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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편의점, '신의 물방울'로 생존

대형마트·편의점, '신의 물방울'로 생존 '신의 물방울' 와인이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생존 전략으로 떠올랐다. 주류 상품은 이커머스에서 판매할 수 없는 품목인데다 최근에는 집에서 마시는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와인이 유통채널 효자 상품으로 등극한 것이다. 이마트가 2019년(1월1일~12월19일) 주류 매출을 결산한 결과, 와인이 처음으로 주류 소분류 내에서 국산맥주와 수입맥주를 각각 제치고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류 내에서뿐만 아니라 와인은 올해 이마트 품목별 전체 매출 순위상 TOP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00년초 이래로 성장가도를 달려왔던 와인은 지난 2016~2017년 소비자들의 입맛이 수입맥주로 돌아서면서 맥이 꺾여 역신장을 거듭했다. 그러나 최근 초저가 와인을 비롯해 현지가보다도 낮은 중저가 와인이 이마트에 등장하고 수입맥주에 물린 소비자들이 다시 와인을 카트에 담으면서 매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급격한 성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실제 이마트의 최근 3개년 주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맥주(국산+수입)의 매출 비중은 2017년 50.5%, 2018년 47.6%, 2019년 43.8%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와인(매출 비중)은 2017년 17.8%로 출발해 2018년 20.2%를 거쳐 2019년에 이르러서는 23.3%로 국산과 수입맥주를 모두 제쳤다. 소주 역시 2017년 16.9%, 2018년 17.2%, 2019년 18.2%로 분발했지만 와인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질 좋은 와인들을 현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와인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이마트가 판매하는 주요 인기 와인 가운데 70종 가량이 현지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칠레에서보다도 저렴한 '도스코파스'를 비롯해 '세븐폴스 까버네쇼비뇽'의 경우 판매가 1만9800원으로 현지가(미국 2만2173원)보다 10% 가량 저렴하다.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도 마찬가지로 1만9800원으로 현지가(호주 2만2173원)보다 10% 가량 저렴하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마트도 와인 종주국 프랑스의 보르도 와인을 현지보다 더 싸게 판매하며 초저가 와인 대전에 가세했다. 롯데마트는 2020년 1월 1일부터 유명 와인 평론 기관 겸 매거진인 '길버트 앤가이야르(Gilbert & Gaillard)' 2018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샤또 르 팽 프랑(Chateau Le Pin Franc)'을 현지보다 더 싼 5900원의 가격으로 롯데마트 전 점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에서 한화 6400원~1만300원에 판매되고 있는 프랑스 보르도 AOC 등급인 '샤또 르 팽 프랑'은, 보르도 산 메를로(Melot)와 카베르네소비뇽(Cabernet Sauvignon)을 블렌딩하여 만든 와인으로 짙고 아름다운 루비색과 잘 익은 붉은 과일 향, 우아한 타닌과 부드러운 산도가 인상적인 와인이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국내 초저가 와인 시장 리딩을 위해 좋은 와이너리 찾기 프로젝트를 지속 진행할 전망이다. 편의점들은 이색 와인으로 승부하고 있다. GS25은 보르도 5대 샤토 와인으로 꼽히는 '샤토 마고'와 '샤토 오브리옹'에 이어'로마네 콩티'까지 선보이며 고급 와인 판매에 나섰다. '로마네 콩티'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와인으로 '신의 물방울'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하다. 이마트24는 '와인클럽'을 론칭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편의점 와인 매출 또한 크게 늘었다. 특히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 와인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U의 지난해 12월 와인 매출은 월평균 대비 43%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마트24에서도 1년 와인 판매의 8%가 12월 마지막 8일에 집중됐다. 이마트24가 지난해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12월 24일부터 말일까지 8일간의 매출이 12월 총 매출의 5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대형마트나 집 근처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오프라인에서만 취급할 수 있는 품목인 주류를 이용한 행사와 마케팅을 진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30 14:35: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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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강신호 총괄부사장 내정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강신호 총괄부사장 내정 신임 임원 젊어지고, 여성ㆍ글로벌 부문 승진 확대 CJ그룹은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 대표에 강신호 총괄부사장(58)을,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겸 그룹 CDO(Chief Digital Officer)에 차인혁 부사장(53)을 각각 내정했다. CJ올리브영 구창근 대표(46)와 스튜디오드래곤 최진희 대표(51), CJ대한통운 윤도선 SCM부문장(56)을 각각 부사장대우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58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1월 1일이다. CJ 관계자는 "2020년은 그룹의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해로 사업별 초격차 역량 확보 및 혁신성장 기반을 다질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금번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강신호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는 2018년부터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지내며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K푸드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고, HMR 등 국내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한 성과를 인정 받아 이번에 제일제당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전임 대표이사 신현재 사장(58)은 CJ기술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R&D 경쟁력 강화와 인재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신임 대표이사는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과 DT(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 추진단장 등을 지내고 지난 9월 CJ그룹에 영입됐다. 