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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노키아와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 검증 성공

LG유플러스가 노키아와 함께 실제 고객이 이용하는 상용망 환경에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인 '클라우드랜(Cloud RAN)' 검증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라우드랜은 기지국마다 전용 하드웨어에 탑재되던 소프트웨어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의 중앙 서버에서 가상화해 구현하는 기술로, 네트워크를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핵심 기술로 꼽힌다. 양사는 지난 9월 경북 청도군에 클라우드랜 필드 시험망을 구축하고, 실제 5G 이용 환경에서 단말 이동 시 기지국 간 전환 성능과 데이터 전송 속도, 기지국 처리 용량, 전력 소비 효율 등을 집중 검증했다. 그 결과 상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장비 설치 자동화와 원격 작업, 설치 후 검증 자동화 등 클라우드랜 도입에 따른 운영 편의성 기능도 함께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이번 검증을 통해 기지국 기능의 가상화와 중앙 집중화가 실제 상용망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는 향후 인공지능 기반 무선망(AI-RAN) 적용을 위한 네트워크 유연성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랜과 함께 오픈랜(Open RAN) 기술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앞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캠퍼스에 오픈랜 상용망을 구축해 기술 완성도 검증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오픈랜은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상호운용성을 기반으로 한 무선 접속망으로, 특정 제조사 의존도를 낮추고 네트워크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랜과 오픈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RAN 구현에 집중할 계획이다. AI-RAN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무선망 운영과 관리를 자동화하고, 네트워크 효율과 품질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의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은 "클라우드랜과 오픈랜 기술 검증을 통해 AI 기반 자율 네트워크로 진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차세대 통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며 미래 네트워크 환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2 13:47: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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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서비스 AI’ 통한 SME 비즈니스 성장 지원 사례 공유

네이버는 자사 서비스에 적용된 인공지능(AI) 기술이 중소상공인(SME)의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AI 케이스 스터디 리포트'를 22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네이버가 추진 중인 온서비스 AI 전략의 성과를 정리한 첫 사례집으로,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확인된 활용 결과와 사업자 인터뷰, 정책적 시사점을 담았다. 리포트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플레이스 사업자를 위한 '리뷰 관리 솔루션'이 대표적인 AI 활용 사례로 소개됐다. 해당 솔루션은 고객 리뷰 게시 시 AI가 표현 수위와 맥락을 분석해 부정적이거나 민감한 이슈를 선별하고, 사업주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이후 리뷰 내용에 맞춘 답글 초안을 생성해 사업주의 응대를 지원한다. 네이버는 리뷰 맥락을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 민감도를 고도화했으며, 이를 통해 평판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감정적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리포트는 리뷰 대응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외부 도움 없이 운영 효율을 개선할 수 있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현재 베타 운영 중인 해당 솔루션의 사업자 만족도는 97%로 집계됐으며, 응답 속도 개선과 문체·길이 조절 기능도 추가됐다. 온라인 커머스 영역에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제공되는 메신저 솔루션 '톡톡'의 AI 기능이 주요 사례로 언급됐다. '톡톡 AI FAQ'는 고객의 자주 묻는 질문을 자동 생성하고,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해 상담 지연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해당 기능은 상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답변을 생성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구조로 설계됐으며, 고객의 쇼핑 의도와 맥락을 반영한 응답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포트는 이를 통해 반복적인 상담 업무 부담이 줄고, 확보된 시간이 마케팅이나 상품 관리 등 전략적 업무로 재배치됐다고 분석했다. AI 상품 추천 기능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이용자의 관심사와 검색·구매 이력, 상품 속성 데이터를 분석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판매자 노출 기회 확대와 구매전환율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찜 목록'과 '장바구니'에 제공되는 연관 상품 추천 기능은 이용자의 추가 탐색을 유도하며, 특히 '함께 구매하기 좋은 상품'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전환율을 기록했다. 해당 기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e-CLIP'을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현재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모두에게 기본 제공되고 있다. 네이버는 향후 업종별 특성과 고객 문의 유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FAQ와 추천 기능을 다른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하고, 구매까지 연계되는 기능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이경률 코퍼레잇 아젠다 리더는 "온서비스 AI가 사업자 운영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AI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사업자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2 13:46: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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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고환율의 역습, 커피부터 고기까지…식탁 물가 흔든다

