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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부라보트래블, 북방의 장미…치앙마이 3색 골프상품 내놔

태국 북부지방 치앙마이에는 가싼레가시CC, 가싼파노라마CC, 가싼쿤탄CC, 아티타야CC, 로얄CC, 메조CC, 그린벨리CC, 하이랜드CC, 알파인CC, 인타논CC 등 유명 골프장이 많다. 부라보트래블은 이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가성비 좋은 골프장인 가싼 계열 레가시, 파노라마, 쿤탄 3곳을 선택한 후 시내호텔에서 숙박하는 3색 골프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싼레가시 (Gassan Legacy) 골프클럽 가싼레가시 골프클럽은 전장 6814야드로 도전적인 파72, 18홀로 구성된 코스다. 슈미트큐리디자인(Schmidt Curiey Design)에서 코스를 보수하여 새롭게 개장하였으며 카펫 같은 양잔디 페어웨이와 PGA수준의 빠른 그린스피드는 레가시 골프장을 방문한 골퍼들로 하여금 희열을 느끼게 해준다. 매홀 물(워터 해저드)을 끼고 도는 코스 레이아웃은 플레이어가 모험에 따른 보상과 창조적인 전략을 구사하도록 만들어져 무모함에 따른 실망도 하겠지만 호수를 끼고 도는 아름다운 전경과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들이 정겹게 다가와 태국 치앙마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도와준다. 최고 장점으로는 치앙마이 공항(시내)에서 25분거리에 있어 이동거리가 짧으며 가싼파노라마 골프클럽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실질적인 라운딩은 36홀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는 효과를 볼수 있다. 또 치앙마이시내와 25분 거리에 있어 라운딩 후 치앙마이 관광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있다. ▲가싼파노라마 (Gassan Panorama)골프클럽 가싼파노라마 골프클럽은 2018년 대대적인 코스 개보수 후 개장한 전장 7072 야드, 파72, 18홀로 구성된 코스다. 이국적인 클럽하우스와 호텔등은 태국 내에서도 특별한 디자인 건축양식을 자랑한다. 새롭게 단장한 아름다운 벤트그라스 페어웨이와 빠른 그린, 그리고 벙커와 호수 등도 자연미를 한껏 살린 주변 환경친화 코스는 프로급 실력자나 아마추어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장해 준다. 또한, 이곳은 LPGA 혼다 클래식 을 개최한 골프장이다. 최고 장점으로는 치앙마이 공항(시내)에서 30분거리에 있어 이동거리가 짧으며 가싼레가시 골프클럽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실직적인 라운딩은 36홀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는 효과를 볼수 있다. ▲가싼쿤탄 골프클럽(Gassan Khuntan) 가싼쿤탄 골프클럽은 국립공원에 위치한 태국 치앙마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장 중 하나다. 3개 도전적이고 멋진 9홀로 이루어진 27홀 규모 골프장이다. 파72 A,B,C 코스는 무척이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모든 코스는 평화롭게 보이고 아름다운 수풀에 둘러싸인 쿤탄 국립공원 산들절경을 즐기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한 가산 쿤탄 골프리조트는 고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위해 호텔, 클럽하우스, 프로샵, 소모임실, 수영장 그리고 식당 등이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여행팁 숙소인 푸라마호텔은 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 10분거리에 있으며 치앙마이 최고 번화가단지인 님만해민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4성급호텔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다. 객실이 넓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도보 약 10분거리에 치앙마이 최대 쇼핑몰인 마야몰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 주변으로 현지 맛집, 마사지샵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주변 동급 윈트리 호텔과 노보텔에서도 같은 조건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부라보트래블은 가산계열 인기 골프장 3곳과 시내 4성 호텔 숙박 상품가격을 100만원 초반대로 출시했다. 부라보트래블 담당자는 "중요 포인트는 항공료가 그나마 저렴한 날짜에 예약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2019-11-10 13:47:11
[메트로 트래블] 골프전문 BDS아카데미·제이홀리데이, '2020년 방다솔프로 동계 골프캠프' 열어

