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한국 회계경쟁력 최하위(61위)…지난해 불성실공시법인 51곳

2016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회계 및 감사 적절성 부문에 대한 국제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평가대상 61개국 중 최하위인 61위를 기록했다. 기업의 회계정보는 경제참여자에게 중요한 투자 지표가 된다. 이에 따라 회계투명성 제고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잣대가 된다. 8일 삼정 KPMG의 감사위원회 저널에 따르면 지난 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집계한 한국 증권시장 내 불성실공시 법인은 총 51개사에 달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13개사(25.49%), 코스닥시장 38개사(74.50%)로 나타났다. 이들의 지정사유(사유중복지정)는 공시 불이행 37건(58%), 공시 번복 20건(31%), 공시 변경 7건(11%)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의 높은 불성실공시 적발률은 감사기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 소속 법인은 상근감사제도(6개사, 46.15%)와 감사위원회 제도(5개사, 38.46%)가 주인데 반해 코스닥시장 소속 법인은 주로 비상근감사제도(22개사, 57.89%)를 채택하고 있었다. 또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된 기업들은 이사회 내 사외이사 참여율도 낮았다. 불성실공시법인 51개사 중 유가증권시장 법인 13개사의 사외이사 참석률은 88.77%이었고 코스닥시장 법인 38개사의 참석률은 61.17%에 불과했다. 이는 민간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의 사외이사 참석률(92.5%)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개선계획서를 통해 불성실공시 법인들에 대한 재발방지안을 마련했다. 개선계획서에는 ▲전사적인 조직체계 수립 ▲이사회 구성원들의 직무 전문성 강화 ▲전문가 집단을 통한 자문계약 ▲이사회 규정 정비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야 한다. 개선계획서 제출 요구를 받은 법인은 10일 이내에 한국거래소로 제출해야 하며, 불이행 시 3점이내의 벌점을 받는다. 한편 주요 지수(KOSPI 200, KRX Governance Leaders 100) 기업의 감사기구들이 활동현황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먼저 KOSPI 200에서 감사위원회를 감사기구로 둔 140개 기업 중 과반수에 가까운 63개 기업이 활동공시를 하지 않았다. 또한 한국거래소 거버넌스 리더스(KRX Governance Leaders) 100에서 감사위원회를 둔 71개의 기업 중 29개 기업의 활동공시가 부재했다.

2017-01-08 15:07:27 손엄지 기자
현실화된 '성장절벽'...확장적 재정정책이 답?

