▲고객 응대 수준의 지속적 지능화 ▲실시간 상품 추천 및 가격 제공 ▲새로운 쇼핑경험 제공 ▲대량 맞춤 주문후 생산확대 ▲물류센터 자동화 및 제조·물류 융합 ▲SNS 활용 증가 ▲핀테크와 결제 시스템의 급격한 성장 ▲유통 플랫폼 사업화 진행 가속화 등으로 요약했다. 박 교수는 "비대면시대에 중소유통의 발전을 돕기위해 관주도의 물품공급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상공인들의 추천·보증 등의 방법으로 상품 공급상들을 선정해 물품공급 플랫폼에 참여시켜 공급상품의 품질과 가격 안정화를 도모해야한다"면서 "이렇게되면 참여 공급상들은 기존 거래처 외에 추가적인 잠재 거래처를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기존 거래처에서만 물품을 공급받던 소상공인들 역시 다양한 공급상들이 공급하는 상품의 가격 및 품질을 비교할 수 있어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대기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 소상공인 상품 개발도 추진해야한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또 "소상공인 물품공급 플랫폼과 물류인프라가 잘 구축된 대기업과의 연계도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기존 중소유통물류센터 기능 가운데 효율이 떨어지는 구매, 저장, 배송 등의 기능은 대기업이 제공하고 중소상인은 판매, 배달을 담당하는 등 역할도 분담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소상공인 스마트화 사업을 주도할 소상공인 혁신조직 육성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비대면 시대에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질 우려가 큰 전통시장의 활로 모색을 위한 아이디어도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조혜정 연구위원은 "전통시장은 온라인 거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부족하고, 상인들도 비대면 거래를 위한 인식이 낮다"면서 "전통시장의 비대면 거래 도입을 위한 플랫폼 지원은 기반조성 단계, 영역별 확충단계, 고도화 단계로 구분해 지원정책 방향을 수립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연구위원은 "전통시장의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커브사이드 픽업 등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비대면 구축 지원을 통해 비대면 거래 환경을 조성해야한다"면서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들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교육 시스템 구축 및 인식개선이 병행돼야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프라인 교육 거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오동윤 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온라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노력한다면 중소유통 기업들도 대형 유통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1-06-23 14:32: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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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협회, 산은과 시멘트 친환경 산업 전환 나선다

2025년까지 산은서 1조원 지원…탄소저감 설비 투자등 나서 한국시멘트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에서 산은과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5번째부터)이현준 시멘트협회장, 이동걸 산은 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멘트협회 시멘트업계가 오는 2025년까지 KDB산업은행으로부터 자금 1조원을 지원받아 탄소저감 설비 투자 및 친환경 산업 전환에 나선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이현준 협회장 겸 쌍용C&E 대표와 삼표시멘트, 한일시멘트 등 주요 7개사 대표, 산은 이동걸 회장, 안영규 기업금융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멘트업계는 산은과 탄소저감 설비 투자 촉진, 친환경 산업 전환을 위한 각종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은도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산업부문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탄소스프레드 상품 등 최적의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등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양측은 공동 리서치 업무 수행, 세미나 개최 등 탄소중립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 협력에 나선다. 시멘트업계는 이번 금융지원을 계기로 현재 추진중인 ESG경영에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멘트협회 김의철 기술지원팀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이 비대면 사회를 확산시키면서 플라스틱 1회 용기 등 폐기물이 급증하는 환경문제가 심각한데 이를 시멘트산업에서 연료 및 원료로 순환자원화하는 투자 확대가 빨라질 것"이라며 "시멘트업계는 탄소저감 설비 투자를 앞당기고 정부의 탄소중립 경제 정책에 기여하는 등 유럽, 일본의 선진국 시멘트산업 수준으로 환경투자를 강화하고, 산은과의 이번 협력이 향후 ESG경영이 안정적이고 활성화되는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멘트업계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학·연·관 협의체인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를 구성하고 '2050 탄소중립 도전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는 출범식을 거행한 바 있다.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는 혁신 기술개발과 생산구조 전환을 전략으로 단기적으로는 순환자원(대체연료) 사용 확대, 저탄소 원료 활용 및 공정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로 저탄소시멘트 생산기술, 탄소 포집·전환 기술 개발 등으로 탄소순환형 시멘트 생산공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2021-06-23 14:12: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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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혁신성장기술 中企 육성 나선다

