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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대량생산 나서

한화임팩트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청정수소 대량생산에 나선다. 한화임팩트는 27일 친환경 암모니아 기술 개발을 통해 2026년까지 대용량 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무탄소 원료인 암모니아를 바탕으로 청정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암모니아는 수소의 대용량 저장이 가능하며, 상온 상압 조건에서 비교적 쉽게 액화되어 차세대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 또 개정 수소법에서청정수소로 규정하는 저탄소 수소화합물질이다. 기존 액화 암모니아 운송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화임팩트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원익머트리얼즈와 암모니아 기반 대규모 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희철 한화임팩트 대표와 한정욱 원익머트리얼즈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한화임팩트는 암모니아 분해 기반 공정개발과 설비구축으로 청정수소 생산 상업화를, 원익머트리얼즈는 상용급 암모니아 분해 촉매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 양사는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의 대량생산 방안을 모색해 대규모 수소 수요처를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수소 공급 사업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날 김희철 한화임팩트 대표는 "한화임팩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가스터빈 기술과 암모니아 개질 수소 대량생산을 통해 탄소중립사회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욱 원익머티리얼즈 대표는 "원익머티리얼즈의 암모니아 분해 촉매 기술을 응용하여 대용량 상용급 촉매 공급 사업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임팩트는 LNG가스터빈을 수소가스터빈으로 전환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국내 최초 수소혼소 발전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여러 곳에서 한화임팩트의 수소혼소 기술이 적용된 발전소가 상업 가동되고 있다.

2022-07-27 15:04: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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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도로·하늘길 넘어 우주로 무한 확장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확장 범위를 도로와 하늘길을 넘어 우주까지 넓힌다. 현대차·기아는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항공·우주 역량을 보유한 국내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하 정출연)과 공동연구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다자간 협약은 우리나라 우주 기술 발전을 위해 정부 출연과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총동원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을 융합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현대차그룹과 함께 달 탐사 모빌리티 연구·개발에 나설 정부출연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6곳이다. 이날 대전 롯데 시티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6개 연구기관장들과 박정국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이 참석해 미래 기술 역량을 하나로 모을 것을 약속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달 탐사 모빌리티에 요구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모빌리티를 달에서 운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8월에 협의체 공동연구를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로봇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로보틱스랩'을 포함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설계 분야, 우주 환경 대응 분야, 탐사 임무 수행을 위한 특수장비 분야 등 핵심 인력들로 협의체 조직을 구성했다. 달 표면은 지구와 달리 운석이나 혜성, 소행성과 충돌해 생긴 수백만 개의 크고 작은 분화구가 존재하며, 대기가 없어 우주의 방사선에 그대로 노출된다. 영상 130℃에서 영하 170℃를 오가는 극한의 날씨와 미세하면서도 칼날처럼 날카로운 먼지 등 지구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도 장애 요소다. 협의체는 이처럼 극한 환경에서 운용이 가능한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현재 보유한 기술의 내구성과 완성도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개발 과정에서 모빌리티 비전을 지구 밖 영역에서 실현할 가능성을 높이고, 모빌리티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 원천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차·기아가 고객들에게 제시해왔던 로보틱스와 메타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라며 "언젠가 우리에게 다가올 필연적인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우주 시대의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고, 나아가 인류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해 인류의 진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메타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하며 스마트 모빌리티에 탑승한 사용자가 우주에 있는 로봇 개 '스팟'의 경험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영상을 함께 보여줬다.

2022-07-27 14:59: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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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2분기 영업익↓ 속 "공급망 확보와 제품 강화로 5년 내 매출 3배 올릴 것"

