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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1일 목요일 (음 10월 25일)

[쥐띠] 36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마라. 48년 기쁜 소식이 오니 고민이 일시에 해결. 60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덮어야 한다. 72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하다. 84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일을 처리해주자. [소띠] 37년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하지 마라. 49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이 한순간. 61년 심신이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73년 급할수록 돌아가고 서두르지 마라. 85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지 않은지 확인. [호랑이띠] 38년 나이 들면 입은 무거워져야 한다. 50년 만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다. 62년 지금 행복이 가장 소중. 74년 상대의 실수가 기회일 수가 있으니 열심히 해내라. 86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라. [토끼띠] 39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노력에 대한 보답. 51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방법. 63년 격한 말은 상대의 마음을 닫게 한다. 75년 기대만큼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87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서글프다. [용띠] 40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 발생. 52년 앓던 이가 빠진 듯 속 시원하다. 64년 매화가 피었으니 곧 봄이 온다. 76년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이기적으로 된다. 88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역할을 다 한 것. [뱀띠] 41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해 마무리. 53년 하찮은 걱정은 버리고 과감하게 행동. 65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77년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89년 먼 여행을 삼가고 낯선 사람과 언행을 조심. [말띠] 42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열 번 생각하고 행동. 54년 지출을 해야 변화가 온다. 66년 비상금을 활용해서 일을 처리. 78년 호의가 계속되면 상대는 당연한 권리로 착각. 90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양띠] 43년 밤을 견뎌야 찬란한 새벽을 본다. 55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다. 67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마음껏 즐겨라. 79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지자. 91년 마른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해결. [원숭이띠] 44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 56년 가장 큰 복수는 당신의 성공뿐. 68년 자식 자랑에 입이 침이 마른다. 80년 깔끔한 포기가 일을 더 빠르게 진행 시킨다. 92년 간교한 속삭임이 있으니 마음을 굳게 먹어라. [닭띠] 45년 자기 연민에 빠져서 남을 배려하지 않는다. 57년 시간만 축내는 일은 인제 그만. 69년 간발의 차이로 천국과 지옥을 경험. 81년 실력 있는 상사의 도움으로 성과가 높다. 93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일단 관망. [개띠] 46년 내가 편안해야 자식이 편하다. 58년 금전 문제로 작은 다툼이 있을 수 있다. 70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82년 앞에 나서게 되니 타인의 질투를 받는다. 94년 병도 약도 내 탓임을 잊지 말자. [돼지띠] 47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현상 유지가 최선. 59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다른 모양. 71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편하게. 83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거짓말에 속는다. 95년 미래를 위해 청약저축을 가입.

2019-11-21 06: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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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누가 미인(美人)일까?

미인이라는 단어는 보통 여성들에게 통용되거나 사용되는 말이다. 얼굴이 예쁘고 용모가 수려한 여자를 지칭할 때 '미인'이라는 표현을 쓴다. 조선 시대 가사 문학이나 여러 글에서 보자면 사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뜻이면서도 임금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의미에서 사용하고 있다. 말이란 단어란 시대에 따라 그 쓰임이 달라지고 변천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미인이란 단어뿐 아니라 많은 여러 단어 역시 시대에 따라 용례가 다른 것이다. 서두가 길었지만 요즘 신문이나 여러 매체에서 사명대사에 관한 내용이 적잖이 다뤄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아마도 일본과의 경색 관계 속에서 과거 임진왜란 때 그 혁혁한 공과 발자취를 남긴 사명대사를 소환해 낸 것이 아닌가 싶다. 민중의 목숨과 삶은 도탄에 빠졌지만, 누란의 위기 속에서 정작 나라를 다스린다는 왕과 귀족 세력들은 도망치기 급급했다. 그 상황에서 결연히 일어나 위기에 빠진 강토를 수호해내는데 앞장선 영웅 아니겠는가. 조선 시대에 승려의 지위란 도성에도 들어오지 못하는 차별과 하대를 받던 시대였음에도 말이다. 사명대사가 임진왜란이 일어난 해에 승병을 이끌면서 읊었다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왜적이 잇달아 백성들을 도륙하는데 통곡하고 통곡하니 날은 저물고 산은 창창하다. 미인을 하늘 한끝에 바라보네."라고 읊은 대목이 '사명당대사집'에 나온다. 여기서 미인은 당연히 당대의 왕이었던 선조를 가리키는 것이다. 전쟁이 나자 전제 시대라 하지만 백성들을 놔두고 부랴부랴 줄행랑쳤던 왕을 '미인'이라 일컬으며 통곡하면서 충성을 다짐하는 모습이다. 참으로 순박한 백성의 마음인지 뭔지 모르겠다. 자 이쯤 되면 묻고 싶다. 누가 진정한 미인인지를. 아마 우리의 조상들은 미우나 고우나 임금을 나라와 동일시했기에 숙명인 이 강산만큼은 지켜야 했기에 죽으나 사나 나를 버리고 출행량을 쳐도 임금을 미인이라 칭하며 지키려 했던 것 아닐까.

