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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HEVC 기술, 국제표준 특허 등록

"표준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융·보합 지식경영 선도대학 발돋움"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는 지난 10일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고화질 동영상 압축기술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특허가 국제표준 특허로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성균관대학교는 HEVC 관련 여섯 개의 국제표준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성균관대학교는 국제 특허라이센싱 전문회사인 MPEG-LA를 통해 권리를 행사하며, 2018년 현재 HEVC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애플 등 42개사의 라이센서들과 함께 240개의 회원사로부터 로열티 수익을 얻게 된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전자전기공학부 전병우 교수가 개발한 고효율 비디오 코덱(High Efficiency Video Coding, HEVC)으로, 대용량 동영상 데이터를 압축하여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빠른 속도로 고화질의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UHD TV, 스마트폰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HEVC 기술시장은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발맞추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국제표준 특허 등록을 통해 성균관대는 향후 10~15년간 안정적인 기술료 수입을 확보하게 됐다. 국제표준 특허 등록을 추진한 성균관대학교 산학사업팀은 "앞으로 교육부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과 연계해 추가로 수십 건의 비디오 코덱 표준특허를 등록하여 보다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HEVC 표준특허뿐만 아니라 WiFi, 모바일 통신, 인터넷 프로토콜 표준특허를 확보하여 융·복합 지식경영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10-23 09:39:41
'4년 전 횡령 비리 드러난 수원대'… 대학 구성원들은 여전히 '혼란'

