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Fun&Joy>운세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모의 유덕 (2)

얘기인즉슨 외할아버지한테 물려받은 땅을 팔았는데 꿈에 돌아가신 누나 즉 J씨의 어머니가 나타나 자신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라는 것이다. 말없이 쳐다보는 누나의 눈길이 문득문득 떠올라 잊히지가 않는다 하였다. 외삼촌은 생각키를 당시에는 시집 간 딸은 출가외인이라 재산을 나눠주지 않았지만 누나인 J씨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잘해주었던 기억이 자꾸 떠올랐다. 그러자 얼마라도 마음의 빚을 갚아야겠다고 생각이 들면서 누나는 돌아가셨으니 외조카에 생각이 미쳤다 한다. 외삼촌은 선산 땅 팔은 돈의 일부라며 삼억을 주었고 순간 J씨는 너무나 감격했고 감사했다. 요즘은 딸들에게도 재산을 엔 분의 일을 나눠주는 시대가 되었지만 어머니 세대에는 감히 언감생심일 뿐만 아니라, 아무리 법적으로 딸들에게도 재산권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이미 수십 년 전에 외삼촌에게 명의가 넘어간 땅이었는데 말이다. 운이 좋아지려 외삼촌의 도움으로 자금난이 풀어지면서 사업도 순탄해졌다. 더더욱 고마운 건 집값이 너무나 오른 것이다. 빚을 갚으려 집을 팔려 했었는데 두세 달 새에 집값은 반등하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돌아가신 어머니는 물론 외삼촌도 고마웠지만 조금만 참아보라 독려해준 원장님 덕분에 집을 팔지 않아도 되었다한다. J씨는 출근 전에 천수경 한 편을 꼭 독송하고 나간다는 것이다. 필자의 월광사 일요법회에 정기적으로 동참한 것도 그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실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예전에 외삼촌이 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아버지 몰래 곗돈 탄 것도 외삼촌에게 준적도 있었고 때때로 쌀 두어 말씩도 배달을 시켜 주었다 한다. 은혜를 아는 것만큼 사람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없다. 외삼촌은 문득 잊고 있던 생전 누나에 대한 고마움을 꿈을 통해 기억해 내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외조카에게 선뜻 마음을 낸 것도 훌륭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역시 J씨의 운기가 천덕 월덕이 동시에 발현되는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보았기에 그러면서 대운 역시 선난후길(先難後吉)로 전환되기에 두 서너 달만 참아보라 했던 것이다. 어머니의 음덕으로 운이 새롭게 펼쳐지는 것을 보며 또 한 번 조상의 유덕을 실감하게 되었다.

2019-09-25 06:22:0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9월 24일 화요일 (음 8월 26일)