2019-11-20 06:15: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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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0일 수요일 (음 10월 24일)

[쥐띠] 36년 새롭게 알아가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48년 길 떠나게 되면 반드시 상비약을 챙겨라. 60년 내가 먼저 믿어야 남들도 믿는다. 72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84년 행운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 [소띠] 37년 번뇌가 생기나 자식이 해결. 49년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변을 놀라게 한다. 61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73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니 욕심을 버려라. 85년 입으로라도 웃으면 화가 물러날 것이다. [호랑이띠] 38년 엉켜있는 실타래가 풀린다. 50년 기다리던 소식이 나라 밖에서 들려온다. 62년 종일 마음만 바쁘다. 74년 깊은 물에 물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갖자. 86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토끼띠] 39년 선행을 하니 열 배로 돌아온다. 51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잔소리는 금물. 63년 나이 드는 것이 서글퍼지는 하루. 75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87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 [용띠] 40년 나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지 마라. 52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64년 자식의 조언으로 일이 잘 풀린다. 76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88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라. [뱀띠] 41년 헛된 꿈이 큰 망상을 가져온다. 53년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내버려 둬라. 65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준다. 77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기다려라. 89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말띠] 42년 알아도 모른 척 넘어가라. 54년 하나의 걱정이 해소되고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긴다. 66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기쁜 하루. 78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90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양띠] 43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55년 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67년 거울은 혼자서는 웃지 않는다. 79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91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원숭이띠] 44년 문제가 있어야 정답도 있다. 56년 변화를 두려워 말고 과감히 도전. 68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80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92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닭띠] 45년 향기 없는 꽃을 부러워 마라. 57년 벌을 두려워하고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69년 자식이 보물이니 보듬어라. 81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깊이 생각하고 말하라. 93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 [개띠] 46년 최선의 지도력은 솔선수범이다. 58년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70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82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하던 일을 마무리. 94년 쥐띠 상사의 조언으로 문제가 해결된다. [돼지띠] 47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59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게 좋다. 71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83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되는 법. 95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괜한 시간 낭비.

2019-11-20 06:00: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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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세상을 편하게 사는 사람