현 KLPGA 프로와 함께 떠나는 해외 동계 골프캠프가 열린다. 골프전문 BDS아카데미와 제이홀리데이는 '2020년 KLPGA 방다솔 프로와 함께 하는 동계 골프캠프'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엘스 클럽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열대 지방 조호바루에 자리 잡고있는 엘스 클럽은 어니 엘스와 비제이싱이 설계한 54홀 골프코스로, 난이도 있는 밸리코스 18홀과 반짝이는 남중국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27홀 오션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오션 27홀 코스는 어니엘스가, 밸리 18홀 코스는 비제이싱이 직접 설계해 치는 재미와 적당한 스트레스가 플레이어 가슴을 뛰게한다. 2020년 방다솔 프로와 함께하는 조호바루 엘스클럽 골프 동계캠프는 프로와 함께 진행되는 필드레슨, 연습장레슨 등 프라이빗한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고, 천연 잔디 연습장에서 티 샷, 어프로치 샷 등 기존 동계캠프에서 볼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마지막날 귀국일에는 아시아진주, 싱가포르 시내관광도 즐길수 있는 1석 3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참가자 전원에게 엘스클럽에서 제작한 고급 알루미늄 네임텍을 증정한다고 한다. 엘스 클럽은 골프 메니지먼트 회사 투룬 골프(Troon Golf)에서 관리하고 있어 정상급 메니지먼트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알펜시아 투룬 코스가 투룬 골프에서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다. 또한 GPS 트랙 시스템을 적용해 카트 내 GPS 맵이 설치되어 있으며 그린 보호를 위해 위성에서 카트를 자동 제어하는 최첨단 시설이 플레이를 지원한다. 부대 시설로는 엘스 퍼포먼스 골프 아카데미(Els Performance Golf Academy)를 운영하고 있고, 리조트 내 워터파크가 있어 가족형 골프 휴양지로도 인기다. 호텔은 리조트 내 아만(Aman)리조트&빌라, 더 웨스틴 데사루리조트(The Westin Desaru Resort), 아난타라데사루리조트(Anantara Desaru Resort) 및 하드록호텔데사루코스트(Hard Rock Hotel Desaru Coast)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5성급 호텔 체인에서 숙박한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데사루리조트 엘스 클럽은 최대 규모 데사루 리조트 골프 여행 뿐만 아니라 가족 휴양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 신규 핫 플레이스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KLPGA 방다솔 프로와 함께하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엘스클럽 동계캠프 출발일은 2020년 1월 29일, 2월 5일, 12일, 19일(단 4항차)에 걸쳐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항차별 선착순 12명으로 프라이빗한 레슨 캠프를 연다는 방침이다. 참가비는 220만원(항공권별도)이다. 동계 골프캠프 문의는 BDS아카데미와 제이홀리데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9-11-10 13:46:56 이민희 기자
[인터뷰] "공기를 치유해줍니다" 신개념 휴대용 공기정화기 '에어리셋' 만든 하우쎈 박재돈 대표이사

올해 가전업계의 '라이징 스타'는 단연 휴대용 공기 청정기다. 자욱한 미세먼지 속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품으로까지 인식되면서 연 200만대 이상 판매되는 시장으로 성장할 조짐이다. 최근에는 LG전자까지 가세하면서 성능 경쟁도 더 치열해졌다. 그러나 공기청정기 특성상 크기가 작은 휴대용 제품은 정화 능력에 넘을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이 큰 효과를 낼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내보였다. 신개념 휴대용 공기청정기가 나온다. 침구청소기를 만들던 하우쎈이 만든 '에어리셋'이다. 공기를 빨아들이는 것뿐 아니라, 정화 능력을 가진 공기를 뿜어내 주변에 방어막을 형성하는 원리다. 최근 하우쎈 박재돈 대표이사와 강승구 이사를 만나 에어리셋과 특징, 개발 과정 등 이야기를 들어봤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시장 확대 포부를 느낄 수 있었다. 중소 기업이 대기업까지 진출한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에 굳이 뒤늦게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가장 풀기 어려웠던 질문부터 던졌다. "처음에는 열악한 위생 환경이나 세균감염 공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기정화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개발을 시작했다. 일본이나 유럽에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고체형 이산화염소를 파우치 등으로 휴대하고 다닌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산화염소, 생소한 이름이었다. 에어리셋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물었다. "이산화염소는 산소계 살균제로, 인체에는 무해하면서 살균 효과는 탁월한 물질이다. 공기중에서 산화하면서 사람에 나쁜 현기성 세균과 질산화물 등 미세먼지 물질을 70% 가량 줄여준다. 에어리셋은 고체형 이산화염소를 카트리지로 사용해 이산화염소를 함유한 공기를 내뿜어준다. 