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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실패에 오버 말라

상담을 오는 사람 중에 주식투자로 큰 재산을 만든 분이 있다. 칠십 가까운 나이에 유유자적하고 있지만 젊어서는 사업을 하며 갖은 고생을 했다. 주식을 조금씩 사 모으기 시작한 건 마흔 즈음부터였다. 우량회사이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주식을 골라서 샀다. 한때는 절반 가까이 가격이 내려간 적도 있었지만 팔지 않았다. "그럴 땐 어떤 마음이었냐고." 물었더니 "믿을만한 주식을 골라서 샀거든요, 언제든지 다시 올라갈 거라고 믿었지요." 그 믿음이 맞았고 큰 수익을 올려 재산 형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지금까지 팔지 않고 보유하는 주식도 있다. 그는 항상 "오버하지 않으면 다 방법이 생기더군요."라고 말한다. 지나치게 필요 이상으로 과민반응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그는 사업이 위기에 처했을 때도 주식이 크게 떨어졌을 때도 오히려 냉철하게 대응 방법을 찾아 나섰다. 그의 사주는 재물복이 평범한 복이지만 지금 그의 재산은 평범을 한참 넘어서는 수준이다. 자기만의 원칙으로 타고난 운명을 뛰어넘어 스스로 운세를 만들어낸 셈이다. 사실 우리는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오버하는 경우가 많다. 취직시험에 탈락하면 하늘이라도 무너진 듯 힘들어한다. 연인과 헤어지면 세상이 끝나기라도 한 듯 한숨을 쉰다. 취업 실패는 정말 괴로운 일이다. 그러나 모든 기회가 거기서 끝나는 건 아니다. 연인에게 차이고 낙담하는 건 누구나 공감한다. 그러나 내 인생이 뿌리째 뽑히는 건 아니다. 살면서 겪는 모든 실패에 오버하고 지나치게 반응하면 오히려 더 나쁜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 차분히 마음을 다지고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패는 딛고 일어나면 도약대가 되고 주저앉으면 늪이 된다. 실패에 오버하지 않는 자세로 풍요로운 인생을 일군 분에게 배운 지혜이다.

2020-11-18 06:07: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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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8일 수요일

