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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열리니까 더 시원하다" 풀오픈캔 맥주가 대세

"전체가 열려 더 시원하다"는 소비자 반응과 함께 국내 주류업계에 '풀오픈캔' 바람이 거세다. 풀오픈캔 제품은 윗뚜껑 전체가 열리는 방식으로 기존 캔맥주보다 입구가 훨씬 넓어 입 안 가득 퍼지는 탄산감과 시원한 목넘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다. 개방감이 크다 보니 마치 직접 따른 듯한 청량감을 제공하며, 내용물이 한눈에 보여 위생적 신뢰감도 높인다. 또 입구가 넓어 다른 주류를 섞어 마시기도 좋아 MZ세대 사이에서는 믹솔로지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캔 뚜껑을 연 뒤 취향에 따라 위스키나 소주를 곁들이거나, 상큼한 맛을 원한다면 레몬 슬라이스를 넣어 즐길 수 있다. 개봉 시 자연스럽게 거품이 형성돼 '홈술족'과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작은 맥주잔 같은 캔"이라는 호응도 얻고 있다. 풀오픈캔의 원조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이다. 2021년 일본에서 첫 출시됐으며, 캔을 열면 부드러운 거품이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게 특징이다. 독특한 제품 형태 덕분에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일본 여행 시 꼭 사야 할 상품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는 2023년 6월 정식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그해 롯데아사히주류의 소매점 매출액은 2020억 원으로 시장점유율 5.1%를 기록했다. 이는 하이네켄코리아(4.1%)와 롯데칠성음료(4.6%)를 제치고 3위에 오른 성과였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은 한국 내 일본 맥주 판매 반등의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성공 사례는 국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비맥주, 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주류 기업들이 앞다퉈 풀오픈캔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오비맥주의 라거 브랜드 '한맥(HANMAC)'은 지난 7월 캔 내부에 특수 설계를 적용,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밀도 높은 거품이 스스로 형성되는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생맥주나 전용 거품기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풍성하고 지속력 있는 거품을 캔 속에 구현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출시 4주 만에 일부 매장에서 일시 품절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으며, 이에 힘입어 이달부터 판매 채널을 전국 편의점으로 확대했다. 오비맥주는 전국 주요 편의점 입점과 함께 한정판 기획팩도 선보였다. 330ml 6캔 기획팩에는 탈·부착 가능한 전용 '캔 핸들'을, 12캔 기획팩에는 시원한 음용을 돕는 '캔 쿨러'를 포함해 소비자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또 제품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스무스토피아(Smoothopia)'도 기획했다.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178'에서 열리는 이 팝업은 '부드러움(Smooth)'과 '이상향(Utopia)'을 합친 이름처럼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캔 뚜껑이 통째로 열리는 풀오픈탭 구조의 입구, 10분마다 솟구치는 거품 조형물, 거품 소리를 표현한 음향 효과와 안개 연출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방문객이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SNS 이벤트와 이색 포토존까지 마련해 MZ세대의 체험·공유 욕구를 겨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보다 앞선 지난 5월 '크러시 풀오픈캔'을 출시해 강한 탄산과 시원한 맛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했다. 업계는 풀오픈캔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새로운 음용 문화를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신선한 경험'에 기반한 풀오픈캔의 특성상 장기적인 수요 유지가 관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출시 초기 폭발적인 반응 이후 재구매율 관리가 중요하다"며 "차별화된 패키지가 일시적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맛, 가격, 유통 전략과의 결합이 필수"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18 14:30: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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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롯데웰푸드 '식사이론 잡곡주먹밥'外

▲식사이론 잡곡주먹밥 롯데웰푸드는 현미, 보리, 찹쌀 등 잡곡 3종을 황금비율로 배합해 구수한 풍미와 톡톡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인 '식사이론 잡곡주먹밥' 2종(참치마요, 차돌김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에 맞춰 혈당지수(GI)가 낮은 잡곡을 활용한 냉동 주먹밥으로 든든하고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식사이론 잡곡주먹밥'은 고온으로 구워내 겉은 누룽지처럼 노릇하지만, 속은 갓 지은 밥처럼 고슬고슬해 살아있는 밥알을 자랑한다.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마지막 한 입까지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D-소비톨액,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용성안나토 등을 첨가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기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식습관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은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개별 포장했다. 