이 과정에서 H13등급 헤퍼 필터를 통해 공기청정기와 같은 역할도 한다." 공기청정기와는 완전히 반대 개념이다. 작은 크기로도 10㎡ 공간을 30분이면 완전히 '치유'할 수 있다는 게 하우쎈 측 설명이다. 에어리셋을 공기청정기가 아닌 공기정화기로 부르는 이유다. 더 작게 만들고 싶었지만 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지금 크기로 완성했다고 박 대표는 덧붙였다. 우려는 남았다. 염소가 락스로도 사용되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에어리셋 주 소비층이 유아나 노년층 등 약자인 만큼 안전성에 대한 확실한 해명이 필요했다. "가습기 살균제는 원료 자체가 유독물질이었지만, 이산화염소는 FDA와 WHO 등 세계 공인 기관에서 인증한 안전한 물질이다. 에어리셋 역시 무독성 실험을 통과했으며, 흡입독성실험과 CMIT/MIT 검사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시험과 연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제품 성능과 안전에 설득이 됐다. 다만 대기업까지 진출한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후발주자로 뛰어드는데 무리가 있지 않을까는 걱정이 들었다. "생소한 제품이라 소비자에게 접근하기가 처음에는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저변 확대에 힘쓰고 공익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추후 오프라인 매장과 홈쇼핑 등 유통망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이산화염소를 사용한 공기정화기는 세계 최초인 만큼 글로벌 진출도 준비 중이다." 중소업체가 늘 겪는 '카피(모방)' 제품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물었다. "이산화염소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기술은 난이도가 높다. 만약 타업체에서 더 좋은 제품을 출시하면 오히려 환영할 일이지만,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유사 제품이 나오면 단호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은 사람과 환경, 자연을 모두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게 하우쎈의 기본 철학이다." 마지막으로 이산화염소 기술을 더 확대 적용할 계획은 없냐고 물었다. 더 큰 가정용 공기정화기 출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미 준비중이라고 박 대표와 강 이사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에어리셋이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킨다면 관련 시장도 큰 변혁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2019-11-06 15:14:04 김재웅 기자
[되살아난 서울] (56) 쓰레기산에서 은빛 억새 일렁이는 생태장으로 변신한 '하늘공원'

과거 한강변에는 난초와 지초가 어우러진 '난지도'라는 이름의 섬이 있었다. 1978년 서울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된 이후 15년간 1억4000만t의 쓰레기가 버려졌다. 아름다웠던 섬은 거대한 쓰레기 산으로 바뀌었고 파리가 들끓고 악취가 풍기는 불모의 땅이 됐다. 서울시는 1993년 난지도에 쓰레기 반입을 중단했다. 제17회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 상암동으로 결정됨에 따라 시는 2000년 11월부터 공원을 조성, 2002년 5월 개원했다. 월드컵공원(105만평 규모)은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의 5개 테마공원으로 구성됐다. ◆억새길 걸으며 가을 정취 만끽 지난달 28일 억새꽃이 절정을 이룬 하늘공원을 찾았다. 하늘공원은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해발 98m 높이의 언덕에 자리해 있다. 서울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해 '하늘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와 한강 쪽으로 약 30분을 걸었다. 야트막한 언덕 아래로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공원 안내요원은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하늘공원에 가기 위한 줄"이라며 "언덕을 오르기 힘든 어르신이나 어린애들이 있는 부모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귀띔했다. 맹꽁이 열차 매표소에서 하늘공원까지는 전기차를 타면 5~10분, 걸어서 올라가면 30~40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 맹꽁이 전기차를 타기 위한 대기 줄이 너무 길어 직접 걸어가기로 마음먹었다. 언덕 끝에 다다랐을 무렵 산길을 지그재그로 오르는 등산객 행렬이 눈에 들어왔다. 하늘공원에 가려면 291개의 계단을 등반해야 했다. 중국인 관광객 무리에 섞여 계단을 한칸, 두칸씩 올라갔다. 이날 하늘계단에서 만난 주부 정모(55) 씨는 "계단 양옆으로 갓(채소)이 정말 많이 심어져 있다"며 "캐가고 싶은데 위험할까 봐 꾹 참았다"고 말했다. 