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소상공인 수출위해 중진공·소진공·KOTRA 손잡았다

소상공인 수출 지원 및 글로벌화 업무협약 수출 유망 소상공인 발굴·수출 컨설팅 등 소상공인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뭉쳤다. 1일 관련 기관들에 따르면 중진공, 소진공, KOTRA는 이날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에서 '소상공인 수출 지원 및 글로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간 협업을 통한 수출 소상공인 육성 및 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유정열 KOTRA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출 유망 소상공인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업 ▲소상공인 맞춤형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프로그램 도입 ▲소상공인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등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중진공은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 온 소진공과 무역 지원에 앞장서 온 코트라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 수출 지원 사업 공동 기획 등 소상공인의 글로벌화를 돕기 위한 기관간 협업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책 지원 노하우와 수단을 보유한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 수출 성공사례 등 성과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다양한 수출 노하우와 채널을 보유한 중진공, 코트라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소상공인 수출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수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수출 지원 거점 역할을 할 '소상공인 수출센터'를 지난 7월 중순 새로 열었다. 소상공인 수출센터에선 매주 수출교육,컨설팅과 해외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해 정보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수출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KOTRA 역시 지난 3월 중소중견기업본부 내에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발족하고 현재 546개사의 수출 유망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올해 개소한 KOTRA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는 소상공인 546개사 중 194개사의 수출실적 창출에 성공했으며 이는 소상공인도 필요한 지원을 받을 경우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소상공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9-01 09:47:5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노사 함께 부산 남구보건소에 건강물품 전달

코로나19 장기화에 보건인력 응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기보 본사. 기술보증기금이 노사 공동으로 본사가 위치한 부산시의 남구보건소에 500만원 상당의 건강 물품을 전달했다. 기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 속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보건인력을 응원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남구보건소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수은 기보 노조위원장은 "기보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목 남구보건소장은 "기술보증기금의 후원이 코로나19로 지친 보건인력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남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기보 임직원의 급여 반납금, 기관 경비 절감분, 노동조합 사회공헌활동비 등을 재원으로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09-01 09:19:4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코리아센터 몰테일, '다해줌 서비스' 독일시장 진출

獨 센터 프랑크푸르트 공항 인근에 위치…유럽 전역 서비스 코리아센터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의 다해줌 서비스가 독일에 진출하며 유럽 전역으로 서비스를 넓혀나간다. 1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다해줌 서비스'는 몰테일 아이디 하나면 현지 언어를 몰라도 아마존, 이베이, 타오바오 등 주요 쇼핑몰 73곳의 제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몰테일은 유럽 최대 물류 허브인 독일에 오픈한 다해줌 서비스를 독일 상점에 한정하지 않고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유명 상점으로도 확대해 유럽 전역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해줌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는 기존 미국, 영국, 중국, 일본 4개국에서 독일을 포함한 유럽 전역으로 확대됐다. 이번 독일 다해줌 서비스 시행으로 몰테일 고객들은 아마존 독일과 이탈리아의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퀴부 상점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추후 독일 및 유럽의 상점이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올 상반기 독일 해외직구 인기상품인 일리커피캡슐, 오쏘문이뮨부터 스페인의 자라, 마시모두띠 등의 패션상품들을 앞으로 다해줌 서비스로 누구나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면서 "앞으로 독일 및 유럽의 제휴 상점을 지속적으로 늘려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직영으로 운영되는 몰테일의 독일 물류센터는 유럽 최대의 물류 허브인 프랑크푸르트 공항 인근에 위치해있다. 스페인과 영국의 물류센터 및 이태리 MD사무소와 연계는 물론 유럽 배송대행업체 중 최초로 주5회 배송하고 있다.

