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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 미리 점검하세요"…국내 車 업계 무상점검 서비스 진행

설 맞이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설 귀성길 장거리, 장시간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기 위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의 경우 전국 22개 하이테크센터(옛 서비스센터) 가운데 공사 중인 수원 하이테크센터를 제외한 21개 센터와 1331개 블루핸즈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전국 서비스센터 18곳과 오토큐 783곳에서 서비스가 진행된다. 구체적 서비스 내용은 ▲ 엔진 및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점검 ▲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점검 ▲ 전조등, 제동등, 미등 등 각종 등화장치 점검 ▲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이다. 르노삼성자동차도 같은기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무상점검은 전국 7개 직영점 및 동래사업소 신호파트에서 진행되며 방문 고객은 워셔액 무상보충 및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포함해 2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타이어와 공조시스템(에어컨·히터), 오일류 등 일반 점검은 물론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엔진 마운트 상태, 등속 조인트 부트 등 36개 항목에 대해 보다 섬세한 관리와 정밀한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르노삼성은 명절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점검 전담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더라도 긴 시간 대기하지 않고 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해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한국지엠도 같은기간 쉐보레 전국 직영서비스센터 9개소에서 서비스를 진행한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엔진오일과 필터, 에어크리너 엘리먼트, 에어컨 에어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 공기압마모 브레이크 패드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명절에도 귀성길에 자가용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 연휴를 앞두고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짧은 거리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20 11:01: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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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후원…GV80·G80 등 총 42대 차량 제공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대회 중 참가 선수들의 의전 및 대회 관계자 업무용으로 사용될 GV80.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을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은 DP 월드 투어1 중 가장 권위 있는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의 첫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아부다비 야스 링크스에서 20일(현지시간)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제네시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대회에 쓰일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올해 대회에는 ▲GV80 32대 ▲G80 스포츠 5대 ▲G80 2대 ▲GV70 2대 ▲G70 1대 등 총 42대 차량을 제공한다. 이 중 ▲GV80 31대 ▲G80스포츠 5대 ▲G80 1대 ▲GV70 2대 ▲G70 1대 등 차량 40대는 참가 선수들의 의전 및 대회 관계자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된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대회장 내 브랜드 부스에 GV80 1대를 전시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차량 설명 및 시승 예약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G80 1대를 부상으로 줄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골프 스폰서십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7년부터 PGA 투어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고 '더 CJ컵'을 후원해왔다. 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및 프레지던츠 컵 등 최상위권 골프 대회의 후원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등을 통해 국내 남자 프로골프의 발전을 후원하며 브랜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올해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프레지던츠 컵 등 세계적인 골프 대회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골프 스폰서십을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으로 삼아 한국 남자 프로골프 선수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20 10:54: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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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업계 최초 WP6 '탄소발자국' 인증

탄소발자국 측정 인증마크 /SK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도 '탄소발자국' 인증 행렬에 동참했다. SK머티리얼즈는 최근 육불화텅스텐(WF6)로 탄소발자국 '측정' 및 '감축'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WF6는 반도체 배선 형성 공정에서 금속 접착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증착가스다. SK머티리얼즈는 글로벌 시장 35%를 점유하고 있다. WF6가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것은 산업가스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에 전년 대비 WF6생산 과정에서 5% 탄소를 감축했다고 인정받았다. 앞으로 전세계에서 생산하는 WF6에 탄소발자국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SK머티리얼즈는 앞으로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소재 산업 최초로 RE200에 가입하고 2030년 넷제로 달성 선언, 2023년 ZWTL 골드 등급 취득 및 2030년 폐수 100% 재활용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각 과제에 대한 추진 성과 및 달성도는 대내외적 검증과 평가를 통해 매년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SK머티리얼즈 이규원 사장은 "이번 탄소발자국 인증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SK머티리얼즈와 구성원 모두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 그리고 진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기후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하며 대중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ESG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보다 각인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0 10:54: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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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메디페인' 공개…식약처 인증

LG 메디페인 /LG전자 LG전자가 집에서 쉽게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내놓고 의료기기 시장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LG메디페인을 20일 공개했다. LG메디페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경피성통증완화전기자극장치 2등급 인증을 받은 통증 완화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통증이 없는 생체 신호와 유사한 전기 신호를 뇌에 전달해 뇌에서 통증 정보 대신 무통증 정보를 받아들이게 하는 '무통증 신호요법'을 적용했다. 기존 저주파 방식의 통증 완화기는 강한 강도로 근육을 자극해 통증 완화효과를 주는 방식과는 다르다.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기도 했다. 제품 구성은 본체와 전극패드 4개다. 전극패드를 붙이고 본체 중앙에 7형 LCD 화면으로 작동하며, 하루 30분씩 10일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통증 변화를 수치로 비교해볼 수도 있으며, 전용 케이스로 보관도 간편하다. 출하가는 199만원이다. 전국 20여곳 LG베스트샵과 의료기기 전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2020년에도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를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 오상준 홈뷰티사업담당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정용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 역량을 고도화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0 10: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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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완속 충전기 강자 '에버온' 2대 주주로