커피가 더 이상 부담 없는 기호식품이 아닌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국제 원두 가격 급등에 더해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커피 가격 상승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수입 물가 전반을 끌어올리며 식탁 물가에도 직격탄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커피 수입물가지수는 2020년을 100으로 할 때 지난달 달러 기준 307.12를 기록했다. 국제 원두 가격 급등으로 달러 기준 수입 단가만 5년 새 3배 이상 뛴 셈이다. 그러나 원화 기준으로 환산하면 수치는 379.71까지 올라, 환율 영향을 반영할 경우 체감 가격은 거의 4배에 달한다. 이 같은 현상은 커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소고기 수입 물가는 5년간 달러 기준으로 30% 상승했지만, 원화 기준으로는 60.6% 올랐다. 수입 돼지고기 역시 달러 기준 5.5% 상승에 그쳤지만 원화 기준으로는 30.5%나 뛰었다. 닭고기는 원화 기준으로 90% 이상 상승했다. 수산물과 농산물도 예외는 아니다. 신선 수산물은 달러 기준으로는 오히려 가격이 하락했지만, 원화 기준으로는 상승세를 보였다. 치즈는 원화 기준 약 90% 올랐고, 과일은 30% 넘게 상승했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옥수수, 밀, 콩 역시 원화 기준 20~3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가격도 함께 올랐다. 특히 주스 원액은 120% 넘게 급등했고, 냉동 채소와 견과 가공품, 설탕 원료인 원당 등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가공식품 가격 인상 압력을 키우고 있다. 중간재 음식료품의 수입 물가는 5년간 원화 기준으로 80% 이상 뛰었다. 최근 1년만 놓고 보면 달러 기준 수입 물가는 일부 하락했지만, 환율 영향으로 원화 기준 가격은 여전히 오르는 품목이 적지 않다. 커피는 달러 기준으로는 소폭 하락했으나 원화 기준으로는 상승했고, 과일 역시 같은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배경에는 급등한 환율이 자리하고 있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2021년까지 1100원대였지만, 2022년 이후 급등해 올해는 1400원을 넘어섰고 4분기 평균은 1450원 수준이다. 환율 상승은 수입 원가를 끌어올려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로까지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조적인 물가 부담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설탕, 밀가루 등 식품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환율 상승은 가공식품 전반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식료품은 필수 소비재인 만큼 체감 물가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식품 산업의 국산 원료 사용 비중은 30%에도 못 미친다. 기업들 역시 환율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며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고환율이 장기화될 경우 식료품 가격 상승 압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025-12-22 13:40:16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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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라후후·스프링컴즈 인수…모바일 캐주얼 사업 전 세계 확대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본격 추진한다. 22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8월 모바일 캐주얼 사업 전담 조직인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했다. 트리플닷 스튜디오와 아웃핏7 등 여러 모바일 게임 유니콘의 성장에 기여한 아넬 체만(Anel Ceman)을 센터장으로 영입하고 UA(사용자 획득) 및 데이터 전문가 앤서니 파스칼(Anthony Pascale)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하여 전문팀을 구축했다. 엔씨소프트는 초기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문 개발사 인수를 병행 추진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19일 리후후 인수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약 1억385만 달러다. 국내 모바일 캐주얼 스튜디오 스프링컴즈도 인수한다. 스프링컴즈는 머지(Merge) 게임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4~5종의 신작을 출시하는 빠른 개발 속도가 강점이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이들 외에도 현재 규모 있는 유럽 모바일 캐주얼 스튜디오의 인수를 추가로 협의 중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다수의 캐주얼 게임 스튜디오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2026년 초,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12-22 13:34:38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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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에 '잇츠 월드' 오픈…놀이공원에서 펼쳐지는 미식 여행

롯데GRS가 복합 식음 매장 '잇츠 월드(Eat's World)'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열었다. 놀이공원 방문객을 겨냥해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형태다. 잇츠 월드는 함박 스테이크 전문점 '두투머스', 일본 라멘 브랜드 '무쿄쿠', 젤라또 매장 '젤씨네'를 함께 운영하는 복합 매장으로 구성됐다. 함박 스테이크와 돈코츠 라멘, 젤라또 등 다양한 메뉴를 한곳에 모아 놀이공원 콘셉트에 맞춘 식음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매장은 약 104평 규모로 좌석 수는 130석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에 위치해 10·20대 방문객은 물론 가족 단위 고객까지 폭넓게 유입이 가능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부와 외부에서 모두 접근할 수 있어 고객 동선 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퍼레이드 구간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콘셉트로 했다. 무쿄쿠의 내추럴 우드 소재와 두투머스의 컬러 포인트를 조합해 에너지와 활기가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메뉴 구성도 브랜드별로 차별화했다. 두투머스에서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소고기 함박 스테이크 9종을, 무쿄쿠에서는 일본식 라멘과 덮밥 메뉴 7종을 선보인다. 