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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실적 회복 멀었다…PF 리스크에 IPO 존재감도 미미

IBK투자증권이 좀처럼 실적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수료 수익 감소와 기업금융(IB) 부문의 거래 지연, 운용 수익 급감 등이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24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120억원, 2분기 130억원 수준에 그쳐,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진 못했다. 특히 운용 부문의 부진이 실적을 짓눌렀다. 1분기 파생상품거래 및 평가 손익은 117억원 순손실로, 전년 동기 88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됐다. 수수료 수익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탁수수료는 전년 동기 101억원에서 75억원으로, 자산관리 수수료는 1억6481만원에서 5574만원으로 각각 줄었다. 2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되며 실적 개선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IBK투자증권 한 관계자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신규 딜 지연과 수수료 수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잠재 리스크도 여전히 부담이다. 올해 3월 말 기준 IBK투자증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는 4973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40.9% 수준이다. 이 가운데 중·후순위 약정 비중이 68.0%에 달해 질적인 리스크도 상당하다. IPO 시장에서도 존재감은 미미하다.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를 표방해온 IBK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단 1건의 IPO만을 주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도 연간 기준으로 2건에 불과했으며, 2021~2023년 연평균 4∼5건 수준과 비교해도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중소형 증권사인 신영증권은 3건의 주관 실적과 총 597억원의 공모 규모를 기록하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IBK투자증권이 변화하는 IPO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한 IPO 업계 관계자는 "주관사의 평판은 단기간에 형성되기 어렵지만, 고객사에 대한 태도와 서비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에 자연스럽게 알려진다"며 "평판 관리를 잘하는 주관사는 장기적으로 신뢰를 얻는 반면, 그렇지 못한 곳은 점차 선택에서 배제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뚜렷한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신용평가사 연구원은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이익 체력이 약해 PF 리스크에 취약하다"며 "IBK투자증권은 영업 기반이 크지 않아 당분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7-24 17:29: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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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코스피 떠나 코스닥으로…외국인은 반도체 '집중 매수'

개인은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스닥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반도체 중심의 대형주 매수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수익률 격차가 벌어진 가운데, 개인은 상대적 저평가 매력을, 외국인은 실적 기반의 업종 모멘텀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조4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코스피에서는 4조16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6월에도 5811억원을 순매도한 바 있어, 두 달 연속 개인 자금이 코스피에서 이탈했다. 이는 코스피가 이미 높은 수준까지 오른 반면, 코스닥은 여전히 지난해 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개인의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코스피는 19%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11% 오르는 데 그쳤다. 개인들은 상대적으로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2차전지·AI·바이오 등 성장 테마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중소형 성장주에 대한 단기 반등 기대감도 코스닥으로의 자금 유입을 부추기고 있다. 이와 달리 외국인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코스피 대형주를 강하게 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1조9936억원), SK스퀘어(4336억원), 이수페타시스(2906억원) 등 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한 종목들이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외국인들은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와 2분기 실적 반등 전망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개인과 외국인의 수급 흐름이 엇갈리는 가운데 증권가는 하반기 코스닥의 반등 가능성에 점차 무게를 싣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 증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등 거시적 환경이 개선되면서 중소형 성장주의 회복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코스닥의 주력 업종인 바이오와 2차전지 등에서 반등 조짐이 감지되며 실적 시즌 이후 주도주 교체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형주 매수세에 힘입어 이미 전고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향해 가고 있지만 코스닥은 아직 지난해 고점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특히 최근 상승을 주도한 업종들이 광산, 조선, 금융 등으로 대형주 중심이라는 점에서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오와 2차전지처럼 코스닥 내 비중이 큰 업종들이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바이오 업종은 호재가 이어지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2차전지의 경우 중국의 과잉 생산 해소 기대와 함께 니켈, 리튬 등 소재 가격 상승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아직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초기 단계인 만큼, 2분기 실적 시즌 이후 리밸런싱 과정에서 코스닥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정책도 코스닥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는 모험자본, 벤처투자에 시중 자금을 유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정책의 수혜 대상은 비상장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코스닥 상장사도 포함된다는 점에서 투자 기대가 형성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7-24 17:27: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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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연고점 경신 후 상승 폭 축소...3183.77 마감

