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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상' 수상

인터컨티넨탈, 제 27회 월드 트래블 어워즈서 '2020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 수상.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제공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지난 3일 발표된 제 27회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2020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South Korea's Leading Business Hotel 2020)'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올해가 해당 부문 5번째 수상이다. 이와 더불어 인터컨티넨탈 호텔&리조트는 아시아 지역에서 '최고의 리딩 호텔 브랜드', '최고의 럭셔리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등 명실상부 최고의 호텔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993년 설립된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여행 및 관광 서비스 업계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인정받은 상으로, 전세계 관광업계 전문가와 여행객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여행산업 전반에 걸쳐 여행사와 관광전문가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에 참여, 그 결과에 따라 수상자가 선정된다. 브라이언 해리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총지배인은 "코로나19로 호텔 이용 고객의 패턴과 목적이 급격히 변화한 올해에도 변함없이 관광업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인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호텔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편안한 맞춤 서비스와 시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05 10:04: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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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예측해 판매 시기 조절하자 매출 고속성장

추위 예측해 판매 시기 조절하자 매출 고속성장 롯데홈쇼핑, 빅데이터 및 기상 데이터 기반 상품 편성·판매 강화 롯데홈쇼핑은 일교차, 한파 예상일 등 기상 정보 예측을 기반으로 상품 론칭일을 조정하고, 편성을 확대하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날씨가 TV홈쇼핑 매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상 데이터를 예측·분석해 상품 기획과 편성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0월,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시기가 예년보다 약 2주 빠를 것으로 예측해 겨울 상품 판매 시기를 약 10일 앞당기고 편성도 15% 확대했다. 그 결과, 점퍼/패딩 판매가 약 30% 늘었다. 일교차가 클수록 데님 수요가 증가한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교차가 큰 10월 말에 업계 단독으로 '리바이스 웜진'을 선보여 론칭 방송에서만 주문금액 9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롯데홈쇼핑은 올겨울 예년보다 영하권 일수가 많을 것이라는 예측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계절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7일에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엘쇼'를 통해 '조르쥬레쉬 기모팬츠'를, 8일에는 단독 브랜드 '라우렐'의 '캐시미어 블렌디드 코트'를 론칭하는 등 프리미엄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상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오는 20일 오전 8시 15분에는 '영스타일'을 통해 '루나코어스 사가폭스 양모코트'를 판매한다. 보온성이 뛰어난 양모 소재를 사용해 겨울철 외출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지오스피릿 헤비다운 패딩', '다니엘에스떼 중경량 구스다운' 등 올해 인기를 끌고 있는 구스다운 소재 상품들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안정성과 저소음 등의 기능을 갖춘 월동가전 판매도 확대한다. 지난 9월 '최유라쇼'에서 신제품 론칭 이후 약 9만 개, 150억 원의 주문실적을 기록한 '보이로 전기요'를 비롯해 겨울나기를 위한 가전제품 판매 방송을 확대한다. 한편,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겨울패션과 가전 등을 구매 시 5%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 윈터 페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상 데이터를 상품 기획과 편성에 활용함으로써 고객들의 니즈를 정교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 변화와 수요 관계를 면밀하게 분석해 좋은 상품을 적시에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5 09:42: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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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건강한 기업문화 조성 위해 여성쿠친케어센터 열어

쿠팡 쿠팡,건강한 기업문화 조성 위해 여성쿠친케어센터 열어 쿠팡이 여성 배송직원(이하 쿠팡친구)을 위한 '여성쿠친케어센터(Coufriend Communication)'를 열고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여성쿠친케어센터는 여성 쿠팡친구를 위한 직장내 상담센터로 업무 저해요인 해소는 물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전화, 문자, 이메일, 웹사이트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나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쿠팡은 로켓배송 서비스 도입 초기부터 쿠팡친구를 비롯한 모든 캠프 근무자의 의견 청취 및 고민 해결을 위해 '말해줘요쿠팡친구'를 운영해 왔다. 쿠팡은 여성 쿠팡친구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기업 문화에 반영하기 위해 여성쿠친케어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 11월 기준으로 쿠팡에는 약400명의 여성 쿠팡친구가 근무하고 있으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입사한 1만 번째 쿠팡친구도 여성이었다. 이밖에 쿠팡은 직원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휴식과 치료의 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별이나 직무와 무관하게 쿠팡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심리상담센터인 '쿠레스트'를 열었다. 쿠팡은 모든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사내 건강상담실도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건강상담실은 건강증진 관련 정보 제공과 개인의 식단 및 운동 추천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가영 여성쿠친케어센터 매니저는 "다양성과 포용성은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요구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여성쿠친케어센터가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선진적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 7월 로켓배송을 담당하는 배송직원 명칭을 '쿠팡친구(쿠친)'로 변경했다. 쿠팡친구는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어울리는 명칭으로 고객에게 친구처럼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다. 쿠팡친구는 배송업체와 위탁계약을 맺는 택배기사와는 달리 쿠팡 소속의 직원으로 근로기준법에 따른 주 52시간 근무, 연간 15일의 연차를 사용할 수 있는 점, 4대보험에 가입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쿠팡은 '쿠팡친구'에게 회사 배송차량,유류비 제공, 가족을 포함하는 단체 실비보험 가입, 회사 연계 콘도 등 휴양시설 이용 등 각종 지원 및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남기영 쿠팡 트레이닝 총괄 디렉터는 "쿠팡에는 보건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난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 휴직 및 가족돌봄 휴가를 포함한 모성보호제도가 마련돼 있다"며 "앞으로 양성평등교육 등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05 09:3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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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2020 코세페' 동참…침대, 소파, 옷장등 할인판매

