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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럽·일본· 디저트 총집합"...롯데백화점 디저트 설 선물세트 선봬

롯데백화점이 유명 매장과 협업해 디저트를 중심으로 한 설 선물세트를 전년 대비 10%가량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식문화의 서구화와 미식 경험의 확대로 후식의 의미를 가진 디저트가 식문화의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아감에 따라, 설 선물에도 이 같은 추세를 반영했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가장 먼저, 유럽 특산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유럽 구운과자 전문 브랜드 콘디토리오븐이 선보이는 '더블 까눌레 선물박스',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인 위고에빅토르의 '휘낭시에 세트'가 대표적이다. 품목을 다양화 한 일본 디저트도 마련됐다. 니시무라 셰프가 운영하는 디저트숍과 협업한 '니시무라버터샌드 3종', 교토퍼펙트말차의 '말차 파운드케이크 4입'을 설 디저트 선물 상품으로 처음 선보인다. 한국 전통 디저트는 최고급 프리미엄 콘셉트로 준비됐다. 산청 곶감 안에 경산 대추, 남해 유자, 가평 잣과 견과류를 넣은 감선옥의 '곶감단지'가 대표 상품이다. 이 외에도 육포와 다식 등 프리미엄 한과로 구성된 교동한과의 '당초 세트', 과일 송편과 찰떡을 2단으로 구성한 가치서울의 '시그니처 선물세트' 등도 마련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9 10:49: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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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서울대와 손잡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이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협력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7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오는 2월부터 맞춤형 상품 추천 알고리즘 'S-마인드 4.0'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지난 2017년 도입된 기존 추천 시스템 'S-마인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S-마인드'는 고객의 연령, 주거래 점포, 과거 구매 브랜드 등 주요 데이터를 활용해 브랜드와 행사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새롭게 선보일 'S-마인드 4.0'은 구매 이력뿐만 아니라 생활 패턴과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여행, 예술 등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추천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개선을 통해 개인화가 한층 강화되어 기존의 그룹 단위 추천에서 벗어나 고객 개개인에 맞춘 실시간 제안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평소 식품 구매 빈도가 높고 할인 혜택에 민감한 고객은 VIP 라운지 이용 종료 10분 전에 식음료(F&B) 할인 쿠폰을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협약과 함께 사내 데이터사이언스 연구 모임인 'S-커스터머 랩'을 출범한다. 이를 통해 맞춤형 상품 추천은 물론, 배송과 교환·환불 등 쇼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AI 퍼스널 쇼퍼' 기능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는 게 신세계백화점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9 10:40:0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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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계란 입힌 고기완자' 출시…100% 국산 돈육·친환경 인증 계란 사용

㈜오뚜기는 최근 간편하게 명절을 준비하는 명절 트렌드를 고려하여, 100% 국산 돼지고기와 국내 친환경 인증 농가 계란을 사용한 '계란 입힌 고기완자'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과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고기완자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일일이 계란물을 입히는 등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고기완자를 10분이면 완성할 수 있어 높은 간편성을 갖췄으며, 고소한 맛과 촉촉한 식감까지 갖춰 눈길을 끈다. 신제품 계란 입힌 고기완자는 100% 국산 돼지고기와 국내 친환경 인증 농가 계란을 사용해 더욱 건강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계란물을 따로 입힐 필요 없이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고소하게 입힌 계란물이 고기 완자의 수분을 잡아 주어 겉은 고소하고 속은 촉촉하며, 당근, 양파, 마늘, 대파, 부추를 넣어 풍미를 더했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별도의 해동 없이 팬 혹은 에어프라이어로 10분 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적당한 크기의 완자가 지퍼백에 들어 있어 보관도 용이해 다가오는 설 명절 손쉬운 상차림을 위해 간편하게 활용하거나, 밥 반찬 혹은 단출한 주안상에 곁들여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국내산 돼지고기, 친환경 계란을 사용해 원료면에서 우수하며, 고소하고 바삭한 계란옷과 촉촉한 고기완자의 조화로운 맛과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 상차림이나 고기 반찬, 곁들임 음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17 12:32:4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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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RMHC코리아에 8.1억 기부…역대 최대 규모

한국맥도날드는 RMHC(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채리티)코리아에 역대 최대 금액인 약 8억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한국맥도날드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와 RMHC코리아 제프리 존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맥도날드는 최대 후원사이자 오랜 파트너로서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RMHC코리아를 지원하고 있다. '해피밀'과 '행운버거'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비롯해 매장 내 모금함과 임직원 정기후원 등으로 적립된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특히 작년 5월 성황리에 개최된 '2024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은 처음 열린 기부금 조성 행사로, 참가자 3000명과 협력사들의 후원으로 모인 금액이 이번 기부금에 포함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 임직원은 물론, 고객들과 함께 펼친 다양한 활동들이 역대 최고 기부금 달성으로 이어져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다양한 방식으로 RMHC코리아와 함께하며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늘리는 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MHC코리아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이다. 한국맥도날드가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양산 하우스 운영과 서울 지역 내 서울 하우스의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만 약 3억7000만원 상당의 식품 원재료를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이를 RMHC코리아에 전달한 기부 금액과 합산할 경우, 한국맥도날드의 2024년 총 기부 규모는 약 11억9000만원에 달한다.