2021-09-01 09:10:4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SK매직, 14인용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출시

26종 유해균, 바이러스 99.999% 제거 효과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미드나잇 실버 스탠드형(DWA-90R1D). SK매직이 식기세척 뿐만 아니라 건조와 보관까지 가능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사진)를 오는 13일 출시하고 1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의 외관 사이즈는 기존 12인용 와이드 타입과 같지만 내부 적재공간 효율을 극대화해 한식기 기준으로 14인용 크기를 실현했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21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제품으로 국내 유일 자동문열림·닫힘, 소프트 오픈&클로우즈(Soft Open&Close) 등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인 최신 기술이 모두 담긴 제품이다. 일반 세척 만으로도 국내 최다 26종의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한다. 정수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고온의 세척수가 각 상·하단에 위치한 '트리플 파워 날개'를 거쳐 총 60개의 파도 형태의 물살을 일으켜 빈틈없이 강력하게 세척한다. 세척 후에는 고온수로 식기를 뜨겁게 해 식기에 남아있는 열기로 물기를 빠르게 증발시키고, 동시에 2개의 열풍구를 통해 나온 뜨거운 바람이 식기세척기 내부를 빠르고 신속하게 건조한다. 건조 후에는 식기세척기 스스로 문을 살짝 열어 내부에 남아있는 잔여 스팀과 냄새를 안전하게 배출한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의 일시불 판매가는 159만원(DWA-90R0D 기준)이며 렌탈 계약 시, 월 렌탈료는 3만8900원(DWA-90R0D 기준, 의무 5년 기준)이다. SK매직은 오는 24일까지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설치 고객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2021-09-01 08:56:4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솔제지, 유한양행과 친환경 패키징 개발 협력나서

유한양행 의약품 등 패키징에 한솔제지 개발 소재 활용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왼쪽)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친환경 패키징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솔제지 한솔제지와 유한양행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개발 협력에 나선다. 1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전날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양사의 뜻이 일치함에 따라 진행했다. 한솔제지와 유한양행은 향후 의약품, 생활용품 등에 적용 가능한 종이 기반의 친환경 패키징 소재 개발 및 도입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해 친환경성과 보존성까지 높인 한솔제지의 종이 패키징 소재를 유한양행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표다. 앞서 한솔제지는 재생펄프를 활용한 패키징 용지를 비롯해 연포장이 가능한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Protego)와 폴리에틸렌(PE)이 포함되지 않은 종이용기 테라바스(Terravas) 등을 출시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왔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는 롯데제과와 친환경 패키징 개발 및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젤리, 스낵, 아이스크림 등에 한솔제지의 종이 소재를 적용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 패키징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가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국민 건강 향상을 목표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유한양행과 국내 최대 제지업체인 본사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솔제지는 누구나 일상에서 가장 쉬운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01 08:46:3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中企업계, 중소소매점 물류 경쟁력 제고위해 머리 맞대

중기중앙회,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 참여조합 간담회 중소기업계가 슈퍼 등 중소소매점들의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 참여조합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포항, 창원, 부천 등 3개 물류센터 운영 슈퍼조합 이사장과 충주, 수원, 제천, 광명 등 비참여 조합을 포함한 7개 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은 자체 배송 물류 기반 구축이 어려운 중소유통사를 위한 정부의 지원사업으로, 지역 기반 중소 소매업의 강점을 살려 소비자-점포-물류센터를 연계하는 온라인 유통물류 서비스 구축 사업이다.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지역에 있는 슈퍼 등 점포 상품을 주문하면 해당 점포는 구축된 물류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빠르게 배송하는 구조다. 관련 시범사업은 전국에서 3개 중소유통물류센터와 지자체(포항·창원·부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들 센터에 대해선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5억원 가량의 국비를 투입해 맞춤형 풀필먼트 구축·설계를 지원한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플랫폼과 물류시스템을 확보하고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번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향후 중소 슈퍼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중앙회도 사업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발굴·전달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슈퍼조합 이사장들은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부지 규모, 인건비 등 현안 애로를 전달했다.

2021-08-31 14:00:0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투자형 R&D' 2025년까지 3000억으로 늘린다

