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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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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獨 레드닷 어워드서 4관왕 수상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SK매직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dot Design Award 2022)'에서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각 부문 본상(Winner)을 잇따라 수상하며 올해 4관왕에 올랐다. 12일 SK매직에 따르면 지난 3월 진행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보더리스 인덕션'이 본상을 차지했다. 보더리스 인덕션은 독일 iF, 레드닷, 미국 IDEA,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7월 열린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선 SK매직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전략인 '내추럴 모노크롬 (Natural Monochrome)'과 '3D 에어샷 의류관리기'가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발표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는 신입 및 영입 구성원에게 제공하는 '친환경 웰컴 키트(Welcome-Kit)'가 본상을 차지했다. ESG경영에 대한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작된 웰컴 키트는 펜과 노트, 달력, 메시지 카드, 텀블러, 포장재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특히 선순환을 상징하는 그래픽 콘셉트를 활용해 고객만족과 구성원의 행복, 혁신과 패기, 사회적 가치 등 SK매직이 추구하는 5가지 기업문화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차별화된 스토리로 전달하려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SK매직 관계자는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3개 부문 모두 본상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SK매직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에 보탬이 되는 생활구독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2-08-12 05:01: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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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F,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적용 '아이코닉' 냄비 출시

낮은 양수 24㎝, 편수 냄비 18㎝등 4종 WMF가 프리미엄 냄비 'WMF 아이코닉(ICONIC)'(사진)을 출시했다. 12일 WMF에 따르면 신제품은 우아한 원뿔형 모양으로 냄비 사선의 부드러운 곡면은 평평한 뚜껑의 눈에 띄는 수평선과 대조되고, 독특한 손잡이는 매우 정교하게 디자인했다. 여기에 매트한 무광 표면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WMF 아이코닉은 은에 가장 가까운 'WMF 크로마간(Cromargan®)'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해 오래 사용해도 은백색의 광택이 지속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납작한 프리미엄 크로마간 스테인리스 스틸 뚜껑은 아이코닉의 가장 차별화된 특징이다. 뜨거운 열원에서도 넘침을 방지하는 뚜껑의 숨겨진 증기 배출 구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매끄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며, 뚜껑에 증기 배출 위치를 감각적인 아이콘으로 표시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열전도율이 낮은 손잡이는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냄비 바닥과 옆면을 빠르고 고르게 가열하는 트랜스썸 공법은 수분 증발을 줄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고 조리 시간을 단축해 준다. 국물이나 소스를 냄비 표면에 묻히지 않고 편리하게 따를 수 있도록 설계한 냄비 본체의 가장자리 디자인과 물의 양을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표시한 냄비 내부의 계량 눈금도 장점이다. WMF 아이코닉은 ▲낮은 양수 24cm ▲낮은 양수 22cm ▲높은 양수 18cm ▲편수 냄비 18cm 총 4종이 있으며 전국 백화점 WMF 공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8-12 05:00: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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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9월12일까지 가구 보상 및 할인 판매

'까사미아 익스체인지'…기존 고객 새 가구 구매시 최대 30% 할인 혜택등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가구 보상 판매 및 다채로운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9월12일까지 펼친다. 12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오랜 시간 까사미아와 함께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기존 고객이 새 까사미아 가구를 최대 3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까사미아 익스체인지(CASAMIA EXCHANGE)'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까사미아 가구와 같은 카테고리 제품 구매 시 30%를, 다른 카테고리 구매 시에는 20%의 할인 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다. 구매하는 가구가 기존 할인 행사 상품일 경우 추가 10% 할인까지 더해진다. 기존 고객이 아닌 경우에도 간단한 설문 참여 및 회원 가입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제품 할인 및 웨딩 혜택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특히 다양한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캄포 1인, 1.5인 모듈 소파와 디자인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한 캄포 플러스 소파를 10% 할인한다. 이외에도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 '라메종'의 신제품 아망드 테이블부터 까사미아 레그노 테이블, 로베르 와이드 체스트까지 올해 출시한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웨딩 고객의 경우 까사미아 웨딩 클럽 가입 후 신제품을 150만원 이상 구매 시 '포인트하우스'의 디자인 체어 2개를 증정한다.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마테라소 럭스'와 베드프레임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27만원 상당의 매트리스 토퍼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까사미아 대표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클래식과 캄포 슬림 아이보리 컬러 구매 시 스페인 모듈 시스템 가구 '모블리스 114(M114)', 섬세한 기술력을 갖춘 이탈리아 브랜드 '포인트하우스'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위해 보상 판매와 더불어 까사미아 인기 제품을 특별가로 만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까사를 응원해주시는 고객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2 05:0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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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2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8000' 선봬