2025-01-17 12:29:4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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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2025 신입 영양사·조리사 입문교육 수료식 성료

아워홈은 2025년 영양사·조리사 공채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료식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아워홈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영표 경영총괄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입문교육을 마친 79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했다. 10일간 진행된 입문교육 활동을 되돌아보고 수료증 전달, 우수 신입사원 시상, 경영진과의 대화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워홈은 신입사원이 성공적으로 조직에 적응하고 업무를 명확히 이해,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에 따라 맞춤형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입문교육부터 직무교육, 현장 직무 실습(OJT), 멘토링 등 1년에 걸친 체계적인 조직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으로 현업에 배치된다. 입문교육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 중 첫 번째 단계로 회사,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열정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회사,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 용어, 직장 예절 등을 학습하는 기본 비즈니스 매너 교육부터 조직문화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들로 채웠다. 각 사업부 리더와 현업 직원들이 실무 경험, 직무 특성, 위생 및 서비스 관리 기준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며 신입사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했으며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단체 활동으로 소속감을 키웠다. 또한 아워홈은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함양하고 기업의 나눔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신입사원 교육 기간 중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필수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입사원들도 전국 요양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보육원을 찾아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식 배식, 퇴식구 정리 등 식사지원을 비롯해 시설 내·외부 환경정리 및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온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재준 사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요양원에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는 아워홈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신입사원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직무별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강화해오고 있다"며 "이번 영양사 및 조리사 직군 신입사원들이 1년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각자 역할을 확인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아워홈의 미래를 이끌어 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17 11:29: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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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글라스락 공식몰서 '베이비페어' 진행

이유식 준비, 보관 위한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 SGC솔루션이 토탈 이유식 솔루션 브랜드 글라스락 베이비의 새해 행사로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이달 말까지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17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베이비페어는 새해를 맞아 기획한 행사로, 아이들의 이유식 용품을 바꾸거나 이유식기를 처음 시작하는 부모들의 제품 고민 및 부담을 덜기위해 마련했다. 글라스락 베이비 베이비페어는 이유식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이유식 준비와 보관을 위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이유식 준비 패키지를 비롯해 이유식용기 실리콘 유리 혼합 세트, 핑크퐁 아기상어 이유식용기 큰 용량·방수 턱받이 세트, 핑크퐁 아기상어 이유식 사면결착캡·트레이 세트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글라스락 베이비 이유식 준비 패키지는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시기에 꼭 필요한 제품들로만 구성한 세트 제품이다. 이유식 용기를 8개의 넉넉한 수량으로 구성했고 이유식 냄비, 도마, 스파츌라 및 스푼, 칼 세트까지 포함돼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글라스락 베이비 눈금 이유식용기는 국내에서만 3300만 개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국민 이유식기'라는 닉네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고순도 자연원료 기반의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내열성과 위생적인 세척이 가능한 국내산 유리 소재, 그리고 SGC솔루션의 우수한 유리 제조 기술력이 더해진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다. 특히 영유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과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의 발생 우려로부터 안전한 장점으로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번 베이비페어에서는 인기 제품인 큰 용량 이유식용기와 핑크퐁 아기상어의 콜라보 세트까지 행사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5-01-17 04:06: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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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나폴리맛피아가 손본 '모짜렐라 버거' 2종 출시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모짜렐라 버거'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신 메뉴인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한정 출시하고 사진행사를 진행했다. 롯데리아 모짜렐라 버거는 2015년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100%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여 치즈 본연의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메뉴로, 현재까지 월 평균 100만개 판매량을 자랑하는 롯데리아 대표 스테디 셀러 메뉴다. 롯데리아는 '모짜렐라 버거'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자 스타 셰프인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을 통해 버거를 요리로 재해석하여 신 메뉴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은 이탈리아산 모짜렐라 치즈 패티를 주원료로 한 '모짜렐라 버거'와 이탈리아 정통 요리 셰프의 공통 매개체인 '이탈리아'를 떠올릴 수 있는 특징을 담았다. 먼저 메뉴의 시각적 차별화를 위해 브리오쉬 번에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올린 모짜 브리오쉬 번을 새로운 원료로 활용하였으며, 이탈리아 국기를 연상하는 ▲녹색의 바질 ▲흰색의 모짜렐라 치즈 ▲빨강색의 토마토를 기본으로 하여, 토마토 소스를 강조한 '토마토 바질'과 레드와인 발사믹의 산뜻함을 즐길 수 있는 '발사믹 바질' 2종을 출시했다. 롯데 GRS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모짜렐라 버거를 사랑해준 많은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확대를 중점에 두고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버거를 재해석한 독창적인 메뉴 출시를 통해 펀슈머 공략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1-16 17:56:1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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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스토리] 한겨울 추위를 이기는 내복의 정석, 발열 내의 '히트텍'

