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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주주환원정책 실천"…1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금호석유화학이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완료에 따른 소각을 결정하며 지난 해 약속한 바를 지켰다. 20일 금호석유화학은 이사회를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완료하고 오는 27일 소각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3월부터 최근 9월까지 약 6개월간 신탁계약을 통해 소각 목적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였으며, 적극적인 실행으로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이상 앞서 지난 7월 초에 총 66회에 걸친 자사주 매입을 조기 완료했다. 이번 소각 대상 자사주는 총 98만1532주로 전체 보통주 발행주식 수의 3.2% 규모로 금액으로는 약 1500억원이다. 이는 별도 당기순이익의 15.2%에 달하는 규모다. 금호석유화학 측에 따르면 이는 지난 해 금호석유화학이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에 사용한다고 발표한 계획보다 5%p 이상을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배당금 역시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주당 1만원과 1만50원으로 총 약 2809억원을 집행했다. 이번에 소각을 진행하는 자사주 규모와 배당금을 합치면 총 주주환원금액은 별도 당기순이익의 43.7%인 총 4309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당사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지난 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은 회사를 믿고 성원해준 주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주환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특히 이번 결정은 올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박준경 영업본부장 부사장의 첫 이사회 활동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금호석유화학에서 10년 이상 해외 및 내수 영업 실무를 담당한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회사의 모든 영업활동을 총괄하는 영업본부장을 맡아 NB라텍스를 비롯한 금호석유화학 주력 제품들의 판매전략을 진두지휘하며 지난 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경영에 매진하는 박 부사장이 이번 사상 최대규모의 주주환원정책을 완성하는 역할로 이사회 행보를 시작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젊은 시각을 가진 박 부사장이 이사회에 새로운 기류를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9-20 15:24: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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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中企, 중재대해 예방위해 전문인력 인건비등 지원 '절실'

중기중앙회,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관련 간담회 개최 고용부, 10월 중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마련해 발표 기업들 "안전장치 비용까지 지불할 여력 없다" 토로 상대적으로 영세한 중소기업들의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문인력 인건비 등 정부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마련을 위한 현장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은 중대재해 감축 패러다임을 자율·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수립하고 있는 추진과제로 올해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을 비롯해 플라스틱, 철강, 식품 등 업종별 중소기업 안전담당임원과 관리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한 11개 업종별 중소기업 안전담당임원과 관리자들은 올해 1월27일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각종 애로와 제도의 불합리에 대해 호소했다. 50인 규모 플라스틱 제조업체 A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생산에 투입할 인력조차 뽑지 못해 안전업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할 수가 없다"며 "엄청난 서류 작업을 혼자서 다해야 하는데 정말 막막하다"고 말했다. 100인 규모 금형업체 B사 담장자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도급을 줄 수 있는 업체가 극히 한정적인 경우에도 반드시 안전역량을 갖춘 업체만 선정해야 한다"며 "만약 도급을 주지 못하면 회사가 유지될 수 없는데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력이 부족한 영세 중소기업에서도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투자 비용과 전문인력 인건비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건의도 나왔다. 50인 규모 방적업체 C사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워낙 상승해 원가 압박이 심한데 도저히 안전장치 비용까지 지불할 여력이 없다"며 "정부의 안전투자 비용지원 대상을 현재 상시근로자수 50인 미만에서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용부 양현수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은 "우리나라의 중대재해는 중소기업 비중과 제조·건설업 비중이 높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상당 부분 감축됐으나, 이제는 지금과 같은 방식만으로는 사고를 줄이기 어려운 시점"이라면서 "대·중소기업간 안전보건 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이 안전보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법령은 정비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산재 사고사망자 수는 2017년 964명(사망사고만인율·만인율 0.52 퍼밀리어드)에서 꾸준히 감소해 2021년 828명(만인율 0.43 퍼밀리어드)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만인율 0.29 퍼밀리어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만인율 0.13퍼미리더드), 독일(만인율 0.15 퍼밀리어드)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 행정역량을 높이고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 당시 448명이던 감독관 정원을 올해엔 815명으로 5년간 2배 가까이 늘렸다. 