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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제10회 DB GAPS 투자대회' 시상식 개최

DB금융투자는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자사가 주관한 '제10회 2024 DB GAPS(Global Asset allocation Portfolio Strategy) 투자대회' 시상식이 16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DB GAPS 투자대회는 지난 6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예선리그(3개월)와 본선리그(2개월)를 걸쳤으며, 135개 대학 1006개팀(3018명)이 참가했다. 1위는 계명대학교 cubit팀(김동진 외 2명)이 차지했으며, 연세대학교 쇄빙선팀(이경섭 외 2명)과 경북대학교 GKP자산운용팀(구석현 외 2명)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4위, 5위는 서강대학교 동원훈련팀(장지광 외 2명), 인천대학교 시리우스팀(장민재 외 2명)이 각각 차지했다. 운용철학 우수 부문에서는 서강대학교 동원훈련팀(장지광 외 2명), 인천대학교 시리우스팀(장민재 외 2명), 가천대학교 금가의영웅팀(김남호 외 2명) 이 수상했다. 모든 수상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제공되며, 수익률 우수부문 1, 2위팀과 운용철학 우수 3개팀에게는 3박 4일 동안의 아시아 금융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수익은 위험을 관리한 대가로 얻어지는 성과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며, "효율적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배우셨다면 이후 여러분의 투자에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1-18 11:11: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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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발해인프라' 일반투자자 청약...오늘부터 19일까지

KB자산운용의 간판 인프라 펀드인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18~19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공모가는 84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이 맡았다. '발해인프라'는 기업공개(IPO) 절차를 마무리 하고 이달 말 상장할 계획으로, 상장 시 국내 1호 토종 공모 인프라 펀드가 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유료도로와 터널,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이다. 현재는 ▲대구-부산간고속도로 ▲남양주 수석-호평간도로 ▲서울 용마터널 ▲부산 산성터널 ▲수원북부외곽순환도로 등 연간 약 1억80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우량 유료도로 자산에 투자해 운용 수익을 배당하고 있다. '발해인프라'가 주로 투자하는 민간투자 사업은 정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물가 연동 수익 구조로 고물가 상황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 정부의 공모 인프라 펀드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정책으로 개인연금 저축계좌의 투자대상에 공모 인프라 펀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는 퇴직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며 추후 개인연금 저축계좌에서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또, 개인투자자가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 계좌를 통해 인프라 펀드에 투자 시 1억원 한도로 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증권신고서 기준으로 '발해인프라'의 설정 후 누적 배당수익률은 연 6.99%이며, 향후 3년간 배당수익률은 연 7.74% 수준이다. 연말 결산에 따라 배당금 지급 대상이 확정되는 만큼 공모 투자자들은 올해 말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기존 주주들과 동일한 반기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은 "'발해인프라' 상장 후 연말까지 보유 시 주당 약 325원의 반기 배당금 지급이 예상된다"며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을 감안해 시장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신주 발행 규모를 축소했고, 그에 따라 배당금은 추가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분배락 후 기준가가 떨어져도 인프라 펀드 특성상 가격이 단기간 내 복원되는 특징이 있다"며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투자처와 절세 효과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발해인프라' 투자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18 11:02: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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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리서치] '장원재·김종민' 투톱 체제로 수익 다변화 이뤄...'원북' 경영 효과 극대화