대학생 정승연(22) 씨는 "계단 올라가는 게 좀 힘들긴 한데 여기서 보는 상암동 풍경이 장관"이라며 "월드컵경기장도 별 생각 없이 지나쳐 왔는데 위에서 보니 크기가 좀 실감난다"며 활짝 웃었다. 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FIFA 월드컵 경기 개최를 위해 건립됐다. 1998년 11월 착공해 3년 만인 2001년 11월 문을 열었다. 총 20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면적 16만6503㎡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6만670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구경하며 역에서 출발한 지 약 1시간 만에 하늘공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바람에 따라 출렁이는 은빛 억새 물결 속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강수량과 일조량이 적당해 억새가 전년 대비 30cm 이상 더 높이 자랐다"며 "풍성해진 억새밭 경관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핑크뮬리부터 댑싸리까지··· 이날 오후 하늘공원을 방문한 차혜수(20) 씨는 "생생정보통에서 보고 왔다. 억새랑 핑크뮬리가 너무 예쁘다"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핑크뮬리가 조금밖에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하늘공원에는 10만9487㎡의 대규모 억새밭이 조성됐다. 억새풀은 공원 개원 당시 전국 23개 시·도에서 가져와 심은 것으로 제주도 산굼부리 오름에서 가져온 억새를 따라온 식물 '야고'도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2002년부터 하늘공원에서 억새축제를 개최해왔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축제는 지난 10월 18부터 24일까지 7일간 열렸다. 시는 이번 축제에 약 65만명이 다녀갔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62만명의 시민이 하늘공원 일대에서 서울억새축제를 즐겼다. 경기도 수원에서 온 윤지은(21) 씨는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5분 만에 올라와서 별로 힘들진 않았다"면서 "다만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힘들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이날 공원에서는 댑싸리 미로와 억새밭, 핑크뮬리 정원에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일부 관광객들은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푯말을 무시하고 억새밭에 들어가 식물들을 마구 헤집어놨다. 핑크뮬리 위에 누워 사진을 찍는 이도 있었다. 한, 두명이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자 너나 할 것 없이 몰려들어 금지 구역인지 아닌지 헷갈려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다. 직장인 황모(34) 씨는 "이런 거 잘 만들어놓으면 뭐하냐"며 "외국인 관광객도 많던데 저런 몰지각한 사람들이 나라 망신 다 시킨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늘공원 자재창고를 시민 쉼터로 만들어 일반에 개방했다. 시는 "하늘공원은 휴게공간이 부족해 나들이객의 아쉬움이 있었다"며 "100㎡의 기억창고를 비롯해 원형광장에 억새밭을 활용한 그늘막(20㎡)을 조성했고 곳곳에 이동형 파라솔과 빈백 의자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2019-11-05 10:40:56 김현정 기자
[메트로 트래블] 제주대병원, 메조소프라노 '남명숙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열어

11월 6일 12시, 투병에 지친 환우 위로·치료의지 복돋아 쾌유기원 의미 제주대학교병원 희망클래식은 메조 소프라노 '남명숙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가 6일 낮12시 제주대학교 병원1층 서암홀에서 작은음악회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희망콘서트는 메조 소프라노 남명숙씨 진행으로, 투병에 지친 환우들을 위로하고 치료의지를 북돋아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열린다. 오프닝은 플루트 강지연-사랑의 인사(엘가)로 시작되고 첼로 문숙연-무반주 첼로 모음곡 No.1(바흐), 베이스 오준희-연(이원주 곡), 산촌(조두남 곡)과 소프라노 오은실-코스모스를 노래함(이흥렬 곡), Memory(뮤지컬켓츠)가 이어진다. 바리톤 한진혁-마중(윤학준 곡), 뱃노래(조두남 곡)에 이어 이날 하이라이트 메조 소프라노 남명숙-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김효근 곡)솔로곡 과 소프라노 오은실/바리톤 한진혁-A love until the and of time 등 전문 연주자들과 다양한 장르음악이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청중과 다같이-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른다. 