또 지난해 7월 산업안전보건본부(1국 5과 → 1본부 2관 9과 1팀)와 지방관서 조직(건설산재지도과 13과 등)을 신설하는 등 전담 인력과 조직을 대폭 보강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 양옥석 인력정책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약 8개월이 지났지만 중대재해 감축 효과는 불분명한 반면 중소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담은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는 현장과 부합하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더불어 인적·재정적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안전투자 비용과 전문인력 인건비 등 충분한 지원이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달 말 주요 조선사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정부는 기업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세계 10위 경제 대국에 걸맞은 안전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기업의 자율과 책임에 근거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올해 10월 중에 마련해 원하청 상생 사업 등 재정지원 확대, 규제의 현장 수용성 제고, 안전문화 확산 등의 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9-20 15: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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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폐배터리 시장 선점해야…국내 기업 잰걸음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의 보급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폐배터리 시장도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받은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민간업체들이 재활용·재사용할 수 있게 했지만 안전성과 성능 검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특히 우리 정부는 내년부터 전기차 폐배터리에 대한 폐기물 규제를 대폭 완하한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관련 제도 기반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폐배터리는 올해 16만대로 시작해 2025년 54만대, 2030년 414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평균 성장률은 34%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폐배터리도 지난해 1000대에서 2030년 11만대로 10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폐배터리 시장은 친환경차 시장 성장만큼 미래 먹거리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전기차에서 배터리는 차량 원가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만큼 폐배터리 활용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재활용시장이 1세대 전기차 재활용이 본격화되는 2025년부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우리 나라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 강국이지만 여전히 폐배터리 순환 분야에서는 관련 제도가 미흡해 기업들의 성장에도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차를 폐차, 수리하는 과정에서 떼어낸 사용후배터리는 상태에 따라 다시 전기차배터리로 '재제조'하거나, 배터리 부품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상태가 안좋은 경우는 니켈이나 코발트 등 유가금속만 추출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원료로 '재활용'한다. 문제는 전기차 폐차하는 과정에서 배터리의 상태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보통 폐차업체의 경우 영세업체라는 점에서 배터리 등을 분리해 성능 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 여부다. 위험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배터리를 전문성없이 관리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재활용 시장만 성장하고 있을 뿐 재제조나 재사용은 아직 실증단계다. 국내에서만 오는 2030년까지 110만대 규모의 폐배터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운반과 유통 등의 과정에서 각종 폐기물규제가 적용되고 있고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을 위한 제도나 인센티브도 미비한 실정이다. 그래도 폐배터리 분야 기술개발 투자에 여유가 있는 국내 기업들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가 가장 적극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과 함께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업체인 리사이클(Li-Cycle) 지분을 2.6% 확보해 니켈 2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또 GM과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2023년 미국 오하이오 배터리공장에 배터리 재활용 설비를 추가한다. SK는 SK온, SKC,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계열사를 통해 소재, 셀, 모듈 등 그룹 차원 배터리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월 싱가포르 전자폐기물 전문기업 테스(TES)를 인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본격 합류했다.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트 엘리먼츠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이 외에도 SK온은 포드와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폐배터리를 재활용업체 레드우드 머티리얼즈를 통해 다시 제품 생산에 활용할 방침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성일하이텍 등 전문업체와 배터리 스크랩(폐기물)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삼성은 삼성물산(6.33%), 삼성벤처투자(11.5%)를 통해 성일하이텍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폐배터리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정부의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9-20 14:28: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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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업계 최초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 출시…소비자 편의성 확대 기대

롯데렌탈이 소비자 편의성 확대를 위해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렌탈의 차량관리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현행 규제에는 고정형 충전기 기준만 존재하고,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안전검사 기준과 규격이 없다. 규제특례심의위원회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고려해 다양한 상황에서 충전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통해 롯데렌터카의 전기차 장기렌터카 고객은 전기차 충전기를 탑재한 밴을 활용해 1회 최대 40kWh(약 208km 주행가능)까지 충전할 수 있다. 방문 정비 서비스에 가입된 전기차 고객은 워셔액과 에어크리너, 와이퍼 등 필수 소모품 교환과 방문 충전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방문 충전 서비스는 정비 고급형 고객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롯데렌탈은 추후 고객 수요 등을 파악해 충전 서비스를 포함한 방문 정비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시를 통해 고정형 충전과 충전 대기 등으로 불편을 겪은 전기차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20 13:4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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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터스피치2022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개인화 논문 3편 발표

