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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추가 인하

KB증권이 3월에 이어 오는 4월 1일부터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별로 최고 0.6%포인트(p)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증권사의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기준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 및 기업어음(CP)의 금리수준이 지난해 12월 최고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최근 금융소비자에 대한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제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영업점 및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신용융자 이자율과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에 따라 최저 0.2%에서 최고 0.6%p를 인하한다. 최고 구간 금리는 현행 연 9.5%에서 연 9.1%로 연 0.4%p 인하되는데, 이는 5대 대형 증권사와 비교했을 때 최저 수준이다. 변경 이자율은 4월 1일부터 적용되며, 주식담보대출은 4월 1일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되고, 신용융자는 체결일 기준 4월 3일(결제일 기준 4월 5일)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KB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3월에 이어 선제적으로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익 향상을 위하고 고객과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4 09:47: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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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링크 비대위, 유바이오파트너스와 주주연합체 결성…"확보가능지분 25% 넘어"

코스닥 상장사 젬백스링크 경영정상화비대위가 경영권 분쟁의 또다른 주체인 유바이오파트너스와 주주연합체를 결성했다. 비대위와 유바이오 주주연합체는 공동의결권 행사협약만으로 2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13일 비대위는 유바이오파트너스와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비대위는 "현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는 목표에 유바이오가 뜻을 같이 함에 따라 주말 이후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공동의 목적으로 한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기존에 비대위가 공시한 728만287주(8.70%)와 주주연합체에 동의한 유바이오측 의결권 있는 주식을 합치면 모두 940여만주에 달한다고 비대위는 주장했다. 비대위는 이 주식 외에도 위임장 수여 의사를 비대위에 알려온 주주 등 모두 25%가 넘는 주주들이 위임장 대결(proxy fighting)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주연합체가 지금까지 확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는 지분은 젬백스링크 최대주주인 젬백스앤카일이 보유한 1964만2892주(23.46%)를 능가한다. 유바이오는 주총에서 경영권 확보에 성공할 경우 회사에 대한 신규투자와 더불어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를 파트너로 영입해 기존 회사의 주요사업인 해외 패션 사업부문과 더불어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바이오 관계자는 "비대위와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은 회사 경영정상화의 첫 단추를 꿴 것"이라며 "회사정상화 계획이 구체화되는 대로 주주들께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주주연합체는 이번 주총 안건 가운데 이사선임 안건으로는 유바이오측 추천후보인 김영무, 김병용, 하현, 신승만, 오승원 후보에 대해 찬성하고 배당안건으로는 주당 300원을 찬성하기로 했다. 또 유바이오는 이번 주총에서 검사인을 선임해달라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강규 비대위 대표는 "사측 의결권 수거업체 직원이 주주를 만나 비대위에서 나온 것처럼 언급하고 위임장을 수거해갔다는 제보를 받고 있다"며 "비대위가 임명한 의결권수거업체 직원은 비대위 대표 명의 확인서가 있으므로 착오 없이 위임장을 수여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주연합체는 주주총회 안건 채택을 위해 기존 비대위측 의결권수거업체인 더앤트리와 유바이오측 케이디엠메가홀딩스가 각각 주주들을 방문해 위임장 수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박강규 대표는 "주주명부를 입수하고 주주들에게 이사회 재편의 당위성을 호소하는 편지를 발송한 이후 비대위에 의결권을 위임하겠다는 주주들의 연락이 줄을 잇고 있다"며 "유바이오측과 의결권 행사를 함께 하기로 함에 따라 위임장 확보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3 16:55: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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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흥행에도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울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글로리 파트2'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지만,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잠잠한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100원(5.12%) 내린 7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의 자회사로 드라마 제작 스튜디오다. 지난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 공개한 드라마 '더 글로리'가 공개 3일만에 전세계 TV쇼 부문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0일 공개한 더 글로리 파트2도 역시 온라인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글로벌 2위를 차지하면서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그러나 더글로리 성공에도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콘텐츠 관련주들이 작품 공개 후 흥행에 성공할 경우 주가가 크게 오르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연초 8만5300원까지 치솟았지만 지난달 22일에는 7만5800원까지 하락했다. 이달 들어서 8만원선을 회복했지만, 최근 더글로리 파트2 공개 이후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1.4% 감소한 12억원에 불과하면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부진한 주가 흐름에 일조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는만큼 향후 올해 실적 개선의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넷플릭스와 공급조건과 기간 등 이전보다 나은 조건으로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넷플릭스 재계약을 통해 지난 3개년보다 높은 리쿱율(제작비 회수율)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예고했으며, 타 글로벌 OTT와의 장기공급 계약도 올해 중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 공급계약 갱신 및 디즈니 등 신규 OTT향 납품 본격화로 글로벌 판매협상력이 재차 강화되는 구간"이라며 "판가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방영 예정된 작품을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프리미엄 IP를 활용한 작품의 대형화 기조에 주목한다"며 "텐트폴(대작) 수준을 넘어서는 초대형 IP를 활용한 대작 라인업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흥행성이 검증된 스위트홈, 경이로운소문, 아스달연대기 등의 시즌제 방영을 통해 안정적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중국 OTT 내 한국드라마 진출 역시 호재라는 평가다. 