또한, 주먹밥 1개 기준 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돼 매우 간편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저속노화 트렌드 속 식습관과 생활 방식 전반을 바꾸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을 발견하고 식사이론 잡곡주먹밥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식사이론은 간편식 시장의 대표 헬스&웰니스 브랜드로서 3040세대의 집밥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지밀·그린비아 케어 선물세트 정식품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베지밀 선물세트'와 '그린비아 케어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베지밀 선물세트는 고소한 맛과 균형 잡힌 영양을 갖춘 두유 3종으로 구성됐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플레인'은 설탕 무첨가로 달지 않으면서도 베지밀만의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로 담백한 콩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 12g과 필수 아미노산 BCAA, 비타민B군 등을 함유해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은 국산 검은콩의 고소한 맛에 칼슘과 인을 적정 비율로 설계해 칼슘의 흡수율을 높였다.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는 칼슘, 비타민D, 오메가3 지방산 등 시니어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을 더한 맞춤형 제품이다. 국내 최초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 '그린비아'의 '케어 시리즈' 3종도 추석 선물로 제격이다. '그린비아 영양 케어'는 한 팩(200ml)에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3대 영양소와 26종 비타민·미네랄을 균형 있게 담아 바쁜 아침 간편하고 든든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그린비아 당 케어'는 당뇨 환자 맞춤 영양 설계로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며, '그린비아 캔서 케어'는 항암 치료 전후 회복기에 체력 보충과 영양 섭취를 돕는다. 정식품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연령대나 취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두유와 균형영양식으로 소중한 분들을 세심하게 챙길 수 있는 풍성한 명절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8 14:28: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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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으로 환승하세요" 롯데칠성음료, 팝업 운영

롯데칠성음료가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서울 논현 영동시장에서 '처음처럼 논현 영동시장'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처음처럼으로 환승하세요'란 지하철역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논현 영동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호기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하철 출입구 형태의 입구와 '처음처럼'의 주 원료인 암반수 체험 공간, 기념 촬영을 위한 처음처럼 대형 구조물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에게 간단한 질문을 통해 '부드러움 라인', '100% 암반수 라인', '정통 소주 라인', '처음처럼 라인'과 같이 4가지 콘셉트로 묶여진 논현 영동시장 상권의 주요 맛집을 추천하는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며, 지하철 역무원으로 분장한 행사 인원들이 '더 부드러워진 처음처럼으로 환승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본격적인 소주 성수기로 접어드는 가을을 맞아 알코올 도수 16도로 리뉴얼한 '처음처럼'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처음처럼'은 다양한 상권에서 100% 암반수, 부드러운 목넘김 등 더 부드러워진 '처음처럼'의 차별적인 핵심 가치를 강조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18 14:24: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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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서 '환경'과 '문화' 동시 실천

한국필립모리스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여해 환경적 책임과 문화적 경험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현장 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국필립모리스는 환경재단과 손잡고 부산 지역 최초로 '쓰담필터X모두모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축제장 곳곳을 누비는 쓰담필터 크루가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부산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온 '쓰담필터X모두모아' 활동이 처음으로 부산에 확장되는 것으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전망이다. 현장에는 성인 흡연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아이코스 부스도 운영된다. 포토존, 디제잉 스테이지, 라운지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연소담배(연초)와 비연소담배(전자담배)를 분리해 운영하는 흡연부스를 통해 흡연자 간의 편의도 배려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브랜드가 가진 혁신적 이미지에 사회적 책임을 더하고, 소비자 중심의 깨끗한 축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부산에서 처음 진행하는 이번 플로깅 활동은 깨끗한 축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 있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아이코스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자유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캠페인과 함께 브랜드의 책임과 가치를 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환경과 산업의 공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쓰담필터X모두모아' 캠페인을 비롯해 사용된 아이코스 기기를 재활용하고, 양산공장의 용수 절감 및 탄소 저감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2024년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으로부터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2021년 국내 담배 업계 최초로 AWS 인증을 받은 데 이은 성과다. AWS 인증은 기업의 수자원 관리가 사회·환경·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함을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18 14:18: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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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업에 칼 빼든 정부, 이커머스와 정면충돌하나