메조 소프라노 남명숙씨는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환자들이 정서적인 안정과 삶의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11-05 09:19:11 이민희 기자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아이들의 꿈은 GS홈쇼핑의 꿈입니다"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아이들의 꿈은 GS홈쇼핑의 꿈입니다" 1994년 첫 TV쇼핑을 선보인 후 인터넷, 모바일, 데이터 홈쇼핑 채널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GS홈쇼핑. 모든 순간 고객과 함께 하고 있는 만큼,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과 놀이·교육 봉사 GS홈쇼핑은 아동들의 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와 세대 갈등과 인식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의 인성 증진을 위해 기획한 '시니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리얼러브'는 GS홈쇼핑과 기아대책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전국 20여개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담은 놀이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이드북은 아동센터 아이들이 평소에도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센터 봉사자들에게도 참고 자료로 쓰이게 된다. 지난 2010년 창설된 '리얼러브'는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26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GS홈쇼핑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대축제 플레이어스 마켓(Player's Market)'행사를 진행했다. '플레이어스 마켓'은 '리얼러브'가 직접 기획한 놀이프로그램을 실제로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축제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GS홈쇼핑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교육서비스업체 '놀공'이 축제를 기획했으며, 약 3시간동안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대학생 봉사단 총 400여명은 놀이로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학금·교복 지원 이와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아대책과 함께 13년동안 '리얼러브 장학금'을 전개해왔다. 매년 2000만원씩 총 2억 6000만원의 지원을 통해 총 127명의 학생들의 어려움을 도왔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2008년부터 시작해 11년동안 지원해온 교복지원사업을 통해 8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마련해줬으며, 그밖에 경제적 문제로 문화와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지개 빛깔처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주는 정서 지원사업인 '무지개상자 사업'을 2005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 첫 발족 '시니어봉사단' GS홈쇼핑이 올해 처음 발족한 시니어봉사단 '액티브러브'도 빼놓을 수 없다.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가 소외 받은 아동들의 형, 누나가 되어 함께 놀이문화를 만들고 함께 어울리는 것을 담당해 왔다면, 올해부터 운영된 '액티브러브'는 시니어들이기에 가능한 부모의 역할을 맡았다. '액티브러브'에 소속된 28명의 엄마, 아빠들은 아이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공감함으로써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줬다. '액티브러브'에 참여한 28명의 단원들은 지난 2월을 시작으로 9개월간 수도권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10개소의 3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기존의 교육 컨텐츠 뿐 아니라 본인만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커리큘럼을 구성해 아이들을 만나왔다. 한편 GS홈쇼핑은 '아동복지', '사회적경제', '지역사회', '방송발전'이란 4가지 테마를 가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시니어봉사단은 '아동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의 문화 정서 지원을 통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바르게 자라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고자 한다. '액티브러브'는 이후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와 함께 GS홈쇼핑의 대표 봉사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9-11-04 14:16:58 신원선 기자