중기부, '투자형 연구개발(R&D) 확대 방안' 투자액 80% '테크펌'에…10개社 탄생 목표 팁스 방식 운영사 구조 적용 '전용트랙' 신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1일 세종시 중기부 청사에서 '투자형 R&D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중기부 민간이 먼저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 매칭 투자하는 '투자형 연구개발(R&D)' 규모를 2025년까지 3000억원으로 늘린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R&D의 10% 수준이다. 투자형 R&D의 80% 이상을 투자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기술집약형 유망중소벤처기업'(테크펌)에 집중 지원한다. 올해 기준으로 2곳에 그치고 있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테크펌을 2025년까지 10곳까지 늘린다. 투자에 장기적 책임성이 부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팁스(TIPS) 방식의 운영사 구조를 적용한 전용 트랙도 신설한다. 중기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형 R&D 확대 방안'을 31일 발표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날 세종 중기부 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그동안 벤처캐피탈(VC)투자에서 소외됐던 하드웨어·제조분야 유망 중소벤처의 성장에 투자형R&D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에 대한 혁신·도전형 투자 확대를 통해 앞으로는 투자기반으로 R&D 혁신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투자형 R&D'는 공급자 위주의 경직된 R&D 집행구조에서 벗어나 기업들의 고위험·도전형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정부가 7월 새로 도입했다. 자본력이 탄탄한 민간 VC가 기업 선별 및 보육 역량을 통해 기업에 우선 투자하면, 정부가 모태펀드를 활용해 매칭·투자하는 구조다. 투자형 R&D 규모는 시행 첫 해인 지난해 165억원에서 올해엔 500억원까지 늘었다. 우선 2025년까지 투자형 R&D 규모를 3000억원으로 늘린다. 투자형 R&D 규모를 전체 R&D의 2.8%(2021년)에서 10%(2025년)까지 확대한다. 이렇게되면 올해 12% 정도인 투자방식 R&D 비중이 2025년엔 30%로 증가한다. 이 가운데 80%를 소재·부품·장비, ICT제조, 전기·기계·장비 분야의 테크펌에 투자한다. '테크펌'이란 연구개발 투자 및 연구개발 인력 비중이 높고, 고위기술 중심의 R&D 및 기술기반의 매출성과를 발생시키는 기업을 말한다. 기존의 '스타트업 TIPS'와는 다른 가칭 '스케일업 TIPS' 형태의 전용트랙도 새로 만든다. 운영사 선정→대상기업 추천→기업 선정→스케일업 지원→성과 평가 등의 절차를 밟는다. 이 과정에서 기술집약형 유망기업 추천시 선정평가를 우대하고, 테크펌 추천·선정 건수를 운영사 평가에 반영한다. 성공할 경우 사회적으로 높은 성과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실패확률이 높아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프로젝트를 발굴, 적극 돕는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탄소저감, 미세먼지 감축, 소부장 분야 핵심기술, 시스템반도체, 사회문제해결형 R&D 등이 대표적이다. 인센티브도 대폭 늘린다. ▲콜옵션 조건을 탄력 적용해 유망기업 발굴 유도 ▲지출 용도 및 정산 의무 완화 등 자율성 확대 ▲우선손실충당 적용 확대 등을 통해서다. 또 운영사에서 전용트랙으로 추천한 과제에 대해선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원스탑 평가해 1개월내 선정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한다. 권칠승 장관은 "이번 대책으로 중소기업이 고난도, 장기간 소요되는 기술에 과감한 도전이 가능해지고, 자율적으로 신속한 R&D 수행도 가능해지게 될 것"이라며 "정부 지원 마중물 역할을 통해 시장 성과를 제고하고 기업가치를 향상시켜 10조원 규모 후속 투자 유치를 기대하고 재정 환류 효과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9월 중 운영사 모집공고를 내고 선정된 운영사와 10월 중 협약을 체결한 이후 11월부터 사업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2021-08-31 13:16:5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교원그룹, 부동산등 투자·교육 법인 분리…사업 합리화·투명경영 나서