정부가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이하 온플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공식화하며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규제 논의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는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위해 관련 법안을 제정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만, 업계는 과도한 규제로 이커머스 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123대 국정과제안을 확정하고 플랫폼의 불공정행위 근절 및 규율체계 마련 등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방안을 포함했다. ◆피해는 중소 판매자와 소비자에 18일 업계는 온플법이 시행되면 지나치게 획일적인 규제로 인한 피해가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우려했다. 온플법은 플랫폼 기업이 시장지배력을 남용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는 규제다. 온플법 시행으로 거래 조건 고지, 정산 주기, 수수료 구재 공개 등이 의무화될 경우 플랫폼 운영 유연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커머스 업체 A 관계자는 "지나치게 일률적인 규제가 적용되면 혁신적인 서비스를 시도하거나 중소 판매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오히려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도 규제 방식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국유통학회는 지난 5일 '유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온플법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 참석한 이동일 세종대학교 교수는 "국내 온라인 유통은 이미 물류 내재화, 포털 중개, PB 중심 등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다"며 "모든 플랫폼을 동일하게 보고 규제하면 차별성이 가지는 경쟁력이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쿠팡의 직매입 모델이나 네이버의 중개 모델에 획일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오히려 혁신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임영균 광운대학교 명예교수는 "새로운 유통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는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플랫폼 가치사슬의 본질과 실증을 토대로,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정밀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제 범위와 정도가 확정되지 않아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이달 18일 기준 국회에 계류 중인 온라인플랫폼 관련 법안만 18개에 달한다. 이커머스 B사 관계자는 "관련 법안이나 규제 정도가 어느 정도 확정돼야 할텐데 아직 구체적인 법안이 나오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美 반발 우려도..공정거래법 절충해야 미국이 온플법에 반발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법 제정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구글, 애플 등 미국 플랫폼이 온플법 규제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지속적으로 온플법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하고 있다. 지난 16일 임기를 시작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취임식에서 "플랫폼 입점 사업자를 보호하고 거래질서를 공정화하기 위한 규율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지만 인사청문회에선 "통상 협상이 중요한 이슈이기에 독점규제 플랫폼법을 과감하게 추진하기 어려운 여건"이라고 지적했다. 온플법이라는 획일적이고 강력한 수단 대신 공정거래법을 활용한 절충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이어지고 있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온라인 플랫폼 갑질을 줄이고 소상공인을 위한 공정한 시장을 만드려는 취지는 옳다"며 "현행 공정거래법으로 플랫폼을 규율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합의기구를 만들어 플랫폼 관계자들을 설득하거나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9-18 13:38:5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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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빔, 캐딜락 F1팀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버번위스키 브랜드 짐빔과 캐딜락 포뮬러 1팀(Cadillac Formula 1® Team)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국 문화에서 상징적인 두 브랜드가 만나 세계에서 가장 빠른 무대, 포뮬러1에서 함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캐딜락 포뮬러1 팀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이하 F1)에 합류하는 신규 팀이며, 짐빔은 '공식 스피리츠 파트너(Official Spirits Partner)'로 함께한다. 양사의 협업으로 보다 많은 관중들이 F1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전망이다. TWG 모터스포츠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가 창단한 캐딜락 F1 팀은 엔지니어링 기술과 혁신, 성능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F1 무대에 도전하는 미국 브랜드로서 과감한 새 출발을 알린다. 짐빔의 캐딜락 F1팀 스폰서십 참여는 짐빔의 브랜드 스토리에서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90년 전, 브랜드 창립자인 짐 빔(Jim Beam)은 매일 저녁 자신만의 효모가 담긴 병을 캐딜락 차량 앞좌석에 놓고 퇴근하며 화재와 금주령으로부터 소중한 레시피를 지켜냈다. 이 캐딜락과 효소의 드라이브는 오늘날까지 전 세계인들이 짐빔만의 독보적인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현재도 짐빔의 7대 마스터 디스틸러인 프레드 노(Fred Noe)는 캐딜락을 운전하며 가족과 브랜드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임스 B. 