[쥐띠] 36년 촌수가 먼 친척이 와서 안부를 묻는다. 48년 자녀들 집안에 항상 웃는 소리가 이어진다. 60년 평생 미련해서 유통성이 없어 한숨. 72년 인생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오. 85년 어제 일을 시작하자. [소띠] 37년 입은 은혜가 생각나지만 갚을 길이 없다. 49년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61년 객지에서 고향 생각에 밤을 지새운다. 73년 건강한 신체를. 85년 용모가 너무 아름다우면 명이 짧다 했으니 성형주의. [호랑이띠] 38년 재주가 화려했으나 뜻을 펼치지 못한 아쉬움. 50년 꿈에서 황금을 얻었다면. 62년 내일 일을 미리 계획해두자. 74년 친구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모르는척하지 않도록. 86년 공부는 방패와 성 같은 물산이다. [토끼띠] 39년 남의 비위를 맞추려니 자신의 책임. 51년 집을 지으려면 기본설계에 충실. 63년 이루지 못한 꿈은 늘 아쉽다. 75년 사고는 예기치 않게 오니 미리 보험을 들도록. 87년 따오기를 그리려다 집오리를 그리는 격. [용띠] 40년 주변에 마음을 터놓고 대화 방향을 찾아보자. 52년 종일 외로운 나그네 신세. 64년 부모님의 생신이니 가르침에 감사. 76년 잊을 수 없을 만큼 그리운 사람이 생각. 88년 한사람에게만 많은 장점을 주지 않는다. [뱀띠] 41년 나이 들수록 지출은 많아진다. 53년 머리와 꼬리 없는 생선만 낚는다. 65년 미인박명이니 지금부터라도 모아놓도록. 77년 부모님의 재산이 많더라도 없어질 때를 대비해야. 89년 사소한 일에 꼭 끼어 대들지 마라. [말띠] 42년 자식에게 거절만이 능사는 아닌데 방법이 없다. 54년 보험이 무엇보다 효자 노릇을 한다. 66년 흔한 지식을 소중히만 여기지 않도록. 78년 산란하게 하니 일찍 귀가. 90년 뼛속 깊이 사무친 원수를 만나는 날. [양띠] 43년 부자는 가족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데서. 55년 그린벨트가 해지되니 횡재운. 67년 억지 부리지 말고 말머리를 돌려라. 79년 집 없는 거지가 하늘을 동정하는 격. 91년 새벽부터 상승세니, 오늘은 결과를 얻는다. [원숭이띠] 44년 죽느냐 사느냐 에서 살게 된다. 56년 어느 시대나 세대 차이는 있었다. 68년 사직서는 쓰지 말고 출근하라. 80년 상관없는 일에 참견 말고 물건 정리하여 재고 파악할 것. 92년 신발 끈을 잘 매고 출발할 것. [닭띠] 45년 무슨 일을 하려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57년 부모공경이 대를 이으니 감사. 69년 이득이 덩굴째. 81년 강아지도 사람 키우는 만큼 애정이 있어야 한다. 93년 업무의 요점을 정리하여 효율을 높여보라. [개띠] 46년 보람 없이 헛되게 나이 먹은 것이 아니다. 58년 목이 말라도 샘물을 몰래 마시지 않는 정직함. 70년 진퇴양난 속수무책이다. 83년 조건이나 이치에 맞는 계약인지 잘 살펴라. 94년 조직에서 젊을수록 겸손 하라. [돼지띠] 47년 농으로 한 말이 진실로 한 말 같으니 말조심. 59년 적금 타듯 목돈이 들어온다. 71년 이혼은 신중히 현재 부인은 어진 아내이다. 83년 오후는 한가롭다. 95년 달콤한 말로 하는 협상은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히.

2020-11-18 06: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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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도시의 명당

시골과 도시의 모습이 차이를 보이는 건 관점에 따라 답변은 달라지겠지만 지형 즉 땅의 형세일 것이다. 시골은 인위적 개발의 흔적보다는 자연 형태의 지형이 살아있다. 도시는 지형이란 걸 찾아보기 어렵다. 작은 귀퉁이 땅이라도 모두 개발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도시는 빌딩과 주택으로 가득 차고 도로가 사방팔방으로 놓이면서 지형이 사라져 버렸다. 자연 지형이 사라진 도시이지만 그곳에서 좋은 터를 찾고 싶어 한다. 수많은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찬 땅 그곳에서 좋은 터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풍수는 지형을 기반으로 길흉화복을 설명하지만 지형이 사라진 도시에서도 여전히 효력을 발휘한다. 풍수는 죽은 사람의 공간인 음택과 산 사람의 공간인 양택으로 나누며 도시에서는 집과 생활을 위주로 한 양택풍수가 주를 이룬다. 양택풍수에서 좋은 터로 꼽는 곳은 햇볕이 잘 드는 곳이다. 흔히 말하는 양지바른 곳인데 햇볕이 모든 생물의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것처럼 사람 역시 햇볕으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는다. 해가 잘 드는 집터가 명당이고 집값이 비싼 이유가 있는 것이다. 햇볕과 땅의 좋은 기운이 항상 가득하다면 그곳이 좋은 터라고 할 수 있다. 도시에서는 도로가 모이는 곳을 길지로 친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좋은 기가 모이듯 도시에서는 도로가 만나는 곳에 기가 모인다. 도로가 잘 연결된 곳은 자연스럽게 사람이 모여들고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기 마련이다. 생활의 중심지가 되는 곳이 좋은 터라고 할 수 있다. 사업을 시작하며 사무실을 구할 때는 이렇게 도로가 모이는 곳의 건물을 택하는 게 좋다. 그런 건물에서는 재물이 쌓이고 복이 자연스럽게 흘러들어 온다. 자연의 지형을 볼 수 는 없겠지만 좋은 터를 고르고 응용하는 지혜를 찾길 바란다.