[쥐띠] 36년 마음에 없는 칭찬을 남발하지 마라. 48년 남을 배려하면 내게도 득이 된다. 60년 바람이 불어대니 좌불안석. 72년 강을 건넜어도 다음을 위해 배를 잘 보관. 84년 지나친 고집은 자가당착(自家撞着)일 것이다. [소띠] 37년 서툰 농부가 쟁기 탓을 하는 법. 49년 남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61년 무지개를 잡으려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다. 73년 적선을 해도 좋은 소리 못 듣는다. 85년 비상한 손재주로 호평을 받는다. [호랑이띠] 38년 가족과 불화를 조심. 50년 분수를 지키고 자제하는 것이 현명. 62년 지나친 자랑은 남들의 견제를 받는다. 74년 생각지 못한 일로 심신이 고달픈 하루. 86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토끼띠] 39년 두 가지 다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51년 가슴이 답답하니 술을 찾게 된다. 63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75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87년 하나를 투자하고 열을 얻는 날. [용띠] 40년 갈 길이 멀어도 일단 시작하면 좋은 결과. 52년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하루. 64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76년 친척의 방문으로 근심이 늘어간다. 88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뱀띠] 41년 봉사할 일이 생기니 마음이 즐겁다. 53년 인생의 목표를 생각하며 행동하라. 65년 껍질을 깨뜨리고 나와야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77년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주어진다. 89년 남의 의견만으로 주식투자는 유의. [말띠] 42년 세월이 지나니 모든 것이 흐지부지. 54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이를 경계. 66년 꾸준한 노력이 성과를 본다. 78년 작은 구멍으로 큰 둑이 무너지니 철저히 체크. 90년 옳은 일이 모든 것을 무마할 수 없다. [양띠] 43년 먼저 용서하고 기다려라. 55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67년 목소리를 높이는 순간 의도는 왜곡되기 쉽다. 79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91년 형제간에 자두연기(煮豆燃?)되지 않도록. [원숭이띠] 44년 명상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자. 56년 결혼생활은 타협의 연속이다. 68년 현명한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80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은 꼭 확인. 92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니 협조하라. [닭띠] 45년 주변이 소란하니 두문불출해야. 57년 세월은 기억력을 빼앗는 대신 통찰력을 준다. 69년 넓은 시야로 보면 갈 길이 보인다. 81년 진로 수정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 93년 유혹이 많으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 [개띠] 46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이 건강의 기본. 58년 송사에 끼어들어 난처한 일이 생긴다. 70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르니 좋은 하루. 82년 오후에 검은색 옷 입을 일이 생긴다. 94년 외출 시 이륜차를 조심. [돼지띠] 47년 어려운 문제가 쉽게 풀린다. 59년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하루. 71년 돈과 친구를 동시에 잃을 수 있으니 주의. 83년 끝까지 참는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기는 법. 95년 기대가 너무 커서 서운함도 클 것이다.

2019-09-24 06:52:4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모의 유덕 (1)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재정이 탄탄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J씨는 필자와 오랜 기간을 알고 지내왔다. 상담으로 맺어진 인연이지만 가족끼리도 잘 알고 지내고 있으며 자녀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벌써 자녀가 장성하여 결혼을 목전에 두고 있으니 새삼 세월의 유수를 느끼게 된다. 필자의 사찰에 불사나 소소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보시며 마음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니 오히려 필자가 마음의 의지가 많이 되어왔던 터다. 조금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려 하면 정색을 하면서 펄쩍 뛴다. 맨 처음 J씨가 상담을 왔을 때 사업이 너무 어려워 낙담을 하며 차라리 접어버려야 할지를 물어왔었다. 사업을 접으려 해도 부채가 있는지라 집을 팔아서 정리를 해야 할까도 물었었다. 필자는 많은 사람들을 상담했었던 지라 상담 내용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는데 한 달에 한 번 매월 첫째 일요일 법회에 몇 번 동참을 하여 낯이 익숙해졌다. 그 후로는 월광사 일이라면 내 일처럼 성의를 다하여주니 오랜 세월을 서로가 참으로 고맙게 지내온 인연이다. 당시 필자는 조언을 하길 어려워도 두 달만 잘 견디면 분명 어디선가 도움의 손길이 나타나니 조금만 더 견뎌볼 것을 권했다. 특히 집은 더더욱 팔아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었다 한다. 그럴 리가 없을 것 같다며 못 미더워하는 그에게 필자는 며칠만 새벽기도를 해보라 권했었단다. 아이들도 어리고 사업이 뜻과 같지 않아 마음도 지쳐있던 때라 의욕이 나지는 않았지만 그래 기도 한 번 해보지, 뭐! 하면서 정말 새벽에 4시에 일어나 거실 베란다 창문 쪽을 향하여 삼 배 올리고 천수경을 한 편씩 읽기를 삼일을 하였다 한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절에 다니던 기억도 있고 하여 인터넷에서 천수경을 찾기도 쉬웠고 가부좌를 하고 앉아 눈을 감으니 일단 마음이 편해짐을 느껴 내친 김에 한 일주일을 계속했다. 그러고 나서 별 일이 없이 한 달이 훌쩍 지나 필자에게 상담했던 것도 잊어버렸었다. 어느 날엔가 꿈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보였다. 갑자기 어머니가 왜 꿈에 보이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타나신 모습이 단정해 보여 괜한 근심은 말자하고 있는데 잘 찾아뵙지도 못했던 연로하신 외삼촌이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2019-09-24 06:21: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9월 23일 월요일 (음 8월 25일)