빔 증류소의 라시디 호다리(Rashidi Hodari) 매니징 디렉터는 "오랜 시간 동안 빔 가족 스토리와 함께해온 캐딜락과 F1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켄터키의 풍미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카 레이싱과 버번위스키 짐빔의 제조는 모두, 모든 구성원과 자재가 하나가 되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F1 피트 스톱과 위스키 증류소에서는 팀워크가 성공의 필수 요소이며, 협업은 실제로 짐빔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에 주요 요인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짐빔은 공식 파트너로서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기반으로 트랙 안팎에서 팬들에게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테일과 유통 채널에서의 다양한 활동은 물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함께 즐기는 열정적인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18 10:33: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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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가을 정취 물씬 테이블웨어 '화담 시리즈' 선봬

공기, 대접, 면기, 찬기등 23종 도자기 구성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의 까사미아가 가을 정취를 담은 도자기 테이블웨어 '화담 시리즈'(사진)를 선보인다. 17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화담 시리즈는 만개한 가을꽃을 연상케 하는 유려한 곡선과 한국 전통의 미감을 살린 단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까사미아가 독자 개발한 유약을 더해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질감을 완성했으며, 계절의 온기를 담아낸 식탁을 연출할 수 있다. 구성은 공기, 대접, 면기, 찬기, 멀티볼 등 총 23종으로 소박한 밥상부터 손님맞이 코스요리, 명절 상차림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정갈한 한식 상차림을 비롯해 홈파티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양식, 직사각형 접시를 활용한 세련된 일식 스타일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맥스앤매치가 가능하다. 아이템별 쓰임새도 눈길을 끈다. 멀티볼은 국물 요리와 샐러드에 두루 활용할 수 있고, '핸들보울'과 '핸들종지'는 손잡이를 더해 편리함과 개성을 살렸다. 아이템 중 '화병'은 특별히 구성된 테이블 데코 아이템으로, 식탁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오브제가 된다. 한편, 까사미아는 추석을 앞두고 인기 테이블웨어와 테이블 악세서리류를 굳닷컴 및 기타 온라인 채널에서 최대 35% 할인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화담 시리즈는 계절의 감성과 실용성을 함께 담아낸 테이블웨어로, 고객의 식탁에 작은 변화를 더하는 제품"이라며 "일상 다이닝은 물론 추석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올 가을 화담 시리즈와 함께 풍성한 상차림을 즐기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17 16:28: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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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채용·공장 증설… 글로벌 경쟁력 키우는 식품업계

K푸드 인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국내 식품·외식업계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확보와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그룹, 삼양식품, BBQ, 롯데 계열사 등은 최근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CJ그룹은 오는 24일까지 CJ제일제당을 포함한 9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 중이며, 식품·식품서비스 부문이 주축이다. 내년 1월 제주도에서 입문교육을 거쳐 본격 근무에 돌입한다. 동시에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인수합병(M&A)과 브랜드 전략 경력자를 모집하며 해외 식품사업 확장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 중이다. CJ푸드빌은 신규 사업 기획을 담당할 브랜드전략팀장과 마케팅 매니저 등 경력직을, CJ프레시웨이는 공급망관리(SCM)와 고객 서비스 개선을 맡을 신입·경력 인력을 찾고 있다. 삼양식품은 중동 시장을 공략할 13년 이상 경력의 해외영업 팀장급을 모집했다. 최근 최고영업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해외법인 감사를 맡을 글로벌경영진단팀 인력도 긴급 채용 중이다. 제너시스BBQ도 글로벌·국내 사업부에서 경력직을 모집중이며, 미국·캐나다·필리핀 등 57개국 해외 매장 관리와 메뉴 기획, 디자인 업무를 담당할 인력도 선발한다. 롯데웰푸드와 롯데GRS도 30여 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수시 채용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품업계 채용은 단순 충원이 아니라 글로벌 성장을 겨냥한 전략적 투자"라며 "해외 시장 확대 경쟁 속에서 우수 인재 확보가 기업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과 더불어 국내 생산시설 투자도 활발하다. 특히 라면 업계는 해외에서도 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수출 물량 증가에 따라 국내 공장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농심은 부산 녹산에 라면 수출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간 5억 개의 라면을 추가 생산할 수 있으며, 기존 시설과 합쳐 총 생산능력은 연 12억 개에 달한다. 이는 글로벌 수출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삼양식품은 지난 6월 경남 밀양에 2공장을 완공했다.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갖춘 이 공장은 연간 최대 8억3000만 개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 불닭볶음면 인기로 수출 수요가 폭증한 데 따른 조치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실적 고공행진 중인 오리온도 올해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 오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충북 진천 통합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 부지에 연면적 14만 9000㎡ 규모로 건설된다.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다. 2027년 준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기존 1조9300억 원에서 2조3000억 원 규모로 늘게 된다. 진천 통합센터 건설로 늘어나는 생산능력은 대부분 현지 생산기지를 아직 확보하지 못한 지역의 수출 물량을 대응하는 데 활용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가 채용을 확대하고 공장을 증설하는 이러한 모습은 K푸드 열풍이 단순 유행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17 15:43: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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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오리온 고래밥' 40년 넘게 사랑받아

