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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백코리아·호텔스닷컴, ‘후쿠오카·오사카 호텔 숙박권’ 이벤트

쇼핑 경유 플랫폼 샵백코리아는 내달 30일까지 호텔스닷컴과 '후쿠오카·오사카 호텔 숙박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샵백 웹사이트나 앱에서 '챌린지 시작하기'를 누른 후 샵백을 경유해 호텔스닷컴에서 총 40만원 이상을 결제한 뒤 올 12월 31일까지 투숙하면 후쿠오카·오사카 호텔 숙박 응모권이 발급되며, 추첨을 통해 무료 호텔 바우처가 제공된다. 응모권은 구매 금액에 대한 캐시백이 적립돼 승인 대기 상태가 되면 자동 발급된다. 호텔 숙박권은 조식 포함으로 ▲후쿠오카 미야코 호텔 하카타 3박 4일권(1명) ▲오사카 남바 오리엔탈 호텔 2박 3일권(1명)으로 마련돼 있다. 당첨자는 랜덤으로 결정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웹사이트와 앱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당첨자는 내년 1월 19일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혜택(룸 타입 등 세부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양인준 샵백코리아 지사장은 "호텔스닷컴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샵백을 통해 실질적인 현금 캐시백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일본의 주요 여행지로 다시 한번 떠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본의 인기 호텔에서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샵백은 2014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쇼핑 경유 플랫폼으로, 한국, 싱가포르, 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 12개 시장에서 4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샵백코리아는 2020년 4월 이베이츠 코리아를 인수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앱테크 트렌드와 맞물려 작년 말 누적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가 100만건을 넘어섰고, 국내 런칭 5년 만에 누적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샵백코리아 관계자는 "샵백은 포인트, 적립금, 쿠폰이 아닌 실제 현금을 캐시백해줌으로써 스마트하고 알뜰한 소비를 지향하는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제휴 스토어를 쇼핑하기 전 샵백을 경유해 결제하면 구매액의 일정 비율이 샵백 계정 내 캐시백으로 적립되고, 승인된 캐시백이 5000원 이상이면 은행 계좌로 환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샵백코리아는 지마켓, 롯데온, 알리익스프레스, 테무를 포함한 국내외 오픈마켓은 물론 패션·디지털·여행 등 이커머스 업계 선두 가맹점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캐시백 적용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0-10 15:36: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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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초록우산, 신탁기부 업무협약 체결

신한투자증권과 초록우산이 신탁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초록우산과 신탁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탁을 활용한 상속 플랜 설계 시 자신의 자산을 체계적이고 의미 있게 사회에 환원하려는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고, 이를 원활히 진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신탁기부는 기부자가 자신의 재산을 금융사인 신탁기관에 위탁해 관리, 운용하며 수익과 원금을 공익 목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방식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를 원하는 고객이 유언대용신탁 계약을 통해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 및 교육기관을 위한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이 신탁을 통해 재단에 기부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 및 실무 지원을 수행하고, 초록우산은 기부자의 의지에 따라 지정된 기부금을 활용해 재단의 사업방향에 맞춰 필요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영대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금융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토대로 고객의 바람을 반영한 신탁기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초록우산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0 14:32: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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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생물보안법' 재추진 탄력..."올해 상·하원 합의만 남아"

미국이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제약·바이오 기술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 의존도는 줄이기 위한 조치에 나선 모습이다. 1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생물보안법'이 최종 국방수권법 개정안에 포함됐다. 생물보안법은 특정 바이오기술 제공 업체와 계약을 금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내용을 포함하는 국방수권법 개정안(안건번호: 3841)은 공화당 소속 빌 해거티 상원의원과 민주당 소속 게리 피터스 상원의원이 공동 제출한 안건이다. 이날 미국 상원 전체회의에서 해거티 상원의원과 피터스 상원의원이 해당 개정안을 지지하는 입장을 발표하며 찬반 투표가 이뤄졌다. 법안 통과를 위해 최소 60표의 찬성이 필요한 상황에서 찬성 77표, 반대 20표를 받았다. 이번 상원 통과로 향후 미국 상원과 하원은 향후 '조정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양원의 차이점을 조율하는 등 승인을 거친 최종 타협안은 미국 대통령에게 송부된다. 이때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정식 법으로 발효된다. 이와 관련, 올해 9월 10일 미국 하원은 이미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상원에서도 9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총 883개의 개정안이 제출됨에 따라 일정이 지연됐다. 이처럼 미국 의회는 생물보안법을 지속 추진해 왔고, 지난해 12월에는 무산됐다가 올해 들어 재추진되고 있다. 생물보안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국이 규정한 우려 바이오 기업에는 ▲중국 유전체 장비 제조 및 분석 서비스 기업인 BGI, MGI, 컴플리트 지노믹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앱텍, 우시바이오로직스 등이 대거 포함된다. 