LG전자가 전세계 전문가들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능력을 한창 개선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LG전자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터스피치 2022에 참가해 논문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터스피치는 국제 스피치 통신 협회( ISCA)가 주최하는 음성처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구글,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LG전자는 음성인식 개인화를 위한 기술을 담은 논문 3편을 준비했다. 음성인식 호출어를 고객이 원하는 단어 조합으로 등록, 인식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호출어 인식' 관련 논문 2편과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화자 식별' 등 고객 맞춤형 음성인식 기술 등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 컬렉션정수기를 출시한 바 있다. 인공지능을 호출하고 내용을 말하면 스스로 물을 배출하는 능력을 탑재했다. TV도 '아랍어'를 포함한 총 22개 언어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제품에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학회에서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와 함께 LG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TV, 스마트 가전,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AI 기반 플랫폼을 소개하고, 냉장고, 정수기 등 생활가전에 적용된 음성인식 기능을 시연한다. LG AI연구원은 초거대 AI '엑사원'이 간단한 키워드 입력만으로 '마케팅 문구'를 창작하고, 여러 단계의 변환 과정 없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최신 딥러닝 음성인식 기술 E2E(End-To-End)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콘텐츠 검색 및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음성인식, 화자인식, 자연어처리 관련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한다. 한편 LG전자는 20일 학회에 참석한 글로벌 인재 50여 명을 대상으로 AI 테크톡 'LGE AI Night'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장 이현철 상무, 김유진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LG전자의 인공지능 기술 현황 및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부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중 하나인 인터스피치 논문 발표는 음성인식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AI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0 13:44: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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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 '아이온' 선보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을 구축하며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20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이며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돌풍으로 떠오른 아이온은 국내 전기차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만의 전기차 특화 기술로 완성된 프리미엄 브랜드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모델에 장착되며 사계절용, 겨울용, 여름용 등 6개 상품으로 구성돼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을 갖췄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대상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는 이달부터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에보 AS SUV와 겨울용 아이온 윈터, 아이온 윈터 SUV 등 4개 상품 총 20개 규격을 출시한다. 내년에는 여름용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SUV까지 점차적으로 상품과 규격을 확대 할 예정이다. 전기차는 저소음, 고하중 지지, 낮은 회전저항,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특성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장착이 필요하다. 모터와 배터리로 구동돼 일반 타이어 장착 시 내연기관 차량 대비 주행 중 노면 소음이 크게 느껴지며, 무거운 배터리로 인한 고하중으로 트레드(노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마모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초반 높은 출력은 회전저항을 상승시켜 전비 효율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이에 따라 사계절용과 겨울용 모두 한국타이어의 소음 저감 기술인 '사운드 옵저버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감소시켜 모든 속도 범위에서 조용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떨어지는 '트레이드 오프'도 극복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 에볼루션 기술'이라는 최신 기술력을 탑재해 탁원한 접지력과 고하중 지지, 우수한 핸들링 성능, 낮은 회전저항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균형 잡힌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2022-09-20 13:44: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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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경쟁력 높인 삼성SDI, 유럽 상용차 시장 장악 노린다

삼성SDI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유일하게 '2022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 참가 세계 전기 상용차 시장 2030년 지금보다 9배 증가 예측… "상용차 특화 기술로 공략" 삼성SDI가 소재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며 유럽 상용차 시장을 노리고 있다. '2022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Hannover 2022)'에서 배터리 혁신 기술 선보이며 올해는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한 기업이 됐다. 삼성SDI는 삼성SDI만의 상용차에 특화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들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에서 선보였다. IAA 2022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독일 하노버 메쎄(Hannover Exhibition Grounds)에서 열렸다. 삼성SDI는 이자리에서 상용차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및 제품을 전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 IAA는 뮌헨(홀수 해)과 하노버(짝수 해)에서 각각 승용차, 상용차 전시회로 번갈아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견인한다(Heading Towards a New Horizon)'라는 주제로 배터리 소재 기술력, 품질관리, 대량생산 역량 등 핵심역량을 강조했다. 