부동산·투자 법인 '교원프라퍼티', 교육법인 '교원에듀'로 나눠 교원프라퍼티, 창업주 장 회장이 직접…교원구몬은 독자경영 그룹측 "경영자 강력한 리더십으로 책임경영, 역량·자원 결집" 교원그룹이 계열사간 합병을 통해 부동산·투자 관련 법인과 교육사업 법인을 별도로 나눈다. 전체 계열사도 기존 11개에서 8개로 줄인다. 교육·비교육 사업간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해 사업구조 합리화 등 투명·선진 경영을 더욱 공고히하기 위해서다. 교원그룹은 지난 30일 계열사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부동산·투자 관련 법인인 교원-교원프라퍼티-교원인베스트 그리고 교육사업 법인인 교원에듀-교원크리에이티브간 합병을 각각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1일이다. 부동산·투자를 총괄하는 합병법인의 경우 교원프라퍼티가 교원, 교원인베스트를 흡수하는 방식이다. 교원프라퍼티는 교원그룹 창업주인 장평순 회장(사진)이 직접 맡는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경영자로서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회장이 교원프라퍼티 대표이사를 맡기로 했다"면서 "경영자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보유 역량과 자원을 결집, 그룹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계열사간 통합 시너지 창출, 스타트업과의 상생협력 등 개방형 혁신을 추구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법인 역시 교원에듀가 교원크리에이티브를 흡수·합병한다. 교육법인 합병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교육시장에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판매 인프라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온라인 기술과 콘텐츠 연구·개발(R&D) 역량을 융합해 혁신적인 사업 모델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는 교원에듀는 기존 에듀사업본부장인 복의순 대표와 그룹 내 정보기술(IT) 연구개발조직을 이끌고 있는 신영욱 대표가 함께 맡는다. 복 대표가 경영총괄과 영업부문을, 신 대표가 에듀테크 등 사업부문을 각각 총괄하며 역할을 분담하면서다. 교원그룹은 1년전인 지난해 9월, 그룹의 핵심사업인 에듀사업본부를 분리해 교육 전문 단독법인인 교원에듀를 설립한 바 있다. 기존엔 장평순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았었다. 다만 교원그룹의 모태가 된 교원구몬은 브랜드 독립성을 위해 합병 교육법인과 별도로 독자 경영에 나선다. 교원구몬은 김춘구 대표가 맡는다. 교원그룹은 이번 유사 계열사간 합병 결의는 법인별 사업영역 혼재, 중첩 등 경영 비효율성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또 비교육계열과 교육계열을 분리해 동일 사업군 통합 등 구조 개편을 통해 중첩 비용을 최소화하고, 경영 정보의 투명성을 높여 경영관리체계 고도화에도 나선다고 덧붙였다. 계열사별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해 ▲전문경영인체제의 전문성과 투명성 확보 ▲신속하고 전문화된 의사결정을 통한 책임경영 ▲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경영 효율성 ▲각 사업에서 창출한 이익을 해당 사업부문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 등을 모색하면서다. 합병 후 교원그룹은 크게 부동산·투자 부문과 사업 부문 두 축으로 나뉜다. 사업 부문은 에듀테크 리딩 기업 '교원에듀'를 비롯해 상조전문회사 '교원라이프' 등 각 사업영역별 독립법인으로 운영한다. 한편 교원크리에이티브가 교원에듀에 흡수·합병되면서 기존에 교원크리에이티브 대표를 맡았던 장평순 회장의 1남 장동하 기획조정실장은 교원에듀에 속하는 교원위즈, 교원라이프에 포함된 교원더오름, 교원KRT 대표직은 유지한다. 또 장 회장의 1녀 장선하 투자사업부문장은 기존과 같이 호텔사업을 비롯해 부동산, 임대 등 투자사업부문을 그대로 맡는다. 나이는 82년생인 장선하 실장이 장동하 실장보다 한 살 위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사업적 연관성이 높은 법인간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도모하고 사업구조를 효율적으로 구축, 혁신과 성장에 매진해 그룹의 미래 가치를 높여 나가고자 한다"며 "나아가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화를 높이고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고 전했다. 교원그룹은 80년대 초반 웅진출판을 다니던 장 회장이 나와 85년 당시 창업한 ㈜교원이 모태가 됐다. 장 회장은 창업 이듬해엔 '빨간펜'으로 유명한 중앙완전학습을, 4년 후인 1990년엔 '구몬학습'을 각각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교육기업의 하나로 키웠다. 교원그룹은 지난해 그룹 전체적으로 1조4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1-08-31 11:21:56 김승호 기자
[사고]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 '제6회 물류&e모빌리티 포럼'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 '제6회 물류&e모빌리티 포럼'> 2년째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비대면 소비입니다. 가공·신선식품 등 먹거리부터 가구나 전자제품 등 내구재에 이르기까지 일상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은 온라인으로 주문해 가정, 사무실에서 받는 비대면 경제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년전 월평균 12조~13조원 수준에 그쳤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최근엔 15조~16조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4분기 25.6%에서 올해 2·4분기엔 28.1%까지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가 더욱 앞당기고 있는 변화입니다. 이에 따라 제조·유통의 경계선은 점점 사라지고, 이를 잇는 물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또 물류와 모빌리티의 융합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산업 변화에 발맞춰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간 제조·유통·물류 분야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이같은 시너지 창출 모델이 더욱 필요합니다. '제6회 물류&e모빌리티 포럼'이 그 답을 제시합니다. ■주제 :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물류 ■일시 : 2021년 9월28일(화) 14:00~17:00 ■장소 : 서울 중구 을지로5길 페럼타워 3층 페럼홀(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 ■주최 : 메트로경제, 메트로신문 ■후원 :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통합물류협회 ■기조강연: 서강대학교 임채운 교수(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전 한국경영학회장) ■강연 1~3 : CJ대한통운, 쿠팡, 우아한사람들(배달의민족) ■사전등록 : 메트로신문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 ■온라인 접속 : 신청자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로 개별 공지 ■문의 : 제6회 물류&e모빌리티포럼 사무국(02)721-9826, forum@metroseoul.co.kr *상기 일정 및 후원, 강연 등의 내용은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1-08-31 10:57:4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9월17일까지 접수…270명 대상, 참가비는 무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31일 중진공에 따르면 오는 9월17일까지 모집하는 연수 참여대상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로 270명이 대상이다. 신청 분야는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 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연수 과정은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공장 이론과 실습교육을 바탕으로 기업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교육생 주도형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연수는 총 3개월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오리엔테이션(6시간) ▲온라인 이론교육(48시간)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실습교육(16시간) ▲현장 프로젝트(80시간) ▲결과 보고회 및 수료식(10시간)으로 총 160시간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현장에서 진행하는 현장 프로젝트 비중을 대폭 확대(56→80시간)하는 등 연수 과정을 개편했다. 교육 장소도 기존 안산, 전주, 창원 3곳에서 경산과 천안까지 포함한 5곳으로 확대해 교육생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연수 참여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중진공은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연수를 진행하고 코로나19 상황과 거리두기 단계 등에 따라 비대면 전환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중진공 우영환 일자리본부장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진공은 직무교육과 현장개선 프로젝트 중심의 심화과정 운영으로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공장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1-08-31 10:05:2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CJ대한통운, AI·빅데이터 경진대회 연다