[쥐띠] 36년 매일 뜨는 태양도 오늘은 새롭다. 48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경계. 60년 친구의 도움으로 새로운 기회가 온다. 72년 투자에 너무 몰입하지 마라. 84년 가족 간의 의견대립으로 언쟁이 있을 수 있다. [소띠] 37년 애매모호한 태도가 상대의 오해를 부른다. 49년 자존심을 버리고 다수의 의견에 따르자. 61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73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85년 붉은색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을. [호랑이띠] 38년 집안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 50년 반가운 사람을 만나서 접대할 운. 62년 다른 사람의 실수를 거울로 삼아라. 74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신중하라. 86년 비빌 언덕이 절실히 필요하니 성실하게. [토끼띠] 39년 작은 실언이 큰 피해를 가져온다. 51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는 것을 명심. 63년 가뭄에 비 오듯이 일이 일시에 해결. 75년 지인관리에 신경 써라. 87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도록 잘 살펴라. [용띠] 40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52년 성공은 모든 고통을 잊게 한다. 64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 76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 88년 연장자의 도움으로 고민 해결. [뱀띠] 41년 기억력 증진을 위한 습관을 길러라. 53년 진리는 가까운데 있다는데. 65년 자신의 능력을 보일 때니 다른 이에게 넘기지 마라. 77년 그물을 치고 느긋하게 고기를 기다린다. 89년 바다 건너 친구가 소식을 전해온다. [말띠] 42년 추진하던 일이 잘 풀린다. 54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 66년 운이 좋지 않으니 무관심이 좋다. 78년 오후에는 판단력이 흐려지니 결정은 오전에. 90년 군계일학(群鷄一鶴)은 꾸준한 노력으로 인한 것이다. [양띠] 43년 내가 싫다고 남들도 그러리라 생각. 55년 과소비로 인한 문제가 생긴다. 67년 신규 투자나 계약이 순조롭다. 79년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나 양보심이 필요하다. 91년 언제나 시작하지도 않고 변화를 기다린다. [원숭이띠] 44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이 가볍다. 56년 순수함으로 좋은 결과를 본다. 68년 상대의 감언이설에 넘어가면 안 된다. 80년 내 몫을 탐내는 이가 있으니 경계. 92년 호감이 가는 이성이 유혹하니 중심을 잘 잡자. [닭띠] 45년 대장질환의 위험성이 있는지 건강검진을 받아 보라. 57년 안개 속을 걷는 것 같은 하루. 69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81년 사람 사귐에 능해야 성공이 빠르다. 93년 절이 싫으면 불평 말고 떠나라. [개띠] 46년 신경성 질환이 의심되니 과로하지 마라. 58년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하니 외롭다. 70년 뭔가를 시작하기는 지금이 적기. 82년 해결되지 않는 일은 부모님과 상의. 94년 남과 다툼이 예상되고 이겨도 큰 이득은 없다. [돼지띠] 47년 자녀의 진심을 먼저 파악하라. 59년 경륜과 지식으로 후배에게 도움을 준다. 71년 보석 같은 정보를 우연히 얻게 된다. 83년 잘 나갈 때 더 조심하고 남을 배려. 95년 할 일만 바르게 하고 남의 일에 간섭은 마라.