이화정 연구원은 "중국 내 한국 드라마 방영 지표가 개선되면서 신작 동시방영 재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한류스타 출연작품이 풍부한만큼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3-13 16:39: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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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기조 장기화 우려에…게임주 울상

2차전지 등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게임주는 연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실적 부진에다 미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재차 불거진 것이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신작 출시가 게임주의 방향성을 가를 것으로 분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개 게임 종목으로 구성된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이달 들어 8.44% 하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카카오게임즈가 12.92% 떨어지며 낙폭이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 위메이드(-10.67%), 넷마블(-9.55%), 펄어비스(-9.48%), 엔씨소프트(-8.86%), 네오위즈(-8.21%), 더블유게임즈(-7.13%), 넥슨게임즈(-6.90%), NHN(-4.48%) 등이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말부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완화 기대감으로 국내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2차전지 등 성장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졌으나 최근 미 연준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나오면서 성장주 중 게임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적으로 게임주를 포함한 성장주는 미래 수익을 바탕으로 기업가치가 산정되므로 금리가 높을수록 미래가치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져 주가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다른 성장주 대비 게임주가 부진한 것은 어두운 실적 전망 때문이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게임주는 코스피 대비 4.5% 언더퍼폼(시장 평균 하회)으로 올해 들어 최악의 퍼포먼스를 기록했다"며 "게임섹터는 성장주로 분류되지만, 국내의 경우 올해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글로벌 대비해서도 조정이 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신작 출시가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의 게임주 투자 전략이 타이밍을 중시한 단기 투자였다면 이제부터는 벨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적은 가격대에 매수하고 보다 장기적인 신작 출시 일정을 바라보며 투자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2025년까지 대형 게임사들은 크고 작은 신작을 모바일, PC, 콘솔 등 모든 플랫폼에 출시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실적과 주가가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3-03-13 16:39: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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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VB은행 예금 보증에 안도한 국내증시...코스닥도 상승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 왔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충격에 13일 국내 증권시장도 '블랙먼데이'급의 공포 속에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 매수세 속에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예금 전액 보증 의사를 밝히며 진화에 나서는 등 '확전'의 가능성을 신속히 차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SVB파산 여파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비교적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1(0.67%) 상승한 2410.60에 장을 마쳤다. 장중 1%이상 급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상승 전환했다. 거래주체별로는 외국인 186억원, 기관 3075억원씩 순매수했다. 개인은 3275억원 순매도했다. SVB파산의 직접적 여파가 예상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0.04%) 상승한 788.89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446억원을 사들였으며, 개인과 기관은 558억원, 600억원을 팔아치웠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은행 규제당국은 이번 사태가 금융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객이 맡긴 예금을 보험 보증 한도와 관계없이 전액 보증하겠다고 발표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 제롬 파월 연방준비위원장, 마틴 그뢴버그 예금보험공사(FDIC) 이사장은 공동 성명을 통해 SVB 예금자들이 13일 자신의 예금 전액을 인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전문가들은 SVB 파산이 단기 변동성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 시스템 리스크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SVB에 자금을 예치한 사람들이 자신의 예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SVB 사태의 확산 우려는 결국 예금 인출이 중단될 경우 기업들이 재무 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인데, 정부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우려가 더 악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짚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VB 파산은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회피가 강화된다는 측면에서 국내 주식 시장에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그러나 SVB 파산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주가 조정 시 매수 대응법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가 미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경로에 영향을 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이번 사태로 인해 연준이 긴축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고려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이달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의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날 기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결정할 확률이 94.5%, 금리 동결 확률은 5.5%로 각각 나타났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시점부터 추가로 금리를 인상해 나갈수록 경제의 가장 약한 부분부터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SVB 사태가 보여줬다"며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여지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은 순식간에 그들의 기준금리 아래로 내려왔다. 