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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창립 75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응원 댓글 이벤트도

대동 심벌 마크에 레드, 퓨쳐 그린 활용해 제작 대동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사진)을 공개하고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 대동에 따르면 회사는 1947년 경남 진주에서 '농업 기계화를 통한 사업보국(事業 輔國)'의 기치로 설립해 1960~1970년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국내 최초로 보급하며 대한민국 농업 기계화를 선도했다. 80년대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세계 70여개국 수출을 통해 약 1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농기계 회사로 성장했다. 지금은 100년 역사의 '미래농업 리딩기업'을 목표로 3대 미래 사업인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팜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75주년 기념 엠블럼은 대동의 심벌 마크와 C.I 컬러인 레드와 퓨쳐 그린을 활용해 제작했다. 엠블럼에서 숫자 '7'은 농업과 농기계를 상징하는 대동의 심벌마크인 '철우(鐵牛)'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국내 농업 기계화를 선도한 시장 1위 기업으로써의 전통성을 전달했다. 숫자 '5'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상징하는 바퀴를 표현하고 이를 대지와 길을 나타내는 곡선과 직선 위에 올려 새로운 미래 개척에 대한 대동의 의지를 담았다. 엠블럼은 2022년 한해 동안 대동의 홈페이지, 명함, 인쇄광고물, 각종 기념품 등에 사용돼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대동 관계자는 "창립 75주년은 고객의 사랑과 대동의 임직원과 대리점주를 비롯한 파트너사들이 노력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미래사업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역사'를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응원 댓글 이벤트는 대동 공식 블로그에서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를 보고 댓글로 대동 75년 역사 속에서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성과와 미래농업 100년 기업 도약에 힘이 되는 응원 멘트를 남기면 된다. 10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2022-06-24 08:06: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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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영업·경영부문 각자대표 체제 본격 출범

이일용 각자대표·이원섭 각자대표 선임…전문성 강화, 경영 효율화 '도모' 홈앤쇼핑이 영업부문·경영부문을 구분해 각자대표 체제로 탈바꿈했다. 전문성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서다. 24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일용 각자대표이사(사진)·이원섭 각자대표이사(사진)를 최종 선임했다. 이일용 신임 대표는 영업부문장으로서 모바일 수익성 개선, 라이브커머스 등 뉴커머스 육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영업부문 각자대표이사를 맡는다. 이원섭 신임 대표는 지난 2년간 경영지원부문장으로서 안정적인 경영관리 시스템 마련, 비용 구조 개선, 윤리경영 정착, 사회공헌 프로세스 구축 등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부문 각자대표이사로 내부 승진을 통해 선임됐다. 홈앤쇼핑 관계자는"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사업 기동력을 극대화하고 신사업 발굴 등 사업 확장에 대한 폭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부문별 역할 분담 및 전권 부여를 통한 책임경영으로 사업추진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출수수료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TV플랫폼의 경쟁력 약화, 이커머스 기반 경쟁자들의 도전이라는 어려운 홈앤쇼핑의 외부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회사 내부 팀워크를 극대화해 위기에 잘 대응하고 미래 성장 역량을 육성하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각자대표 체제는 각 대표이사가 각자 의사결정권을 갖는 형태로 공동대표와 달리 각 영역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단독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이일용 대표는"외부 환경 변화로 큰 위기를 맞아 영업이 더욱 강조되고 중요해진 시점이다. 위기를 타파해 나갈 수 있도록 MD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전념하겠다"며 "뉴커머스를 통한 신 성장 동력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면서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상품을 가장 잘 파는 홈쇼핑,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홈쇼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섭 대표는 "회사의 경쟁력 확보와 미래 생존을 위해 수익성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며 "공적 채널로써의 사회적 책임과 업 본연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정적 경영기반 마련을 통해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2-06-24 08:01: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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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젊은 디자이너 대상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 개최