사고 정보 및 정황 식별력 향상…나이트 비전 4.0도 적용 팅크웨어가 2채널 QHD 블랙박스인 '아이나비 QXD8000'(사진)을 출시했다. 12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우수한 해상력을 자랑하는 '아이나비 QXD8000'은 새로운 IQ(Image Quality) 테크니컬 튜닝을 강화해 이전 QXD 시리즈 제품보다 낮과 밤, 계절의 변화,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사고 정보 및 정황에 대한 식별력을 향상시켰다. 조도가 낮은 상황에 대비해 울트라 나이트 비전 4.0(UNV 4.0)도 적용했다. 울트라 나이트비전 4.0은 기존 CTS(Contrast Tuning&Stability) 기반의 나이트 비전 기술 대비 주변의 정황을 더 식별력있게 녹화하는 픽셀 비닝기술이다. 또한 조도가 올라갈 경우 스스로 기존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스마트 야간 화질 솔루션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주행 시 셔터 스피드와 조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강화해 추월, 방향 전환 등 역동적인 상황에서도 정확히 상대방 번호판을 촬영하는 번호판 식별 기술이 더해졌다. 또한 도로의 안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프로세싱하는 디포그(Defog) 테크놀로지는 안개 주행 시 영상의 식별력을 강화해 혹시 모를 사고 발생시 정황과 정보를 보다 뚜렷하게 녹화해 기록한다. '아이나비 QXD8000'에는 후방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가려진 후방 좌우 영상을 손가락으로 터치해 쉽게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SD카드를 꺼내지 않더라도 휴대폰과 C케이블 연결을 통해 즉시 안정적으로 영상을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제품은 기본 및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 패키지로 구성된다. 소비자 가격은 ▲32GB 기본 패키지 42만9000원,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 패키지 53만9000원, ▲64GB 기본 패키지 47만9000원,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 패키지 58만9000원이다. 이외에 128GB 제품도 있다.

2022-08-12 05:0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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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가 불공정 문제 해결…'중기부, 9월부터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관련 TF 회의 개최…'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 도입키로 주요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조정주기, 연동 산식 등 포함 이영 장관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 논의도 적극 참여할 것" 정부가 해묵은 납품단가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범운영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일감 계약시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8월 말까지 시범운영에 자율 참여하는 기업을 모집하고 이들 기업에게는 정부 포상, 정책자금 확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대기업·중소기업 등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납품단가 연동제 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이 주재한 이 자리엔 대기업 중에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가 참여했다. 우선 원재료 가격 급등 상황에서 납품대금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계약 단계에서 미리 협의해 정하도록 하는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앞서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협의를 통해 특별약정서 주요 내용을 통일했다. 또 기업들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일부 바꾸거나 공정위의 '하도급대금 연동 계약서'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특별약정서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하고자하는 기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항을 미리 협의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이를 기업간 협의를 통해 기재하도록 해 납품대금 연동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보다 쉽게 체결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특별약정서는 물품명, 주요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조정요건, 조정주기, 납품대금 연동 산식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약정서를 활용하면 수탁·위탁기업이 원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운영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중소기업 관계자들은 "특별약정서가 납품대금 연동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약체결시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1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2주간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이달 말까지 30개사 안팎을 선정하고 이들과 납품대금 연동제 시작을 선포하는 자율추진 협약도 맺는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엔 우선 참여기업에 대해 표창을 하고 ▲내년부터 정부포상 우대평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선정 우대 ▲중소기업 정책자금 최대 대출한도 100억원까지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원키로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특별약정서 및 시범운영을 통해 지난 14년간 중소기업계의 숙원이었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자율적 확산을 추진하는 한편 납품대금 연동제의 법제화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는 것을 물론이고 중소기업과 진정으로 동행하는 주무부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9월부터 시범운영에 본격 들어가고 6개월 이후 관련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2022-08-11 16: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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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1호 전문방송 '통일TV' 17일 자정 첫 방송