[메트로 트래블] 부라보트래블, 태국 왕실휴양지 후아힌…골프&와인테스팅

'블랙마운틴컨트리클럽'과 '반얀컨트리클럽', '스프링필드 로얄컨트리클럽'…통차이 자이디, 리키 파울러 다녀가 "태국 후아힌은 그동안 임페리얼레이크뷰 등 장박상품이 있었고, 너무 시중에 보편적, 저가상품이 많았다. 고급형이지만, 부라보트래블 상품은 일반상품과 1박당 5만원밖에 차이가 안난다. '데반드라 풀빌라 휴양형 3색골프'는 럭셔리가 특징"이라고 운을 뗀 부라보트래블 새 사령탑 박광보 대표를 지난30일 메트로트래블이 만나봤다. 홀세일러로서 새 각인을 찍어내는 부라보트래블네트워크가 가지고있는 차별점은 일반적으로 상품에서 선택하지 않았던 골프코스로 보인다. 박광보 대표는 "반얀트리, 스프링필드, 블랙마운틴, 3개골프장은 태국에서도 초상위 100위내 랭킹되는 골프장이다. 일반적으로 부킹하려해도 6천바트(약 23만원)정도 든다. 이걸 패키지로 묶어 판매한다. 에어라인은 방콕에 갔다가 2시간반 동안 차로 이동한다. 중간에 휴게소 들렸다가 가면 금방"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상품 자체는 프라이빗상품이다. 보통 현지에 가면 옵션이 많은데, 여유롭게 18홀을 치고 와인박물관에서 와인시음을 한 뒤 키핑해서 1병씩 가져와 풀빌라에서 마실 수 있고, 관광지도 원하면 무료셔틀이 가능하다. 시내 야시장 같은 곳에 나가는 것도 무료셔털이다. 제가 지금 상품을 세팅하려는 것은, 일단 부라보트래블은 테마 자체는 골프투어지만, 변별력 있는 코스와 호텔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지랜드나 저희 같은 홀세일러나 리테일러나 진정한 상품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이 온라인마켓인데 오픈되어 있는 골프장, 늘다니던 골프장, 늘 묶던 호텔, 수 없는상품 등 현재 서로 가격가지고만 치열하게 경쟁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저는 지금까지 패키지가 들어가지 않은 좋은 호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여행사 패키지에서 컨택하지 못했던 골프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가격 차이는 최대20% 밖에 안난다. 20% 차별점을 가지고 하나하나 지역적으로 부라보트래블밖에 없는 상품을 만들고 싶다. 물론 초반 수요는 제한적인데, 손님들한테는 만족도가 돌아간다. 기존 방콕3색 상품은 하루 15만원이면 우리는 20만원이다. 그게 한팀이든, 두팀이든, 인원에대한 욕심보다는 차근차근 고객들에게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베이스 자체는 기존 상품틀을 유지해야 되지만, 앞으로 하나하나 상품을 개발하려 한다"고 상세한 설명을 해줬다. "지금 골프장들이 너무너무 좋은데가 많다. 안 되는 그 이유가 현지에서 핸들링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여행사들이 현지를 4명이 가던, 8명이 가던 현지도 적자가 나지 않는 운영시스템이 필요하다. 부라보트래블은 골프쪽만 진행한다. 저희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B2B 중심으로 가는 것인데, 지금 일반적인 시장 마켓쉐어는 획일적 상품으로 상품을 구성, 세팅하는 방식이다. 직접 여행사들이 골프장을 개발, 기획상품 만드는 업체가 많지 않다. 중국 금산골프장에서 만5년, 한국부 대표로 근무했다. 부라보트래블이 오카야마, 요나고온천, 미야자키 모치오, 태국 시라차 모리노호텔은 전부 솔에이전트를 하고 있다. 독점판매인데, 일본 같은 경우 독점이라는 게 현재 업계에서는 몇개 되지 않는다. 저희가 상품을 홀세일부분이 상품이 쉽고 수익을 남고,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나와 있는 일반적 상품으로는 만족감을 얻지 못한다. 변별력있고 가성비있고 퀄리티있는 상품, 그렇지만 시장가격보다는 조금 가격을 올려서 그 갭이 너무 멀어지면 손님층이 부담을 느끼니까, 한 10~20%정도 상품가와 퀄리티를 올려 홀세일이나 리테일업체 마진이 아닌 고객한테 그걸 얹어주면서 고객이 큰만족을 느낄수 있게 상품을 준비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행팁 태국 후아힌은 지금껏 시간 이동거리등 약간은 소외 지역이었다. 하지만 골프 마니아들은 다 아는 태국 시암컨트리클럽(파타야)보다 그린피가 더 비싼 세계 100대 골프장 중 59위인 블랙마운틴컨트리클럽. 70위인 반얀컨트리클럽이 있는 태국 왕실 휴양지다. 리조트에서 차로 블랙마운틴C.C까지 10분, 반얀컨트리G.C까지 20분, 스프링필드로얄C.C까지 20분 걸린다. 모든 전동카트에 GPS가 장착되어 이동속도 그리고 회원 현재상태 등 클럽하우스에서 손님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일정 중식은 자유식으로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한 웨스틴 음식이나 현지식 및 쌀국수 등으로 대체 가능하다. 라운딩후 저녁식사는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태국식과 간단한 김치 등 현지식으로 준비된다. 후아힌은 밤에 야시장이 가장 많은 곳이다. 대형 야시장이 4곳 이상 되는데, 전일정 중 1∼2회 야간에 후아힌 시내 야시장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해 자유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부라보트래블에서는 이번 기획상품을 3박5일 기준 115만원에 판매중이다. 자세한 상품문의는 부라보트래블 예약센터를 통하면 된다.