SK네트웍스가 전기차 인프라 투자를 더했다. SK네트웍스는 에버온에 1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에버온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에버온은 국내 3대 전기차 완속 충전기 운영 업체다. 공용주택과 카셰어링 솔루션을 활용한 자체 관제 시스템을 앞세워 전국에 1만여개 공용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충전기 개발과 생산과 관련한 핵심 역량도 확보했다. 에버온은 SK네트웍스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충전 인프라를 2만5000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충전기 네트워크 기준 업계 1위로 올라서게된다. 아울러 본사 및 자회사의 모빌리티 사업인 'SK렌터카', '스피드메이트', '카티니(브랜드명: 타이어픽)' 등과의 시너지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SK렌터카의 경우 20여 만대에 이르는 전체 차량을 2030년까지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중에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렌탈 하우스(SK렌터카 EV 파크) 구축 및 'EV올인원' 등 전기차 충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에버온과의 협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사업을 육성하며 추후 거주지 중심 전기차 충전 시대에 대비해 에버온에 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신년사에서도 사업형 투자회사로 변화를 강조하며 모빌리티 사업 진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부터 소프트베리를 비롯해 팀오투, 에바, 카랑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모빌리티 기업에 투자를 이어가면서 전사적인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유망 영역 투자 프로젝트 발굴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정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은 "금번 투자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에버온 투자 성과뿐만 아니라 당사 및 자회사 사업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글로벌 성장 영역 확보 및 투자 역량을 강화해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20 08:57: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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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저소득층위해 기저귀 100만개 기부

3억 상당…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거쳐 굿네이버스 통해 전달 깨끗한나라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저귀 100만개를 기부했다. 20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계층의 경제적 어려움과 돌봄공백 등의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한 3억원 상당의 기저귀 100만개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대상자 선정절차를 거쳐 저소득아동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돌봄공백 해소에 깨끗한나라가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깨끗한 마음 칠하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보호종료아동의 디자인을 미용티슈에 적용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판매수익금의 5.5%를 환원하는 형태의 캠페인이다. 이밖에도 지난해엔 희망온돌 겨울나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도 받았다. 깨끗한나라가 지난해 동안 지역사회 후원물품과 기부한 금액은 총 4억3000만원 상당에 이른다.

2022-01-20 07:49: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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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서비스·R&D 강화위해 올 700여명 채용

웰카페 등 체험 서비스 더욱 고도화…생산 전문 인력도 세라젬(CERAGEM)이 고객 서비스 강화와 연구개발(R&D) 등 기술 역량 고도화를 위해 올해 신규 인력 700여명을 채용한다. 20일 세라젬에 따르면 올해 대규모 채용을 통해 서비스·R&D·생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 부문에서 핵심 인재를 대거 영입해 웰카페 등 체험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고 소비자가 제품·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채널도 확대한다. 또 R&D와 IT 등 기술분야 투자를 늘리고 제조 역량과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생산 전문인력도 다수 채용할 예정이다. 세라젬은 서비스 품질 강화와 국내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해 몇 년 전부터 고객 서비스 업무 관련 외주업체·대리점 운용을 지양하고 직접 고용을 크게 늘리고 있다. 브랜드 체험 공간인 웰카페는 전국 120여 개 매장이 모두 직영으로 운영되며 제품 설치와 배송, A/S, 고객상담 인력도 모두 직접 채용한다. 지난해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서비스 부문 자회사인 세라젬C&S를 설립하기도 했다. 세라젬은 지난해에도 고객 서비스 확대와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국내 생산설비 증설 등을 위해 900여명에 달하는 직원을 새로 채용한 바 있다. 이중 고객 서비스 관련 인력 비중이 약 60%에 달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서비스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있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영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일자리 창출해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0 07:41: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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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삼성물산·PIF, 사우디서 '그린수소 생산'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영빈관 접견실에서 나예프 알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을 접견,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포스코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와 사우디에서 그린수소 생산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18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물산, PIF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사우디 현지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먼저 올해 안에 경제적으로 우수한 사업부지를 선정하고, 사업타당성검토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3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수소 사업 밸류체인 확장과 양국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PIF는 현재 투자자산 규모가 570조 원에 달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국부펀드다. 2015년 포스코 그룹사인 포스코건설에 대규모 지분투자를 실시하고 지속 협력 중인 파트너로, 이번 사업을 통해 포스코그룹과의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포스코와 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해외 그린수소 생산시설 개발과 수소 저장 및 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액화수소 관련 기술 개발 등 그린수소 사업에 관한 포괄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 유병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단가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사우디는 대용량 수소 생산을 계획 중인 포스코에게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면서 "사우디에서 수소 생산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수소 사업 경쟁력을 선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대표이사는 "삼성물산은 미래 에너지의 중심으로 수소를 주목하고 생산에서 이용까지 전 밸류체인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가 최대 수소 수출국으로 거듭나는 여정에서 삼성물산이 훌륭한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PIF의 부총재 야지드 알후미에드(Yazeed Alhumied)는 "그린수소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프로젝트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으로, 이번 포스코 및 삼성물산과의 협력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PIF는 206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국가적 목표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번 파트너십은 현재 진행 중인 활동들의 중대하고 걸맞은 확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203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수소 50만톤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2050년에는 총 700만톤의 수소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삼성물산은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확보를 추진 중이며, 그린수소 사업을 미래 성장의 한 축으로 준비하고 있다.