팔자(生年月日時)를 살펴볼 때 하늘(天)과 땅(地) 즉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나타낸다. 각자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나머지 글자를 정립하여 살펴보는데 여타 관계 속에서 성격을 알 수가 있다. 사람의 행동이나 의사결정은 성격에 의해 발현되므로 성격이 곧 사주라고 한다. 임기응변에 능하면 상관격이요, 질서를 중시하는 조직형에 맞는 성격은 정관격 등으로 표현한다. 어떤 사람은 소심하여 작은 일 하나에도 마음을 졸이며 안절부절못하지 못하니 세상이 온통 근심 걱정이다. 편인격이나 편관격등 일부 어떤 사람은 불쑥불쑥 화를 잘 내는 성격이어서 주변 사람들이 가까이하길 꺼리기도 한다. 성격이 세상을 대하는 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교적 관점에서 보자면, "한길 몸 안에 세상이 있고 한길 몸 안에서 세상을 끝낼 수 있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는 마음이 움직이면 세상이 벌어지고 마음이 멈추면 세상도 멈춘다는 의미이니 모든 것은 마음에서부터 비롯됨을 은유한 말이다. 마음이 인식하는 것만이 세상인지라 일체유심조의 대의가 담겨 있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객관적인 세상 자체는 누구도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세상은 나름대로 법칙에 따라 흘러간다. 내가 없어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뜻을 생각해보면 되겠다. 세상을 보고 대하되 그 세상을 인식하고 아는 마음을 나의 작은 소견으로 보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세상에 지배받으며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의 자유자재함을 주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이유로 경전의 많은 글귀에서 또 많은 선지식은 세상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고 대하는 마음의 문제임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세상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끊이지 않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피곤해하고 힘들어한다. 늘 시끄러운 마음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남 탓'으로 대치할 수 있겠다.

2019-11-19 06:15: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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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9일 화요일 (음 10월 23일)

[쥐띠] 36년 자기 변명거리를 항상 준비. 48년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기회가 온다. 60년 환영받을 손님으로 초대된다. 72년 집을 짓기도 전에 중구난방(衆口難防)이 되지 않도록. 84년 상대에게 기대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소띠] 37년 뛰다 보면 가슴 벅찬 행복이 온다. 49년 시련처럼 보이는 일이 뜻밖의 좋은 일. 61년 남의 바쁜 날이나 실속은 많지 않다. 73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잘 풀린다. 85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호랑이띠] 38년 잃을 것이 없으니 두려워 마라. 50년 파란색 숫자 9가 행운을 준다. 62년 일이 힘들고 벅차지만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74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면 된다. 86년 신선한 먹거리를 선물 받는다. [토끼띠] 39년 포기는 아직 이르다. 51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63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75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87년 어려운 일은 부모님과 상의해서 처리하면 해결. [용띠] 40년 인생이 덧없음을 느껴진다. 52년 모래 위에 성을 쌓으니 부질없다. 64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76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잘 잡아라. 88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감수. [뱀띠] 41년 길이 끊긴 곳에서 진정한 여행이 시작. 53년 슬픔도 나에겐 힘이 된다. 65년 구설수를 조심해야 하니 대화에 주의. 77년 때가 왔으니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노력. 89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하다. [말띠] 42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서둘러 빼야 한다. 54년 일취월장할 기회가 온다. 66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도 어려운 난처한 하루. 78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는 격 본. 90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양띠] 43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55년 지인 관리를 잘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67년 내가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79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91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원숭이띠] 44년 강물이 바다로 진출하니 소식이 온다. 56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날. 68년 밖은 한여름이나 내 마음은 동지섣달이다. 80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90년 남이 차린 밥상을 내 것으로 착각. [닭띠] 45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을 만나니 준비를 철저히. 57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다. 69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81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하는 법이다. 93년 정확한 거절이 일을 쉽게 풀리게 한다. [개띠] 46년 자식이 손을 벌이니 지갑이 빈다. 58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모든 것은 문서로. 70년 멀리 있는 친구가 소식을 전해준다. 82년 하나를 투자해도 열이 들어오는 좋은 날. 94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한계는 아니다. [돼지띠] 47년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보살펴라. 59년 크게 한번 날아오를 기회가 온다. 71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83년 어느 길로 떠나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날. 95년 명예는 높아지지만 실속은 속 빈 강정.