- 학교법인 고운학원, 2017년 이인수 전 총장 파면 대신 해임, 처남 등 측근을 총장 등 주요 보직자로 임명 - 관선이사 파견 못해 대학 정상화 요원, 교수·직원·학생 '관선이사 파견촉구 서명운동' 개시 지난 2014년 수원대 이인수 전 총장이 교비를 횡령한 혐의가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 드러났다. 이후 지난해 교육부 실태조사에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비리 혐의가 드러난 뒤 4년이 지났지만 현재 이 대학 교수와 직원 학생 등 구성원들은 여전히 혼란을 겪는다. 수원대 학교법인 고운학원이 교육부의 감사결과에 따른 처분에 불복하면서 시간을 끌어왔기 때문이다. 구성원들은 관선이사 파견이 미뤄지면서 대학의 운영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주장과 그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 총장 등 학교 운영자 비리 드러나도 정원만 줄이면 문제 없나 22일 전국대학노조 수원대 지부와 수원대 교수협의회 등 대학 구성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인수 전 총장에 대한 엄벌과 관선이사 파견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인수 전 총장과 친위조직인 재단과 박진우 총장, 보직교수들의 비리와 비정상적인 학교운영으로 재학생과 구성원들의 피해가 날로 쌓여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관선이사 파견촉구를 위한 구성원 서명운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수원대의 비정상적인 학교 운영의 대표적인 사례는 수원대 비리를 폭로했던 이 대학 연극영화과 장경욱 교수가 지난 5월 성추행 혐의를 받자 대학이 징계절차나 소명절차 없이 즉시 파면한 일이다. 검찰에 고발당한 장 교수는 최근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학교 구성원들은 장 교수 사례가 대학 내부 비리를 폭로한데 대한 보복이라고 보고 있다. 수원대는 이 전 총장 재임 시절 교육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 평가를 받아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됐으나, 정원 15%를 줄이면서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유예를 받았다. 대학 총장 등 운영진의 비리로 인한 대학의 부실 책임을 제 살을 깍아내면서 벗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원대는 올해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자율개선대학 아래 단계인 역량강화대학으로 지정됐다. 이 전 총장이 파면과 이사임원취소 계고 처분을 받아 감점을 받은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원대는 내년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일반재정을 지원받을 수 없게 됐고, 정원 감축을 조건으로 특수목적사업에만 신청할 수 있다. 수원대는 지난 2014년에도 당시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으로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입학정원 15%(420여명) 감축을 조건으로 지정이 유예됐고, 2015년과 2016년 같은 평가에서도 D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전국 최하위 등급 대학으로 지정됐다. ◆ 이 전 총장 처남 등 주요 보직 맡으면서 여전히 '학교 장악' 학교 구성원들은 수원대가 2000년대 초반까지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성장했으나, 이 전 총장과 그의 처 최서원 씨가 이사장을 맡으면서 대학이 후퇴했다고 보고 있다. 이 전 총장은 수원대 설립자인 고 이종욱 전 총장 아들로 1997년~2006년까지 이사장을, 2009년~2017년까지 총장을 맡았다. 그의 처인 최 전 이사장 임기는 2007년~2017년까지였다. 특히 현재 학교법인 고은학원은 어느 안건도 심의 의결할 수 없다. 고운학원 이사정원은 이사 8인, 감사 2인이지만 현재 이창홍 이사장 등 3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밖에 없어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이사장 등은 199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20~30년간 고운학원 이사직을 수행해와 수원대 부실 운영을 방관하고 협조한 책임에서 자유롭게 못하다. 2013년에는 재학생 88명이 이 전 총장과 최 이사장 등을 상대로 등록금 환불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당시 수도권 타 대학들과 비교해 수원대 등록금이 비슷한 수준이지만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도 "대학의 잘못된 관행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등록금 일부를 위자료로 인정한다"며 "학교가 적립금과 이월금을 부당하게 적립·운영해 학생들이 등록금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험·실습 교육을 받았다"고 판결했다. 사법부도 이 전 총장과 학교법인의 부실운영을 인정한 셈이다. 지난해 가을에는 학생들이 2014년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횡령이 드러난 이 전 총장의 사건을 심판하는 법원에 이 전 총장을 엄벌해달라는 탄원서를 내기도 했다. 탄원서에는 학생 3200명이 서명했다. 학생들은 탄원서에서 "수천억원의 적립금을 쌓아놓고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 평가를 받아 부실 대학으로 전락시킨 이 전 총장을 엄벌해 달라"고 했다. ◆ 27억원 교비 횡령 혐의 추가 검찰 고발 교육부도 수원대 비리의 심각함을 파악하고 감사와 처분을 해왔다. 2014년 감사 결과 허위이사회 회의록 작성, 법인기부금 관리, 교원인사관리 등의 부적정 등 10여건으로 최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들에게 경고나 징계처분을 했다. 또 법인 소송비용 교비집행, 국외출장비 과다지급 및 중복지급,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등 20여 건으로 이 전 총장과 여러 보직 교수와 직원에게 경징계, 경고 등의 처분을 했다. 하지만 이 전 총장과 법인 이사들은 교육부 처분을 받아들이지 않고 유사한 비위를 반복했다. 2017년 10월 수원대에 대한 민원제보에 의한 교육부 감사 결과 110여억원의 교비 부정비리가 또 적발했다. 이때서야 교육부는 이 전 총장을 파면시키고 관련 교직원을 해임 또는 징계했다. 지난 5월에는 수원대 교수협의회가 약 27억원에 달하는 교비 횡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과 교비회계수입 전출로 인한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전 총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학교법인 고운학원 이사들은 이 전 총장을 파면 대신 해임시키고, 총장의 처남인 최형석 교수를 경영관리실장으로, 여러 건의 위법을 저질러 징계를 요구받던 부총장과 교무입학처장을 각각 총장과 부총장으로 승진시켰다. 교육부 처분에는 불복해 집행정지가처분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정인찬 전국대학노조 수원대 지부장은 "학교법인 고운학원 이사들이 이 전 총장 처남을 경영관리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교육부 처분을 무시하고 있다"며 "이 순간에도 이 전 총장은 현 총장과 간부 교직원을 장악하면서 학교 경영에 직·간접 관여해 교육부 처분을 빠져나가기 위해 또 다른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 조속한 관선이사 파견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2018-10-22 15:51:14 한용수 기자
매출 상위 30개 기업 평균 근속연수 12.1년… 기아차 20.8년 1위