1984년 오리온이 선보인 '고래밥'은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과자가 아니었다.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오리온 고래밥'이라는 광고 카피가 보여주듯, 고래밥은 출시 당시부터 놀이와 재미 요소를 담은 '엔터테인먼트형 과자'의 원조였다. 바삭한 식감과 해양 동물 모양의 독특한 콘셉트로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민과자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출시 41주년을 맞은 고래밥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까지 무대를 넓히며 글로벌 스낵으로 도약했다. ◆1980년대 신제품 경쟁 속 탄생 1980년대는 제과업계가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던 시기였다. 오리온은 차별화된 과자를 개발하기 위해 최신 생산 설비를 도입하고 해외 제과사와 기술 제휴에 나섰다. 그 결과 1984년 3월, 해양 동물을 모티브로 한 입체형 과자 '고래밥'이 탄생했다. 속이 비어 있어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고래·상어·문어·오징어 등 총 9종의 바다 생물을 구현한 점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브랜드명 '고래밥'은 출시 당시 사내 공모로 정해졌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지만, 제품 특징을 단순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한 '고래밥'이 최종 선정됐다. 이후 고래밥은 20년 넘게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하며 오리온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2007년에는 기존보다 크기를 3배 키운 '왕고래밥 볶음양념맛'을 선보였다. 기존의 바삭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한입에 여러 개를 먹는 듯한 만족감을 강조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해 출시한 '한글날 한정판 고래밥'이 화제를 모았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언해본이 실려있는 '월인석보' 판본체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창제 초기 한글의 멋스러움을 표현했고, K-컬처 열풍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현재 고래밥은 볶음양념맛, 달콤치즈맛, 왕고래밥 볶음양념맛, 핫고래밥 매콤양념맛, 한글날 한정판 등 총 5종이 판매되고 있다. ◆'펀 콘셉트'로 이어온 40년 마케팅 고래밥의 성공 뒤에는 '재미'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은 마케팅 전략이 있었다. 오리온은 제품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래밥을 단순한 과자가 아닌 놀이와 경험을 주는 브랜드로 발전시켰다. 2015년에는 종이접기 전문가 김영만 씨와 함께 '해양생물 종이접기'를 고래밥 패키지에 담아 교육적 요소를 더했다. 이듬해에는 고래밥 캐릭터들의 모험기를 그린 '톡톡퍼즐'을 패키지에 반영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2017년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고래밥 캐릭터를 무료 제공하며 모바일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했고, 2018년에는 게임업체와 협업해 고래밥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이처럼 소비자와 소통하고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시도가 고래밥을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었다. ◆해외판 '하오뚜어위'와 '마린보이' 국내에서 입지를 다진 고래밥은 2000년대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냈다. 오리온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내세워 시장 분석과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맛과 제품명을 적용했다. 중국 시장에는 2006년 '하오뚜어위(好多魚, 물고기가 많다)'라는 이름으로 진출했다.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제품명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금세 친숙해졌다. 여기에 토마토맛, 해조류맛, BBQ맛 등 현지 입맛을 겨냥한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베트남에는 2010년 '마린보이(Marine Boy)'라는 이름으로 진출했다. 고래밥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학습놀이 과자'라는 차별화된 포지션으로 자리 잡았다. 집중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는 콘셉트가 부모 세대까지 사로잡은 것이다. 고래와 상어 캐릭터의 대결 구도를 담은 스토리텔링 광고와 프로모션도 인지도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더 나아가 2019년에는 '고래'에 맞설 새로운 캐릭터로 육지 동물인 '공룡'을 전면에 내세운 신제품 '공룡밥(베트남 현지명 정글보이, Jungle Boy)'을 출시했다.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벨로시랩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캐릭터를 과자 모양에 적용해 즐길 거리를 늘렸다. 고래밥 출시 35년 만의 새로운 시리즈 도전이자,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적 행보다. 고래밥은 지난 41년 동안 '재미와 맛을 동시에 주는 과자'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지켜왔다. 오리온은 앞으로도 펀 콘셉트를 살린 마케팅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K-컬처 열풍과 맞물려 고래밥은 단순한 과자를 넘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매개체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17 15:17:1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