KT올레TV 채널 262번…한반도 평화적 통일 일조 '북녘의 하루', '내일로 가는 지혜의 샘터'등 방송 통일을 주제로 한 최초의 평화통일 전문방송인 '통일TV'가 오는 17일 0시부터 KT 올레TV 채널 262번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11일 통일TV에 따르면 2018년 9월 출범식을 갖고 개국을 준비해 온데 이어 지난해 5월 과기정보통신부로부터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인가를 받았다. 올해 7월 20일에는 KT올레TV와 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 공급 기본계약도 체결했다. 첫발을 내딛는 '통일TV'는 정파와 이념 등에 구애받지 않고 한민족의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지향하는 콘텐츠를 실정법의 테두리 안에서 방송해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과 민족 정체성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통일TV'는 국내외 평화통일 관련 콘텐츠를 집대성하고 북녘에 대한 균형 잡힌 시선을 제시하고 분석해 깊이 있는 토론과 대담 등을 24시간 방송하는 최초의 평화통일 전문방송을 지향한다. ▲북녘의 최근소식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교양·정보 형식으로 전달하는 '북녘의 하루' ▲각 분야 권위자가 시청자에게 희망이 되는 지식을 전달하는 '내일로 가는 지혜의 샘터' 등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두고 온 밥상' 등 먹거리 관련 교양 프로그램 ▲'북녘의 고전영화' 및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튜브, SNS 등 다양한 미디어 소통, 통일 관련 조직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일 및 북녘 관련 전문가 결집 등의 사업 계획도 세웠다. 또 코로나 이후 북측 국경 개방 등을 염두에 두고 직접 취재 및 남북 공동 프로그램 개발, 민간 분야 남북 문화 및 경제 교류 협력 추진, 북녘 여행단 관련 사업 추진, 남북 직접 교역 추진 등의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통일TV 진천규 대표(사진)는 "통일TV를 통해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북녘의 모습과 정보를 전달함으로서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개인, 기업, 단체, 지자체나 정부기관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남북의 문화교류를 선도하는 방송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2-08-11 14:43: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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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중소기업 2세 경영인들, 인천의 한 강소기업에 모인 이유는