공모전 수상자 시상…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등 선정 LX하우시스가 젊은 디자이너들과 함께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며 주거공간 인테리어 및 제품 디자인 선도에 나섰다. 24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전날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LX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강남전시장에서 공모전 수상자 및 LX하우시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LX Z:IN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제품 디자인 부문 등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LX하우시스는 1차 내부심사 및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팀(상금 1000만원), 금상 2팀(각 500만원), 은상 2팀(각 200만원), 동상 4팀(각 100만원), 입선 20팀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자투리 천을 이어서 만든 '조각보'의 한국적인 미를 주방 공간에 접목한 디자인을 선보인 호서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추도현(4학년)· 김지웅(3학년) 학생 팀의 '채움의 미학' 작품이 선정됐다. 주방이 단순 요리가 아닌 휴식 및 소통의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디자인 요소들로 구성한 새로운 주방 디자인 컨셉을 제안했다. 추도현·김지웅 학생은 "예로부터 복을 담는 의미를 지닌 보자기에서 '채움'에 대한 철학을 얻었고 이러한 채움 철학과 다양한 색채의 천조각을 조합해 작품을 만들어내는 조각보의 한국적인 미를 주방 공간에 함께 적용해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LX하우시스 인턴십(2022년 7~8월) 기회를 제공하며, 인턴십 우수 수료자에게는 공개 채용 시 서류와 1차 면접 전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2차 면접 응시 자격 특전이 부여된다. LX하우시스 강계웅 대표는 "미래 고객이기도 한 대학생들에게 국내 인테리어 트렌드 디자인을 선도해가는 LX Z:IN을 널리 알리는 한편,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두 번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독창적이고 심미성 높은 이번 공모전 당선작들을 향후 LX지인 인테리어 제품 및 주거공간 디자인 컨셉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24 07:54: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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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파파 조용문 대표, 모범 中企人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유기농 아기세제 등 통해 유아용품 시장 선도…사회공헌 활동도 펼쳐 바베파파 조용문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2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바베파파 유아용품 기업 바베파파 조용문 대표(사진)가 '2022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4일 바베파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주관해 22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의 육성·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 우수단체를 선정해 포상했다. 조용문 대표가 수상한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 장관 표창은 경영혁신, 기술·연구개발, 사회공헌 실천, 고용창출 등 국가발전·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는 기업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 대표는 그동안 유기농 아기세제 '레드루트', 국민빨대컵 '비박스', 아이들이 먼저 찾는 칫솔 '브리스틱' 등 다양한 이유식 준비물과 신학기 필수품, 가족 위생·청결 관련 유아용품을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왔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는 수출 중심 판매, 오프라인 매장 추가 확보 등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쳐왔다. 사단법인 여울돌을 통해 2013년부터 매년 희귀질환 아동 가정에게 물품과 현물을 후원했다. 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수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함으로써 건강한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많은 아이가 안전하고 좋은 유아용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예비맘과 육아맘들을 위한 선물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산후조리원 협찬 등 취약계층과 소비자를 위한 지원을 이어 왔다. 조 대표는 "이번 중기부장관상 수상은 바베파파를 사랑해주는 모든 이와 함께 받은 상"이라며 "믿고 쓸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일이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은 바 있다.

2022-06-24 07:48: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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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여직원 성폭력 사건 공식 사과…"피해 직원 억울함 없도록 최선 다할 것"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여직원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23일 최근 사내에서 발생한 성윤리 위반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였다. 또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하는 한편 피해직원이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최근 회사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성윤리 위반 사건에 대해 피해직원 및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회사는 엄중하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피해 직원이 조속히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면서 자체적으로도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문책하고 관리자들에게도 무거운 책임을 물어 피해 직원의 억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포항제철소의 한 여직원이 같은 부서 남자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밝혀졌다. 가해자로 지목된 직장 상사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피해자는 경찰 고소에 앞서 회사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신분이 노출되며 2차 피해까지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은 "2003년 윤리경영 선포 이후, 성희롱·성폭력,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 등 사내 윤리경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성윤리 위반 등 4대 비윤리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시행하는 등 엄격한 잣대로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여왔다"며 "이번 사태를 통해 아직도 회사 내에 성윤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윤리에 대한 추가적인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내 성윤리와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수준을 면밀히 진단해 근본적인 쇄신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6-23 20:5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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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통합 LCC 허브는 인천공항” 발언에 부산 지역사회 '거센 반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출범하게 될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통합 저비용항공사(LCC)의 근거지를 인천국제공항에 두겠다는 의사를 밝혀 부산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총회에 참석한 조 회장은 지난 22일(한국시각) 한 글로벌 항공 전문지와 인터뷰에서 "합병된 사업체(통합 LCC)는 진에어 브랜드로 운항한다"며 "부산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제2의 허브로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통합 LCC의 허브공항은 인천공항이 될 것이라고 정리했다. 이에 부산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으로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반발했다. 60개가 넘는 부산광역시의 시민 사회단체가 모여 만든 단체로 알려진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에어부산이 통합되면 가덕신공항도 타격을 입는다"고 말하며 에어부산 중심으로 LCC가 통합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3일 오전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은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개항 이후 신공항에서 저비용 중거리 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 항공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에어부산 살리기'에 동참을 호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개 LCC 통합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이후 진행될 것"이라며 "(조 회장이) 인천, 부산 순으로 허브 공항에 대해 언급했을 뿐 본사 위치를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022-06-23 16:41: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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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진행…'재학생 주니어 사원' 선발 비중 확대