2019-11-19 06:00:3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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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중년의 뜨거운 도전

"스타트업은 젊은 사람들이 만드는 거 아닌가요?" 교사로 일하는 마흔 초반의 여자분이 근심 가득한 얼굴로 하소연했다. 스타트업은 새로 창업하는 기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젊은이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기업을 그렇게 부른다. 얘기를 들어보니 공감이 됐다. 동갑내기 남편이 중년의 나이에 스타트업을 창업하겠다니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다. 남편은 대기업을 다니며 일 잘하는 회사원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회사에서 모집하는 사내벤처에 응모했고 덜컥 상위권에 선정됐다. 여섯 달을 눈코 뜰 새 없이 몰아치더니 결국은 퇴사를 하고 말았다. 회사 지원을 받으며 스타트업의 대표가 된 것이다. 지원을 받는다고는 하지만 맨땅에 헤딩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불안에 시달리던 여자분은 남편 창업이 어떻게 될지 걱정돼서 상담을 청한 것이다. 팔자를 보니 남편은 임관이 있었다. 일지에 임관이 있으면 시간이 가면서 더 잘 나가는 운세를 지니고 있다. 왕성하게 활동하는 상태를 보여주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팔자이다. 높은 자리에 오르는 건 물론이고 많은 사람을 관리하는 직책을 갖는다. 어느 쪽으로 가도 훌륭하다. 남편은 그동안 일을 잘하는 직장인이었고 업무실적도 좋았다고 한다. 당연히 승진도 가장 앞서나갔다. 그동안의 스타일로 보아서 스타트업 창업도 잘해나갈 것이다. "중년이라지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특징은 확고한 신념으로 길을 만들어 갈 것이다. 신망이 있어서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도 많이 따르고 중년으로 갈수록 크게 발달하는 운세이니 도전해볼 만하다. 번창할 테니 걱정하지 말고 안에서 잘 도와주면 된다고 여자분에게 말해줬다. 그래도 의심쩍은 표정을 풀지 않기에 다시 설명했다. 조금 후 여자분의 얼굴이 풀어졌다. 열정과 도전이 있지만 회사생활을 오래 하지 않는다. 언제가 되었든 회사 밖으로 나와서 자기 사업을 펼쳐낸다. 팔자와 운세가 뒷받침하는 아름다운 도전은 신념을 갖고 지켜보면 된다. 거기에 더해서 응원의 박수를 보내면 기대 이상의 성취까지 얻을 수 있다.

2019-11-18 06:42: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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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8일 월요일 (음 10월 22일)

[쥐띠] 36년 슬픔도 힘이 될 수 있으니 슬퍼하고 힘내자. 48년 남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내 잘못을 반성. 60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72년 새로운 이성과 만남을 조심. 84년 주변이 수상하니 언행에 신경 써라. [소띠] 37년 온전한 새로움은 없다. 49년 가정의 화목이 성공의 열쇠. 61년 지출이 되어도 마음이 간다면 가는 대로 행동. 73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거리를 돌아다니다간 낭패. 85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호랑이띠] 38년 시간을 갉아먹는 느낌. 50년 10%만 존중해줘도 90%의 마음을 얻는다. 62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마음을 편안하게. 74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어차피 혼자. 86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도 남다르게. [토끼띠] 39년 이미 대결은 시작됐다. 51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신중함이 필요. 63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75년 뜻밖의 초대는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주의. 87년 멍석이 깔렸으니 미뤄둔 일이 있다면 오늘 처리. [용띠] 40년 진실은 밝히려 들수록 때가 묻는다. 52년 골치 아픈 일은 숨기지 말고 배우자와 상의. 64년 노력하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76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 88년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뱀띠] 41년 굳은살이 생겼으니 덜 아프다. 53년 겨울은 반드시 봄을 동반한다. 65년 아랫사람의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77년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 89년 게으른 사람은 뭐든지 핑계만 댄다. [말띠] 42년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54년 말이 씨가 되니 신중하게 뱉어라. 66년 속이 상해도 남의 일이 아니니 참아야 할 수밖에. 78년 칠전팔기도 있으나 칠종칠금도 있으니 지인 조심. 90년 시간약속을 준수하라. [양띠] 43년 고소득 투자는 반드시 손해를 보게 된다. 55년 작은 것은 그냥 포기. 67년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순간 당신의 성공은 시작. 79년 공과 사를 분명히 따져야 하는 날. 91년 토끼띠 동료가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원숭이띠] 44년 약간의 먹구름이 보이니 조심. 56년 팔짱 끼고 성공을 바라지 마라. 68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80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92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이다. [닭띠] 45년 가족의 이해를 구할 일이 생긴다. 57년 문서 운이 있으나 결정은 내일로. 69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81년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을 두지 말자. 93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결실이 보인다. [개띠] 46년 신뢰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58년 태양은 늘 그 자리에 떠 있다. 70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이다. 82년 인맥을 활용하여 고마운 정보를 획득. 94년 남을 배려하면 그만큼 나에게 온다. [돼지띠] 47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경계. 59년 진취적 행동이 타의 모범이 된다. 71년 신용은 가장 큰 자산. 83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매사에 최선을 다하라. 95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2019-11-18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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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관이 많은 여자의 선택은