1일부터 신청 접수…총 상금 5100만원, 입사시 특전도 부여 CJ대한통운의 통합관제센터. CJ대한통운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경진대회를 연다. 입상자에겐 상금과 함께 CJ대한통운에 입사 지원할 경우 우대한다. CJ대한통운은 첨단 기술 중심 기업으로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역량있는 인재의 발굴을 위한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Open System, Open Data, System & Solutions Innovation'을 주제로 열리는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주어지는 영역별 과제 5개와 자유 과제 1개 총 6개 중 하나를 선택해 주어진 데이터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알고리즘 분석,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적용해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총 10개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선발된 10개팀 중 대상 1팀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입선 4팀 각 200만원 등 총 5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입상자 전원에게 CJ대한통운 채용 지원시 1차 면접과 테스트 전형 면제 특전을 부여하며 입사시 500만원의 축하금도 지급한다. 졸업 예정자가 졸업 후 입사 희망을 밝힐 경우 최대 4학기동안 학기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희망시 방학 중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 상단의 링크를 통해 9월1일부터 17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약 4주간의 프로젝트 준비기간을 거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경쟁력은 첨단 기술 경쟁력이 좌우하며 특히 경쟁력의 필수 요소인 우수 인재의 발탁과 양성을 통해 초격차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1 09:55:4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통해 우수작 4건 선정

