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교보생명, 산불 피해 복구에 2억 기부

교보생명은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2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경상남도 산청 지역의 재난 구호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이와 함께 특별 재난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가입자에게 최대 6개월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 준다. 이 기간 동안에는 보험료 납부와 관계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예된 보험료는 유예기간 종료 후 일시 납입 또는 분할 납입이 가능하다. 또 보험계약 대출을 받은 경우 최장 12개월까지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고, 월 복리 이자를 감면해 준다. 일반대출은 최대 6개월 원리금 및 이자 납입을 유예한다. 동시에 해당 지역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피해 고객은 다음 달 18일까지 교보생명 고객플라자를 방문 하거나 사진, 팩스 등을 담당 재무설계사(FP)에게 접수하면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온정이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피해 지역 이웃들이 하루 빨리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27 15:09:4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전 재산 팔아도 빚 못갚는다…고위험 가구 39만

보유한 자산을 모두 팔아도 빚을 갚기 어려운 고위험 가구가 지난해 39만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는 72조원으로 전체가구의 4.9%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안정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고위험가구는 전체 금융부채 보유가구의 3.2%인 38만6000가구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는 72조3000억원으로 전체가구가 보유한 금융부채의 4.9% 수준이다. 고위험가구는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원리금상환액/처분가능소득)이 40%를 넘겨 원리금 상환부담이 크고, 부채자산비율(DTA·총부채÷총자산)도 100%를 넘어 자산매각을 통한 부채상환도 어려운 가구를 의미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고위험가구의 DSR은 75%이며, DTA는 150%로 나타났다. 소득 및 자산측면에서 채무상환 여력이 크게 저하돼 있다는 의미다. 특히 한은은 수도권보다 지방의 고위험가구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위험가구의 DSR과 DTA의 중위 값은 각각 70.9%, 149.7%로 수도권 고위험 가구(78.3%, 151.8%)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지방은 상대적으로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18.5%로 수도권(5.1%)보다 높고, 소득기반이 낮아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지방주택 가격의 하락세가 뚜렷해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고위험 가구가 증가할 가능성도 크다. 금리 및 주택가격 변동분과 주택가격 전망을 반영해 지방과 수도권의 고위험가구 비중(금융부채 기준)을 시산한 결과 지난해 말 지방 및 수도권은 각각 5.4%, 4.3%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방이 5.6% 오르고 수도권이 4% 내리며 고위험가구 비중 차이가 1.6%포인트(p)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방의 경제성장이 수도권에 비해 부진한 가운데 최근 지방 주택가격도 하락해 향후 지방 고위험가구의 채무상환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며 "지역개발사업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 조기집행 및 부동산시장 유동성 지원 등 대응방안을 통해 지방 고위험가구의 부실위험이 확대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27 14:37:2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나라사랑카드' 레이스 출발…참전 은행은?

향후 8년간 국군 장병의 급여 지급을 담당할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이 시작됐다. 입찰 자격을 부여하는 사업 설명회에 대형은행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3기 나라사랑카드 사업을 주관하는 군인공제회는 제휴 서비스와 더불어 군 장병 대상 보험·우대금리 등 금융서비스를 요구사항으로 내걸었다. 27일 군인공제회는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을 위한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 선정 사업'의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 참여 기관만 향후 제안서를 낼 수 있는 만큼,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기관들 사이에서 유치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대상자의 병역판정검사 시 발급되는 카드다. 전자통장, 현금카드, 전자병역증 등 기능이 포함된다. 복무기간 동안 급여는 나라사랑카드로 지급되며, 병영 내에서 병사의 신분증 역할도 겸한다. 20대 고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고, 대규모의 저원가성 예금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나라사랑카드 사업은 은행권에서 알토란 같은 사업으로 꼽힌다. 한국국방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입대 예정자는 연 24만명이다. 급여액도 올해를 기준으로 월 75만~150만원에 달해, 매년 2500억원에 달하는 급여가 나라사랑카드를 통해 지급된다. 설명회에는 기존 나라사랑카드 운영 이력이 있는 기업·국민·신한은행과 더불어 하나·우리·농협·부산·경남은행 등 은행권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16개 병역판정검사소에서 나라사랑카드 카드 발급 창구를 직접 운영해야 하는 만큼, 창구 운영에 애로사항이 있는 인터넷은행은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군인공제회가 공개한 사업자 선정 기준은 지난 2기 사업과 유사하다. 나라사랑카드 발급·재발급 등 사업관리 능력에 가장 높은 25점이 배점됐다. 군매점(P.X) 결제 할인이나 영화관 할인 등 제휴서비스에 19점이 배점됐고, 카드 발급자 대상 보험, 금융상품 가입 시 우대금리 제공 등 금융서비스에도 6점이 배점됐다. 재무 및 경영평가에서는 자기자본 비율, 여신 건전성, 기관 신용등급 등을 평가 기준으로 제시했다. 대다수 은행이 비슷한 점수를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제안서가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되는 만큼, 제휴 서비스 및 금융서비스 내용이 당락을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나라사랑카드 유치전이 '서비스 경쟁'으로 확대되면서, 각 은행은 그룹 계열사를 동원한 '총력전'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IBK투자증권과의 협업으로 장병들의 자산 관리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고, 신한은행은 신한투자증권과 연계해 장병들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나라사랑카드 운영기관인 KB국민은행도 상해보험, 대중교통 할인 등 혜택을 선제적으로 강화했다. 군인공제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최종 개찰은 4월 30일로 예정됐다. 사업자로는 총 3곳을 선정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나라사랑카드 사업자가 3개 은행으로 확장되면서 예전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20대 가입자를 대규모로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면서 "선정 시 최장 8년까지 나라사랑카드 운영이 가능한 만큼, 참여 기관 간에 경쟁이 뜨거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27 13:57:35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JB금융, 김기홍 회장 재선임...주당 680원 배당

