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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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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운영 PL단체보험, 中企 경영안전망 역할 '톡톡'

5년간 연평균 600여건, 年 보상금 40억 '기록' 9개 광역지자체, 보험료 지원…포천시도 동참 보험가입社들 "기초지자체 보험료 지원 절실"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제조물책임(PL) 단체보험이 가입 중소기업들의 경영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사고접수는 약 600건으로 집계됐고, 연간 평균 40억원 가량을 보상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가입 중소기업들은 광역지자체 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의 보험료 지원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기중앙회가 PL단체보험 가입기업 180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내놓은 'PL보험 가입실태 및 애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8.3%가 '사고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PL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처 요구'에 따라 가입했다는 곳도 11%에 달했다. 'PL단체보험' 사업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선 22.3%가 '매우만족', 33.5%가 '다소 만족'하는 등 절반이 넘는 55.8%의 기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면 '다소 불만족'은 6.1%, '매우 불만족'은 3.4%에 그쳤다. '보통'이라는 답변은 34.7%였다. 또 PL단체보험과 관련한 애로사항으로는 ▲높은 보험료 부담(59.3%) ▲PL관련 정보제공 부족(23.8%) ▲보험료 세부내역 설명부족(13.4%) 등을 꼽았다. 아울러 지자체 지원에 대해선 68.6%가 도움된다고 답했다. PL단체보험과 관련해 정부(지자체)에 바라는 사항으로는 '지자체 보험료 지원 확대(77.7%)', 'PL보험 가입시 정부 지원사업 참여 우대(11.7%)', 'PL 관련 최신정보 수시 제공(5.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는 1999년 8월부터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따라 국내 최초로 PL단체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보험설계사 영업비용을 없애고, 공동구매 방식으로 단체가입해 일반 손해보험사 대비 20~28% 싼 보험료로 같은 보장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9개 광역지자체와 협업해 납입한 보험료의 20~30%를 환급하는 지자체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경기 포천시가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지원사업에 참여해 4·4분기에 500만원의 예산으로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곽범국 공제전무는 "그동안 광역지자체의 PL보험료 지원은 많이 진행돼 왔는데, 이번 포천시의 지원은 기초지자체로서 최초의 사례인 만큼 의미가 크다"면서 "조사결과를 보면 지자체 보험료 지원 확대를 통한 보험료 부담 완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파악돼 앞으로도 여러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PL보험료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1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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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協회장 겸 쌍용C&E 이현준 대표, 국무총리표창 수상

ESG 경영 주도, 환경문제 해결 앞장 공로…산자부장관상 8명, 환경부장관상 3명도 한국시멘트협회장을 맡고 있는 쌍용C&E 이현준 대표. 한국시멘트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쌍용C&E 이현준 대표(사진)가 시멘트산업 위기 극복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한일시멘트 이자규 이사, 한일현대시멘트 조인석 이사, 삼표시멘트 김태진 부장, 쌍용C&E 정준덕 상무, 성신양회 송병찬 부장, 한라시멘트 천필찬 부장 등 8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1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017년부터 매년 6월 협회 창립 기념식과 함께 열렸던 정부 포상은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연기돼 최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올해 신설, 처음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은 이현준 쌍용C&E 대표는 시멘트업계 최초로 ESG경영을 선언하고 오는 2030년 '탈(脫)석탄경영'의 선언을 주도한 인물이다. 아울러 시멘트협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시멘트업계가 저탄소경제 대전환에 나서기 위해 구성한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공동위원장을 겸임하며 시멘트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경북 의성 '쓰레기산' 환경문제 해결에도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수상자 외에도 한일시멘트 최수현 부장, 한일현대시멘트 신충호 부장, 성인양회 방성호 부장은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국가 발전과 사회 전체의 행복권을 존중하는 시멘트산업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으며 업계는 탄소중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폐플라스틱 대란 해결 노력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정부 포상이 향후 시멘트산업이 지향하는 상생 발전을 되새기고 임직원에게는 중요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11 10:27: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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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경남 김해서 '감 따기 농촌 봉사활동' 펼쳐