살아가면서 바라는 건 마음은 평안하게 재물은 풍족하게 살기를 바랄 것이다. 큰 명예를 원하지 않고 높은 자리를 바라지 않는 사람도 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고난이 없기를 바라는 게 우선이다. 갖은 풍파가 몰아치고 고난이 첩첩이 쌓인 인생을 가기도 하지만 그렇지만 가시밭길이 있는 것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누군가는 그런 길을 걷는다. 고난이 이어지는 사람을 보고 흔히들 팔자가 세다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말 그대로 팔자가 좋은 사람들은 조금은 덜 힘들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여자의 경우 사주에 관이 많으면 살면서 힘든 일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관이 센 여자는 남자에게 통제당하는 걸 힘겨워하고 다른 사람에게 지는 것도 싫어한다. 남에게 기대지 않는 성향으로 추진력 또한 좋은 편이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특정한 성취를 이루려 애쓰는 것도 특징이다. 그런 기질이 사회생활을 할 때는 뚜렷한 실적을 올리면서 좋은 평가를 얻는다. 직장생활에서 남다른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가정생활은 다르다. 남편과의 사이는 풍파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관이 많은 사주의 기질적 특징이 가정에서도 발휘되면서 남편과 갈등이 생긴다. 부부싸움이 일상으로 벌어지기도 하고 별거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이혼으로 안 좋은 매듭을 짓기도 한다. 팔자에 나를 극하는 오행 관성이 많으면 이렇게 남편과의 관계가 불편하게 풀리곤 한다. 많은 관성을 스스로 당해내지 못해서 좋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 가부장적인 인식이 확고한 남자를 만난다면 불에 기름을 붓는 형국으로 발전한다. 그런 남자일수록 기질상 온순하지 않은 여자를 옳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고난을 피해가려면 나름대로 고민을 해야 한다. 남자를 만날 때 성격이 유순하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많은 사람을 택해야 한다. 재차 얘기지만 외모보다는 마음이 관대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수용의 폭이 넓은 남자를 만나는 것이 좋다. 살아가면서 알 수 없지만 예견되는 풍파를 피해가려면 물러나서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2019-11-15 06:41: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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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5일 금요일 (음 10월 19일)