코스피가 장중 323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한미 무역협상 차질 우려에 증시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상승 폭을 줄여나갔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8포인트(0.21%) 오른 3190.45에 종료했다. 기관은 1434억원, 외국인은 802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423억원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9.36%)이 급등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1%)와 두산에너빌리티(3.15%)도 3%대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26%), KB금융(1.65%) 등이 상승한 반면, 자동차주인 현대차(-2.03%)와 기아(-1.04%)는 동반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193개, 하락종목은 709개, 보합종목은 3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7포인트(0.45%) 하락한 809.89에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8억원, 288억원씩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홀로 40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이비엘바이오(17.82%), 삼천당제약(5.62%) 등 일부 바이오 관련주는 호재로 인한 강세를 보였지만, 펩트론(-4.05%), 알테오젠(-0.42%), 파마리서치(-0.69%) 등 대부분은 하락했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2.47%)과 에코프로(1.56%)가 나란히 상승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0.75%)는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413개, 하락종목은 1236개, 보합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한미 통삽협의 불발로 인해 투자심리가 약화됐다"며 " 관세협상 기대감이 불안감으로 돌변하며 증시 흐름이 연동됐고, 추가 상승 동력이 부재한 만큼 당분간 눈치보기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2.6원 내린 1367.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4 16:09: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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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더 낸다고?"…법인세·대주주 기준에 '찬물까진 아니지만 경계'

"세금을 더 걷겠다는 거잖아요? 또 뭐가 바뀔지 몰라 불안하기는 한데…. 그래도 주식밖에 기대할 곳이 없어요. 요즘 예금 이자도 시원찮고, 부동산은 엄두도 안 나니 말이에요." 경기 동탄에 사는 직장인 황모(41) 씨는 요즘 정부 발표를 챙겨보는 일이 부쩍 늘었다. 법인세 인상, 증권거래세 조정, 대주주 기준 강화 등 세제 개편 얘기가 나오자 "이런 분위기면 '왕개미 투자자들'마저 떠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그래도 코스피 5000 얘기도 나오는 판에 너무 안전 투자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며 꾸준히 주식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연말 발표할 세제 개편안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며, 증시에도 하나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법인세 인상, 증권거래세 조정, 대주주 기준 강화 등 여러 방안이 거론되자,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찬물 끼얹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이에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투자 심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법인세·거래세·양도세 강화…"왕개미들 떠날까" 우려도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세제 개편 초안은 지난 22일 기획재정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하면서 사실상 첫 윤곽이 드러났다. 아직 구체적 확정안은 아니지만, 핵심 방향은 분명하다.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4%에서 25%로 복원하고,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도 종목당 50억원에서 10억~30억원 사이로 낮추는 방안이 유력하다. 증권거래세율 역시 0.15%에서 0.18%로의 인상이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관계부처로부터 국세 기반 정상화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듣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법인세율이 1%포인트 오르는 것이 기업 이익에 직접적 타격을 주진 않겠지만, 거래비용을 높이는 거래세 인상은 외국인·기관의 알고리즘 매매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시장 전체로 보면 찬물까진 아니어도 미지근한 물을 끼얹는 정도는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현재 코스피 거래세 본세율은 0%로 사실상 폐지 상태인데, 다시 유효세율을 올리는 방안이 공식화되면 개인 투자자 반발도 예상된다. 대주주 기준 환원에 따른 연말 매도 물량 출회 우려에는 찬반이 엇갈린다. 현행 기준(종목당 50억원) 아래에서 2023년 말 개인 순매도 규모는 1조원 수준에 그쳤지만, 과거 기준이 10억원이던 시절(2022년 11~12월)에는 약 13조원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시장에 부담을 준 바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연말 기준일 직전 실제로 주식을 팔고 연초에 다시 매수하는 움직임이 포착된다"며 "이번 개편안이 시행된다면 유사한 흐름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대주주 회피성 매도는 일부 중소형주나 수급이 취약한 종목에서나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시장 전체를 흔들 만큼의 구조적인 변수로 보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 배당분리과세 '당근'…"정책 방향은 간보기 중" 정부는 이를 상쇄하기 위한 유인책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초과하면 최고 45%의 종합과세가 적용되지만,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10~25% 구간별 저율 과세를 적용하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다. 배당소득에 대한 세부담이 낮아지면 기업의 배당 확대와 개인의 장기투자 유인이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세제 개편안의 언론 노출 자체가 '여론 테스트'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시장이 좋은 상황에서 굳이 지금 과세 이슈를 꺼낸 이유가 의문"이라며 "실제로 정책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반응을 보고 수위를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증시 부양 기조 자체는 유효하지만, 세수 확보라는 현실적 제약 때문에 자산시장 과세 항목을 만지작거리는 느낌"이라며 "간을 보듯 조정의 여지를 남긴 정책 방향으로 읽힌다"고 추측했다. 그는 "당장은 거래대금이나 유동성 흐름에 큰 변화는 없겠지만, 세율 인상이 현실화되면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래를 망설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세제 개편안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증시 내부에서는 "정책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당장은 시장 흐름을 꺾을 만큼의 영향력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은 정부의 '세금 카드'가 어느 방향으로 작동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한미 관세 협상 기대감과 SK하이닉스 호실적에 힘입어 323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다시 썼지만, 협상 연기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세제 개편안 관련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증시는 관세·수출 관련 뉴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는 0.21% 오른 3190.45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0.05% 내린 809.90으로 장을 마쳤다.