2019-11-03 15:47:32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 2019 로드쇼개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지역에서 주최한 '한국로드쇼 2019'행사가 14개 호주 현지관광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30일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호주 시드니를 포함한 뉴사우스웨일즈주 업체관계자들은 한국 주요 홀세일 및 리테일 여행사와 비즈니스및 관계발전 기회시간를 가졌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제니퍼 텅 북아시아 국장은 "한국은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아주중요한 시장으로 2019년 3월말기준, 지난 1년간 20만6900명 한국 관광객을 맞이하였고,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약 5억 9천 5백만 달러를 소비하였다"며 "여행 관련업계와 2030년 까지 관광객들의 지출규모를 세 배로 확대시키고, 방문객들에게 시드니뿐 아니라 그 주변지역의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소개할것"이라고 기대치를 밝혔다. 또한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은 세계최고 관광 및 주요이벤트 목적지중 하나로 마케팅하고, 주요스포츠 및 문화행사를 확보한다는 방침도 있어보인다. 제니퍼 텅 국장은 또 "헌터밸리로 와인 테이스팅투어를 떠나보시거나 많은 챔피언쉽 골프 코스에서 골프를 즐길 수도 있다. 노스 코스트지역을 방문하면 멋진해안선을 발견할수있고, 포트 스티븐스에서는 야생 돌고래와 고래들을 찾아볼수도 있다"고 흥미로움이 가득찬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를 소개했다.

2019-11-03 15:47:00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이탈리아관광청, MICE 소개행사 개최

이탈리아관광청은 로마 공항·로마 라치오 컨벤션 뷰로와 함께 '로마, 당신의 비즈니스와 유니크한 경험으로 향하는 창'이란 주제로 마이스(MICE)지역 발표 행사를 지난달 31일 포시즌즈호텔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저녁, 로마&라치오 컨벤션 뷰로와 로마 공항 MICE 데스티네이션 관련 발표가 진행됐고, 이탈리아 문화와 럭셔리 쇼핑 등 완벽한 이탈리아 여행지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참여관계자들에게 펼쳐졌다. 국내 주요 관련기업관계자 및 알리탈리아항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도 참여해 비즈니스 교류장에 함께 했다. 이탈리아관광청 김보영 한국소장은 "이탈리아 로마와 라치오 컨벤션뷰로가 마이스산업이 관광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한국시장에 보여주기 위해 방한했다"며 "아시아국가 중 한국은 마이스산업 관련해 평균 2박 정도 머물며, 현재 라치오주는 이탈리아 전체에서 가장높은 마이스산업 포지션을 차지하고있다. 시칠리아 등 지역이 비약적 발전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고 어떤 목적으로 여행하는지 크로스 체크중이다. 마이스산업은 연평균 3% 성장중이고, 향후 10년 800만건 이상 비즈니스미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네스코(UNESCO)지정 세계문화유산수가 55개로, 이탈리아 브랜드나 문화, 사는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슬로우, 액티브, 럭셔리 3가지 컨셉트로 여행할 수 있다. 이탈리아를 마이스 목적지로 소개하는이유는 1만3000개가 넘는 미팅룸과 40개가 넘는 전시장이 있고 전시장 규모 또한 마이스관련 행사를 진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중해 중간에 자리해 지리학적으로도 용이한 장점, 철도 또한 잘 돼 있다. 로마공항은 2018년 국제공항부문에서 수상경력이 있고, 수많은 국제공항, LCC도 13개 넘게 들어와 있다. 이런 부분이 이탈리아가 마이스 목적지로서 많은선택을 받는 이유다. 어떤 부분이든, 중간에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한국여행사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워크숍이 진행돼 이탈리아 관광, 마이스산업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19-11-03 15:46:47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