사실상 미국이 중국을 정조준하고 있어 미국과 중국의 패권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측은 "현재 미국 생물보안법은 상원과 하원의 2026년 국방수권법 타협안에 포함될지 여부에 대한 최종 한 개 관문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10-10 14:29: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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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 AI 훈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1% 상승한 9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만44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으며, 삼성전자우도 5.14% 뛰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5.69% 급등한 41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43만9250원까지 오르면서 40만닉스를 훌쩍 넘겼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중 3.27%까지 오르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종가 기준으로 1.8% 상승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인공지능(AI) 칩 수출을 허용한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추석 연휴 동안 반도체 업황의 호재는 지속됐다. 앞서 6일에는 반도체 업체 AMD가 오픈AI에 대규모 AI 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9일에는 엔비디아도 지난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인 xAI에 20억달러 투자 계획을 알렸다. 증권가는 향후 반도체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메모리 환경은 제한적인 공급 상황 속에서 강력한 수요로 기대 이상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경우, 아직 계약들이 마무리되지 않았으나 주요 고객사 스펙 상향에 따른 수율, 고객사 다양화, 일반 디램(DRAM) 가격 상승 등을 고려 시 메모리 업체에게 유리한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삼성전자의 AMD향 HBM 매출은 올해 대비 최소 5배 이상 증가될 것"이라며 "연초 이후 삼성전자 주가 상승률은 67%로 경쟁사인 마이크론(133%)과 SK하이닉스(127%)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지만,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0 14:12: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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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美 기반 다국적 바이오텍과 맞손..."글로벌 진출 확장"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바이오텍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일클론항체(mAb)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제조에 초점을 맞춰 장기 파트너십을 공동 추진한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상업 생산에 대한 기회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파트너사의 혁신 치료제는 우선 일본에서 허가 및 출시되었으며 후속 파이프라인은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일본과 미국에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가 갖춘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8~10일 일본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에서 거둔 성과이기도 하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전문성, 품질 경쟁력, 지리적 이점 등 다각도에서 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임스박 대표이사와 주요 리더십들이 현장에서 적극 수주 활동을 펼쳤다. 일본 내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을 비롯해 지역 중견기업,유망 바이오텍 등과 활발하게 교류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일본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가진 파트너와의 의미있는 첫 성과이며 당사의 품질과 투명성이 뒷받침된 장기 협업에 대한 약속"이라며 "남은 올해 동안 이어질 세계 의약품 전시회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 등에서도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0 13:24: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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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 광산 개발 본격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매장량 기준 세계 2위 규모의 흑연 광산 개발에 착수했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흑연 조달망을 구축해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광물자원 안보를 위한 공급망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9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모로고로(Morogoro)주 울랑가(Ulanga) 지역의 마헨게(Mahenge) 광산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헨게 광산은 약 600만톤(t)에 달하는 천연흑연이 매장된 대형 광산으로 호주 자원개발기업 블랙록마이닝(Black Rock Mining)이 개발을 주도하고 포스코그룹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흑연은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재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로 현재 중국이 전 세계 공급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망 안정성이 글로벌 산업계의 핵심 이슈로 부상했으며 주요국들은 최근 들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흑연에 대해 93.5%의 반덤핑 관세를 예비 결정했으며 기존 관세를 포함할 경우 실질적으로 최대 160%에 달하는 고율 관세가 적용될 전망이다. 사실상 중국산 흑연의 미국 시장 진입을 차단하는 수준의 조치로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업계의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는 전략적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미 2021년 포스코홀딩스가 블랙록마이닝에 750만 달러를 투자하며 마헨게 광산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3년 연간 3만톤 규모의 1단계 흑연 공급계약에 이어 2024년 동일 규모의 2단계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확대해 왔다. 