이미 채권시장은 연준의 태도 전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 니케이225지수도 장초반 전날보다 1.82%하락했다가 낙폭을 회복해 1.11%(311.01) 밀린 27,832.96포인트로 장을 마치는 등 주요국 증시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2023-03-13 16:24: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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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주총 시즌 개막…주요 안건은 '경영진·배당금 확정'

이번주부터 국내 증권사들의 3월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 올해 주총 주요 안건으로는 축소된 주당 배당금과 대표이사 및 사내·외 이사 선임이 주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17일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의 정기 주총이 개최된다. 이어 22일에는 신한·한화투자증권, 23일 미래에셋·NH·하나증권, 24일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의 순이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증시 침체에 따라 주당 배당금을 축소했다. 단, 자사주 매입과 배당성향 확대 등 주주환원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삼성증권은 2022년 결산배당금을 주당 17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년도 배당금 3800원에 비해 55.2% 줄어든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결산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200원(우선주 220원)으로 책정하며 전년도(300원)에 비해 33.3% 줄였고, NH투자증권도 결산배당금으로 주당 700원을 책정하며 전년(1050원) 대비 33.3% 낮췄다. 이 외에도 대신증권(1400원→1200원), 다올투자증권(250원→150원), 유안타증권(180원→110원), 교보증권(500원→200원), 현대차증권(800원→550원) 등이다. 또 공통적으로 배당 관련 정관변경안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 증권사들은 "매 결산기말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에게 배당을 지급한다"는 기존의 정관을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다"로 변경하려 한다. 해당 안건을 통해 이사회에서 배당 기준일을 조정할 수 있게 되며, 배당 규모가 확정된 다음에 배당 기준일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현행 배당제도는 상장 기업이 매년 12월 말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한다. 이후 다음 해 3월 주총에서 배당금을 결정하고 4월에 지급이 이뤄진다. 즉, 배당받을 주주를 정한 뒤 배당금 지급까지 3~4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해당 정관변경 안건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개선된 배당절차로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배당금 규모가 결정된 후 투자가 가능해 예측 가능성을 높일 뿐더러 배당금 지급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 이어 대표이사 및 사내·외이사 선임 안건도 올랐다. 대표이사의 경우 연임 또는 신규 선임을 대부분 확정지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나재철 전 금융투자협회장을 사외이사직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에서 자리를 내주며 물러난 지 3개월 만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4명 중 3명을 새롭게 선임한다. 주소현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 주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경한 컨슈머타임스 대표 등이 신임 후보다. NH투자증권은 이사회 정원이 기존 5명에서 4명으로 줄어든다. 정태석 전 광주은행장, 홍석동 전 NH농협증권 부사장이 사외이사 재선임안에서 빠지고, 서정원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3 13:58: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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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토스뱅크 제휴 계좌개설 서비스' 오픈 이벤트

KB증권이 '토스뱅크'를 통한 비대면 위탁 계좌개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토스뱅크 앱의 '상품찾기'> '제휴사 서비스'> '목돈 굴리기' 메뉴에서 KB증권의 위탁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게 되었으며, 3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토스뱅크에서 KB증권 위탁 계좌를 최초 개설한 신규 개인 고객 대상으로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첫번째로 계좌개설 즉시 고객의 쿠폰함으로 국내주식쿠폰 1만원권이 자동 지급된다. 지급받은 국내주식쿠폰은 KB증권 온라인 매체(HTS, MTS, 홈페이지)에서 국내주식 1만원 이상 매수시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 유효기간은 쿠폰 발급일로부터 30일이다. 두번째로는 첫번째 혜택을 통해 받은 주식쿠폰을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면 1만원 상당의 해외 소수점 주식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해외소수점 주식은 각 2천원 상당 총 5종목(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식쿠폰 사용일 익월에 지급된다. 김영일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토스뱅크를 통해 KB증권과 거래를 시작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로 고객들은 국내외 주식거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해외주식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이벤트 관련 상세한 사항은 토스뱅크 앱을 참조하거나 KB증권 MTS 'M-able(마블)'과 'M-able mini(마블미니)',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3 13:56: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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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출시…"첫 월배당 상품"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4일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환헤지형 상품으로,비교지수(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교지수는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으로 구성된 장기 국채지수로, 매월 마지막 거래일에 종목을 교체한다 .