ESC상생포럼 주최 '2세 경영자 수성포럼' 열려…20여명 참석 '파쇄기 전문기업' 대진코스탈서 경영 노하우 듣고 공장 견학 74년 설립, 50년 가까이 한우물…미국 NSA 심사 통과 결실 산업부 과장 강연 진행…정부와 중소기업인 '소통 창구'도 대를 이어 중소기업을 이끌고 있는 2세 경영자 20여명이 문서세단기, 하드디스크 파쇄기 전문회사인 대진코스탈 인천 본사에 지난 10일 모였다. 74년 창업해 50년 업력을 앞두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다. 이들은 사단법인ESC상생포럼이 마련한 '2세 경영자 수성포럼' 참석자들이다. ESC상생포럼 이봉석 대표는 "기업을 창업하는 것도 그렇지만 이를 지키는 '수성(守城)'이 더 어렵다고 한다.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수 십~수 백명의 직원들을 지키면서 지속가능하게 기업을 경영하는 것이 더욱 힘들기 때문"이라며 "상생포럼을 거친 2세 경영인들에게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고, 정부와 소통을 통해 사업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1~2개월마다 '수성포럼'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늘이 그 첫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2세들이 방문한 대진코스탈은 문서세단기 제조, 판매에 한 우물을 파고 있는 국내 1위 기업이다. 130여건의 특허·실용신안 등을 갖고 있고 동탑산업훈장(1985년), 은탑산업훈장(2005년), 산업포장(2013년) 등을 수훈했다. 올해엔 '수출 300만불탑' 수상도 예정하고 있다. 창업자이자 부친인 강태욱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강성공 대표는 "84년에 문서세단기를 개발한 이후 지금은 개인용·산업용 세단기부터 하드디스크·USB·PCB 등 정보저장매체 파쇄기 등으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우리 제품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진코스탈은 지난해 8월 그 어렵다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엄격한 품질 심사를 통과해 미국 수출길도 새로 열었다. NSA 심사 통과는 파쇄기 관련 아시아 기업 중에선 처음이고, 업계 1위인 독일 HSM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5개사만 자격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벽을 넘기가 쉽지 않다. "NSA 기준은 문서를 2㎜이내로 100% 파쇄해야한다. 모터를 1시간 동안 가동해 열이 60도를 넘으면 안된다. 시행착오를 많이 거쳤다. 시간도 많이 걸렸다. 2㎜ 파쇄는 커팅블럭을 2개로 붙여 해결했다. 모터의 열은 팬을 붙이는 것으로 온도를 줄였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시간과 업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업력에 의해 (기술력 등을)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남들이 쉽게 흉내낼수가 없다." 강성공 대표의 말이다. 그가 설명한 '축적의 시간'에 대해 듣고 있던 2세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대진코스탈은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지난해 203억원의 매출과 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80여 명의 직원들이 거둔 성과다. 문서세단기는 국내 조달시장이 연간 100억원 정도로 크지 않다. 글로벌 1위인 독일 HSM의 관련 부문 매출이 약 4000억원 정도다. 이런 제한된 시장에서 대진코스탈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지금의 인천 서운산단으로 본사와 공장을 옮겨 추가 성장을 위한 인프라도 갖췄다. 사명을 '코리안 스타일'에서 따온 대진코스탈은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기도 한다. 강 대표는 "우리는 모든 제품을 전수검사한다. 제품이 좋으면 소비자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만들고 있다. 그래서 우리 제품은 독일산보다 비싸게 팔린다. 회사엔 대표이사 외에 전무, 이사 등 중역도 없다. (조직 슬림화는)원가에 취약한 중소기업이 생존을 위해 선택한 결단 때문이다. 다만 최근의 원자재값 급등은 견디기 힘들었다. 10년 거래하던 거래처에 납품하는 제품 가격도 결국 올릴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업 탐방과 함께 열린 2세 경영자 수성포럼에선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항공과장을 맡고 있는 김호철 과장이 '디지털 제조혁신'이라는 주제로 20여 분간 강연을 하기도 했다. 김 과장은 "최근의 제조 혁신 트렌드는 고객 중심의 맞춤형을 강화하는 유연생산, 초연결, 서비스 플랫폼화가 대세"라면서 "정부도 이와같은 디지털 혁신 추세에 발맞춰 어떤 정책적 지원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법인으로 2013년 설립한 (사)ESC상생포럼은 현재 중소·중견기업인, 공공기관 임원, 전·현직 공직자 등 950여 명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2022-08-11 11:11: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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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임직원들 대상 '메타버스 특강' 열어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등 적용 방안 모색 공영홈쇼핑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처음 만나는 메타버스' 특강을 열었다. 11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전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진행한 특강은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통해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에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책임연구원이자 지도교수인 김병석 소장이 진행했다. 김 소장은 ▲메타버스 개념 ▲메타버스 플랫폼현황과 차이 ▲국내외 분야별 활용사례 등의 이론과 개념을 흥미롭게 다루면서, 메타버스가 단지 IT 신기술을 넘어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강연을 펼쳤다. 이후 ▲홈쇼핑, 라이브커머스의 메타버스 적용 방안과 사례 ▲실제 적용 방법 및 연계성에 대한 의견과 고민 등을 참석한 공영홈쇼핑 임직원들과 함께 나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게임의 한 분야로 간주됐던 메타버스가 게임을 넘어 모든 산업군으로 확산되고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되고 있다"며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선제적으로 메타버스 교육을 실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앞으로도 공영홈쇼핑은 직원 역량과 기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심층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11 09:26: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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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 상장 계열사 3곳에 'ESG위원회'…ESG 경영 '속도'