부산시, 부산중기청, 부산은행과 '업무협약' 기술보증기금이 부산시와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기보는 23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은행과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부산경제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 기술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민관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 금융기관이 연계해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보와 부산은행은 협약보증을 바탕으로 지역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시 이차보전 지원사업, 부산중기청 정부정책사업 연계 지원을 통해 부산시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는 부산은행의 특별출연금 25억원을 바탕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등의 우대조치를 통해 기업당 최대 30억원 한도로 총 5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기보에 협약보증을 신청한 기업이 부산시 이차보전 사업을 동시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기업당 3억원 한도로 3년거치 일시상환 또는 2년거치 1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 금리 0.8%p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기보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회안전망 강화 등 한국판 뉴딜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스마트제조·서비스보증, 녹색보증, 안전인프라보증 등 다양한 보증제도를 통한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에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나아가 '부산 먼저 미래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이라는 부산시 비전의 성공과 부산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더 많은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성공과 지역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1-06-23 11: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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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김옥찬 대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초심 잃지 말자"

취임 1주년 맞아 임직원들에 메시지…노고 치하도 취임 1주년을 맞은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사진)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초심 잃지 말자"고 강조했다. 23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지난 노고를 전하고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대표는 전사 게시판을 통해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 편성비율 80% 유지, 업계 최저수준의 수수료, 판로지원 확대 등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이라는 설립취지를 성공적으로 실현해왔다"면서 "급변하는 영업환경과 과도한 경쟁에 처해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직원 모두 열정과 노력을 발휘해 앞으로 10년을 준비하자"고 독려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취임한 이후 줄곧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이라는 홈앤쇼핑의 설립취지를 잊지 않을 것을 강조한 결과 대표적인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방송 누적 상품주문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금자탑을 쌓았다. 또한 준법·윤리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도입 ▲윤리헌장 제정 ▲신문고제도 정비 등 세세한 항목까지 직접 챙겨왔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홈앤쇼핑은 재승인 심사를 통과해 23일 과기부로부터 5년 승인장을 교부받았다. 홈앤쇼핑은 올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향후 더 큰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중소기업 상생을 지속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번 재승인 심사 통과를 기점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초심을 잃지 말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재도약 10년을 준비하겠다"며 "홈앤쇼핑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3 10:51: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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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2021 베스트 직업훈련기관'에 뽑혀

고용부·직업능력심사평가원 선정…원격 교육기관 중 유일 휴넷이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심사한 '2021년도 베스트 직업훈련기관(Best HRD Academy)에 뽑혔다. 원격 교육기관 중에선 휴넷이 유일하다. 23일 휴넷에 따르면 휴넷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하고, '직업능력의 달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엔 원격 부문에 단독으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전국 4000여 개 훈련기관 가운데 우수 훈련기관 인증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휴넷을 비롯해 1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휴넷은 기업교육 분야에서 에듀테크에 기반한 혁신적인 훈련 모델을 개발해 직업교육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당시 온라인 사전 학습과 오프라인 실천 학습을 융합한 '플립러닝'을 개발해 ▲국내 최초 스마트 훈련 인증 획득 ▲최다 과정 수 보유 ▲'직업능력개발 사례 공모전 훈련과정 및 훈련성과 부분 동시 수상 등 최초·최다·최고의 타이틀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게이미피케이션의 원리를 교육에 적용한 '게임러닝' ▲소셜 경험의 학습화 및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러닝 저니' 등 혁신적인 교육기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휴넷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연간 매출, 연간 학습자 수 및 기업고객 수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06-23 09:02:5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