오랜 기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그룹 전반의 DT전략 및 IT 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CJ올리브영 구창근 대표이사는 외국계 브랜드와의 경쟁 속에 토종 '헬스앤뷰티 스토어'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며, 중소 K뷰티 업계와 상생의 산업 생태계를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튜디오드래곤 최진희 대표이사 역시 '호텔델루나', '아스달 연대기' 등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무기로 K드라마의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CJ 여성임원 중 내부승진으로 부사장까지 오른 사례는 최대표가 처음이다. 신임임원은 19명이 배출됐으며, 예년에 비해 축소된 규모이다. 평균 연령은 45.3세로 지난해(47세)보다 낮아졌다. 승진규모 축소에도 불구하고 여성 임원 발탁 기조는 이어졌다. 특히 신임임원 중 4명이 여성으로 전체 신임임원의 21%에 달했다. 영양사 출신으로 뛰어난 영업실적을 낸 CJ프레시웨이 배수영 FS본부장(45), 영화상영관을 복합문화공간(컬처플렉스)으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한 CJ CGV 박정신 신성장담당(45) 등이 포함됐다. CJ 관계자는 "신임임원 여성비중이 20%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여성 리더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성별에 관계없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확산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체 승진 임원 가운데 28%에 해당하는 16명은 해외본사 및 각 사 글로벌 부문에서 나왔다. 그룹의 변함 없는 글로벌 중심 미래성장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한편 CJ는 정기임원인사와 함께 지주사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기존 실을 폐지하고 팀제로 전환하는등 의사결정구조를 단순화했다. CJ관계자는 "지주사 임원들의 계열사 전진배치를 통해 계열사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30 13:34: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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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이윤추구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샘표'

[살맛나는세상이야기]이윤추구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샘표' 샘표식품 지난 73년간 우리 장, 우리 발효식품을 연구해 우리 맛의 가치를 계승 발전하는 회사다. 단순한 식품회사가 아니라 우리의 전통의 맛과 문화를 전파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이런 샘표식품이 추가하는 기업 존재 목적은 '이윤추구'가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다. 이에 샘표는 우리의 맛과 문화를 전 세계에 제대로 전파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우리 전통 맛과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샘표는 우리맛과 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우리맛연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샘표의 비전인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에는 우리맛의 중심인 발효와 장(醬), 더 나아가 한식의 진정한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샘표의 꿈이 담겨있다. 샘표는 보다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우리맛 연구'를 진행해왔다. 우리맛을 구성하는 식재료와 소스, 조리법 등을 과학적이고 문화적인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최초의 시도다. 우리맛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한 기초연구를 통해 우리맛이 더욱 다양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연구 결과는 홈페이지, 보고서 발간, 우리맛 위크 체험 전시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우리맛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고, 셰프나 식품 관계자 등 전문가들에게는 우리맛과 요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다. 샘표는 앞으로도 우리맛 연구를 지속하고 그 결과물을 소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식생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의 전통 식문화인 발효 장에 대하여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13년간 매월 운영 중이다. 샘표 된장학교는 '우리 장(醬), 우리 발효에 대한 강의와 장(醬) 담그기 시연'으로 구성된 1일 교육 프로그램이다. 월 2회 5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된장학교를 수강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 라는 슬로건으로 된장의 의미, 가치, 담그는 법 등을 시연과 함께 총 2시간에 걸쳐 수업이 이루어진다. 장을 맛있게 하는 메주의 미생물부터 도시에서 장을 담그는 방법과 좋은 장을 고르는 방법, 보관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장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생물, 관능, 인문학적 관점에서 전문가들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장(醬)을 중심으로 한 우리 발효에 대해 인문, 과학, 조리, 영양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심도 있게 배우는 전문가 과정인 발효학교도 운영 중이다. 발효학교에서는 이론 수업 외에도 직접 콩으로 메주를 만들고 장을 담궈 가르는 것까지 직접 실습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리 음식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간장, 된장 등 발효, 장 등 우리 식문화를 깊이 있게 이어가는 활동을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집밥이 가장 맛있는 추억 73년 동안 우리 밥상에 함께 해온 샘표는 '가족과 함께하는 집밥이 가장 맛있는 추억'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2013년부터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심이 담긴 그림을 통해 온 가족이 맛있는 추억을 떠올리며 집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은 매년 참가자 수가 증가해 올해는 4만2502명이 참가했다. 