이사회서 위원회 설치안 승인…ESG 비전·중장기 전략등 승인 LX그룹이 지주사인 LX홀딩스를 비롯한 상장 계열사 3곳에 'ESG위원회'를 만드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LX홀딩스에 따르면 전날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ESG 경영 및 추진 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성장,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설치하는 안을 승인했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와 이지순 사외이사, 정순원 사외이사, 강대형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장은 추후 개최되는 제1회 위원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ESG 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ESG 방향성과 비전·중장기 전략 및 정책 등을 승인하고, ESG 경영 세부 계획과 이행 성과 등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LX홀딩스 관계자는 "ESG는 그룹 출범과 함께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지속 논의한 화두"라며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실있는 체계를 통해 진정성 있는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X그룹은 지난해 7월 개최한 첫번째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ESG를 심도있게 다루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ESG는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의 필수 요건으로 존망을 가르는 사안으로 부상했다"며 "ESG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LX그룹의 상장 계열사들 역시 잇달아 이사회 내 ESG위원회 발족을 공식화하고, 강화되는 ESG 경영 기조에 보폭을 맞추고 있다. LX하우시스의 경우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LX하우시스는 환경안전 및 동반성장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201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2021년까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6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2022-08-11 09:08: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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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과 '상생경영' 선포

택배산업 발전·택배 서비스 고도화위해 '맞손' 택배현장 갈등 해소, 배송 안전성 강화등 기대 CJ대한통운이 택배대리점연합과 상생경영을 선포했다. 고객들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도 약속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일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건강한 택배산업 발전 및 택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상생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생경영 선포로 택배현장 갈등을 해소하고 배송 안전성 강화 등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선포식에서 국민생활 편의증진을 위해 서비스품질을 개선하고 택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고객의 권리 보호 ▲업무관행 개선 ▲투명한 경영활동 ▲건강한 조직문화 ▲건전한 택배생태계 조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양측은 고객의 소중한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자동화 설비·IT 기반 물류 인프라 도입 등 효율적인 업무환경 구축 및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택배현장 업무관행 개선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상호 체결된 계약에 따른 권리와 의무를 존중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회사와 대리점 등 서로에 대한 갑질·부당행위를 근절해 택배종사자 간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차별화된 복지제도 및 상생기금 운영을 확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복지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신영수 대표는 "택배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없어선 안될 생활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책임도 막중해지고 있다"면서 "택배대리점연합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1 08:58: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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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거래보호 추진단' 발족…현판식도 열어

中企에 맞는 기술거래·사업화등 중점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기술거래보호 추진단'을 발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11일 기보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기술혁신법 개정 이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거래 전담 지원조직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청에 따라 기보에 기술거래보호 추진단을 설치하게 됐다. 추진단은 기술거래 주요 수요자인 중소기업에 맞는 기술거래·사업화를 지원하고, 기술거래시장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현재 부처별 산재된 공급기술을 인공지능이 탑재된 플랫폼에 연계해 중소기업이 필요한 기술의 공급을 확대하고 신속 매칭이 될 수 있도록 기술거래 플랫폼(Tech-Bridge)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기술이전 시 특허 등 등록 기술 외에 노하우도 함께 이전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기술이전 표준계약서를 설계하고 기술가치 평가를 통한 거래기술의 적정가격 산정 등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전날 열린 현판식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해 자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만 아니라 기존에 개발한 기술의 도입 및 활용을 돕는 것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중기부는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적정 가격의 좋은 외부기술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기술거래 기반 구축 및 지원사업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014년부터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와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제 전담조직인 추진단을 중심으로 대기업에 비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기술거래·보호 지원 사업을 만들고, 중소기업 고객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8-11 08:5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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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신보와 中企 일자리 지원 협력 강화나서