2020-11-17 06:06: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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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7일 화요일

[쥐띠] 36년 옳다고 믿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48년 땅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비옥해진다. 60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2년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날. 84년 된다 된다 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소띠] 37년 자손에게 즐거운 일이 생긴다. 49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61년 기억력이 없어지는 대신 통찰력이 생긴다. 73년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하자. 85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노력하자. [호랑이띠] 38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분히 쉬어라. 50년 친구의 조언으로 문제가 해결. 62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곧 좋은 일이 있겠다. 74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86년 살짝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토끼띠] 39년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고 새로운 일을 시작. 51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63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75년 말이 잘 나오는 것도 실력.87년 여의주를 넣었으니 성과가. [용띠] 40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52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64년 바다 건너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76년 사방에 적이 있어 일의 성사가 어렵다. 88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 [뱀띠] 41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53년 망설임이 의외로 좋은 결과를. 65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걱정. 77년 티끌은 모아도 티끌에 불과하니 헛고생. 89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자. [말띠] 42년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천년을 가는 사랑이 있다. 54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하지 마라. 66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78년 해산물을 먹을 때 주의. 90년 기다리던 곳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양띠] 43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마음이 불편. 55년 가슴이 답답하니 술로 달래 본다. 67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벅찬 하루. 79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91년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명확한 것이 없다. [원숭이띠] 44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 56년 호랑이띠, 돼지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68년 가까운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80년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말자. 92년 원하던 곳에 서류를 제출하고 간절히 기도하라. [닭띠] 45 동분서주 뛰어 다녀도 소득은 별로. 57년 서남쪽으로부터 온 친지의 도움을 받는다. 69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 나가라. 81년 원만한 대인관계가 소득으로. 93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사람을 경계. [개띠] 46년 외출 시 이륜차를 특히 조심. 58년 도량이 넓은 모범을 준수. 70년 초지일관하여 맡은바 책임을 완수한다. 82년 하찮은 걱정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94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많은 날. [돼지띠] 47년 어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59년 실패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71년 당장은 못해도 마음을 접지 말고 꾸준히 노력. 83년 연인의 슬픔은 깊게 담아 두지 마라. 95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2020-11-17 05:59: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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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라떼는 말이야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는 말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특히나 젊은 사람을 보면 말이 더 많아지는 특이한 현상이 생긴다. 어찌 보면 좋은 의도에서 시작된 것일 수도 있다. 아직 세상 경험이 적은 젊은이들에게 무언가 일러주고 싶은 마음인 것이다. "사람을 고를 때는 말이지~" "집을 사려면 이런 것부터~" "일할 때 중요한 건 말야~" 그런데 자꾸 말이 많아지면 젊은 사람들이 주변에 오지 않는다. 나이 든 사람이 이런저런 말을 자꾸 건네니 듣기도 싫고 잔소리 같아서 다가오지 않는다. 나이 든 사람이 오지랖이 넓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흔히 노파심이라고 하는 걱정하는 마음이 생겨서 그런 것이다. 문제는 의견 표현이 지나쳐 참견이나 간섭으로 보이는 수준이 될 때다. 그럴 때 나이 든 사람은 이런 말을 떠올려야 한다.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이 말은 젊은 사람과 같이 잘 지내려면 쓸데없는 간섭보다 실질적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팔자에 식신과 상관이 많다면 나이 들수록 말을 더 자제해야 한다. 그런 사주는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일에 관심이 많아 적극적으로 참견하고 의견을 내놓곤 한다. 이런 사람은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고 정이 많다. 나쁜 게 아닌데 지나친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오해를 받는 일이 생긴다. 장성살 팔자는 더 조심해야 한다. 남의 생각은 무시하고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는 사주여서 젊은 사람들에게는 심한 지적 질로 보일 수 있다. 지적 질이 심하면 젊은 사람은 차치하고 자기 자식도 멀어지기 마련이다. 나이가 많이 들었다고 그런 지혜를 멀리하면 안 된다. 내 말이 무조건 맞는다는 식의 태도는 버려야 한다. 나이 들어 젊은 자식들과 재미있게 어울려 살려면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는 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20-11-16 06:06: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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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6일 월요일