'추위 앞에 장사 없다'는 옛말처럼,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적절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 사람들은 더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아이템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니클로의 히트텍은 기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겨울철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며, 체온 유지와 보온 효과를 극대화한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히트텍은 유니클로가 일본 섬유회사 도레이와 협력해 개발한 고기능성 발열 내의다. 지난 2003년 처음 출시된 히트텍은 혁신적인 기술과 얇고 따뜻한 보온성을 바탕으로 겨울철 일반 면 내복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능성 내복으로 떠올랐다. 히트텍은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과 수분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혁신적인 섬유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히트텍 소재에는 '흡습 발열 기술'이 적용돼, 피부에서 배출되는 수분이 섬유에 흡수되면 수분 분자가 움직이며 열 에너지를 생성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또한, 섬유 내부에 형성된 미세한 공기층이 발생한 열을 가두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단열 역할을 하며 보온 효과를 높인다. 유니클로는 이후 지속적으로 히트텍 라인업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발열 내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018년에는 히트텍에 기모 안감을 적용해 기존보다 1.5배 더 보온성이 있는 '히트텍 엑스트라 웜', 2배 이상의 보온성을 제공하는 '히트텍 울트라 웜'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 외에도 색상을 다양화하면서 디자인의 폭을 넓혔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에는 여성 히트텍 라인업으로 '히트텍 캐시미어 블랜드(엑스트라 웜)'을, 남성 히트텍 라인업으로 '히트텍 엑스트라 웜 코튼 모크넥 티셔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당시 유니클로 관계자는 여성 히트텍 라인업 제품에 대해 "캐시미어 9% 혼방의 본 제품은 기본 히트텍보다 1.5배 더 따뜻하고, 기본 엑스트라 웜 히트텍보다 30% 더 가벼운 점이 특징"이라며 "기존보다 길어진 소매와 적당한 비침이 있는 터틀넥 및 크루넥 두 가지 스타일로 디자인한 것에 더해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또한, 남성 히트텍 라인업 제품에 관해서는 "비치지 않는 원단을 사용해 단독 아이템으로 착용할 수 있다"며 "일상복뿐만 아니라 골프 등의 스포츠나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히트텍을 중심으로 한국 시장에 안착한 유니클로는 최근 들어 매출 상승을 이어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한국지사 에프알엘코리아의 2024년 회계연도 매출은 약 1조6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 1489억 원으로 같은 기간 5.4% 증가했다. 유니클로의 히트텍은 단순히 발열 내의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것을 넘어, 국내 발열 내의 시장에도 강한 영향을 미쳤다. 히트텍이 한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겨울철 기능성 내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자, 국내 제조 유통 일원화(SPA) 브랜드들도 발열 내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표적으로 국내 SPA 브랜드인 스파오는 발열 내의 '웜테크'를 선보이며, 한국 소비자들의 체형에 맞춘 디자인으로 히트텍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탑텐 역시 발열 내의 제품인 '온에어'를 선보이며 발열 내의 시장에 가세했다. 무신사 또한 자체 발열 내의 브랜드 '힛탠다드'를 출시했다. 힛텐다드는 기존 발열 내의보다 두께를 줄이고 보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해 말 '히트텍 요원 양성소'라는 콘셉트로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이벤트를 개최했다. 히트텍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연대기 전시와 함께 히트텍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니클로는 히트텍 제품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맞아 히트텍 100만 장을 기부하는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캠페인은 유니클로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어떻게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으며, 라이프웨어 철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게 유니클로 측 설명이다. 실제로 유니클로는 도움이 필요한 난민과 아동, 자연재해 피해자를 대상으로 히트텍 기부 활동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5만장의 히트텍을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기부했다.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독거노인의 빈곤율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행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당시 유니클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전국 16개 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2만5000명에게 12억원 상당의 히트텍 5만장을 전달한다는 추가 계획도 밝혔다.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코지 수석 경영 임원은 "유니클로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인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한다"며 "전 세계 많은 사람이 더 편안한 일상을 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6 15:13:35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