가을 수확철 맞아 인력난 겪고 있는 농가 일손돕기 나서 기술보증기금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경남 김해 진영읍에서 진행한 '감 따기 농촌 봉사활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 임직원들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경남 김해시 진영읍 소재 과수농가를 찾아 '감 따기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11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급속한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 급감으로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기보 직원들이 수확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감 따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장주 정성일·정성만씨 형제는 "일손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기보 직원들이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경상남도에선 가을 수확철에 약 1만4000명의 농촌 일손이 부족해 이달 20일까지 범도민 농촌일손돕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을 수확철임에도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감 따기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위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실천 동아리' 후원 ▲전통시장 지원 장본Day 행사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 참여 ▲꿈키움 책 도시락 후원 ▲드라이브 쓰루(Drive-Thru)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개최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11-11 09:45: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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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협력사와 동반성장위한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

국내 중소기업 대상…12월2일까지 접수 홈앤쇼핑이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엔 국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차별화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고도 판로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 홈앤쇼핑은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보유한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하고 선정한 공모는 홈앤쇼핑의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등의 플랫폼을 통해 판매와 홍보를 추진한다. 특히 TV홈쇼핑 방송 진행시에는 판매수수료 3% 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공모주제는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며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신규 아이디어 상품으로 홈앤쇼핑과 협업을 통한 판매와 홍보를 원하는 상품이다. 공모 서류는 12월2일까지 홈앤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12월 22일 발표하며 ▲대상 1팀(500만원) ▲우수상 2팀(300만원) ▲특별상 3팀(100만원)에게 각각 상금이 돌아간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개발 자금이나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아이디어 상품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11 09:18: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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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수출컨소시엄 사업' 참여 주관단체 모집

中企협동조합, 업종별 단체, 전문무역상사 등 신청 가능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동종·유사업종(품목) 기업들의 공동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2022년도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의 해외전시회 또는 수출상담회 참가 시 필요한 임차비, 장치비 등의 경비를 지원하고 해외파견 사전·사후 단계의 해외마케팅 활동까지 도와주는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수출환경 변화를 고려해 기존 오프라인 대면방식의 해외전시회나 수출상담회는 물론 온라인 해외전시회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한다.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임차비, 장치비 등을 포함하는 사업단계별 직접경비를 최대 70%까지 국고로 지원한다. 아울러 온라인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해외마케팅 홍보비 지원을 기존 업체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대폭 늘리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물류비 인상 애로 사항을 반영해 샘플발송비도 상향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주관단체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업종별 단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 비영리 업종단체 및 수출유관기관 및 전문무역상사, 전시전문기업 등 민간전문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및 접수는 마감일까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탈'에서 온라인으로 하고,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중앙회 전혜숙 무역촉진부장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단계적으로 일상회복으로 돌아가면서 내년에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대외여건에 굴하지 않고 수출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 등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1-11 09:1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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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 출시…뷰티기기시장 공략

고밀도 초음파 활용해 피부에 탄력 웰스의 듀얼초음파 마사지기(왼쪽)와 EGF 리페어 화장품. 웰스(Wells)가 '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사진)를 새로 출시하고 뷰티기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11일 웰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물방울 리프팅으로 알려진 고밀도 초음파(LDM) 피부 탄력 개선 방식을 적용했다. 열을 가해 조직을 태운 후 재생시키는 집속 초음파 방식(HIFU)과 달리, 통증과 자극이 적고 빠른 회복으로 일상생활에 무리가 적어 집에서 손쉽게 언제든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3Mhz와 10Mhz의 두가지 초음파를 교차 사용해 표피와 진피층을 고루 자극하며 피부 속 콜라겐 생성 효소를 증폭시켜 탄력 개선과 수분 손실 방지 등에 도움을 준다. 탄력, 보습, 윤기, 토탈케어 등 4가지 LED 테라피 모드도 갖췄다. 각 모드 작동 시 3분 간 듀얼 초음파와 효과 맞춤 LED 가 작동해 피부 컨디션과 상황 맞춤 이용이 가능하다. 피부와 맞닿는 부위인 마사지 헤드는 인체 무해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으며, 눈가나 굴곡진 부위에도 부드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육각혼 디자인을 적용됐다. '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 신제품 렌탈료는 월 2만8900원으로 출시를 기념해 현재 월 1만9900원에 렌탈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내년 홈뷰티 시장은 1조6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2021-11-11 08:42: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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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11월 셋째주 중견기업 주간행사 펼친다