동국제강 CI 동국제강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23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올해 두번째 공개채용으로 대졸 신입사원, 경력사원, 재학생 주니어사원을 선발한다. 다음 달 4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으며, 하반기 채용은 주니어 사원 선발 비중을 확대했다. 재학생 주니어 사원 제도는 동국제강 고유의 인재 선발 제도로, 100% 채용을 전제로 4학년 1학기 재학생을 인턴으로 선발한다. 선발 시 4개월간 주 1회 출근과 학업을 병행하는 '주니어 프로그램'으로 회사와 직무 이해도를 높인 후 정직원으로 전환되며, 매달 학업 지원비 50만원이 지급된다. 동국제강은 14개 분야에서 재학생 주니어 사원을 선발한다. 서울 본사는 영업(형강·도금·럭스틸)과 구매(후판원료)직무를 모집한다. 인천사업장은 생산·노무·품질관리, 포항사업장은 관리·물류, 당진사업장은 관리·설비관리(기계)·설비관리(전기), 부산사업장은 냉연생산, 신평사업장은 소방안전 분야를 채용한다. 대졸 신입사원은 포항사업장에서 제강 연구와 공정 디지털화를 담당할 연구 인력을 선발한다. 경력사원은 서울 본사 IT기획부서에서 근무할 IT통제 전문 인력과 IT보안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부산사업장에서 필름 부문 신제품, 신기술을 개발할 연구 인력을 모집한다. 상세 정보는 동국제강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6-23 16:41: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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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유지지원금 연장 돼 다행이지만…” 항공업계 정상화 시계는 ‘느림’

