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여벌 만드는데 폐페트병 25만개 사용
㈜한진이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진은 페트병 재생섬유를 사용한 친환경 동계 유니폼을 제작해 전 직원 및 택배 기사, 협력업체에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 유니폼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의류다. 이번에 제작한 친환경 유니폼 2만5000여벌 중 외피 점퍼 1만2000여벌을 만드는데는 1.5ℓ 투명 폐페트병 25만개가 쓰였다.
한진 관계자는 "친환경 유니폼을 만드는데 들어간 폐페트병의 무게는 총 7500kg으로 이는 매립 및 소각을 했을 경우와 비교하면 약 15t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설명헀다.
한진은 이번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하면서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이기위해 보온·방수·발수 등 현장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와 제품의 친환경성을 보증하는 스위스의 '블루사인(bluesign®)' 인증을 취득한 원단을 사용했다. 또한, 직원 선호도 조사결과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한진은 다양한 친환경 물류활동에 앞장서며 녹색성장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재활용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업사이클링 플랫폼 '플래닛(PLANET)'운영과 비용문제, 참여방법 등으로 인해 친환경 활동에 쉽게 동참하지 못하는 1인 창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해 친환경 동행 플랫폼 'Green on Hanjin'을 지난달 열었으며 사내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도 지속해오고 있다.
이같은 전사적인 친환경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UN SDGs 협회가 발표한 유엔 자발적공약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인 GRP(기후변화 대응 및 플라스틱 저감 국제기준) 최우수 등급(AAA)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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