중견기업聯, 17일엔 롯데호텔서울서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중견기업계가 11월 셋째주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각종 행사를 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오는 17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Leading the Future! 대전환 시대, 글로벌 도약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 중견기업'이란 주제로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념식에선 우리나라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과 중견기업 육성에 힘쓴 업무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특히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우수기업에 '중견기업 성장탑', 불굴의 기업가정신으로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끈 기업인에게는 '그레이트 챔피언스 어워드(Great Champions Award)'를 각각 전달한다. 아울러 중견련이 주관하는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 보고회'(19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중견기업 공공연구기관 기술 협력 협약식'(16일), '글로벌 혁신기업 대전'(1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18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사진)은 "지속되는 팬데믹 아래 모두가 힘겨운 상황이지만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전략의 모색이 위기의 한복판, 지금 여기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느닷없이 닥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순간을 붙잡지 못할 것"이라며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속도감 있게 이끌기 위해선 중견기업의 공인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토대로 정책과 경영, 제도와 인식의 총체적인, 혁명적 변화에 당장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1 08:34: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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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상 제외업종 손가락만 빠는데…어떤 대책 담길까 '관심'

신속보상 지급 80% 육박…확인지급도 이번주 본격 시작 정부, 숙박시설·여행사·결혼식장·공연장등 대책 고심중 '현금 지급' 등 직접 지원 vs 대출 금리 인하등 간접 지원 '신속보상' 대상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 지급액이 80%에 육박하며 착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다음주께 나올 손실보상 제외 대상 업종 추가 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당, 카페, 학원, 노래방 등 집합금지 또는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직접적으로 당한 업종들은 손실보상법에 따라 보상을 받고 있지만 숙박, 전시·행사, 여행업 등 관련 소상공인, 소기업들은 여전히 손가락만 빨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신청과 동시에 지급을 시작한 손실보상은 전날 12시까지 61만4619개 '신속보상' 대상자 가운데 약 49만개에 1조400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손실보상은 신속보상→확인보상→이의신청 단계를 각각 거친다. 전날까지 신속보상 대상자에게 주기로 한 총 1조8000억원의 예산 가운데 약 78%를 지급한 것이다. 신속보상, 확인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에 지급키로 한 손실보상 예산은 총 2조4000억원이다. 중기부는 지난 10일부터 전국 221개 시·군·구청에서 직접 접수를 받는 '오프라인 확인보상' 절차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온라인 신청이 여의치 않았던 소상공인, 소기업 등은 사업장이 위치한 시청, 군청, 구청에 마련된 창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오는 16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른 만큼 확인을 한뒤 창구를 이용해야한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짜리 기준으로 11일은 4, 9번, 12일은 5, 0번 등의 순이다. 17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장 창구에서 확인보상 신청을 할 때는 신원확인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사업자등록증이나 사업자등록증명, 신분증, 그리고 각 신청 사유에 해당하는 증빙자료를 반드시 지참해 제출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손실보상법 지원 대상에서 빠진 숙박, 예식, 전시 업종 등에 대한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엔 일정 규모 이하의 모텔·호텔 등 숙박시설, 여행사, 결혼식장, 장례식장, 공연장, 미술관, 키즈 카페, 전시서비스업 등이 두루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번 손실대상에서 빠진 업종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재난지원금 편성, 대출만기 연장, 각 부처의 기금 활용을 통한 현금성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바 있다. 하지만 손실보상과 같이 '현금 지급' 등 직접적 지원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대출 금리를 낮추는 간접적 지원책이나 소비 쿠폰 등을 통해 관련 업체들의 매출을 늘려주는 방식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한편 손실보상이 진행되면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볼멘 소리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한 사업자는 "정부는 당초부터 여러개의 사업자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각각 사업자번호의 매장별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면서 "그런데 막상 신청하려고하니 법인이 각각 다른 사업자번호로 운영하는 두개 매장 매출이 10억원을 넘는다면서 보상금을 받지 못했다. 개인사업자는 되고, 법인사업자는 안된다는 것은 평형성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2021-11-10 15:33: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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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中企옴부즈만 "상수원 규제 불가피하지만 과도한 규제는 개선해야"