총 73건 국민 아이디어 접수 부산에 있는 기보 본사.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5월24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4건의 우수 혁신아이디어를 선정했다. 31일 기보에 따르면 '국민의 아이디어로 기보의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공모전은 내부의 제한된 혁신을 탈피하고 국민체감형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직윤리 강화 ▲혁신성장 지원 ▲한국판 뉴딜 선도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사회적가치 실현의 5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공모전은 홈페이지 및 국민생각함 등을 통해 총 73건의 국민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기보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제안 심사위원단이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다. 또 제안내용의 정책추진 적합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 성과창출 가능성, 작성노력도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시민참여혁신위원회에서 순위 및 포상 대상을 확정했다. 국민이 제안한 우수 수상작은 '우수기술 및 지원사례 홍보를 통한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참여 확대'로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기술과 성공사례를 발굴·공유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기보는 2017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비대면 보증상품인 원클릭보증 등을 출시했다. 기보 윤범수 이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실무에 적용해 우수기술 및 기업에 대한 홍보 효과와 함께 국민에게 기보의 지원제도를 더욱 정확하고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이 국민과 소통을 통한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8-31 09:41:4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이마트와 함께 소상공인 판로 개척등 지원

업무협약 맺고 신사업창사 교육생들 교육·실습등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이마트와 손잡고 소상공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소진공은 이마트와 '소상공인 판로개척 및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소진공이 운영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들에게 교육 및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졸업생의 판로 및 친환경 인증 등 후속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마트의 유통 전문 인력을 사관학교 교육 강사로 활용해 고객서비스, 매장 연출, 상품 진열 등에 대한 교육도 지원한다. 또 이마트 바이어와 사관학교 교육생간 1대1 매칭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사관학교 교육생들의 창업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관학교 졸업생들의 판로개척 및 후속 성장 지원을 위해 권역별 이마트 점포 내 플리마켓 지원, 친환경 연관상품 대상 친환경 인증 컨설팅을 시범 지원하고, 사관학교 우수 상품을 선정해 SSG닷컴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마트와 같은 대기업과의 상생 노력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와 유통 노하우, 친환경 인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협업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과 창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8-31 09:22:3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홈앤쇼핑, 中企 협력사와 ESG 경영 실천나서

협력사에 3000만원 상당 친환경 포장재 지원 홈앤쇼핑의 친환경 아이스팩 디자인.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협력사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 홈앤쇼핑은 최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중소기업 협력사들이 함께 친환경 경영에 동참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3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고객에게는 포장재 분리 배출 시 편의를 높이기위해서다. 9월부터 진행하는 친환경 포장재 지원은 직매입 및 일사천리 상품 중 친환경 아이스팩과 종이테이프 사용을 희망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당 포장재를 무상 제공한다. 친환경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100% 물로만 채워 분리배출이 편리하고 포장재 역시 비닐류로 자원 순환할 수 있다. 또 친환경 종이테이프는 기존 비닐테이프와 달리 별도의 분리 없이 상자와 함께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홈앤쇼핑은 향후 의류상품을 대상으로도 부직포,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종이 소재의 접이식 박스를 제작 지원해 중소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직접 컨트롤 가능한 직매입 상품과 일사천리 상품 중심으로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8-31 09:16:0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시멘트업계, 현장서 탄소중립 해법 모색

삼표, 쌍용C&E, 한일 등 회원사,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의원들과 현장간담회 (왼쪽부터)한국시멘트협회 이창기 부회장, 이현준 회장,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무소속 양이원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이경훈 철강세라믹과 과장, 쌍용C&E 원용교 동해공장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시멘트업계가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해법을 모색하기위해 현장으로 나섰다. 31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한라시멘트는 지난 27일 쌍용C&E 동해공장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이행상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높은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성환·김정호 의원, 무소속 양이원영 의원이 참석했다. 업계에선 한국시멘트협회장인 이현준 회장 쌍용C&E 대표와 협회 이창기 부회장, 쌍용C&E 원용교 동해공장장 등이 함께 했다. 정부에선 산업통상자원부 이경훈 철강세라믹과장이 자리했다. 시멘트협회 이현준 회장은 "쌍용C&E를 비롯해 에너지 다소비업종인 모든 시멘트업체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현재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유연탄을 폐플라스틱 등으로 대체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고 있지만 제조공정 특성상 온실가스 발생량을 완벽하게 통제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시멘트업계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설비투자와 폭넓은 R&D를 통해 추가적인 절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인 만큼 적극적인 산업 정책 및 금융 지원, 그리고 일반 국민들이 시멘트산업의 긍정적인 역할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폐열발전설비와 폐합성수지 저장고를 비롯해 순환자원 사용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가 진행중인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2021-08-31 09:11:0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