해당 지수는2월 말 기준40개 종목,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 17.41년으로 구성돼 있다. 만기수익률(YTM)은 4.00%이다. ACE 미국 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월배당형 상품이다.최근 높아진 장기 국공채형ETF와 월배당형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를 모두 타깃하는 ETF인 셈이다. 지난달 말 기준 장기 국공채형ETF의 월간 누적 개인 순매수액은 63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월배당 ETF 지난해 6월 첫 출시 이후 10개 넘는 상품이 시장에 출시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해당 펀드의 운용은 최은영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FI운용부 수석이 맡는다. 최 수석은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 경력을 포함해 10년 넘게 채권을 조사·연구·운용한 채권 전문가로, 이번 ETF운용 시30년 만기 수준의 장기 미국 채권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국채 및 미국 국채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60%이상 투자하는 상품 특성상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투자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100%투자 가능한 미국 장기 국채ETF는 국내에서ACE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유일하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 ETF마케팅본부장은 "ACE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는 현재 나와있는 월배당 ETF 중 유일한 해외 채권형 상품"이며 "안정성이 높은 미국 장기국채의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월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주식형 월배당ETF대비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기적으로 수취하는 채권 이자만을 분배금 재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투자 원금을 분배하지 않고 운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3-13 13:52:1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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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VB 은행 예금 전액 보증 나서…"시스템 리스크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 왔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충격이 증권시장의 새로운 악재로 떠올랐다. 단,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비교적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개장 직전 미국 정부가 예금 전액 보증 의사를 밝히며 진화에 나서면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시 2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0.07%) 하락한 2392.37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의 경우 SVB 파산 여파에도 강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의 '팔자'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기관은 193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08억원, 개인은 1369억원씩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4(1.02%) 하락한 780.4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733억원, 28억원을 사들였으며, 기관은 488억원을 팔아치웠다. 전문가들은 SVB 파산이 단기 변동성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 시스템 리스크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개입해 SVB에 예치된 돈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돈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SVB 사태의 확산 우려는 결국 예금 인출이 중단될 경우 기업들이 재무 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인데, 정부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우려가 더 커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짚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VB 파산은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회피가 강화된다는 측면에서 국내 주식 시장에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그러나 SVB 파산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주가 조정 시 매수 대응법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SVB의 경우 다른 은행들과 비교했을 때 과도하게 미국채 투자비중이 높다. SVB의 미국채 비중 확대에 따른 이자 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등 특수한 요인이 작용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역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 파산이라지만,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은행들의 자산 규모는 SVB보다 10배가량 많다"며 "대형은행들은 또 주로 벤처캐피탈(VC)만을 고객층으로 삼았던 SVB와 달리 자금 조달처가 다양하다. SVB를 빼고 사실상 운용자산 대부분을 미국채에 투자한 은행이 많지 않았단 점도 핵심"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사태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경로에 영향을 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이번 사태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블랙스완' 이벤트가 나타날 가능성을 보여준 첫 사례로, 긴축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고려할 것이란 분석이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시점부터 추가로 금리를 인상해 나갈수록 경제의 가장 약한 부분부터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SVB 사태가 보여줬다"며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여지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은 순식간에 그들의 기준금리 아래로 내려왔다. 이미 채권시장은 연준의 태도 전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SVB 사태로 은행주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45%, 1.76% 밀렸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3 11:33:0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