3.2%(2016년 1월), 3.0%(4월)→2.9%(7월)→2.8%(10월)→ 2.6%(12월)→○.○%. 올해 한국 경제가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 3%대 성장을 장담하던 정부는 내년 경제 성장률을 2.6%로 낮췄다. 기존 전망에서 0.4% 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 몇 몇 국내외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은 2%대 성장률도 장담하기 힘들다고 분석한다. 지난해 전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에 그치면서 사실상 '제로 물가' 시대에 접어 들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0.8%)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상승폭이다. 물가상승률 1.0%는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목표(2%)보다도 1%포인트 낮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3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어떤 전망을 내 놓을지 관심일 수 밖에 없다. ◆현실화된 '성장절벽'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 11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4%포인트 낮춘 2.6%로 제시했다. 한국 정부의 지출이 둔화하고, 글로벌 교역이 줄어들고, 산업 구조조정이 더디다는 이유에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3.0%)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코시 마타이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국장은 "국내총생산(GDP)의 90%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소득 불균형, 고령화, 낮은 수준의 사회 복지 등 잠재적인 위험 요소들이 도처에 깔려 있다"고 말했다. LG경제연구원은 "건설투자 성장세가 급격히 줄어든다"며 내년 성장률을 2.2%로 제시한 바 있다. 항상 장밋빛 전망을 내놓던 정부조차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6%로 예측했다. 국책 연구기관인 KDI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4%로 한국은행(2.8%)과 OECD(2.6%), 한국금융연구원(2.5%)보다 낮고, 현대경제연구원(2.3%), 한국경제연구원(2.2%) 보다는 높다. '성장절벽'은 기우가 아니다. 한국 경제의 기둥인 '중후장대'한 산업의 위세가 예전같지 않다. 김병균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금리·환율·유가 등 거시 여건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산업간 편차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올 해 국내 주요 산업의 신용등급 방향성은 부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인 업종은 시멘트·레미콘 산업이 유일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보호무역주의도 한국 경제에 악재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한국은 GDP의 84.8%(2015년 기준)를 무역에 의존한다. 중국(41.2%)이나 일본(36.8%)에 비해 훨씬 높고, 트럼프 정부의 타깃이 된 멕시코(72.8%)보다도 더 높다. 경제활동이 가능한 연령대인 생산가능인구(15~64세)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감소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 생산가능인구는 작년(3763만명)에 정점을 찍고 올해부터 줄기 시작해 2065년 2062만명으로 감소한다. 특히 2차 베이비붐 세대(68~74년생)가 고령층에 진입하는 2020~30년대에는 매년 30만~40만명씩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1300조원 안팎의 가계부채도 한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말 현재 가계신용(가계대출+판매신용) 잔액은 1295조8000억원이다. 2분기말과 비교해 38조1700억원 증가했다. 부채의 질이 악화되고 있다는 증거도 곳곳에서 나온다. 생계형 대출이 늘면서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저신용자 대출은 전체 가계대출의 31.6%(1분기 기준)로 늘었다. 1년 전보다 1.7%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가계는 빚에 짓눌려 쓸돈이 없다. 이는 '소비부진→투자 감소→기업 실적 악화→고용·투자 부진'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확장적 재정정책과 구조조정에 답 잠재성장률에도 못 미치는 저성장이 예상되면서 정부의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다. 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의 효과가 불투명해지면서 나라 안팎에서는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가 예전보다 커졌다. 오는 20일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조 달러(약 1천205조 원) 규모의 인프라투자를 약속했다. 또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소득세 최고세율을 39.6%에서 33%로, 법인세는 35%에서 15%로 하향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호주나 그리스, 노르웨이, 캐나다 등은 내년까지 GDP 대비 공공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중국은 작년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어 올해 경제기조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부동산 거품을 억제함과 동시에 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한 바 있다. 일본은 작년 하반기 28조1000억엔(약 289조 원)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OECD는 한국경제에 대해 "추가적인 통화완화 가능성이 제약되는 상황에서 적정 총수요 관리를 위한 보다 확장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며 "노동생산성 제고를 위해 차질없는 규제개혁과 함께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구조개혁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준경 KDI 원장은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산업구조조정과 규제개혁을 동시에 추진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80년대 초 금융위기가 발생한 멕시코와 칠레의 사례가 이를 잘 말해 준다. 구조조정과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한 칠레는 생산성이 늘며 성장률이 단기에 복원됐다. 반면 멕시코는 부실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장기 불황에 빠졌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역시 좀비기업에 대한 은행의 관용적 대출행태 때문이란 학계 보고가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정치 불확실성이 정책 불확실성으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고, 거시경제정책은 섣부른 예상에 근거한 선제 대응보다는 경제 상황에 맞추어 가는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이 환율조작국으로 낙인 찍힐 가능성도 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 정책 보고서'에서 한국을 다시 '관찰대상국 (Monitoring List)'에 남겨뒀다. 환율 정책 보고서는 미국 환율정책의 '슈퍼 301조'로 통화가치를 끌어 내리는 환율개입(인위적 환율인상)을 수출 보조금을 준 것으로 보고 보복하겠다는 얘기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에 따른 파장 최소화,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불확실성 고조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1-08 15:07:04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대선 앞두고 '정치테마주 특별조사반' 운영