JB금융지주는 전주 본점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로 김기홍 회장이 재선임 됐고, 사외이사로는 강창훈 전 하나은행 자금그룹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은 성제환 사외이사가 재선임 됐으며,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출신 김용환 사외이사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됐고, 현금 배당은 주당 680원이다. 이날 재선임된 김기홍 회장은 경쟁력 있는 수익기반의 고도화, 신규 핵심사업의 발굴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JB금융의 주요 사업으로 부상한 핀테크·플랫폼 제휴와 인터넷은행과의 연계, 외국인 대상 금융 서비스도 추가 공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이어가겠다"면서 "JB금융그룹의 재도약을 위한 시즌(Season)II 전략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27 13:37:26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개인정보위, '가맹점주 정보 오남용' 우리카드에 과징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가맹점주의 개인정보를 오남용한 우리카드에 과징금 134억51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공표명령을 내렸다. 2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가맹점주의 개인정보를 신규 카드발급 및 마케팅 등에 동의 없이 활용했다. 아울러 영업센터 직원이 해당 정보를 카드 모집인에게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다.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2개월간 가맹점 사업자등록번호를 관리 프로그램에 입력했다. 이후 가맹점주 13만1862명의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조회했다. 카드발급심사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맹점주가 우리카드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해당 정보는 카드모집인으로 구성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공유했다. 지난 2024년 1월 8일~4월 2일까지는 하루에 2회 이상 총 100회에 걸쳐 가맹점주 7만5676명의 개인정보를 카드모집인에게 이메일로 전달했다. 업무와 무관하게 영업센터 직원에게 데이터베이스(DB) 접근권한을 부여한 사실도 드러났다. 3000만건 이상의 대량 개인정보를 내려받았지만 별도의 점검은 이뤄지지 않았다. 신용카드 회원 정보 조회·이용을 방치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목적을 벗어난 개인정보 처리는 위법이다"라며 "개인정보 접근권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불필요한 개인정보 조회나 이용이 없는지 접속 기록을 확인하는 등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27 12:26:26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대학생 금융교육 프로그램

우리은행은 단국대학교에서 청년들의 금융역량 강화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 내용 ▲사회초년생 필수 금융습관 ▲신용관리 방법 ▲대출 시 주의점 ▲청년 세테크 등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다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우리은행 직원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직접 집필한 교안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교육 효과가 컸다. 또한 우리은행은 사회초년생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들을 소개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아울러 대출 관련 유의점과 절차 등을 다룬'대출 첫걸음'과'보이스피싱 예방법'교육은 불법 사금융 및 금융사기 피해가 높은 청년들에게 시의적절한 주제로 큰 관심을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는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들을 위한 우리은행만의 특별한 금융교육으로 단국대학교 외에도 다수 대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신청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청년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27 11:11:52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iM금융, 산불 피해 복구 위한 후원금

iM금융그룹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 및 피해 주민들의 일상회복 지원과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하고 금융 지원 등이 포함된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따라 iM뱅크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 및 1.5%포인트(p)로 특별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기존 여신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유예도 12개월 범위 내로 진행한다. 이어 iM캐피탈은 신용·담보대출, 할부, 리스 등 원금유예 및 만기연장 등의 지원을, iM라이프는 보험계약대출원리금 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접수 최우선 심사 등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단행한다. 앞서 iM금융지주와 iM뱅크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봉사단을 파견해 이재민 임시대피소로 지정된 의성체육관에 방문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쌀, 라면, 빵, 음료, 침낭 등 구호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힘을 보탠 바 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그룹사가 뜻을 모아 물심양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27 11:09:43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