올해 샘표는 그림대회에 작품을 접수한 전원에게 '샘표 우리맛 꾸러미'를 선물했다. '샘표 우리맛 꾸러미'는 새미네부엌 국간장과 진간장,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 연두, 메추리알조림 등으로 구성되는 선물세트에 집밥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샘표 우리맛 연구팀이 찾아낸 집밥이 쉽고 맛있어지는 비결과 레시피를 담은 소책자도 함께 제작해 보냈다. 배송비만 1억 이상, 제품과 배송비를 합쳐 약 12억원 이상이 들었음에도 불구, 샘표의 이런 결정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집밥이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도 불구하고, '집밥은 어렵고 번거롭다'는 인식에 밀려 갈수록 집밥 문화가 약해지는 것이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실제 OECD국가 중 우리나라가 가족의 함께하는 저녁식사 비율이 가장 낮다. 기업 핵심가치 세 가지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기여'를 추구하고 있는 샘표의 집밥 캠페인은 남녀 구분없이 누구나 맛있고 간편하게 집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맛있고 행복한 추억에 건강한 밥상을 더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진행중이다. 뿐만 아니라 공익 단체를 통해 결식아동, 저소득층 등을 대상 제품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에서 기부 감사패 등을 수여 받은 바 있다. ◆우리맛 주니어 연구원 샘표는 우리맛연구의 일환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오감발달을 돕고 미각의 수준을 올리고자 어린이 대상 미각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북 오송에 있는 샘표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운영되는 샘표 우리맛 주니어 연구원 프로그램은 맛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통해 우리맛과 식문화에 대해 제대로 알고, 어린이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1일 우리맛 연구원이 되어서 직접 식재료, 소스를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다양한 맛에 대한 경험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특히 먹기 싫어하는 각종 채소를 오감으로 느껴 보기도 하고, 관찰한 채소를 양념과 함께 맛보고, 채소를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념을 직접 연구하고 각자가 양념을 개발해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채소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와 맛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샘표는 앞으로도 아이들을 올바른 식습관 형성하는 미각 프로그램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9-12-30 13:29: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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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리, 마이크로 패치 화장품 앵콜 펀딩 진행

니들리, 마이크로 패치 화장품 앵콜 펀딩 진행 마이크로 패치 화장품 '니들리(NEEDLY)'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27일 2차 앵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니들리는 지난 11월 진행된 1차 펀딩에서 목표 대비 4628%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인 출시를 알렸다. 메이커 만족도 5점 만점에 4.9점, 리워드 만족도 4.7점을 획득한 니들리는 실제 제품을 사용한 서포터들에게서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효과에 대한 다수의 후기를 얻어냈다. 니들리는 원하는 부위에 붙이고 꾹 눌러주면 유효성분이 피부 깊숙이 작용해 피부 속에서부터 고민을 해결하는 마이크로 구조체 패치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의 흡수율이 많아야 0.3%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반해 니들리 마이크로 패치의 특징은 유효성분 자체를 구조체 형태로 고체화해 피부 용해율을 무려 80%까지 높였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2차 펀딩에서는 1차 펀딩에서 접수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더욱 강한 접착력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 제품에 추가로 접착 부분을 넓힌 큰 사이즈까지 더해 두 가지 사이즈를 함께 선보이기 때문에 활용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다양한 구성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고객의 필요에 따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펀딩의 핵심인 '니들리 패치 안티 트러블 겟 리드 오브'는 한국피부과학연구원으로부터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안전한 제품이다. 패치 외에도 패치 사용 전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클리어링 패드와 패치 사용 후 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게 관리해주는 앰플을 포함한 3단계 집중 케어 세트로 구성됐다. 혁신적 특허 기술로 개발된 마이크로 패치에는 마데카소사이드, 아연, 카르니틴,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 있어 과잉 피지 케어 및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성분들이 피부 깊숙이 작용하며 피부 트러블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맑고 깨끗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편안한 원단과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니들리 패드 퍼스트 클리어링'은 패치 사용 전 피부결을 정돈해 유효성분이 더욱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피부를 준비시켜 주며 진정과 보습에 효과적인 판테놀을 주 성분으로 하는 '니들리 앰플 리얼 액티브 판테놀 플러스'는 패치 사용 후 그 성분과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게 지켜준다. 니들리 개발을 총괄한 서울대 출신 박상진 연구소장은 "니들리는 마케팅에 비용을 들이지 않고 오로지 기술력에만 투자한 제품으로, 성공적인 1차 펀딩 이후 국내외 많은 업체들로부터 협업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사용해보실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단독 구성을 준비했으니 와디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니들리는 이번 트러블 제품에 이어 미백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미백 제품도 최근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얻으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니들리의 앵콜 펀딩은 27일부터 와디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2-30 11:45: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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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CES 참가 …'3D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선보여