금융감독원은 올해 대선을 앞두고 정치테마주에 대한 대응과 집중조사를 위해 앞으로 6개월간 '정치테마주 특별조사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미 정치테마주의 주가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대선이 다가올수록 증시에 근거없는 루머의 확산과 '묻지마 투자'와 같은 뇌동매매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불공정거래 의심종목에 대해 추적하고, 위법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해 시장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특별조사반은 금감원 특별조사국 내에 총 9명으로 구성된다. 특별조사국 테마기획조사팀장을 반장으로 모니터링 담당(3명)과 조사 담당(5명)으로 운영한다. 정치테마주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특별조사반으로 우선배정하고, 조사단서를 확보하면 즉시 조사에 착수한다. 오는 9일부터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지만 정치테마주의 주가변동성과 조사대상 종목이 확대될 경우 연장될 수도 있다. 금감원은 지난 18대 대선 전후인 2012년 1월부터 2013년 9월까지 '테마주 특별조사반'을 운영했으며, 불공정거래 행위자 47인에 대해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치테마주는 기업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무분별한 추종매수는 큰 투자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허위사실·풍문을 유포하거나 시세에 관여할 경우 불공정거래에 연루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17-01-08 12:00:00 안상미 기자
오리엔트바이오, 최고성장 경제대국 인도서 바이오사업 새지평

오리엔트바이오는 관계사인 엠다스를 통해 인도의 Hylasco Biotechnology Private Limited (이하 Hylasco)의 기명식 보통주 680만 여주의 인수를 위한 계약을 연초에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규로 발행하는 주식을 전량 인수하는 방식이며, 신주 인수를 통해 Hylasco사의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Hylasco사는 인도에서 실험동물의 생산, 판매 및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인도 남부 지역의 하이데라바드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생물소재 기업인 찰스리버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자국 내에서 유일하게 찰스리버의 국제유전자표준(IGS) 실험동물을 사육,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품질 실험동물 생산뿐만 아니라 실험장비 및 시설의 설치, 운영 그리고 정밀의학 서비스분야에 이르기까지 직접 제작, 건설 및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Hylasco사의 인수가 궁극적으로 오리엔트바이오의 전반적인 바이오사업을 펼쳐나갈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1단계로 인도 남부지역에 위치한 Hylasco사 인수를 계기로 남부지역에 생물소재 관련 시설을 증축하는 한편, 뉴델리 등 북부지역을 커버하는 실험동물센터를 건설해 나갈 예정이다. 2단계로는 현재 인도 내 기존의 연구 및 실험시설에 필요한 리노베이션과 함께 급속히 수요가 늘고 있는 추가적인 연구/실험 시설에 대해서도 디자인, 컨설팅 및 설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3단계에는 인도의 인구밀집 환경으로 바이러스에 취약한 환경에서 필요한 분자진단 시스템을 포함해 첨단 정밀의학 서비스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인도는 오는 2019년이면 우리나라에 버금가는 정보통신기술(ICT)의 강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미 수준 높은 소프트웨어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아직 사회전반적으로는 하드웨어의 발전이 필수적인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인도 정부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바이오산업의 유치와 발전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으며 IT 발전에 이어 BT 분야의 급속한 발전이 예상된다. 또, 생물소재 및 관련 사업의 경우 인구수를 기준으로 삼는데 13억의 인구를 보유한 만큼 국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도시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경제대국인 인도에서 오리엔트바이오의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 인도 자국 내에서의 절실한 필요성과 정부차원에서의 강력한 의지 그리고 IT에 기반한 인도의 우수한 기술인력 포진 등의 4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지면서,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예상된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Hylasco사의 인수는 인도 시장에서 펼치게 될 원대한 비즈니스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생물소재에서 연구 및 실험장비와 시설, 그리고 첨단 의학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오리엔트만의 우수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더 큰 인도시장에서 바이오사업의 새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1-06 10:06:41 김문호 기자
NH투자증권, 연금 투자를 돕는 'QV포트폴리오' 소개