이달 30일까지…온열침대, 소파 등 간절기 상품도 에몬스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2020 KOREA Sale FESTA)'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15일까지 약 2주간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세일 행사로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16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에몬스는 침대, 소파, 옷장, 식탁, 거실장 등 상반기 인기 상품과 온열 침대, 소파 등의 간절기 상품을 이달 30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출시 이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보였던 아도니스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는 이태리 1등급의 통가죽과 깊이감이 느껴지는 컬러감으로 원터치 작동, 키즈락 버튼, USB포트 등의 다양한 기능이 편안하고 편리한 휴식을 제공한다. 소파와 벽 사이 공간이 필요없는 퍼펙트 제로월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아도니스 전동 리클라이너 4인 소파는 69만원 할인된 202만원에 제공한다. 아델 침대는 45단계의 섬세한 각도 조절이 가능한 헤드레스트형 침대로 이태리 가죽을 사용해 고유의 질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고급사양의 침대다. 헤드의 풍성한 볼륨감과 침대 헤드 좌, 우에 USB포트로 전자기기의 충전이 가능해 침대 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라지킹(LK), 킹(K), 슈퍼싱글(SS) 사이즈로 구성되며, 킹(K)사이즈 기준 132만원에서 99만원으로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에몬스가구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9년 연속 가정용 가구 부문 1위를 비롯해 4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생활가구 부문 1위, 3년 연속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가정용 가구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에몬스가구 노현관 홍보실 부장은 "모든 수상은 에몬스가구 고객들의 만족도가 반영된 만큼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인기 상품을 실속 있는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1-05 09:0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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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글로벌 전시회 '서울카페쇼 2020' 개막

네이버 라이브쇼핑 등 온·오프라인 결합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커피 산업 대안 제시 서울카페쇼는 박람회 사상 처음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 진행한다. 올해 첫 글로벌 전시회가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 '제19회 서울카페쇼 2020'(이하 서울카페쇼)가 7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카페쇼는 커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우린 언제나 커피합니다'를 주제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하이브리드'(Hybrid)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서울카페쇼 주제인 '우린 언제나 커피합니다'는 '커피'를 소리 내어 말하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것에 착안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을 커피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커피 관련 산업에 대한 대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시한다. 특히, 미래 전시산업의 방향성을 보여줄 네이버 쇼핑라이브 '서울카페쇼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전시산업의 돌파구로 '전시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한 것으로 서울카페쇼가 박람회 사상 처음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 진행한다. 서울카페쇼는 이외에도 커피 관련 유튜버들과 협업한 랜선 전시 프로그램인 '2020 서울카페쇼 랜선투어'도 함께 운영한다. 개막 첫 날인 4일 남자커피를 시작으로 5일에는 사군카페인, 카페는 김용주가 6일에는 삥타이거, 알디프TV가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아야커피 등 6명의 인기 유튜버와 함께 전시 현장을 둘러봐 오프라인 전시 공간을 넘어 온라인까지 확장된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카페쇼는 국내외 카페 산업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코로나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는 글로벌 참가국가들과 글로벌 참관객을 위한 스마트 컨택트(Smart Contact)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화상 플랫폼을 통한 웨비나(Webinar)와 해외 참가사 제품 전시 특별관 등을 운영해 국내외 카페 산업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 커피 업계 리더들이 참가해 서울카페쇼 보다 하루 먼저 열린 제 9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World Coffee Leaders Forum 2020)는 '다시 연결(Reconnect)'을 주제로 온택트(Ontact) 트렌드를 반영한 대면 및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커피 관련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코로나19 이후의 글로벌 커피 시장과 팬데믹이 커피 소비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WCLF 2020은 글로벌 커피 리더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글로벌 세션, 감각학을 다루는 스페셜티커피협회 공식 과학 학술 행사 센서리 포럼, 전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프로페셔널 세션, 각 산지의 원두를 체험하는 오리진 어드벤처 세션으로 진행된다. 5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글로벌 세션의 첫 기조연설자인 국제커피기구의 위원장 호세 세떼(Jose Sette)는 산지 관점으로 바라본 코로나19 이후의 글로벌 커피시장을 리뷰하고 스페셜티커피협회(SCA) 최고책임자(Chief Executive Director) 야니스 아포스톨로풀로스(Yannis Apostolopoulos)는 팬데믹이 커피 소비에 미친 영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이번 서울카페쇼는 생생한 현장을 온·오프라인으로 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진행된다"며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첫 글로벌 전시회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커피 시장을 예측하고 앞으로의 커피 산업과 시장 변화에 대해 커피 업계 관련 종사자 및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서울카페쇼 2020'은 현장 발열 체크 및 전신 소독 등 철저한 입장 방역 대책을 세워 안전한 전시회로 운영되며 서울카페쇼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와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하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04 19:49:2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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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무분별 투자·차입금 눈덩이에 '재무안정성 흔들'