경기 하남 한강유역환경청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 개선 간담회' 열어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사진)이 "한강 상수원 상류에 대한 일부 규제는 불가피하지만 지역 중소기업, 주민 등의 입장도 살펴 과도한 규제는 적극 개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10일 경기 하남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조희송 청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자치단체 관계자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 개선 간담회를 갖고 "공익과 사익을 잘 판단해 개선할 것은 과감히 개선하는 방향으로 환경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한강 유역 상수원 보호구역 및 상류지역 입지 등에 관련한 건의와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여기에는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정비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 ▲공장설립 승인지역 내 폐수배출 시설 등 입지 완화 ▲폐기물처리업 분야 통합허가 업무 처리 개선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기물처분업 재위탁 금지 규정 개선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돼 있다. 경기 남양주시 소상공인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김지훈 공동대표는 "휴게음식점·일반음식점 운영 시 부대적으로 주차장 조성이 필요함에도 조성을 허용하지 않는 바람에 사업장 인근 주택·도로변의 불법주차로 주민불편이 상당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 옴부즈만은 "원 거주민이 음식점을 운영할 때 일정규모 주차장 시설이 불가피한 점을 감안해 개선여부를 검토하겠다는 환경부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기 광주에 있는 중소기업 삼명테크 임한복 이사는 "공장설립 승인지역 내에 폐수배출시설이 아닌 공장의 경우에도 일률적으로 오·폐수 유출 차단시설 및 집수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렇게 설치된 차단시설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옴부즈만은 "폐수배출시설이 아닌 공장이더라도 부적정 운영 이나 사고가 발생할 할 경우 상수원 영향이 있으므로 시설 설치는 필요하다"며 "다만 해당 규제로 인한 편익보다 비용이 크다는 건의를 고려해 실태조사 및 기술검토 등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환경부와 협의하겠다"고 화답했다.

2021-11-10 13:34: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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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기업이 낸 숙제 푸는 스타트업 35곳 선정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 분야…'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진행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대기업이 낸 숙제를 스타트업이 푸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참여할 스타트업 35곳의 윤곽이 드러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4차 산업혁명분야, 2탄 인공지능(AI) 분야 참여기업 3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공모를 시작한 올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는 총 207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6개월 동안 평가를 거쳐 참여사를 확정했다.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경우 신세계푸드가 최근 화두인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생분해 밀키트 포장재 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했다. 이 분야에선 목재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해 고기능, 생분해 포장재 개발 기술을 확보한 스타트업이 주목받았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설비 모니터링을 위한 실시간 영상 압축기술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지원사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해 뛰어난 화질과 압축률을 자랑하는 실시간 영상압축 기술을 선보인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개 과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지지대 및 알림장치 개발' 과제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한 실시간 EHS(환경·보건·안전) 관리 시스템을 아이템으로 하는 스타트업이 뽑혔다. AI 분야에선 LG AI연구원이 내놓은 '소음 검사 기반 불량 부품 검출 시스템 고도화' 과제에 지도학습 기반 비정상 데이터 분류 및 준지도학습 기반 이상감지 모델을 활용해 불량 부품검출 모델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한국남부발전은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따라 '탄소중립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연료 가격 예측 모델 개발' 과제를 제안했는데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해 유연탄 가격 예측 모델을 제안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올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선정된 혁신기업들은 시장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타트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만 있다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중기부는 새로운 상생협력 정책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확대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업화(1억원),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지원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도 얻는다.

2021-11-10 12:0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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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협동조합 회원社, 일반기업보다 경영성과 '우수'

중기중앙회, 협동조합 회원 1075개사 vs 비회원 5115개사 재무제표 비교 부가가치, 순이익률, 총자산 등서 모두 앞서…협동조합 활성화 정책 중요 중소기업 협동조합에 속해 있는 기업이 일반 중소기업보다 경영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 순이익률, 총자산 등에서 뛰어났고 임직원 급여도 중소기업 협동조합 회원사가 일반 중소기업보다 높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협동조합 업종별 회원 1075개사와 비회원 5115개사의 2017~2020년 재무제표를 비교해 10일 내놓은 '경영성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협동조합 가입 기업의 평균 부가가치는 31억5000만원으로 16억3000만원인 비조합원사보다 월등했다. 순이익률 역시 조합사가 2.5%로, 비조합사의 1.8%보다 0.7%포인트(p) 높았다. 총자산규모도 조합 소속 기업이 69억6000만원으로 일반 기업(66억3000만원)보다 3억3000만원 많았다. 임금 등 대우도 조합원사가 비조합원사보다 좋았다. 임직원들 평균 급여는 조합원사가 3480만원으로 비조합원사(3410만원)보다 70만원 높았다. 평균 종사자수는 조합 소속 기업(36.8명)이 비조합 기업(24명)보다 많았다. 중기중앙회가 협동조합 회원과 비회원간 경영성과를 비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석 결과 '협동조합 활성화 정책'을 통해 제조 중소기업들의 수익성, 성장성, 고용 및 근로자 급여 개선 효과 등을 충분히 모색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본 것이 성과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KBIZ중소기업연구소장은 "내년엔 중소기업 협동조합 역사가 60년을 맞게 된다"면서 "앞으로 신산업분야 조직화 등 산업변화에 업종 구성 변화도 모색하고, 협동조합을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분석 결과를 제3차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021-11-10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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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AVPN 동북아시아 써밋'서 ESG 성공 사례 발표