연 매출 목표 19조2000억 원→22조 원 상향 LG엔솔 "매출 성장 기대요인 多" 신차 출시, GM JV 본격 가동, 물량 증가, 원자재 판가 연동 효과 '발판' "파우치·원통형 듀얼 폼팩터 체제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집중할 것"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중장기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매출은 중국 봉쇄 조치 여파와 물류 대란 등의 대외적인 악재로 감소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연 매출 목표 상향 조정하고, 5년 내 연 매출을 3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며 반등을 예고했다. ◆2분기 실적 딛고 3분기 매출 상향 조정…"JV 준비 차질 없다"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73% 감소한 19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매출은 5조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85.7% 낮아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국 봉쇄 ▲글로벌 물류 대란 ▲메탈 원가 상승분 판가 인상 적용 시점의 차이 등을 수익성 감소 요인으로 들었다. 그럼에도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EV용 원통형 배터리 판매 증대, 주요 원자재 가격의 판가 연동 계약 확대로 매출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테슬라 생산 정상화와 북미 합작법인(JV)이 본격 가동, 연동 원가 본격 적용 등으로 배터리 생산·판매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반도체 수급이 완화 분위기와 고객사들의 신차 출시 계획, 견조한 고객 대기수요 등에 힘입어 자동차용 파우치 배터리나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 하반기 매출 12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8조5000억원) 동기 대비 48%, 상반기(9조4000억원) 대비 34% 상승한 수치다. 최근 증권가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의 추정치를 올해 매출 20조 9459억원, 영업이익 1조 2107억으로 예측했다. 테슬라 차량 생산 정상화와 북미 합작법인 가동 본격화를 기반에 기인한 것이다. 특히 3분기 가동 준비 중인 GM과의 JV는 생산 확대와 영업익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12월 오하이오주에 GM과 제1 합작공장 건설을 발표하고 2020년 중순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 JV 공장을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폴란드 공장을 처음 세웠을 당시에는 공법, 인력, 장비 등을 모두 새롭게 투자하면서 수율 안정까지 시간이 소요됐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제는 폴란드 공장을 세웠던 역량을 바탕으로 근무 경험이 있는 엔지니어 파견해 초기 셋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GM이 축적해온 생산 및 현지 인력 역량 충분히 활용해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아시아 지역에서의 성장도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을 생산하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의 생산량 증대를 추진함과 동시에 원통형 생산을 위한 별도의 거점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한국(오창)·중국에 집중된 아시아지역 배터리 생산설비도 인도네시아 JV를 기반으로 점차 공급량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중장기 전략 "제품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중장기 전략 방향도 공개했다. ▲품질역량 강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밸류체인 강화 ▲BasS·EaaS 신사업 추진 등 4가지 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발혔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해 제품 설계 및 공정 개선을 통해 불량 발생 가능성을 확실히 차단하고, 전 공정별 전수 검사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구사한다.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안전 진단 알고리즘도 강화해 이상 징후의 사전 모니터링 감지 기능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작업에도 속도를 높인다. 스마트팩토리는 사람의 경험과 역량에 의존하지 않고 기계에서 나오는 데이터에 근거해 모든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통해 수율 개선 및 품질 안정화, 공정 개선 및 생산성 향상, 인력 효율화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밸류체인의 경우 업스트림 지분 투자, 장기공급계약 확대를 통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선도업체와 전략적 협력을 통한 중고 배터리 수거 및 리사이클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신사업 추진 관련해서는 배터리 데이터 기반 BaaS(Battery as a Service), 신재생 에너지 관련 EaaS(Energy as a Service) 등의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는 한층 강화하는 한편,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확장 투자는 보수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가 310조원에 달하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충에도 집중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까지 총 540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1분기 공개한 520GWh과 비교해 20GWh 오른 수치로 원통형 배터리 탑재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따른 추가 증설 효과로 분석된다. 이밖에 파우치형 배터리의 경우 프리미엄은 단입자 NCMA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적용을 통해 성능 우위를 지속하고, 보급형은 LFP·망간 리치 등 신규 소재를 적용해 솔루션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우세를 점하고 있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내년부터 양산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에는 중국 남경 생산라인을 LFP라인으로 전환해 제품 출시하고, 북미 대응 위해 2024년 미국 미시간 공장에 LFP 라인을 구축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가진 LFP셀 관련 특허는 100여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통형의 경우 신규 폼팩터(4680) 양산 기술을 조기 확보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새롭게 선보이는 4680이기 때문에 설비나 공법 검증 과정 통해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기술 리더십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QCD를 제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넘버원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2-07-27 14:54: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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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분기 매출 2조4556억…패키지솔루션 견인