2019-09-23 06:52:2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질투가 강하면

지난번에 법의 평등을 얘기하면서 루이14세의 총애를 받던 몽테스팡 부인을 언급한 적이 있다. 독약을 사용하여 연적이던 또 다른 공작부인을 암살했다는 의심을 받았고 다른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포도 넝쿨처럼 다른 범죄와 연결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독약 재판정을 열게 만든 이 사건은 질투가 발단이었다. 이처럼 질투는 너무나 무서운 정신적인 병인데 사주명리학적인 관점에서 질투심이 강한 성격을 보자면 겁재가 있으면서 식신과 상관이 과다한 경우와 천간의 겁재와 지지상의 원진살이 있는 경우를 우선 눈 여겨 보게 된다. 군겁쟁재이면서 귀문살이 있는 경우도 질투의 화신이라고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도 질투가 낳은 끔찍한 일과 불행들은 왕가의 일이 되면 더욱 잔혹했다. 조선시대 숙종의 총비였던 장희빈도 인현왕후가 다시 궁에 들어올까 염려하여 궐 내 은밀한 곳에서 인현왕후의 모습을 본 딴 인형을 만들어 저주를 가한 사건은 오히려 애교에 가까울 정도다. 어이됐든 장희빈의 이러한 행위도 숙종의 사랑을 잃을까 두려워한 질투심의 발로였다고 알려지고 있다. 사랑을 얻기 위한 비술이나 연적을 해하려고 하는 비술은 동양은 말할 것도 없이 서양에서도 언제나 있어온 일이었다. 위에 언급한 프랑스의 독약사건도 원래는 사랑 또는 증오심을 일으키게 만드는 신비스런 약을 만들어 돈 있는 귀족의 부인들에게 팔아왔던 라부아쟁이란 여인이 잡히면서 그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많은 효험이 있었는지 마법의 전문가라는 이 여인이 잡히면서 당대의 미심쩍은 사건들의 중심에는 이 여인이 만든 마법의 약이 사용되었다는 증거가 줄줄이 드러나게 된다. 결국 그녀는 사형을 언도받고 산 채로 화형을 당했다 한다. 그러나 이것이 순전히 이 여인만의 잘못일까.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모두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이었다. 옛날 팝송 중에 '러브 포션 넘버 나인'이란 노래도 사랑의 묘약의 효능을 희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듯이 우리도 누군가의 사랑을 얻고 싶을 때 그런 묘약 어디 없나 하고 바래볼 때가 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해를 가하고 더 나아가 목숨까지도 앗는다면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질투심은 이런 악행도 가능하게 한다.

2019-09-23 06:15:4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9월 20일 금요일 (음 8월 22일)

[쥐띠] 36년 뜻밖의 초대로 기분은 좋으나 손재수가 있다. 48년 하나를 투자하고 열을 얻는 날. 60년 보람 있는 일을 하니 행운이 가까이. 72년 자신감을 갖고 주어진 일을 성실히 마무리. 84년 좋아도 금방 달려들지 마라. [소띠] 37년 자녀와의 불화가 의심되니 마음을 편안하게. 49년 병이 오나 약도 주어진다. 61년 처음도 중요하나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 73년 급체할 운이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85년 밀린 일이 많은데 사랑타령은 시간낭비. [호랑이띠] 38년 건강상 원행을 삼가라. 50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가족과 대화가 중요. 62년 노력한 대가로 경제적인 여건이 호전. 74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면 손재수가 있다. 86년 신용이 중요하니 작은 약속도 철저히. [토끼띠] 39년 독단적 결정이 상대의 분노를 산다. 51년 바쁘기만 하고 실속은 없는 하루. 63년 작은 일이라도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75년 주변 사람으로 인해 재물을 얻게 된다. 87년 믿는 사이라도 약속은 중요시 하라. [용띠] 40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오나 방심으로 잃을 수 있다. 52년 양보다 질을 더 따지고 일을 선택. 64년 혼자 모든 것을 떠맡으니 심신이 피곤. 76년 경거망동하지 말고 초지일관하라. 88년 큰 단체에서 일거리가 들어온다. [뱀띠] 41년 새 술은 새 부대에. 53년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무난한 하루. 65년 일의 진행을 꼼꼼히 살피고 슬기롭게 대처. 77년 성공을 원하면 사람 사귐에 능해야 한다. 89년 원칙을 벗어난 투자는 반드시 위험하니 조심해야. [말띠] 42년 터널 속에 있는 것처럼 답답. 54년 생활의 재충전이 필요하니 시간을 내어 등산이라도 해보자. 66년 식자우환(識字優患)이다. 78년 열심히 일하고 고맙다는 소리 못 들으니 억울하다. 90년 남의 험담을 들어도 못 들은 척. [양띠] 43년 정치 종교적인 언쟁에 끼어들지 마라. 55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 67년 초조하더라도 좀 기다리면 성과가 있다. 79년 상대에게 지나친 기대는 금물. 91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원숭이띠] 44년 아름다운 인연으로 물질적 이득을 얻는다. 56년 호사다마이니 잘 나갈 때 더 조심. 68년 팔짱을 끼고 여유 있게 관망. 80년 가지 않을 뿐 가지 못할 길은 아니다. 92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과 행동 조심. [닭띠] 45년 주변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가져라. 57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와 경우를 분명히. 69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함을 명심. 81년 특출한 아이디어로 타인의 존경을 받는다. 93년 헛소문에 신경 쓰지 마라. [개띠] 46년 신중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지녀라. 58년 가슴이 답답하니 한잔 술이 위로가 된다. 70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면 만회하기 어렵다. 82년 새로운 이성이 다가오니 마음에 쏙 든다. 94년 조직을 위해 자신이 희생. [돼지띠] 47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늘 준비. 59년 아랫사람에게 한 격려는 큰 성과로 돌아온다. 71년 원숭이띠와의 거래는 잘 살펴야한다. 83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기분 좋은 날. 95년 마음에 드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2019-09-20 06:51:5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항상 이어지는 것은 없다.