- 인크루트 30개 기업 2018년 반기 보고서 분석 - 한화생명·SK하이닉스·삼성생명은 여성 근속기간이 더 길어 국내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2년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평균 근속연수가 20.8년으로 1위였다. 인크루트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2018년 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30개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2.4년이었다. 기아차가 1인 평균 20.8년 근속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길게 근무했고, 이어 ▲KT(20.6년) ▲포스코(19.4년) ▲현대자동차(19.2년) ▲한화생명(17.5년)이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이어 ▲우리은행이 16.7년, 상반기 평균연봉이 가장 높았던 ▲에쓰오일이 15.8년, ▲삼성생명이 13.8년, ▲신한지주가 13.4년(그룹사 근무 포함), ▲현대모비스가 12.7년으로 10위에 자리했다. 삼성전자는 평균 근속연수 11.4년으로 16위였다. 남성의 근속기간이 여성보다 2.9년 길었다. 남녀간 근속연수의 차이가 가장 큰 곳은 ▲포스코로 남성이 여성보다 9.7년 더 근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두산 7.9년 ▲현대자동차 6.8년 차이를 보였다. 반대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길게 근속하는 곳은 한화생명(2년), SK하이닉스(1.5년), 삼성생명(1년) 세 곳 뿐이었다. 남성의 근속기간이 긴 곳은 주로 제조업에서, 여성의 경우 금융보험업에서 근속을 오래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8-10-22 13:18:43 한용수 기자
'주머니에 사직서 꼬깃' 직장인 5명 중 2명은 '퇴준생'

- 잡코리아·알바몬 직장인 282명 설문조사 - 16.3%만 '퇴사할 생각이 없다'고 답해 직장인 5명 중 2명은 이직할 기업이 정해지면 바로 퇴사하는 이른바 '퇴준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준생은 퇴사와 취업준비생을 조합한 신조어로 더 나은 회사로 이직을 위해 퇴사를 준비하는 직장인을 뜻한다. 22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남녀직장인 282명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즘 퇴사를 준비하고 있나'는 질문에 응답자 중 46.1%가 '마음은 이미 퇴사한 상태로 현재 구직 중이며 이직할 기업이 정해지면 바로 퇴사할 것(퇴준생)'이라고 답했다. 적극적으로 이직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다'는 직장인도 37.6%나 됐다. 반면 '퇴사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16.3%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스스로를 퇴준생이라고 밝힌 직장인 중에는 남성(50.9%)이 여성(42.9%)보다 소폭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20대 직장인이 50.5%로 30대(45.5%)나 40대 이상(38.8%)보다 많았다. 직장인들이 '퇴사를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 중에는 '일에 대한 낮은 만족도와 성취감 부족'이 응답률 47.5%로 과반수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봉수준에 대한 불만' 때문에 퇴사를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44.9%로 많았고, '상사와 동료에 대한 불만' 때문에 퇴사한다는 응답자가 33.9%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는 '잦은 야근으로 일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지 못해' 퇴사를 생각했다(21.6%)거나, '회사의 사업방향에 대한 불만(20.8%)'이나 '휴식이 필요해 쉬고 싶어서(20.8%)' 퇴사를 생각했다는 직장인들이 있었다.

2018-10-22 13:17:08 한용수 기자
한성대,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사업' 운영자 선정

- "취업준비생에 민간기업 일경험 기회 제공, 졸업생 강소기업 취업 기대"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사업'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이며, 대학측은 서울시로부터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서울 소재 대학과 서울형 강소기업 등을 연계해 졸업(예정)자와 지역 구직 청년에게 민간 기업에서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 측은 한성대 출신들이 강소기업에서 일경험 기회를 얻고, 강소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대는 특히 이번 사업이 장기적으로 재학생의 취업률 향상과 이에 따른 우수 신입생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대는 졸업(예정)자와 수료자 50명을 선발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일경험을 제공하고, 서울시 보조금을 활용해 인건비 1인당 월 220만원(4대보험료 포함)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천근 학생처장은 "청년일자리사업은 대학 교육이 현장형 인재 육성으로 이어지는 결실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일경험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을 습득, 전담 멘토와 경력 상담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경력 개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10-22 12:36:19 한용수 기자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위한 전국 경청회 개최