메리츠증권이 하반기 장원재 대표(사장)과 김종민 대표(부사장)의 '투톱 체제'를 구현하면서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을 통합한 '원북(OneBook)' 운용 전략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리테일 부문의 강점과 비부동산 기업금융에 대한 사업 강화 등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각자 대표 체제에서 첫 성적표로 볼 수 있는 올해 3분기 실적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탁월한 리스크관리...'영업이익 1위' 2년간 수성 지난해 말부터 메리츠증권을 이끌고 있는 장원재 대표는 실적으로 증명해야하는 금융투자업계에서 '숫자에 강한' 대표적인 최고경영자(CEO)로 꼽힌다. 금융공학, 자산운용, 상품기획 등 핵심적인 금융업무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메리츠증권의 S&T(Sales&Trading), 리테일을 맡아 회사의 안정적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부통제 강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취임 8개월 후인 지난 7월에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했다. 이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치로 책무구조도 도입에 앞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관리를 위해 발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삼성증권에서 캐피털마켓본부 운용 담당 상무와 최고위험책임자(CRO)를 거쳤다. 메리츠금융그룹으로 이동해 메리츠화재 및 메리츠금융지주의 CRO를 10여년간 역임했다. 이 기간에 메리츠금융그룹의 자본 적정성과 자산 건전성 등의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영 전반에 걸친 리스크를 사전에 인지해 예방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1년부터는 메리츠증권의 S&T부문장을 맡으며 주식·채권·파생상품 운용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지속되는 금리 상승기에도 선제적 유동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실적을 내며 메리츠증권의 트레이딩 부문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부를 이끌며 메리츠증권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시현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메리츠증권은 2022년부터 작년까지 2년 연속으로 증권업계 영업이익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8813억원)과 순이익(5900억원)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9.3%, 28.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선두를 지켜냈다. 특히 작년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고, SG발 주가 폭락 사태, 영풍제지 사태 등이 연달아 터지면서 금융투자업계가 혼란했던 시기다. 보수적인 운영 방식을 펼치는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4분기에 부동산 관련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이익이 줄었지만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실적을 순조롭게 방어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3분기에도 기업금융 등에서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트레이딩, 리테일 등 운영수익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만회했다. 2024년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2% 증가한 2429억원, 당기순이익은 48.9% 증가한 1752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7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장원재·김종민 각자 대표 체제의 효과를 첫 성적표로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굳건한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주목되는 부분 중 하나다. 메리츠증권은 2014년부터 10년 연속 두 자릿수 ROE를 유지하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8월 컨퍼런스콜을 통해 "메리츠만의 방식으로 IB 부문의 비즈니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수익 모델을 다변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IB 시장의 최고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것이며 기업 고객과의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증권과 화재를 메리츠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지배구조 개편 이후 증권과 화재의 '원북(One Book)' 통합운용전략에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편중' 극복, 기업금융 등 수익 구조 다각화 지난 7월 메리츠증권은 장원재·김종민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김종민 신임 대표가 기업금융과 관리 부문을 맡게 됐다. 크레딧 애널리스트에서 시작해 증권사 CEO자리까지 올라간 첫 사례로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최고투자책임자(CIO)로서 압도적인 자산운용 수익률로 메리츠화재 자산을 빠르게 성장시킨 역량을 인정받아 2023년 11월부터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을 겸임, 그룹 전반의 자금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2004년부터 우리CS자산운용과 삼성증권에서 크레딧 애널리스트를 맡았으며, 이후 삼성증권에서 FICC(채권·외환·상품)상품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부터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을 맡아 국내 부동산 PF, 해외 대체투자, 기업 대출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메리츠증권에서도 부동산 PF에 편중돼 있던 IB부문 수익 구조를 다각화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김 대표는 향후 메리츠증권 투자운용뿐 아니라 미래 성장 사업 발굴에도 매진하는 등 효율적 자본 배치를 통한 증권의 추가 성장 기회 마련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에 기업금융, 자산운용 부문 실적이 상승했다. 기업금융은 3분기 누적 2749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약 1% 상승했다. 메리츠증권은 4분기에 고려아연이 발행한 1조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인수했으며, 롯데케미칼 주가수익스왑(PRS) 유동화 주선 6600억원 등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외에도 메리츠화재·메리츠캐피탈과 홈플러스의 1조300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재융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산운용수익은 3분기 별도 기준 132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202% 급증했다. 지난 13일 컨퍼런스콜에서 "신규 딜 측면에서 PF 시장은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차별적인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양질의 빅딜을 수행하고 있고, 기업금융 부문의 딜소싱 및 투자 역량 확대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약력 ■장원재 메리츠증권 S&T(Sales&Trading)·리테일 대표 ▲1967년 출생 ▲서울대학교 수학과 학·석사 ▲미국 미네소타대학 박사 ▲ 2012년 삼성증권 자본시장본부 운용 담당 상무· CRO ▲2015년 메리츠화재 리스크관리 팀장 ▲2017년 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화재 CRO 전무 ▲2020년 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화재 CRO 부사장 ▲2021년 메리츠증권 S&T 부문장 부사장 ▲2023년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김종민 메리츠증권 기업금융·관리 대표 ▲1972년 출생 ▲서강대학교 경제학 ▲서강대 경영대학원 석사 ▲2014년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자산운용실장, 상무·전무 ▲2021년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자산운용실장 부사장 겸 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 ▲2024년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17 16:20: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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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상자산 호재에 빗썸 '약진'하고, 두나무는 '주춤'