꽤 오래 전에 관심을 끈 젊은 외국청년이 있었다. 코 높고 서양 백인 외모의 특징이겠지만 의외로 생긴 모습은 순박했고 오히려 도시미 보다는 순박한 시골 청년 같은 정감 있는 얼굴이었다. 그의 이름은 '제이미 올리버' 이다. 아마 아시는 분들도 꽤 되리라. 요즘 많은 사람들이 요리 하는 것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 필자의 월광사 식사 준비는 평생 가족과도 같은 애칭 '쏘주'님이 신경 써주고 있지마는 종종 필자가 직접 나서서 요리를 만들곤 한다. 자찬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만드는 몇몇 요리는 신도님들 간에도 화제가 되기도 한다. 보통은 요리의 풍미와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은 이미 오래 전부터 가져온 것이 기도하다. 십 수 년 전 우연히 이 외국청년의 건강 식단 요리법을 방영하는 티브이 프로그램을 본 후 마음으로부터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터다. 전 세계적으로 '셰프' 문화 열풍을 가져왔으며 아마 현재 우리나라 모든 이들에게 집 밥 열풍을 일으킨 그 원동력도 이 제이미 올리버란 청년의 시도에서 영향 받은 바 클 것이다. 건강한 먹을거리를 표방하며 직접 요리는 물론 그리하여 건강과 자연을 함께 생각하는 인간의 요식생활에 신선한 자극을 제공한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뉴스에 그가 파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5월에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가운데 25개가 넘는 식당이 수지를 맞추지 못하여 파산 관리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천 여 명이 넘는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을 처지에 놓였다는 것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현재 우리 한국에서도 있는 일인 것처럼 치솟는 임대료와 세금을 감당하기 힘들었단다. 그 가운데 항상 제이미 올리버의 신조인 좋은 재료 역시 가격이 올라 이래저래 수지를 맞추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역설적이지만 그가 직접 만들어먹는 요리의 돌풍을 일으킨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비싼 레스토랑을 찾아가기 보다는 자신들이 직접 신선한 재료를 사다가 집 부엌에서 직접 해먹는 건강한 식생활을 즐기기 시작하면서 레스토랑을 찾는 횟수가 준 것도 한 몫 한 것이 아닐까 싶다. 불교의 삼법인 가운데 하나인 '제행무상'(諸行無常), 즉 항상 하는 것은 없다는 세상사의 진리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2019-09-20 06:14:17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떠난 사랑 아쉬워마라