2025-07-24 15:38: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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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천당제약, '비만치료제 복제약' 개발 기대감에 연일 급등

삼천당제약이 노보 노디스크가 판매 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복제약(제네릭) 개발을 위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알리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2% 상승한 22만4000원을 기록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8위에 올라섰다. 전날에도 29.71%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전날 삼천당제약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제네릭'이 오리지널 약물인 노보 노디스크의 '리벨서스(Rybelsus)'와 생물학적 동등성(BE)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알렸다. 최고혈중농도(Cmax)와 약물 노출량(AUC) 수치가 오리지널인 리벨서스 대비 100% 수준으로 일치했다는 설명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S-PASS 기술 기반 SNAC 대비 현저히 저렴한 대체 물질과 세마글루타이드 원료의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재 오리지널 약가의 70분의 1 수준까지 생산원가 절감이 가능해졌다"며 "이는 선진국 시장뿐만 아니라 제3세계 국가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 있는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S-PASS는 주사세를 경구제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을 말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4 15:15: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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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비엘바이오, 뇌질환 넘는 플랫폼 주목…장중 약 17%↑

에이비엘바이오가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의 기술력을 국제 학술무대에 선보인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53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1만2700원(16.89%) 오른 8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주가 급등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2025'에서 자사의 BBB 셔틀 플랫폼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구두 발표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28일 오전 9시에 예정돼 있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생쥐 모델 기반의 비임상 데이터를 통해 약물이 다양한 경로로 뇌에 도달하는 과정을 소개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는 IGF1R(인슐린유사성장인자-1 수용체)을 타깃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해 뇌로 전달되도록 돕는 기술이다. 특히 BBB 셔틀 분야에서 항체 기반으로 임상 가능성을 입증한 드문 사례로 평가되며, 지난 4월에는 해당 기술을 글로벌 제약사 GSK에 최대 4조1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에이비엘바이오가 GSK 외에 추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오는 28일 예정된 기업설명회를 통해 '그랩바디-B' 외에도 이중항체 기반 ADC 파이프라인과 담도암 신약 'ABL001' 관련 사업 전략도 공개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24 10:57:2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