기관간 일자리 플랫폼 연계 시스템 구축, 시너지 나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신용보증기금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중소기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신보와 지난 4월 체결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두 기관간 일자리 플랫폼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본격적인 협력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일자리매칭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상호협력 및 채용공고DB 공유 ▲일자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등 중소기업과 청년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뜻을 모은 바 있다. 협력 일환으로 일자리 플랫폼 간 채용공고DB 연동을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 일자리를 함께 발굴하고, 다양한 채용정보를 한눈에 제공을 위한 연계 시스템이 구축됐다. 청년 구직자들은 중기중앙회의 '참 괜찮은 중소기업' 사이트에서 정부·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우수 중소기업의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신보의 '신보ON-Biz 잡클라우드'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와 청년 인재를 연결하기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주변의 우수 중소기업을 쉽게 찾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22-08-10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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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원전 中企 R&D에 215억 지원한다

원전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계획 확정 6대 분야 총 51개 중점품목 선정해 경쟁력 ↑ 정부가 올해 원자력발전 분야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R&D)을 위해 215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오전 울산광역시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에서 원전 분야 대·중소기업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원전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계획'을 논의하고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우선 원전 중소기업들의 자생력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 51개 중점품목을 선정했다. ▲보조기기·부품 ▲정비·제염 ▲전기·계측 설비 ▲기계 설비 ▲설계·해석 ▲주기기 분야를 두루 포함시키면서다. 중기부는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력 회복을 통한 자생력 제고와 디지털 기반의 미래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지난 7월12일부터 '원전 분야 중소기업 기술혁신 연구반'을 가동한 바 있다. 연구반은 원전 분야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협·단체 전문가 13명으로 꾸렸다. 연구반이 매출·인력 증감현황, 기업의 기술개발 수요와 기술·시장 동향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제안한 중점품목을 확정했다. 중점품목의 기술개발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30억원),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150억원)과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35억원)을 통해 모두 2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업계획은 11일 공고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간 상생에 기반한 기술혁신을 위해 한수원과 3년간 72억원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투자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에 조성한 기금은 원자로 헤드 자동 정밀검사장비 등 차세대 원전 분야의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원전 분야에서 결함 검출, 제염, 방사선 측정 등 원전의 안전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매출과 인력 급감으로 위기에 직면한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갖추는 한편, 미래 원전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8-10 10:3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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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회생協,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젝트 본격 가동

우참·오마이컴퍼니·코코타개인투자조합간 전략적 MOU 경제적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재기돕는 지원 강화키로 (사)한국기업회생협회가 사업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기지원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한국기업회생협회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협회 사무실에서 '우리동네참치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우참, ㈜오마이컴퍼니, 코코타개인투자조합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기지원 프로그램인 '프랜차이즈 창업·경영·투자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기업회생협회 조붕구 회장은 2014년 협회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기업들이 망하고, 망한 기업이 낙인찍혀 재기하지 못하고, 망한 회사의 기업인이 사회적으로 질타받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해 8년동안 많은 기업의 회생, 재도전, 투자, M&A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을 돕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한 우참의 박정섭·이해리 대표는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속에서 경북 포항에 '우리동네참치정육점'으로 1호점의 문을 연 이후 2년간 전국에 30개 점포를 개설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참치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우참은 연이은 사업 실패 끝에 2000만원의 소자본으로 폐업한 카페를 저렴하게 임대해 사업을 시작, 프랜차이즈 운영을 시스템화해 가장 단순하고 명료한 방법으로 소자본 자영업자의 현실을 고려해 프랜차이즈 거품을 없애고 본사의 횡포도 완벽하게 제거해 점포당 높은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조붕구 협회장은 "우참을 설립한 두 대표는 자신들이 평소 생각한 소상공인을 위한 재도전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위해 크라우드펀드 전문기업 오마이컴퍼니, 코코타개인투자조합도 동참하게 됐다"면서 "협약을 통해 자본의 마중물이 돼주는 금융공급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 소상공인. 재창업자들에게 점포 운영시 점포개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새로운 마중물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8-10 09:15:5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