아모레퍼시픽, CES 참가 …'3D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선보여 아모레퍼시픽이 2020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처음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테크 웨스트(Tech West) 전시장에 마련한 쇼케이스와 체험 공간에서, CES 3D 프린팅 분야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내년 메이크온 브랜드에서 출시할 '플렉서블 LED 패치(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이 2017년 3D 프린터 전문 개발업체 링크솔루션과 함께 개발했으며, 마스크 도안을 실시간으로 디자인해 5분 안에 나만의 마스크팩을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서비스는 내년 4월, 아이오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정식 개시할 계획이다. 'LED 플렉서블 패치(가칭)'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를 피부에 밀착 시켜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이다. 피부 고민에 맞춰 설계됐으며 LED 광원이 탄력, 톤업, 진정 등 집중 케어한다. 가벼운 무게의 모듈형 설계로 착용 부담을 줄이고 피부 처짐을 방지할 수 있다. 여러 형태의 패치를 활용해 얼굴뿐만 아니라 목과 팔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해당 제품은 내년 5월, 메이크온 브랜드를 통해 출시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정보기술 분야와 접목해 최초로 개발해낸 혁신 기술과 그 성과를 CES를 통해 전 세계로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고객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도록, 창조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1967년 시작한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개최 및 주관하는 행사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CES 2020에서는 30여 개의 제품 카테고리에 4천 5백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160개국 17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12-30 10:41: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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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서울 사랑의열매에'청년 장학금'전달

네네치킨, 서울 사랑의열매에'청년 장학금'전달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이 지난 27일 가맹점 아르바이트생을 위한 '사랑 나눔 청년 장학금' 9750만 원을 전달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사랑 나눔 청년 장학금'은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네네치킨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네네치킨 가맹점에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청소년과 청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랑의 열매와 연계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네네치킨 임직원, 가맹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들과 서울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저소득층 청소년 및 청년을 위한 것으로,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자기계발에 대한 의지를 뚜렷하게 가지고 있는 지원자로써, 총 195명을 선발해 50만 원씩 총계 97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청년들이 따듯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저소득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2-30 10:3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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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 식음사업 운영권 수주

아워홈,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 식음사업 운영권 수주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Best western Premier Gangnam Hotel, 이하 BWP강남호텔)'의 식음사업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워홈은 2020년 1월 1일부터 BWP강남호텔에서 열리는 연회(일반행사, 웨딩)와 식음(조식뷔페, 라운지) 사업 전반을 운영한다. 수년간 쌓아온 호텔, 컨벤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BWP강남호텔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접목, 강남권을 대표하는 호텔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다. BWP강남호텔은 지하 1층 연회장과 2층 뷔페, 라운지를 비롯해 3층 야외 가든 등 다양한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연회와 식음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루프탑 웨딩이 가능한 강남권 유일한 호텔로 하우스 웨딩, 스몰 웨딩 등 트렌디한 웨딩을 원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워홈은 이러한 공간 장점을 극대화하여 웨딩뿐 아니라 일반 연회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조식 뷔페는 기존 레시피를 보완하고 시식·품평회를 통해 고객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메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아워홈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과 서비스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객실 패키지 상품 개발, 와인뷔페·비어 페스티벌 등 프로모션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호텔, 컨벤션 등에서 아워홈이 수년간 성공적으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이 연회, 식음 면에서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이번에 수주한 BWP강남호텔과 함께 아벤트리호텔 종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인천공항호텔을 운영하며 호텔, 컨벤션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베트남 HTM사와 협력하여 하이퐁에 건립 중인 비즈니스 호텔은 연면적 