'트럼프 효과'로 가상자산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두나무와 빗썸의 3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두나무의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한 반면, 빗썸은 호실적을 거두면서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17일 두나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893억원으로 전분기(2570억원) 대비 26.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39억원으로 전분기(1590억원)보다 47.2%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586억원으로 전분기(1311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두나무는 국내가상자산거래소 1위 기업으로,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두나무 측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의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빗썸은 올해 3분기 매출은 6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2.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도 74억원으로 지난 동기 영업손익 6억5000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3분기 106억원 당기순손익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암호화폐 투자 심리도 개선된 영향으로 보여진다. 비트코인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4분기에도 디지털자산 분야에 대한 호재가 유지되면서 가상자산 기업들이 호실적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및 서비스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와 달러 패권을 위해서 관련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과정에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17 16:19: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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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

국내 증시가 여전히 트럼프발 충격의 영향권에 있는 데다, 반등 모멘텀도 뚜렷하지 않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 예상 흐름 범위를 2350~2500선으로 제시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전주 대비 5.63%, 7.80% 하락한 2416.86, 685.42에 거래를 마쳤다. 2500대 박스권을 형성해 온 코스피지수는 급락 끝에 지난 15일 장중 2390.56을 기록,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으로 2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15일 장중 668.38로 지난해 1월 4일(667.30)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조7133원을 순매도해 12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은 819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는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강달러와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세 및 기술 패권 분쟁 우려로 인해 반도체와 이차전지주가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에도 국내 증시는 약세장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트럼프 당선인의 2기 행정부 내각 인선이 빠르게 정해지고 있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무장관에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주 상원의원이, 재무장관에 스콧 베센트 키스퀘어캐피탈매니지먼트 CEO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장관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라이트하이저는 고관세 정책을, 베센트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편을 강하게 주장해 왔던 인물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인의 2기 행정부 내각 인선은 트럼프 1기 때보다 정책드라이브가 강해질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며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이 실제로 줄어들 수 있는 시기는 내년 1월20일 취임식 이후로 예상된다. 취임식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리스크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에서 주도주가 부재한 점도 증시 반등에 발목을 잡고 있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 반등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는 대표 섹터나 대형주가 부재한 점이 악재로 상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코스피는 올해 8월 5일 '블랙먼데이'와 2018년 10월 미·중 무역분쟁 격화 당시 기록한 확정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인 0.85배 수준을 하회하고 있어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인식도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따른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기술적 지표들이 침체권에 진입한 이후 코스피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침체권 진입이 나타난 20회 사례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19.2%에 달했다. 단순히 기술적 반등이라도 예상을 뛰어넘는 주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1-17 15:06: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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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동아시아 3개국 금융당국과 협력 강화 모색…"지속가능금융·불법 공매도 적발 공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금융회사의 영업 확장 수요가 높은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3개국 금융감독기관 수장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이 원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의 금융당국 수장을 예방하고 귀국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 꽝 중(Pham Quang Dzung)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팜 부총재는 베트남 내 은행 등 신용기관의 감독·검사 및 인허가를 담당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유보 상태에 있는 국내 은행들의 현지 인가 문제에 대해 베트남 중앙은행의 관심을 요청했다. 동시에 금감원이 국내 은행들이 현지 법규를 준수하고 베트남 경제와 금융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이 원장은 아더 유엔 홍콩 금융관리국 부총재와도 만났다. 최근 홍콩 금융회사의 무차입 공매도 등 국내 법규 위반 사례와 관련해 사후 개선과 사전 방지를 위한 협의 채널 운영을 논의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BNP파리바 홍콩법인과 홍콩 HSBC가 국내 주식의 불법 공매도 혐의로 적발된 바 있다. 이후 금감원은 홍콩 금융사를 중심으로 국내 주식의 무차입 공매도 사례를 조사하며 글로벌 IB 10여 곳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ESG 및 바젤Ⅲ 등 글로벌 금융 규제의 추진 동력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약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15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마헨드라 시레가(Mahendra Siregar)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청장과 최고위급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영업·투자 확대 의지를 전달하며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국민은행 담당 금감원 실무자가 현지 자회사인 KBI(구 부코핀은행)에 대한 감독 현황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임원진에게 직접 발표했다. 이는 국내 금융사의 현지 진출 확대 속에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건전한 경영을 유도하려는 감독당국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 원장과 마헨드라 청장은 내년 상반기 중 한국-인도네시아 금융감독 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이 원장은 동남아 3개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내 금융사의 영업현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지 감독당국과 우호적 관계를 더 공고히 해 국내 금융사의 영업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7 14:51:1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