젤씨네는 리조, 귤, 유자 등 젤라또 8종과 함께 쉐이크와 음료를 판매한다.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두투머스 또는 무쿄쿠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코닥 디지털 카메라를 하루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반납 시 사진 인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젤씨네는 교복 대여업체와 제휴해 젤라또와 교복 대여를 묶은 할인 패키지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에게 1+1 쿠폰을 증정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공항과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쌓아온 컨세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동선과 이용 목적에 맞춘 F&B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외식 매장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과 사업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2 13:29: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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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025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최종 우수작 선정

오뚜기가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25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에서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업과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안정 및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1차 심사를 통해 총 10개 사례가 선정됐으며, 이후 온·오프라인 대국민 투표를 거쳐 오뚜기를 포함한 총 3개 기업이 최종 우수작으로 확정됐다. 오뚜기는 국산 대파 사용 확대와 계약재배 추진, 지역 농가와의 장기적 협력 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산 원재료 기반 상생 모델'로서 모범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국산 원물 사용 확대와 국산 종자 전환 등 수입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서 비롯됐다. 특히 '제주식 흑돼지김치찌개·서울식 차돌대파육개장·대구식 쇠고기육개장' 등 로컬 대표 국물요리 제품에 국산 대파 적용을 늘리며, 연간 약 500톤 중 50톤 수준에 머물던 국산 대파 사용량을 약 200톤 규모까지 확대했다. 또한 충북·강원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2025년 7월 기준 약 60톤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마련해 농가 판로 확보와 원료 수급 안정성을 동시에 높였다. 정부와 aT는 이번 최종 우수작을 중심으로 대국민 인지 제고 활동을 강화하고, 민간 차원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산 농산물 확대는 기업 경쟁력뿐 아니라 농업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계약재배 및 국내산 원재료 기반 제품 개발을 지속 확대해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2 13:24: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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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공정위 주관 CP 등급 평가서 AA 등급 획득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CP 등급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CP 운영 실적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CP 도입 및 운영방침 수립, 최고 경영진의 지원, 교육 훈련 프로그램,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와 개선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고경영자가 CP 도입과 운영 전반을 직접 주도하며 자율 준수 문화 정착에 강한 의지를 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정거래 관련 주요 이슈와 리스크를 정기적, 직접적으로 최고경영자에게 보고하는 체계를 구축해 의사결정 단계에서부터 준법 요소가 반영되도록 한 점도 인정받았다. 또한 직급별, 부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정례화하고 대표이사 등 고위 임원을 포함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교육을 강화했다. 공정거래 관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 관리하는 감시 체계를 수립하고, 내부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 개선하는 선제적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고경영자부터 임직원까지 전사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해 힘쓴 결과로 AA 등급을 획득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CP 운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19년 음료업계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도입에 이어 2021년 음료업계 최초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취득했다. 매년 두 가지 인증 모두 재심사를 통과하며 CP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2 13:24: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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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탈플라스틱'…일회용 컵·빨대 규제에 업계·소비자 혼란