또한 상용차 고객들에게 삼성SDI만의 기술력으로 상용차에 특화된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했다. 삼성SDI는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독자적인 특허를 가진 SCN(Silicone Carbon Nanocomposite) 소재 기술 등을 통해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장수명 성능을 향상시킨 P6(각형 6세대 배터리)를 소개했다. NCA는 NCM보다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난도 높은 소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삼성SDI는 '코발트 프리(Co-Free)'와 전고체 전지를 포함한 각형, 원형 배터리 로드맵을 선보여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SDI 측은 "삼성SDI 만의 상용차에 특화된 스케일러블(scalable) 모듈/팩 혁신기술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요구에 따라 배터리의 에너지, 충전시간, 수명 등을 상용차 모델별로 최적화해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업체들에 있어 상용차 분야는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다. 적재 용량에 따라 전기 상용차(600~1000kWh)에는 승용차(75~80kWh)에 비해 8~13배 많은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는 글로벌 전기 상용차 시장은 2022년 35만3000대에서 2030년 314만대로 연평균 31.4%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시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SDI는 양극재 기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니켈 함량을 극대화한 배터리 시리즈를 준비중이다. 현재 삼성SDI의 젠5 배터리에는 니켈 함량이 88% 이상인 NCA 양극이 사용되고 있으며 발전한 젠6 배터리는 니켈 함량을 90% 이상까지 극대화할 예정이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SDI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상용차에서도 특화된 삼성SDI만의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새로워진 전기차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삼성SDI의 기술경쟁력 및 품질, 나아가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0 13:43: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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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겨울 시즌 유럽 항공권 최대 15% 할인

아시아나항공이 이른 겨울시즌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유럽노선 얼리버드 항공권 이벤트'를 통해 오는 10월 7일(금)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천발 유럽 노선인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에게 최대 15% 항공권 할인 쿠폰 및 추가 수하물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23년 3월 31일까지이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원본 소지시 제휴사 할인이 적용되는 '아시아나 매직보딩패스'를 통해 유럽 현지 내 ▲백화점 ▲아울렛 ▲레스토랑 ▲유람선 ▲시내 약국 등 제휴처 방문시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유럽의 연말연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하고 유럽 최대 할인 행사인 '박싱데이'가 시작돼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시즌"이라며 "이번 '유럽 노선 얼리버드 항공권 이벤트'로 더 합리적인 가격의 유럽 겨울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오즈드림쿠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중국노선을 제외한 아시아나항공 전 노선 항공권 구매시 올해 10월에서 11월 출발 승객에게는 3%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내 출발하는 승객에게는 6% 할인 쿠폰을 제공해 출발 기간에 따른 항공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럽노선 얼리버드 항공권 이벤트', '오즈드림쿠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일부 노선 기간별 할인율 상이한 점은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여객운송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선 증편에 나서고 있으며, 다양한 혜택의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수요 회복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2-09-20 13:33: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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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세계 최대 신흥 자동차 시장 인도서 거침없는 질주

기아가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의 신흥 자동차 시장인 인도 시장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인도 시장에서의 판매량 상승세는 물론 현지 딜러들의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아의 올해 판매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인도 자동차 딜러들을 상대로 한 완성차 제조업체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는 인도 자동차딜러연합회(FADA)가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 프레몬아시아와 함께 지난달 1∼3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승용차 양산'(4W Mass) 부문 1위 및 전체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승용차에서 양산과 럭셔리, 이륜차, 상용차 등 4개 부문 제조사 딜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항목은 딜러 만족도, 마케팅·판매, 상품·오더·보증기간, 서비스, 관리정책, 부품, 교육,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지원, 판매 지원, 기타 등 9개였다. 기아는 1000점 만점에 871점을 받아 평균 점수(719점)를 크게 상회했다. 현대차가 830점으로 2위였다. 승용차 럭셔리와 이륜차, 상용 부문에서는 볼보(919점), 혼다(736점), VE상용차(832점)가 각각 1위였다. 기아는 딜러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커뮤니케이션과 차량 상품성 증가, 판매 및 서비스 직원 능력 향상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 제공 등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도 딜러들의 선택을 받아 기쁘다"며 "딜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지 고객이 요청하는 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2020년 8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아난타푸르의 공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의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7월 인도 시장에서 누적 50만대 판매를 달성했고, 9월 초에는 수출 15만대를 넘겼다.