삼성전기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삼성전기는 2분기 매출 2조4556억원에 영업이익 360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2.1%, 영업이익 0.6% 늘어난 수치다. 산업·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고사양 CPU(중앙처리장치)용 등 반도체 패키지 기판 매출 증가 영향이다. 스마트폰 등 IT용 시장의 수요 둔화로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6%, 12%씩 줄었다. 부문별로는 ▲컴포넌트 1조1401억원 ▲광학통신솔루션 7791억원 ▲패키지솔루션 536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컴포넌트 부문은 IT세트 수요 감소로 5%, 광학통신솔루션은 스마트폰 시장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4% 축소됐다. 그러나 미래먹거리로 꼽히는 고사양 PC CPU용과 전장용 차세대 반도체 기판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의 공급 확대로 패키지솔루션이 전년 동기 35%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서버 및 전장 등 고부가 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형·고용량 MLCC와 고화소·OIS 카메라모듈 등 하이엔드 제품을 앞세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서버용 FC-BGA 양산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본격화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27 14:52: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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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GONGGI), 공정무역 생산 오일시리즈 '네이버 해피빈'서 론칭

100% 식물 추출 에센셜오일…비화학적 공정 생산 공기핸디크래프트 GONGGI(공기)가 공정무역으로 생산한 블렌딩에센셜오일시리즈 PLAYGROUND를 네이버 해피빈 공감펀딩을 통해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로마 전문브랜드 식물약방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블렌딩 시리즈는 우리가 사랑한 작품 속 캐릭터인 ANNE(앤), ZEZE(제제), MOMO(모모)를 첫 주인공으로 출시했다. 공기의 천연 아로마 제품은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하는 100% 식물 추출 에센셜오일이다. 세계공정무역기구(WFTO) 인증 단체와 함께 인도에서 생산하며 유럽 ICEA인증을 기반으로 유기농법을 통한 자연원료, 비화학적 생산공정을 통한 원료로 만들어진다. 공기는 천연 원료에 향을 더해 3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플로럴 계열의 앤과 시트러스 계열의 제제, 우디 계열의 모모는 각각의 캐릭터 이름처럼 특별함을 준다. 다양한 아로마 오일의 효과를 적용하여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편안함을 주는 제품을 개발했다. 공기 윤하나 대표는 "우리 기억 속에 살아있는 작품 속 캐릭터를 모티브로 에센셜 오일을 제작했다"며 "공정무역과 천연원료를 사용해 사람과 지구를 지키기위한 미션을 담은 만큼 앞으로 식물약방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리즈로 확대하며 에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7-27 14:48: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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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글로벌 악재속 실적 '미끌'…OLED 경쟁력으로 회복 다짐

LG디스플레이가 악재 속에서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 5조 6073억원에 영업손실 488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이 19.5% 줄었고, 영업이익도 큰폭으로 적자전환했다. 누적으로도 매출액이 12조788억원으로 전년보다 12.78% 적었고, 영업이익도 1분기 흑자(383억원)를 크게 뒤집었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봉쇄와 경기 침체 등 전방산업 수요 위축에 따른 영향이다. 세트업체가 재고를 조정하는 등으로 계획보다 출하가 감소했고, 특히 중국 봉쇄로 공급 차질을 빚으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LCD 패널 가격도 하락을 이어갔다. 제품별 비중은 TV용 패널이 31%, IT용 패널이 45%,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이 24%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에 따라 올해 OLED 출하 목표도 보수적으로 수정했다.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봤다. LCD TV 패널 생산도 늦어도 내년 중에는 중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신 프리미엄을 내세워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OLED를 중심으로 상반기 출하량을 만회하는데 집중하며, 프리미엄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투명 OLED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노력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IT용 디스플레이에서도 역시 프리미엄 영역에 집중하며 중형 OLED 시장 선점 및 하이엔드 LCD 패널 출하량 회복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소형 OLED도 스마트폰 신모델과 스마트워치 등 수요에 대응한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서도 OLED와 하이엔드 LCD 시장 1위를 지키며 3년내 점유율 30%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 김성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글로벌 경제와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사업구조 고도화, 운영 효율화, 재고 관리, 투자효율화 강화 활동을 통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통제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어내고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27 14:46: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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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우울한 전망 속 최대 실적 자축…내년 차세대 낸드 양산