2022-01-19 16:5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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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공룡된 MS, 글로벌 IT 업계 콘텐츠 전쟁 본격화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요 게임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타크래프트를 갖게 됐다. 개발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면서다. 메타버스를 선점하기 위해서라는 이유, 콘텐츠 확보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IT 업계의 콘텐츠 전쟁도 더 가속화할 전망이다. MS는 18일(현지시간)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687억달러, 한화로 약 80조원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면서 게임 관련 사업 조직을 '마이크로 게이밍'으로 통합 및 정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MS, 세계 3위 게임사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전세계에 4억명 규모 게임 유저를 보유한 대형 게임사다. 액티비전과 블리자드, 그리고 영국 킹 스튜디오가 합쳐져있다. 대표 게임은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오버워치를 비롯해 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와 크래쉬밴디쿳, 그리고 킹스튜디오의 스마트폰 게임 캔디크러시 시리즈 등이다. 블리자드가 '배틀넷'이라는 게임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면 게임 업계에서는 중국 텐센트와 일본 소니에 이어 매출 기준 세계 3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MS는 전세계 게이머 숫자가 30억명에 달하고 있다며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배경을 소개했다. 전세계에서 30여개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확보하고 인기 퍼블리싱과 e스포츠 기반까지 확보하게 된다. 사티아 나델라 MS 회장은 "게임은 오늘날 모든 플랫폼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분야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로운 게임 시대를 열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 커뮤니티 및 클라우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헤일로(오른쪽)와 마인크래프트 등 인기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 ◆ 메타버스·게임 리더십 확보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면서 가장 기대감을 나타낸 분야는 메타버스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기 IP와 게임 개발 역량 등이 추후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MS도 이미 인기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다. 콘솔 게임인 엑스박스의 프랜차이즈인 헤일로와 포르자 시리즈는 물론, 마인크래프트와 앨더스크롤 역시 개발사 인수를 통해 MS의 게임으로 서비스 중이다. 이들 게임은 메타버스 분야에서도 높은 수준을 구현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MS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 IP를 활용해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 플랫폼이 단일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사 IP에 더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기술과 IP, 캐릭터 등을 활용해 메타버스 시대 리더십을 확보할 전망이다. 특히 MS는 게임패스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면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시장 우위를 확고히할 수 있게 됐다. MS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들을 조만간 게임패스에 편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패스는 MS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이다. 구글 스타디아와 엔비디아 지포스나우와 경쟁하고 있다. 가입자수가 2500만명에 달하지만, 여전히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차기작을 향한 기대감도 더 커졌다.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 등 인기 IP 후속작이 개발 중이었지만, 최근 사내 성추행 등 사건으로 일시 중단됐던 상황. MS가 인수에 나서면서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애플도 애플 TV플러스와 애플 아케이드 등에 투자를 이어가며 구독 서비스 '애플 원'도 서비스하고 있다. /애플 ◆ 콘텐츠 전쟁 시작하나 MS가 '역대급' 인수 금액으로 콘텐츠 확보에 나서면서 관련 업계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이 콘텐츠 확보 전쟁을 시작한데 이어, 게임 플랫폼 업계도 본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당장 앱스토어에서 막대한 수수료로 성장한 애플이 견제를 받게 됐다. MS가 캔디크러시 시리즈를 앞세워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앱스토어가 아닌 자사 플랫폼으로 유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추후 출시할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이모탈 등 스마트폰 게임 뿐 아니라 인기 PC 게임까지 스마트폰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되면서 앱스토어 경쟁력은 더 떨어질 수 있다. 특히 MS는 안드로이드 진영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갤럭시와 협력을 통해 안드로이드 게임 생태계를 대폭 강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애플이 이미 애플 TV 콘텐츠 확보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는 만큼, 게임에도 투자할 수 있다는 기대가 적지 않다. 콘솔 게임 업계 경쟁자인 소니와 닌텐도도 비상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이 엑스박스 독점 출시되면 콘솔 경쟁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한 관심도 높다. 양사는 최근 TV 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텐츠 강화에 주력해왔다. 각각 삼성TV플러스와 LG 채널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최근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까지 지원하며 스마트 TV를 활용한 콘텐츠를 대폭 늘리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가 게임사를 인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대규모 M&A에 이목이 쏠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9 16:44:3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