도덕을 배우며 사랑을 얘기하자면 혼란스럽기 까지 하다. 수많은 유행가 가사나 영화와 드라마는 온통 사랑 얘기 일색이다. 그런데도 사랑이란 끊임없이 영원한 인간의 주제이다. 때로는 오글거리게 감정으로만 치닫게 다가오지만 사랑으로 시린 가슴 한 번 가져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얼마 전에도 유명한 젊은 연예인부부가 알콩달콩 예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혼 얘기가 인터넷을 뒤덮었다. 그런데 여배우는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며 가정을 지키겠다 주장하는데 상대방은 이미 신뢰가 깨졌다며 이혼 수순을 밟는 모양새를 보였다. 그러나 텔레비전의 연예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기사에서 툭툭 보이는 그 커플들의 기사 헤드라인만 보아도 한 때는 그 누구도 떼어놓지 못했을 것 같던 사랑의 열정이었다. 이제는 한 낱 쓸쓸한 옛 사랑의 그림자로만 남을 뿐 오히려 사랑은 가고 휑하니 적막감만 남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인생사의 운항과 굴곡을 팔자를 떠나서는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인터넷에 나오는 생일을 통해 애정운이나 결혼운을 감명해볼 수도 있겠지만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 유명 연예인들이라 더 화제에 오르겠지만 비단 사회적으로도 유명한 사람들 말고도 일반 보통 사람들 역시 처음엔 불붙듯 가까워지고 사랑에 빠져도 헤어지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고 더 나아가 철천지원수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던가. 그럴 때 이런 생각을 해본다. 도대체 사랑의 시효는 언제까지 일까 하는. 그래 나 싫다는 사람 쿨하게 보내주면 안될까. 굳이 이 커플을 두고 하는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랑꾼들이 헤어질 때는 예쁘게 행동하지 못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만약 떠나는 사람에게 담담한 마음으로 대처한다면 오히려 떠나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어느 때엔가는 후회감이 들며 재결합을 할 수도 있다. 징글징글한 이별과정을 치루지 않았다면 말이다. 물론 커플들마다 다 사연이 다르고 서로의 성정도 다르니 담백한 이별의 혹여나 있을 전화위복을 기대하기란 어불성설일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떠나는 사람의 옷깃은 잡는 법이 아니다. 사람의 심리가 잡으려 하면 할수록 더 도망치게 돼 있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2019-09-19 06:59:3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9월 19일 목요일 (음 8월 21일)