폐플라스틱 재활용등 '친환경 탄소ZERO 솔루션' 소개 CJ대한통운 직원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통해 제작한 'ECO+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동북아시아 지역 내 ESG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AVPN 동북아시아 써밋'에서 친환경 ESG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CJ대한통운은 11일 AVPN 동북아시아 써밋에서 민·관·학이 함께한 패널 토론 세션에 참여해 '컬렉티브 임팩트를 통한 ESG 가치 실현'을 주제로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 최대 사회혁신기관 네트워크인 'AVPN(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에서 여는 ESG 컨퍼런스로, 동북아시아 지역 ESG 분야의 리더·실무자들이 모여 모범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CJ대한통운이 이번에 발표하는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CJ대한통운은 '탄소ZERO 솔루션'을 대표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탄소ZERO 솔루션은 고객사, 소셜벤처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공급망 내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고 실질적인 탄소 저감을 이루는 친환경 ESG 활동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폐페트병 업사이클링 유니폼 제작 ▲폐플라스틱 재생 파렛트 상용화 ▲1회용 플라스틱컵을 회수하는 순환물류 시스템 구축 등이 꼽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ESG 가치 실현을 위한 당사의 활동과 경험을 국내 뿐아니라 동북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리더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모범 사례를 축적하고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1-10 09:38: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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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페트병 재활용해 동계 유니폼 만들었다

1만2000여벌 만드는데 폐페트병 25만개 사용 한진 직원들이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한진 ㈜한진이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진은 페트병 재생섬유를 사용한 친환경 동계 유니폼을 제작해 전 직원 및 택배 기사, 협력업체에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 유니폼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의류다. 이번에 제작한 친환경 유니폼 2만5000여벌 중 외피 점퍼 1만2000여벌을 만드는데는 1.5ℓ 투명 폐페트병 25만개가 쓰였다. 한진 관계자는 "친환경 유니폼을 만드는데 들어간 폐페트병의 무게는 총 7500kg으로 이는 매립 및 소각을 했을 경우와 비교하면 약 15t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설명헀다. 한진은 이번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하면서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이기위해 보온·방수·발수 등 현장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와 제품의 친환경성을 보증하는 스위스의 '블루사인(bluesign®)' 인증을 취득한 원단을 사용했다. 또한, 직원 선호도 조사결과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한진은 다양한 친환경 물류활동에 앞장서며 녹색성장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재활용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업사이클링 플랫폼 '플래닛(PLANET)'운영과 비용문제, 참여방법 등으로 인해 친환경 활동에 쉽게 동참하지 못하는 1인 창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해 친환경 동행 플랫폼 'Green on Hanjin'을 지난달 열었으며 사내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도 지속해오고 있다. 이같은 전사적인 친환경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UN SDGs 협회가 발표한 유엔 자발적공약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인 GRP(기후변화 대응 및 플라스틱 저감 국제기준) 최우수 등급(AAA)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1-11-10 09:23: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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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쓰줍' 등 환경정화활동 500시간 '훌쩍'

본사·공장 인근 하천, 산, 공원서 봉사활동, 올해 541시간 기록 깨끗한나라가 '클린사이클' 캠페인으로 펼친 환경정화활동이 500시간을 훌쩍 넘었다. 10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지난 5일 충북 음성공장 및 자회사 보노아 임직원들이 공장 인근의 응천 및 근린공원에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보는 올해 들어 6번째로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총 541시간에 달한다. '클린사이클'은 깨끗한나라의 ESG 경영 강화라는 경영 목표에 따라 진행하는 대표적인 CSR 캠페인으로 '자원순환'과 '나눔순환' 활동으로 구성된다. 깨끗한나라는 이밖에도 올해 서울숲, 청주 미호천, 은적산 등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산, 하천, 근린공원 등에서 환경정화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깨끗한나라는 전사 임직원이 일상에서 환경·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정기적인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임직원이 업무 이외에도 사회·환경적인 가치 실현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녹색기업'을 지향하며 국립공원관리공단, 금강유역환경청 등과 생태계 보전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의 생태계 교란하는 생물 제거와 쾌적한 공원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2021-11-10 09:08:5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