정부가 일회용 컵과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규제를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정책의 일관성과 현장 적합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환경 보호라는 취지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잦은 정책 변경과 준비 부족으로 업계와 소비자 혼란만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경부는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을 무상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일회용 컵을 유료화하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라스틱 컵뿐 아니라 종이컵도 무상 제공 금지 대상에 포함된다. 정책 발표 직후 유통업계와 소비자 단체에서는 물가 상승과 현장 혼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현재는 음료 가격에 일회용 컵 비용이 포함돼 있지만, 제도가 시행되면 음료 가격은 유지한 채 컵값만 별도로 붙어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난감한 분위기다. 일회용 컵 납품 가격이 본사마다 다르고, 다른 원부자재와 묶어 점주에게 공급하는 경우도 많아 컵값을 별도로 산정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소상공인들의 고민은 더 깊다. 그동안 테이크아웃 고객에게 매장 이용 비용을 감안해 할인해 왔지만, 일회용 컵에 가격이 붙으면 할인 여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다. 종이컵까지 유료화 대상에 포함될 경우 설거지 부담이 급증할 것이라는 불만도 나온다. 일회용 빨대 정책 역시 비슷한 혼선을 반복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빨대 재질과 관계없이 '손님 요청 시에만 제공'하는 방침을 내놨지만, 스무디나 버블티처럼 빨대 없이는 마시기 어려운 음료까지 일괄 적용되면서 비효율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정부는 음료 형태에 따라 빨대 제공을 허용하는 보완책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번복의 최대 피해자는 종이 빨대 제조업체들이다. 10월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종이빨대 제조업체 리앤비의 최광현 대표는 "정부가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규제한다고 해서 당연히 종이빨대 수요가 늘어날 줄 알았다. 그래서 설비를 늘리고, 인력을 충원했는데 정책이 중단되면서 모든 게 부채로 바뀌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실제로 국내 종이빨대 제조업체는 한때 17곳이었지만, 지금은 6곳만 남았다. 나머지는 폐업하거나 사실상 가동 중단 상태다. 일각에서는 잦은 제도 변경으로 환경 정책 전반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시범 도입됐던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 여론의 반발에 부딪히자 슬그머니 철회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회용품 감축이라는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충분한 사전 논의와 예측 가능한 정책 설계가 선행돼야 한다"며 "정책의 일관성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친환경 산업 전반의 투자 위축과 현장 혼선만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2 13:24: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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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제15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롯데웰푸드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5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과 디자인 사례 등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관련 학생 및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또한 소비자로 하여금 친환경 포장 기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친환경 포장 제품 소비를 독려하는 목적도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롯데웰푸드는 '냉동 조건에 안정적인 환경 배려 빙과 포장재 개발'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빙과 포장재는 영하 18도 이하의 냉동 유통 환경에서도 찢어지거나 터지지 않도록 안정적인 설계가 필수적이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저감하고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포장재를 설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해당 포장재 기술은 '빠삐코', '돼지바', '빵빠레바', '거북알' 등 롯데웰푸드 대표 빙과 제품들에 적용됐다. 이를 통해 롯데웰푸드는 연간 약 56톤의 플라스틱 사용량과 약 136톤의 패키지 인쇄용 소재 사용량을 절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환경을 위한 제품 패키지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친환경 포장재 프로젝트 'Sweet Eco 2025' 선언을 통해 포장재 경량화 및 소재 단일화를 확대하고, 녹색인증 제품 적용을 늘려왔다. 이를 통한 2024년까지의 누적 플라스틱 저감량은 617톤에 달하며, 친환경 종이 포장재 및 잉크 사용, 패키지 디자인 단순화를 통해 폐기물 저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패키징 확대를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친환경 패키지 적용 노력을 지속해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2 13:24: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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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 27일·내달 3일 '2026 부동산시장 대전망' 특강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학과장 김동환 교수)가 2026학년도 상반기 입시를 맞이해 오는 27일과 2026년 1월 3일 총 2회에 걸쳐 본교에서 '2026년 부동산시장 대전망-부동산 이슈 및 인사이트' 특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특강은 김용진 박사가 진행한다. 부동산학과 재학생 및 서울사이버대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2026년 부동산시장 대전망-부동산 이슈 및 인사이트에 관심있는 누구나 수강 신청 후에 참여 가능하다. 27일에는 오후 1시부터 서울사이버대 B동 104호에서 '분석! 2025 부동산시장 및 정책'에 대해, 2026년 1월 3일에는 오후 1시부터 서울사이버대 B동 104호에서 '전망! 2026 부동산시장 이슈 및 과제'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 온·오프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지식의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는 매 학기 입학 관심자들을 대상으로 입시특강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부동산학과에서는 부동산 빅데이터 활용 및 스마트폰 200% 활용법에 관한 강좌 외에도 지금까지 부실채권(NPL)을 활용한 부동산투자기법과정, 부동산경매손자병법과정, 부동산공인중개사시험 준비과정, 부동산재개발, 재건축지역분석을 통한 투자손자병법과정, 부동산풍수, 도시정비사업 실무 과정 등을 무료로 개설해 일반인들이 수강료에 부담 없이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라며 "이들 과정에 관심은 많지만, 수강료에 대한 적지 않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도전하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부동산에 대한 올바른 길을 안내해 주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22 13:16:2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