NH투자증권 6일 100세시대연구소가 100세시대 종합정보 매거진 'THE 100' 34호(1월호)를 발간했다. 'THE100'은 여유로운 노후를 위한 재무적인 준비전략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생활정보를 골고루 담고 있다. 이번 호에는 재무적인 노후준비를 위해 'QV포트폴리오'가 소개됐다.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이 필요한 노후준비에는 포트폴리오 투자가 필수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스스로 전세계의 다양한 자산과 투자 지역을 모두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NH투자증권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QV포트폴리오는 글로벌 투자 자산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재미있고 유익한 생활 정보로는 '만두 맛집' 리스트와 '오키나와'의 장수비밀, '사도세자'와 관련한 비화들이 새해를 맞아 새로이 편성된 코너를 통해 실렸다. 다양한 맛집을 소개하며 새로 편성된 '더백미식회'에서는 떡국과 잘 어울리는 만두 맛집들이 소개됐다. 중국식 만두를 비롯해 개성식, 서울식, 이북식 등 다양한 유형의 만두 맛집이 열거됐다. '블루존:장수의 비밀'이란 코너도 새롭게 선보였다. 전세계 장수마을의 장수비밀과 여행팁을 소개하는 코너다. 블루존이란 장수인구가 유달리 많은 지역을 의미하는데 이번 호에는 이웃나라 일본의 오키나와가 소개됐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콩과 생선, 해조류 등의 식단을 중심으로 현대인이 섭취하는 칼로리의 절반 수준만 먹는다고 한다. '비밀의 역사'란 코너를 통해서는 조선시대 최대의 비극이라 일컬어지는 영조와 사도세자간의 비화가 소개돼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치열한 노력 뒤에 성취하는 웰빙의 삶도 좋지만 느리고 단순함이 배어있는 휘겔리(hyggelly)한 삶도 괜찮다"고 말하며, "포트폴리오 투자는 조금은 느릴 수 있지만 투자의 안정성을 크게 높여 마음 편한 투자를 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투자가 금융투자에 있어서는 휘겔리한 투자인 셈이다"라고 밝혔다.

2017-01-06 09:52:34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ELS 발행금액 '최근 3년 만에 최저'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최근 3년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6년 ELS발행금액은 전년대비 35.8%로 줄어든 49조 4,116억원으로 '14년 이래 3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ELS시장 개설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던 '15년도 발행량 76조 9,499억원에 비하면 무려 35.8% 줄어든 금액이다. 이에 대해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HSCEI(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지수와 주요 주가지수의 급락으로 조기상환이 감소하고 손실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ELS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4분기 ELS 발행금액은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만기가 1년으로 비교적 짧고 원금 손실 위험을 낮춘 리자드형 상품의 출시와 미국대선이후 글로벌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투자자들은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년 한 해 ELS 공보발행은 33조 7,069억원으로 전년도 발행금액 대비 29.9%로 감소한 금액이었지만 원금손실 위험이 큰 사모발행금액은 15조 7,047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45.6% 크게 감소했다. 또한 원금비보장형(일부보장포함) ELS의 발행금액이 전년도 대비 43.5% 감소한 34조 6,241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원금전액보장형 ELS의 감소폭(5.6%)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5조 3,876억원으로 전년대비 88.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지수폭락으로 녹인(원금손실)구간에 진입하여 대량 원금손실 사태를 발생시켰기 때문이다. 반면 수익률은 낮지만 안정성이 높은 HSI(홍콩항생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9조 2,72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2016년 연간 증권사별 ELS 발행규모는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체 발행금액의 13.1%인 6조 4,565억원을 발행했고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6조 2,415억원?5조 8,691억원을 발행해 그 뒤를 이었다.