6,744㎡에 지하 2층 및 지상 14층 총 16개층 규모로 2020년 3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19-12-30 10:30: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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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오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회원사 공기질 개선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와 ㈜클라우스오투(대표이사 송창재)는 지난 26일 종로구 인사동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옥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 등과 송창재 클라우스오투 대표, 성삼영 마케팅총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원사의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클라우스오투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원사의 실내 공기 질 개선사업’과 '기타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시스템 냉난방기 자동스팀로봇세척 전문기업인 클라우스오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와 회원사 고객의 안전한 관광을 위한 실내 공기 질이 개선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는 회원사들이 운영중인 호텔,리조트가 관광활성화을 위한 보다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서비스 확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창재 클라우스오투 대표이사는 "이번 관광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의 건물 내 냉·난방기의 헬스클린 서비스를 편리하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회원사 실내 공기 질 개선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실내 환경 개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스오투는 시스템 냉난방기 자동스팀로봇세척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장비를 사용해 현장에 체계적인 헬스클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로 현재 대형병원, 공기업, 공공기관, 대학, 리조트, 로펌, 대기업, 공동주택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클라우스는 지난 11월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와 전국 공동주택단지 내 실내 환경 개선에 대한 업무제휴를 진행하여 서비스 중이며, 써브웨이(Subway)본사와 전국 지점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명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클라우스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인정받아 KFA(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소속 30만 가맹본부 및 가맹점 대상 복지몰 서비스앱에 클린서비스를 입점하여 서비스 중에 있다. 클라우스는 핀란드의 그린월 친환경 전문 회사인 NAAVA(나아바)의 한국 ㈜나바아코리아와 협력하여 국내 실내 공기질 개선사업을 확대 계획 중에 있다. 송창재 클라우스오투 대표는 포스코ICT 출신으로 "IT와 헬스클린서비스를 연동한 서비스를 개발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소속 회원사의 고객서비스를 위한 더 안전하고 검증된 헬스케어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2-30 09:22: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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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롯데호텔시애틀 인수 계약 체결…美 시장 공략 박차

롯데호텔, 롯데호텔시애틀 인수 계약 체결…美 시장 공략 박차 롯데호텔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호텔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하나금융투자과 미국계 사모펀드 '스탁브릿지(Stock Bridge)'로부터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롯데호텔과 하나금융투자의 공동 투자로 진행됐으며 인수금액은 1억7500만달러(약 2040억원)로, 롯데호텔이 내년 6월부터 '롯데호텔시애틀(LOTTE HOTEL Seattle)'의 간판을 걸고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토종 호텔 브랜드가 금융기관과의 전면적인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유명 글로벌 호텔 그룹들이 사용하는 호텔경영위탁계약 방식을 채택, 직접 매입보다 부담이 적은 자산 경량화(Asset-Light) 전략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것 역시 향후 롯데호텔의 해외 진출을 더욱 기대케 한다. 롯데호텔시애틀은 시애틀 5번가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로,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약 20㎞ 거리(차량 15분)에 있다. 44층 높이의 빌딩 1층부터 16층에 총 189실(스위트 룸 31실 포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테리어는 산업 디자인계의 전설로 불리는 프랑스의 스타 디자이너 '필립스탁(Philippe Starck)'이 맡았다. 미팅룸과 연회장으로 활용되는 3층 규모의 교회는 미국 최초의 예배당을 개조한 유서 깊은 건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무려 4000개 이상의 파이프오르간 장식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보자르(아카데믹한 고전주의) 스타일의 격조감 있는 공간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각종 이벤트 수요가 기대된다. 특히 롯데호텔시애틀이 위치한 다운타운과 인근 지역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스타벅스 등 포브스 500대 기업들의 본사와 애플, 디즈니, HP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오피스도 인접해있어 롯데호텔이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서 뛰어난 홍보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에 인수한 '롯데 뉴욕 팰리스(LOTTE New York Palace)' 이어 미국 북서부 최대 도시인 시애틀까지 진출하며, 유수의 글로벌 호텔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호텔 브랜드로 올라섰다"며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외연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롯데호텔시애틀 오픈으로 미국 지역에 3개(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시애틀, 롯데호텔괌)의 체인 호텔을 포함해, 세계 총 32개(해외 12개, 국내 20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게 됐다.