[쥐띠] 36년 과거 그때가 좋았다. 48년 계획 없이 일을 처리하다가는 낭패. 60년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 72년 소중한 것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상대에게는 고통. 84년 새로운 것만 찾다가 큰코다친다. [소띠] 37년 모처럼 반가운 손님이 온다. 49년 욕심이 지나쳐 남들을 불편하게 한다. 61년 이해관계로 가족과 다툼이 예상. 73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옷차림에도 신경 써라. 85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한다. [호랑이띠] 38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50년 현상유지는 힘들지만 무너지는 건 한순간. 62년 사소한 인연도 소중히. 74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86년 위대한 것을 위해 좋아하는 것은 당분간 보류. [토끼띠] 39년 자손들에게 좋은 일이 있다. 51년 끝마무리를 철저히 하라. 63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도 올 것이다. 75년 신심으로 예의를 지키면 복이 온다. 87년 타인의 말에 공연히 휘둘리지 말고 교과서적으로 행동. [용띠] 40년 신경 쓸 일이 많으니 위장질환을 주의. 52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피하는 게 좋다. 64년 내가 믿어야 상대도 설득. 76년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의미 없는 날. 88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흐르는 대로 노력. [뱀띠] 41년 성실함이 강력한 힘이다. 53년 칠흑같이 깜깜하나 곧 새벽이 온다. 65년 능력 없는 일은 아예 손대지 말자. 77년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89년 백만 송이 장미가 바닥에 깔렸으니 행복한 날. [말띠] 42년 표현을 해야 남들도 알아준다. 54년 정확한 거절이 상대에게도 도움. 66년 착한 친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 78년 자식으로 인해 마음이 뿌듯하고 날아갈 듯. 90년 내가 좋다고 남들도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양띠] 43년 마음속에 품었던 소망이 이루어진다. 55년 삶이 지루하고 흥미가 없다. 67년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기 전에 겨울을 준비. 79년 앞에 나서게 되나 타인의 질투를 받는다. 91년 골치 아팠던 일이 주변도움으로 해결. [원숭이띠] 44년 위기를 겪으며 확실한 내편을 안다. 56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 일을 그르치니 주의. 68년 바람이 불어대니 흔들리는 것은 당연. 80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92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하다. [닭띠] 45년 명상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자. 57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해결될 일. 69년 조만간 능력을 인정받고 축하받는다. 81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것처럼 단조로운 하루. 93년 한발 물러서도 그다지 손해는 아니다. [개띠] 46년 친구와 남쪽으로 길을 떠나면 행운이 있다. 58년 망설임이 의외로 좋은 결과. 70년 일시적인 감정으로 상대의 오해를 산다. 82년 기대를 많이 한 일에 실망이 크다. 94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1명만 있어도 성공. [돼지띠] 47년 책임진 일을 쉽게 처리. 59년 바람이 불어와도 중심만 잘 잡으면 된다. 71년 구름이 잔뜩 끼어 있으니 잠시 일을 늦추자. 83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잘 다스려라. 95년 성과가 작아도 만족하라.

2019-09-19 06:51:3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명론

인생을 잘 살았는지 아닌지는 죽는 순간에나 결론 내릴 수 있는 일이다. 아무리 부자 부모를 만나 살더라도 유산을 불리지는 못할망정 홀딱 까먹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경우는 어린 나이에 이름을 날려서 소년급제를 부러워하지 말라는 속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권력 있고 재물 있는 부모를 만나 어린 시절은 걱정 없이 보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청장년과 중년 시절까지 계속 호시절이 이어지는 경우도 쉽지 않을뿐더러 고독한 말년을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참으로 복덕의 많고 적음은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이다. 실제로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 겨울이 오는 것이 순리이듯이 팔자에 있어 운기의 흐름 역시 사시사철의 순환원리를 따르고 있음은 너무나도 명확한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초년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는 속담까지 있게 된다. 그렇다면 사주팔자는 못 속인다는 말이 있듯이 인생은 정해진 사주팔자의 원칙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원래 사주팔자는 숙명론이면서 운명론이다. 움직일 수 없는 어떤 불가침적인 것만이 아니라는 말이다. 사주명조를 이루는 여덟 글자는 기본적으로 내가 쌓아온 업력으로 인해 굳어진 개개인의 성향과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표기한 함축 의미들이다. 내가 오랜 생 동안 구축해온 세상을 살아나가는 나의 기본 복력의 체력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그 기본체를 가지고 역시 연월일시로 변화해가는 에너지의 흐름에 어떻게 반응해나가는가 하는 일종의 화학적 작용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럴 때 사시사철의 외부적 에너지의 요인도 요인이지만 내 마음을 어떻게 채비하고 유념하는가에 따라서 안 좋은 운기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운명변환 또는 개운의 내부적 요인이 됨을 알아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사주학은 숙명론에서 내 운명을 내가 운전해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니 명(命)을 바꿀 수 있는 운명론이 되는 것이다. 원래 인생은 뜻대로 되는 일보다 그렇지 못한 경우가 비일비재다. 그럴 때 내 운명은 왜 이럴까 라고만 생각한다면 그건 숙명론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사주학을 숙명론으로만 여기지 말고 숙명의 원인을 알기에 대처하는 방향까지도 제시하니 운명의 개운 학으로 보아야 한다.

2019-09-18 11:25:34 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