SK하이닉스가 새로운 매출 기록과 함께 내년 새로운 낸드 양산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하락을 전망하면서도 결국 안정화되는 과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13조8110억원에 영업이익 4조192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4%, 56% 증가한 수치다. 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매출. 영업이익률도 30%대를 회복했다.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전쟁, 중국 봉쇄 등 악조건속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간 것. SK하이닉스는 주력 제품인 4세대 10나노급(1a) D램과 176단 4D 낸드 수율 개선으로 수익성을 높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D램 가격이 하락했지만 낸드 가격은 올랐고, 판매량 증가와 함께 달러화 강세 및 솔리다임 실적까지 포함된 영향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단, SK하이닉스는 하반기 우울한 전망을 숨기지 않았다. PC와 스마트폰 등 IT 소비재 뿐 아니라 서버 업계 재고 조정 등 영향이 본격화된 탓이다. 이에 따라 투자 계획도 조정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그러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에 더 무게를 실었다. 메모리 특성상 시장이 빠르게 요동치기는 하지만, 결국 빗그로스는 계속 성장한다는 것. 올해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10% 이상 성장을 점쳤다. 하반기 수요 감소 역시 시장이 안정화하는 과정으로 봤다. SK하이닉스는 원가 절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수율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원가를 줄여 평균판매가격(ASP) 감소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원가 절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프리미엄도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 소비재 시장 감소 속에서도 게이밍 PC 등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HBM3 D램을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등 성과도 소개했다. 내년 상반기 238단 낸드 플래시 양산 계획도 확인했다. 올해 말 테스트를 거쳐 양산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국 마이크론이 이날 한발 앞서 세계 최초로 238단 낸드 양산 계획을 밝힌데 대해서는 선단 공정을 먼저 도입하는 것보다 각자 사정에 맞춰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 계획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일단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SK하이닉스는 향후 3개월까지는 시장 추이를 예상할 수 있다며, 당초 10월 지나서 진행하던 다음해 투자 관련 의사 결정을 9월 정도로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장비 공급난도 해소된 만큼 더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도 자신했다. SK하이닉스 노종원 사업담당 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져 있지만, 그럼에도 메모리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회사는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맞춰가면서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27 14:27: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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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中企 수출 605억 달러…반기 기준 '역대 최대'

중기부, 전년동기 대비 상반기 수출 8.8% 늘어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중소기업, 1025개社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605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기 기준으론 역대 최대 규모다. 27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한 605억 달러다. 역대 반기 최대치였던 지난해 하반기 599억 달러를 넘어섰다. 1~5월 모두 해당 월의 최대치다. 특히 3월에는 역대 월 수출액 신기록을 세웠다. 6월 들어 수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지금까지 6월 수출액 중에선 2위를 기록했다. 수출 1000만달러 이상 달성 기업은 1025개사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115개사(12.6%) 늘었다. 다만 전체 수출 중소기업 수는 7만3933개사로 전년(7만5386개사) 대비 1.9% 감소했다. 10대 수출품목 중 화장품을 제외한 9개 품목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반도체, 철강판, 기타기계류 등이 호조세를 보였다. 플라스틱 제품(2.7%), 화장품(9.0%), 합성수지(9.9%), 자동차부품(2.0%), 의약품(6.7%) 등의 순으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화장품은 중국 수출 부진과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러시아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2.2억달러(9.0%) 감소했다. 의약품의 경우 단가 하락(14.5%)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크게 증가(18.4%)해 수출이 확대(6.7%)됐다. 플라스틱 제품, 합성수지, 반도체 등 6개 품목은 단가와 물량 증가로 수출이 성장했다. 자동차부품(6.0%), 철강판(30.0%) 등은 단가가 상승하며 수출을 견인했다. 전년동기대비 특히 증가폭이 두드러진 품목으로는 반도체(3억8000만달러), 철강판(3억5000만달러), 기타기계류(3억4000만달러)가 있다. 반도체는 스마트폰·자동차·가전제품 관련 시스템 반도체가 강한 호조세를 보이며 미국, 일본, 베트남 등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철강판은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단가 상승, 완성차 시장 호조세와 건설시장 회복세 등으로 인해 멕시코, 인도 등으로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 기타기계류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의 해외공장 대규모 증설 등에 힘입어 중국, 베트남, 미국 등으로 공정장비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홍콩을 제외한 상위 9개국 수출액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동기대비 독일의 진단키트 수요가 감소하며 상위 10개국에서 제외됐다. 멕시코가 2억3000만달러(20.2%) 증가하며 1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온라인 수출은 중소기업 수출 내 비중이 0.6%였다. 규모는 아직 미미하지만 온라인 수출액(16.0%), 수출 중소기업 수(19.9%)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온라인 총 수출액 4억5000만달러 중 중소기업 비중이 78.4%에 달했다. 온라인 수출 품목은 컴퓨터와 기타섬유제품 등이 강세를 보였다. 말레이시아로 화장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액 증가율이 138.9%로 돋보였다.

2022-07-27 14:27:5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