[쥐띠] 36넌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 48년 가려운 곳을 친구가 긁어준다. 60년 노후대비로 지금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72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다. 84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음을 명심. [소띠] 37년 귀여운 자손의 방문이 있다. 49년 자존심이 상해도 거절하지 못한다. 61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73년 자식에게 기쁜 일이 찾아오니 마음이 즐겁다. 85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호랑이띠] 38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활보하는 격. 50년 유혹이 많으니 중심을 잘 잡자. 62년 성공이 지척이니 마음이 바쁘다. 74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두 배로 나간다. 86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이 생기니 한 단계 상승. [토끼띠] 39년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행동. 51년 귀인을 만나 장기투자를 결정. 63년 대인관계는 마음먹은 대로 직진. 75년 지치고 피곤한 날이나 배우자의 도움으로 충전이 된다. 87년 강물이 바다로 진출하니 막힌 것이 뚫린다. [용띠] 40년 다정도 병이니 상대에게 지나친 간섭을 마라. 52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자신을 각인시켜라. 64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76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서글프다. 88년 미뤄뒀던 일을 하자. [뱀띠] 41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53년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변명만 보인다. 65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히 노력. 77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는 법. 89년 거품이 사라지고 냉혹한 현실에 직면. [말띠] 42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54년 친구의 병문안 갈 일이 있다. 66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78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90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주니 결단이. [양띠] 43년 자식이 나보다 열 배는 훌륭하다. 55년 하루가 지루하니 영화라도 감상. 67년 변화의 운이 오니 새로운 일에 도전. 79년 투기와 투자의 개념을 잘 파악하고 행동. 91년 중요한 일은 반드시 메모하고 조심스럽게. [원숭이띠] 44년 무지개가 펼쳐지니 재물이 들어온다. 56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의 거래가 순조롭다. 68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80년 위장계통이 안 좋으니 먹는 것에 주의. 92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전체이익을 가져온다. [닭띠] 45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난 격. 57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조심. 69년 가족 간의 말다툼은 피하는 것이 상책. 81년 과대포장은 상대방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93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 [개띠] 46년 격한 언쟁으로 서로에게 피해. 58년 골치 아픈 일이 오후에 해결. 70년 아직은 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82년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양쪽 모두 잃을 수 있음 94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대를 받으니 기쁨이 넘친다. [돼지띠] 47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조심. 59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이 필요하다. 71년 친구와 다툼이 생기니 돈으로 체면이 구겨지겠다. 83년 건강이 우선이니 규칙적인 운동을 해라. 95년 근거 없는 칭찬에 휘둘리지 말아라.

2019-11-15 06:22: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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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도시에서의 물과 풍수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는 이미 수천 년 전에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고 말했다. 굳이 탈레스의 말이 아니어도 물이 모든 생명의 근원이라는 건 상식의 문제이다. 사람은 먹을 것 없이 한 달을 버틸 수 있지만 물 없이는 3일을 넘기지 못한다고 한다. 식물도 동물도 물 없이는 생명을 유지하지 못한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사람이 기거할 곳을 찾는 풍수에서도 역시 물은 의미가 매우 크다. 다들 아시다시피 풍수에서 물은 재물을 의미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물이 보이는 곳 물과 잘 어울리는 곳에 집짓기를 원한다. 전원주택을 짓는다면 물을 들이기가 훨씬 수월하다. 주변의 개울이나 계곡 또는 강을 풍수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시에 거주한다면 물을 풍수로 활용하기 힘들 수 있다. 대부분 아파트에 거주하고 물길은 그 위에 도로를 만들거나 집을 지어서 물을 보기가 어렵다. 이런 어려움의 대안으로 수조나 어항 물고기를 풍수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활용이 가능한 것은 수조나 어항을 작은 자연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아파트에 풍수를 고려한 수조를 놓을 때는 동쪽이나 북쪽을 좋은 방향으로 여긴다. 높이도 무조건 큰 것보다 1m 안팎이 좋다. 위치도 너무 높은 곳에 자리 잡지 않아야 한다. 물을 담아놓은 어항은 크기가 작아도 물을 어느 정도 보완하는 대체재로 많이 사용한다. 분재 역시 물의 대체재로 효과가 좋다. 촉촉이 물은 머금고 뿜어내는 형태로 집이나 사무실의 한쪽에 놓으면 좋다. 어항 속에 담아놓은 돌멩이 역시 물과 어우러져 풍수의 효과를 발휘한다. 도시에서 이런 대체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을 보는 게 근본적으로 힘들어서이다. 그렇다고 재물을 상징하는 물의 풍수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경제적인 문제는 사람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 아닌가. 도시에 물은 없어도 유사한 효과를 가져올 방법은 다양하니 각자에게 유용한 대안을 찾으면 된다. 대안으로 재물을 불어올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다. 더구나 재물로 곤란을 겪고 있다면 풍수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적은 노력으로 집안의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다면 놓치기 아까운 선택일 것이다.

2019-11-14 06:40:3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