2022-09-20 13:26: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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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디지털 플랫폼 타고 고객 속으로…글로벌 영업 혁신

메타버스 공간에서 업무 회의를 하고 랜선 여행을 즐기는 것, 온라인 상에서 유명 미술 전시회를 경험하는 것은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니다. 사람들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나 업무 효율을 높이길 원했다. 또 디지털의 힘을 빌려 누구나 자유롭게 양질의 콘텐츠를 즐기고자 했다. 웹 디자인과 그래픽 기술 등의 발전으로 직접 현장에 간 듯한 생동감은 디지털 공간에서도 충분하다. 이 같은 디지털 플랫폼은 산업과 기업 현장에서도 서서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기업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생존 전략을 모색해 왔다. 자연스럽게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경영 관리, 홍보, 영업, 마케팅 방식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공간이 가지고 있는 자유로움은 오프라인보다 매력적이고, 고객에게 좀더 밀착할 수 있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았다. 국내 기업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영업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부터 디지털 공간을 활용한 기술 홍보관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홍보관'이란 이름의 이 공간은 홈페이지 상에서 누구나 접속해 현대모비스라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철학, 콘셉트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 홍보관에 입장하면 2021서울모빌리티쇼, CES2022 등 굵직한 국내외 오프라인 행사에서 현대모비스가 소개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POP과 엠비전2GO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받을 수 있다. 엠비전POP은 'Smart-Phobility' 라는 신개념 기술을 구현한 것으로, 차량에 스마트폰을 도킹해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엠비전POP에는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모듈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차량이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해 막다른 길에서도 반대 방향으로 편하게 돌아나올 수 있다. 차량이 좌우로 움직이는 일명 '크랩 주행'도 가능하기 때문에 평행 주차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엠비전2GO는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도심형 수소 모빌리티로 배달용 차량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 홍보관 내에는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회원 전용 공간이 마련돼 있다. 'Mobis Business Connect'로 불리는 이 온라인 공간에는 현대모비스가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핵심 기술들이 소개돼 있다.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센서류와 제동, 조향 시스템, 라이팅 그릴, 스위블 디스플레이, 루프 에어백 등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내세운 신기술이 제품 동영상과 함께 자세히 나와 있다. 회원들은 이 디지털 공간을 활용해 현대모비스 담당자와 원하는 날짜에 미팅을 진행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와 직접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공간의 장점을 살려 고객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지난 2020년 상반기부터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글로벌 경제,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통한 글로벌 영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가상 기술 전시회(Virtual Tech-Fair), 온라인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핵심 제품 시연 영상 제작 등 언택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해 차별화된 수주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용인 기술연구소 내 디지털 스튜디오(THE STUDIO M.)를 신설하고, 글로벌 고객사 대상 증강현실(AR) 런칭쇼, 온라인 스트리밍, 기술 포럼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다양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고객사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글로벌 영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0 13:25:5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