2019-12-29 15: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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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벤처 창업인턴제' 도움받은 이승구씨의 청년 창업 도전기

벤처協, 올해 26개 기업·50명 인턴 지원 성과 거둬 예비 창업자에겐 실습비, 참여 기업에겐 멘토링비 이승구 대표, 지역특산주 제조사 창업해 '새 도전' "세계인이 마시는 우리술 만드는 것이 목표" 포부 벤처기업협회가 올해 진행한 '농식품 벤처 창업인턴제'가 청년들의 창업에 톡톡히 도움이 되고 있다. 이는 농식품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팜 등 소프트웨어, 식품 제조 등의 아이템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실습비를, 참여 기업에게는 멘토링비를 각각 지원하는 제도다. 벤처협회는 이를 통해 올해 총 26개사, 50명의 인턴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신청엔 기업 52곳, 인턴 70명이 각각 몰렸었다. 지난 8월 충북 청주에서 지역특산주 제조회사 '한국술양조실'을 창업한 이승구 대표(사진)도 벤처협회의 농식품 벤처 창업인턴제의 도움을 받았다. "맥주를 만드는 일에 흥미가 이어서 군대를 졸업한 후 독일로 넘어가 2년간 수제맥주 공부를 했다. 그 후 한국에 돌아와서도 2년간 제주도에 있는 맥주 양조장에서 일을 했었다." 이처럼 적지 않은 기간 수제맥주 공부에 빠졌던 이 대표는 홉, 맥아 등 맥주 제조의 주원료 대부분이 우리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인생의 방향을 아예 우리술로 틀었다. 특히 작은할아버지를 도와 쌀농사를 하면서 이에 대한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수제맥주나 지역특산주나 다 같은 술이라고는 하지만 창업을 위해선 '회사'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이 대표는 인터넷을 찾아다니던 와중에 벤처협회의 관련 지원제도를 알게됐다. "술 만드는 기술은 자신이 있었다. 이를 위한 장비도 꽤 익숙했다. 하지만 마케팅이나 상품 기획, 온라인 세일즈 등을 접할 기회가 없었다. 인턴지원을 받아 3개월 동안 일을 했던 회사는 관련 지식이 부족한 나에겐 제격이었다." 그가 인턴생활을 했던 푸디웜의 김태훈 대표는 여러 지식뿐 아니라 창업하는 사람으로서의 마음가짐 등 적지 않은 것을 이 대표에게 전수했다. 이 대표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멘토께선 회사 운영 전반, 돈 쓰는 요령, 마인드 등 많은 것을 알려주셨다"며 "이후 내가 창업을 한 후에도 계속 연락하며 소통을 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가 선택한 아이템은 찹쌀귀리소주다. 지역 특산물인 귀리를 이용해 소주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귀리가 귀해져서 지금은 귀리누룩을 직접 제조해 이를 소주만드는데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소우주'라는 브랜드도 직접 만들었다. "소주를 길에 발음하면 소우주가 된다. 또 소주안에 '작은 우주'가 있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현재 전통주나 이 대표가 만드는 지역특산주는 맥주, 소주 등과 달리 온라인으로도 판매할 수 있다. 그가 만드는 23도, 34도 '소우주'의 월간 생산량은 375㎖ 기준으로 400~500병 정도다. 흥미가 있는 소비자들은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해서 오는 1월이면 이 대표의 술을 주문해 맛볼 수 있다. 향후엔 찹쌀막걸리 등 다양한 지역특산주도 개발하고, 전통술집도 하나 내는 것이 그의 꿈이다. 아울러 지역에서 열리는 폴리마켓이나 야시장 등도 직접 찾아다니며 브랜드를 적극 알려나갈 생각이다. "맥주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이런 차원에선 전통주나 지역특산주가 맥주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술이지만 세계인이 마실 수 있는 그런 술을 만들어보고 싶은 것이 나의 꿈이다."

2019-12-29 14:48:0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