2017년부터 실적 내리막…단기차입금 3651억 원 재무요건 악화로 코스닥소속부 '중견기업부'로 하향 하림그룹의 핵심 계열사 하림의 재무안정성이 적색 신호를 보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실적 내림세로 적자인 상황에서도 대규모 시설 투자 등을 단행하면서 하림의 단기차입금이 증가했다. 1년 이내에 갚아야 할 차입금이 늘어나는 가운데 하림은 사모채 시장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섰지만, 여전히 단기차입금 비중은 높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하림의 부채총계는 5772억 원이며, 부채비율은 237.5%다. 특히 단기차입금이 3795억 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매출액은 401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2억 원, 당기순이익은 -112억 원으로 적자가 늘었다. 하림의 실적은 2017년을 기점으로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하림의 매출액은 2017년 8,673억 원에서 2018년 8,286억 원, 2019년 8,059억 원으로 지속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22억 원에서 -121억 원, -399억 원으로 적자전환 했고, 영업이익도 181억 원에서 지난해 434억 원 적자로 전환했다. 하림의 실적 악화에는 주 사업인 육계부문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 최저임금 인상, 경기불황 등으로 프랜차이즈 증가세 및 소비는 둔화했다. 반면 수입산 닭고기 증가 등으로 육계 공급과잉이 장기화하면서 가격이 폭락했다. 하림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 익산에 스마트팩토리를 건설하면서 2,6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 공교롭게 이때부터 실적 하락세가 동반됐고, 차입금 증가로 이어졌다. 문제는 육계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폭락 현상이 2018년부터 본격화됐음에도 하림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전북 익산 스마트팩토리에 2,600억 원을 막대한 투자를 불사했다. 최근 3년(2017~2019년)간 순이익이 적자인 상황에서 스마트팩토리에 거금을 투자하다 보니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하림의 총차입금 규모가 2017년 2128억 원 수준에서 지난해 4329억 원으로 2년 새 103.4%나 증가했다. 부채비율도 201.4%로 같은 기간 100%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는 단기차입금을 조달해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는 돌려막기로 지탱하면서 부채비율도 220.9%로 작년 말보다 19.5%포인트 높아졌다. 결국, 지난 5월에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소속 분류가 '우량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강등됐다. 거래소는 기업규모와 재무요건 등을 따져 소속부를 선정하는데 우량기업부에 속하기 위한 필수 요건 중 3년간 순이익 평균이 30억 원 이상이어야 하는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우량기업부 소속일 경우 대출 발생 공시 때 자금 확인을 거치지 않아도 되던 사전확인 면제법인 자격을 잃은 동시에 대외신임도에도 흠결까지 생겼다. 실적과 재무건전성 전반이 악화한 상황에도 하림은 경영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므로 차입금 증가와 재무건전성은 문제 될 내용이 아니다"라면서 "실적은 줄어든 내수시장과 육계가격 하락에서 오는 구조적인 문제다. 육계값이 안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하나하나 특별히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2020-11-04 15:40:06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