- 23일 수도권부터 전국 6개 권역 순회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직무대행 김진경)는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우리 교육의 미래와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관한 시민사회 경청회'를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순회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청회는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위원회 설립과 미래사회 전망, 교육비전 방향, 중장기 교육정책 의제 등에 대한 각 지역 시민사회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듣기위해 마련됐다. 경청회에서 수렴된 주요 의견은 국가교육위원회의 상을 정립하는데 참고되고, 향후 출범할 위원회의 중장기 교육비전 수립 초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첫 경청회(서울·인천)는 23일 서울 시청한화센터드림홀에서 열리고, 충청권(25일, 세종교육청대강당), 영남권(30일, 부산벡스코컨벤션홀), 호남권(11월1일, 전주교대 교육문화관 김서종홀), 강원·경기(11월6일, 시청한화센터드림홀), 제주(11월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열린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경청회는 김진경 교육비전특별위원장의 모두 발언, 국가교육위원회 설립과 교육정책 의제 제안에 관한 지정토론, 시민과의 열린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지정토론에는 각 지역 시도교육청, 자치단체, 학생, 학부모, 교수·교직원, 대학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고, 일반시민도 사전 신청(https://goo.gl/forms/lmyhFQ8to7FF8s5D3) 또는 당일 현장 신청 후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다. 김진경 직무대행은 "산업사회에서 인공지능 자동화 사회로 이행하면서 교육정책 지형 전반에 강력한 변화가 일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민사회 주체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의 상에 대한 섬세한 논의를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10-22 12:35:44 한용수 기자
"한국, 독일 차세대 리더 한 자리에"… 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 '한독주니어포럼' 개최

- 24~26일 대전 이화여자대학교 공공외교센터(센터장 조기숙)는 24일~26일까지 대전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제7차 한독주니어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독협회가 주관하는 제17차 한독포럼과 함께 열린다. 한독포럼은 2002년 독일 요하네스 라우 대통령 방한에 맞춰 설립된 이래로 매년 한국과 독일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현안을 협의한 후 그 결과를 양국 정부에 건의해 오고 있다. 한독주니어포럼은 2012년 한독포럼의 한 축으로 설립됐으며, 양국의 교류협력 증진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올해 한독주니어포럼은 서울 평화상을 수상한 메르켈 총리가 상금을 포럼 측에 기증해 과거 참석했던 학생 10명을 포함, 총 50명의 참가자로 확대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과 독일의 대학생부터 만 35세 이하 직장인 각국 25명씩 참가한다. 포럼 주제는 '한반도 평화: 한국전쟁 종전선언', '젠더갈등', '난민', '4차 산업혁명', '사회적 정의: 최저임금제 및 유연근무제'등 다섯가지로, 참가자들은 한국어, 독일어, 또는 영어로 나눠진 분과세션에서 토론을 진행한다. 양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제언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2018-10-22 10:52:54 한용수 기자
SW 교육 의무화 됐지만, 중학교 절반 담당 교사 없어

- 중학교 2677곳 중 1340곳엔 정보 담당교사 없어 - 교육위 김해영 의원실 'SW교육 개설 중학교 및 교원 현황' 소프트웨어(SW)교육 의무화가 올해 중학교에 이어 내년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확대되지만, 필요한 정보 담당교사가 절반이나 모자란 것으로 드러났다. SW 교육 부실이 우려된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연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SW교육 개설 중학교 및 교원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중등 1학년 SW교육 시행학교 1351곳과 2019년 중등 2학년 SW교육 시행학교 1326곳 총 중학교 2677곳 중 1337곳(50%)에만 '정보' 담당교사가 배치될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SW교육이 필수화됐다. 학교별 정보 과목 편성 학년이 상이해 1학년 때 정보 과목을 필수로 선택한 학교가 1351곳, 2학년 때는 1326곳, 3학년 때는 535곳이다. 2020년이 되면 3212곳의 모든 중학교가 SW교육을 필수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부는 내년 정보 교사 225명을 신규로 채용할 것을 확정했으며, 현직교사 중 교원대학에서 정보 복수전공 연수를 이수한 교사 35명도 추가로 SW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해 총 260명의 정보 교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2018년과 2019년 정보 선택학교 기준 정보 전담교원 충원비율은 약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선택을 앞두고 있는 535개 학교를 고려하면, 정보 전담교원을 더욱 확충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담당 교사가 없는 학교의 경우 타 학교 정보교과 담당 교사가 순회교사로 방문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도서산간 지역의 경우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교사가 없는 학교의 경우 SW교육의 질이 하락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학교 간 SW교육의 격차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SW교육 전문성을 갖춘 예비 교원을 양성하는 사범계열(컴퓨터교육과)의 경우 2016년 이후 졸업자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해영 의원은 "전문 역량을 갖춘 예비 교원의 감소는 장기적으로 SW교육의 질적 하락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18-10-22 10:41:5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