현재 블랙록마이닝은 올해 최종 투자 결정(FID)을 위한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블랙록마이닝의 약 7.45%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9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체결한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이 완료되면 포스코그룹의 총 지분은 19.9%로 확대된다. 2028년 광산이 상업 생산에 돌입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간 6만톤의 천연흑연을 약 25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 물량은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생산에 투입돼 그룹 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자급률을 크게 끌어올릴 전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마헨게 광산 개발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아프리카 지역에서 자원개발 역량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마헨게 흑연 광산 개발 프로젝트가 향후 포스코그룹의 음극재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 안정화, 나아가 국내 광물 안보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0 12:59: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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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내각, 1단계 휴전안 승인…14일까지 인질 석방될 듯

이스라엘 내각이 가자지구 전쟁 1단계 휴전 합의안을 승인했다. 이스라엘군은 1차 철군선까지 물러나고, 생존한 인질 전원과 사망자 유해가 송환될 예정이다. 팔레스타인 수감자 약 2000명도 석방된다. 10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새벽 내각이 가자지구 휴전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각료 대부분 합의안에 찬성했다. 극우 '독실한 시온주의당' 소속 장관 한 명도 찬성표를 던졌다. 극우 각료 5명은 반대했다. 내각 회의는 극우 성향 각료들이 반대하면서 몇 시간 지연돼 열렸다. ◆네타냐후 "전쟁 목표 달성 임박"…美특사도 내각 회의 참석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년간 전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싸워왔다"며 "핵심 목표 중 하나는 인질을 전원 돌려받는 것이다. 그리고 우린 그 목표를 달성할 참이다"라고 평가했다. 내각 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낸 사위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도 참석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의 특별한 도움이 없었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네타냐후 총리가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네타냐후 총리 없이 우린 이 지점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쿠슈너 전 선임보좌관은 "이스라엘군과 군인들의 용기 없인 이 모든 게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네타냐후 총리 역시 정말 놀라운 성과를 냈으며, 협상에서도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보탰다. 이스라엘 내각 승인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칼릴 알하야 하마스 협상 대표는 전날 가자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했다. 알하야는 TV 연설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며, 미국이 이를 보장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종전 계획을 토대로 지난 6일부터 이집트에서 간접 협상을 벌였으며, 9일 새벽 1단계 합의에 이르렀다. ◆이스라엘군, 24시간 내 1차 경계선까지 철군…인질 전원, 수감자 1950명 석방 휴전이 정확히 언제 개시되는지는 불분명하다. 발효 시점을 두고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의 말이 엇갈리고 있다. 쇼시 베드로시안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정부가 협상을 승인한 지 24시간 뒤 휴전이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내각 승인 직후 휴전이 시작된다고 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내각 승인 직후 휴전이 발효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미국 액시오스도 내각 승인 후 24시간 내 이스라엘군이 경계선까지 병력을 철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시간표에 따르면 철군은 10일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 하마스와 합의한 철군선이 어디까지인지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스라엘 와이넷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공개한 선과 큰 차이는 없으며, 이스라엘의 요청에 따라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이스라엘은 1단계 철군 이후에도 가자지구 53%가량을 계속 통제하게 된다고 와이넷은 분석했다. 철군이 완료되면 하마스는 72시간 내 하마스는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을 석방해야 한다. 그 대가로 이스라엘은 종신형 수감자 250명과 전쟁 중 수감된 가자지구 주민 1700명을 석방한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2023년 10월 7일 납치된 인질 47명과 그 이전에 붙잡힌 1명까지 총 48명이 억류돼 있다. 이 가운데 생존자는 20명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질들이 13일이나 14일 풀려날 것으로 예상했다. AP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스라엘에 '민군협력센터'를 설립해 인력 20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합의 이행을 지원하고 감시하기 위한 파병 성격이다. ◆트럼프, 협정식 참석차 이집트 방문할 듯…이스라엘 의회 연설 전망 협정식은 주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이 열리는 이집트에 가기 위해 적절한 시기를 조율 중이다"라며 "대리인을 통한 서명은 있었지만, 이번엔 공식적인 서명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 방문을 계기로 이스라엘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이스라엘 내각에서 연설할 가능성이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을 맞을 준비를 시작했다. 첫 문턱은 넘었지만, 가장 큰 난관은 남아 있다. 양측은 향후 협상 단계에서 하마스 무장 해제와 전후 가자 통치 방법을 논의해야 하는데, 이견이 가장 큰 사안이다. 사르 장관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합의가 전쟁 종식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1단계 이행"이라며, 더 많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답했다. 다만 "우린 전쟁을 재개할 의사가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2025-10-10 11:05:1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