항공업계 "3개월 뒤는 또 걱정" LCC, 고환율·고금리·고유가 속, 올해 안 실적 개선은 '그림의 떡' 항공업계가 항공여객운송업, 여행업 등 7개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해 유급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90일 연장 소식에 급한 불을 끈 모습이다. 하지만 항공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업황을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대외적인 상황들이 항공업계 정상화를 더디게 만들고 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항공업계가 이제껏 순환 휴직을 하면서도 필수인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었다. 코로나19의 피해 업종인 항공사가 직원의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휴업, 휴직 수당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유급휴직 노동자에게는 평균 임금의 70% 상당의 휴업수당이 지원되는데 이 가운데 정부가 90%까지 지원하고 남은 10%를 기업이 담당하는 방식으로 지급해 왔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방역 규제를 최근 해제했지만, 주요 나라의 방역·비자 규제로 운항이 제한되고 있고 정상 가동을 위한 기간도 필요하다"며 지원 연장의 이유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아시아나항공과 LCC(저가항공사) 업계는 다행스러워하는 분위기였지만 '3개월'이라는 연장 기간에 대해서는 아쉬운 눈치다. 대한민국 조종사 노동조합 연맹과 LCC 조종사 노동조합은 고용부 연장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21일 "고용유지지원금 최대 6개월 연장"을 요청해 온 바 있다.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이전 분위기에 준하는 업황이 조성되려면 일러도 '내년 초'라는 입장이다. 국내 방역 규제 완화와 지원이 확정됐음에도 중국과 일본 같은 주요 해외 노선이 현지 사정으로 인해 정상 궤도에 올라서지 못하고 있고, 고유가·고환율·고금리라는 '3고 난기류'에 항공업계는 유독 취약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숭이두창이 국내에도 등장하면서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LCC 업계 관계자는 "3개월 뒤에 다시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여부가 결정될 테지만 그때는 지원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항공 업황이 회복되길 바란다"면서도 "현재 증편 속도나 항공 수요 안정화 추이를 보고 있으면 올해까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정상화는 힘들다"고 말했다. LCC들의 영업손실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분기만 보더라도 ▲제주항공 789억원 ▲진에어 464억원 ▲에어부산 362억 ▲티웨이항공 390억원으로 영업손실액이 크다. 이번 지원 결정으로 무급휴직으로 전환하는 위기는 넘겼지만 아직까지 FSC(대형항공사)와 같은 흑자전환은 먼 이야기다. 결국 "3개월 뒤가 또 걱정"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제선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10%대에 머물러 있다"며 "장중 1300원을 넘는 고환율에 비싼 항공유까지, 악재가 다 겹친 셈"이라며 한숨을 지었다. 여객 수요·공급 안정화 시기와 관련한 질문에는 "지금으로서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지난 7일 열린 취임 간담회를 가졌던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도 "국제선 운항편수가 늘어나고 휴직자가 줄고 있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예전만큼 지원금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항공업계 휴직자의 규모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항공사들은 여객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증편에 나서고 휴직 인원 복직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장거리 사업에 뛰어든 티웨이항공도 다음 달부터는 휴직 중인 직원 80%를 복직시키고 연말에는 100% 복귀를 검토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경력직 운항승무원(기장), 운항정비사를 채용하고 있다. 진에어는 성수기를 맞아 동남아를 비롯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고 신규 항공기 도입 등을 통해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2022-06-23 15:48: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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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등 전남 서남권 조선업계 인력난 해결방안 모색…"적극적인 외국인 인력 수급 대책 필요"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전남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센터는 23일 지자체와 학계, 기관,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권 조선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 수급 대책 및 지원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남 서남권의 주력산업인 조선업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조선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 찾기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남 서남권 소재 조선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의 수주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소 조선 블록 납품업체들이 코로나19와 장기간 지속되어온 조선업 불황의 영향으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작업물량을 조선사에 반납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 서남권 조선업 주요 관계자들이 인력난 해소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노성호 전남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센터 센터장은 "지자체와 학계, 기관, 업계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권 조선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 수급 대책 및 지원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고미경 전남도청 기반산업과장, 조두연 목포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김탁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전무와 정석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상무, 유인숙 ㈜유일 사장과 김병수 (유)다온산업 대표, 이인철(유)도선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국내 주요 조선사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인력 부족으로 일감을 소화하지 못하고 반납하는 등 어려운 상황과 인근 업체의 인력 빼가기 실태, 내국인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취업 지원 제도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궁극적으로 사태 해결을 위해 외국인 인력 확보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노성호 센터장은 "경남권 조선사와 달리 배후 인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남 서남권의 경우, 내국인 근로자 유입을 위한 업황 개선에 따른 인건비 현실화와 병역특례기업 조건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소멸위기지역으로 내국인 인력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해 적극적인 외국인 인력 확보 대책이 필요하다"며 "2025년까지 전남 조선업 필요 인력이 추가로 약 9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유인숙 대표는 "최근 인력난이 가중되면서 인근 업체에서 50여 명을 빼가고 인력이 없어 올해만 800억원가량의 일감을 포기했다"고 토로했다. 또 "외국인 인력 유치를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를 하루 속히 철폐하고, 우리 지역에서 이들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정주 여건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관계 당국의 대책을 촉구했다. 김병수 대표는 "대불 업체의 물량 반납으로 조선사의 사내협력사도 부하가 늘어나고 공정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야근과 특근이라도 늘려 공정을 만회해야 하지만 인력난과 주52시간제 등으로 인력 활용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외국인 인력 확보를 위한 비자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유인숙 대표는 "대불은 근로자의 60% 이상이 외국인이며, 그 중 60%가 불법체류자인 상황에서 외국인 고용을 내국인의 20%로 제한한 기존 E7 비자 제도는 실효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불의 불법체류자는 다년간 국내 조선업에 종사하며 이미 대체 불가능한 기능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이를 양성화하거나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석주 상무는 "가족까지 데려올 수 있는 전문취업비자인 E7 비자의 경우 인구 증가 등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근속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E7 비자를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두연 교수는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D2 비자를 활용해 조선업 취업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도 학생 유치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곧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는 내국인 인력 취업 장려를 위한 지자체의 지원 요청도 잇따라 제기됐다. 이인철 대표는 청년층 유입을 위해 청년내일공제사업 중 기업 분담금 일부 지원, 유인숙 대표는 타 지역 신규 인력 유입을 위한 이주정착비 지원, 김탁 전무는 신중년희망일자리장려금 지원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탁 전무는 "지역 조선사들이 나름대로 지역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단가 인상과 기술 지원 등 자구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원자재가 급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지만 지역 조선사도 고용 유지와 인건비 현실화 등에서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고미경 기반산업과장은 "현재 인력난으로 인한 조선 블록 건조 물량 반납 사태와 자재비와 인건비 급등 등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인력 유치와 청년 취업 지원 사업, 정주여건 개선 등 전남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6-23 15:4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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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로 꾸미는 나만의 작은 카페"…대한항공, 스카이패스딜 기획전 진행

대한항공 보잉 787-9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생활 속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기획전을 6월 23일 부터 시작한다. 그동안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적었던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특별 기획전의 테마는 '홈카페'로 홈카페 필수템인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비롯해 드롱기 커피그라인더, 큐티폴 커트러리, 발뮤다 토스터기, 르크루제 머그컵,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등 나만의 홈카페를 꾸밀 수 있는 20개 인기 상품이 마일리지로 판매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스카이패스 딜' 사이트에서 로그인 후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번 기획전은 한달간 진행 예정으로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홈카페 테마의 '스카이패스 딜' 기획전을 시작으로 향후 시기별로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테마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초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하거나 적립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로고상품, 호텔 숙박권 등을 '마일리지 몰'에서 지속해서 선보이는 등 생활 속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제한되었던 고객들을 위해 일상 생활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6-23 15:24:5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