2017-01-05 17:49:28 손엄지 기자
서민 어깨 짓누르는 빚 부담

# 1년 전 명예퇴직한 김한울 씨(51·가명). 재취업 자리를 찾아 봤지만 하루 일거리 밖에 없었다. 작은 식당이라도 해보고자 큰맘 먹고 계약을 했다. 가계를 알아보던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주택담보대출을 잘 하면 3%대 초반(변동금리 기준)으로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지난달 계약 후 계약서를 들고 은행을 찾았더니 분위기가 달라졌다. 변동금리는 잘해봐야 3%대 후반, 고정금리는 아예 처음부터 4% 중반대나 가능하다고 했다. 이마저도 "신용등급이 좋아야한다"는 상담원의 말에 한숨이 나왔다 서민들이 어깨를 짓누르는 빚의 무게에 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이하 상호저축은행 기준) 사이의 '금리단층'(가계-가계, 가계-기업 대출 금리 차의 편차)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는데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대책으로 대출심사가 강화된 영향이다. 또 고(高)신용등급자에게도 연 20% 안팎의 고금리 대출을 해주는 등 일부 저축은행은 합리적 신용평가 체계를 만드는 일에는 손을 놓고 쉽게 '돈놀이'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은행연합회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KEB하나은행의 경우 3.22%, 신한은행 3.34%, 우리은행 3.28%, KB국민은행 3.21% 등이다. 반면 4대 시중은행 대표상품 평균 예금금리는 지난해 7월 1.13~1.15% 안팎에 머물고 있다.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도 고금리 대출 비중이 많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대형저축은행의 고금리 신용대출 비중(27% 이상 28% 미만)은 OSB저축은행 72.89%, HK저축은행 70.63%, OK저축은행 68.24%, 웰컴저축은행 56.75%, SBI저축은행 35.24%, JT친애저축은행 31.51% 에 달했다. 금융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신용정보회사에서 받은 부도율 등으로 산정한 대출원가를 반영할 경우 금리가 71.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자 금리를 41.5%포인트나 인하 조정해 법정 최고금리인 연 27.9%로 대출해 준 저축은행도 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금리단층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금리는 연 3.2% 였다. 같은 분기 상호저축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15.42%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금리 편차도 12.22%포인트나 됐다. 두 금융권의 격차는 비교 가능한 시점인 2010년 1·4분기 13.19%포인트에서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 2011년 18.08%포인트까지 치솟았다. 이후 하락세로 돌어선 후 지난 2·4분기 말 11.61%포인트까지 떨어졌었다. 금리 하락기에 낮아졌던 가계 부담이 다시 늘고 있다는 의미다. 기업보다는 가계를 대상으로 한 금리장사도 여전했다.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사이 금리 편차는 11월 현재 8.42%포인트였다. 올해 들어 1~3월을 제외하면 가장 큰 격차다. 두 곳의 금리 편차는 2012년 3분기 13.87%포인트를 기록한 후 지난 2013년 3분기 9.01%포인트로 한자릿수대로 떨어지고, 지난해 11월에는 7.35%포인트까지 좁혀졌었다. 이후 격차가 8~9%포인트로 확대됐다. 앞으로가 걱정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시장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은행은 대출 억제를 위해 가산금리를 이전보다 높게 적용하고 있다. 실제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11월 전체 가계대출의 평균금리는 3.2%로 전월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석달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한국은행이 머지않아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다고 가정하면 한·미 기준금리는 역전되고 국내 기준금리는 상승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은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 출입기자 대상 강연에서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토대로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가구를 분석한 결과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위험가구가 32만4000가구에서 36만5000가구로 늘어난다"고 우려했다.

2017-01-05 15:26:35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글로벌ETF 클럽' 오픈

삼성증권은 글로벌ETF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인 '글로벌ETF 클럽'을 삼성증권 모바일앱인 New mPOP을 통해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클럽 고객에게는 mPOP을 통해 관련 투자정보 및 종목정보 조회, 주문까지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ETF 이슈브리핑'은 글로벌 투자정보 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해 현재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글로벌 뉴스를 읽기 쉽게 풀이하고 뉴스와 관련된 ETF를 소개한다. '글로벌ETF 종목정보' 메뉴에서는 기존에 해외 유료 전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세부 종목정보를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해 기초자산이나 운용자산 구성, 보유종목 Top 10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자매력을 가늠할 수 있는 투자지표를 제공함으로써 종목 선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한다. 정영완 삼성증권 스마트사업부장은 "'15년 대비 '16년 한해동안 삼성증권의 글로벌ETF 거래대금이2배 증가했다"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ETF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국내 투자자에게도 다양하고 깊이 있는 글로벌ETF 정보를 제공하고 편리한 매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글로벌ETF 클럽'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클럽에 가입만 해도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7-01-05 14:56:0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