[쥐띠] 36년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다. 48년 구름이 걷히고 따스한 햇살이 비친다. 60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72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상대도 설득. 84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는다. [소띠] 37년 거품이 사라지니 현실은 냉혹하다. 49년 자녀에게 실질적인 힘을 보태 줘라. 61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근다. 73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85년 언덕과 골짜기가 바뀌니 주택청약을. [호랑이띠] 38년 십년 묵은 체증이 해소되는 하루. 50년 내일을 위해 오늘 일을 마무리. 62년 이기적인 마음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74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극복. 86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시작. [토끼띠] 39년 좋은 씨를 뿌리고 수확을 기다린다. 51년 내가 좋아도 남들에게 강요하지 마라. 63년 위기가 있지만 귀인이 도와준다. 75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87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그만둘 수 없다. [용띠] 40년 바보 같은 선택을 하고 후회한다. 52년 영원한 비밀은 없으니 입단속 하라. 64년 귀인을 만나면 장기투자도 괜찮다. 76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하자. 88년 기회가 왔어도 재고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다. [뱀띠] 41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53년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살펴야 한다. 65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저어라. 77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가지자. 89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계속. [말띠] 42년 자식들이 모이면 살얼음판이다. 54년 힘들어도 손뼉을 크게 치고 다시 해보자. 66년 전체를 파악해야 내가 갈 길이 보인다. 78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도 신경 쓰자. 90년 금전과 사랑의 운이 따르는 하루이다. [양띠] 43년 토끼가 죽으니 여우가 슬퍼하는 날이다. 55년 바다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있다. 67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 행동할 때. 79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니 좀 쉬어야 한다. 91년 무에서 유를 창출하게 된다. [원숭이띠] 44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으로 한 단계 상승. 56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 날. 68년 다소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는다. 80년 가진 것이 없으니 잃을 것도 없다. 92년 혼자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니 부담이 크다. [닭띠] 45년 아랫사람과 의견충돌을 예상. 57년 미운 놈 떡 하나 주는 심정. 69년 듣지도 말고 보지도 말고 자기 할 일만 하라. 81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93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개띠] 46년 자존감이 지나쳐서 가족을 힘들게 한다. 58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우선. 70년 한줌의 흙이 산을 이루는 정성으로. 82년 호감이 가는 이성의 유혹이 있다. 94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돼지띠] 47년 젊은 시절 기술이 죽지 않았다. 59년 갈 길이 멀어도 일단 시작하면 좋은 결과. 71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기는 힘들다. 83년 목이 마르면 직접 우물을 파라. 95년 가족도 서로 도우며 만들어 가는 것이 진정한 가족.

2020-11-16 05:59: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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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갑질과 텃세

권력이나 재물 또는 직급이 우위라는 이유로 이런 저런 종류의 갑질로 사회면을 장식하는 기사를 보게 된다. 갑질은 알게 모르게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그리고 일으키고 당하는 사람들의 차이만 있을 뿐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가끔 드는 생각이 갑질과 텃세가 근본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흔히 보고 듣게 되는 텃세도 사실 따지고 보면 갑질 그 이상 이하도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서다. 귀촌 또는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이 지방 시골의 어느 마을에 자리를 잡으려 할 때도 그 마을에 제대로 정착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를 그 동네 주민들의 텃세장벽이라고 들었다. 청소년들의 워너비가 된 아이돌스타도 각자간의 개성차도 있으나 선임들로 인한다고 들린다. 회사에 처음 입사한 신참들도 일 자체보다도 먼저 입사한 선배들의 기분을 얼마나 잘 맞추냐에 따라 직장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지 아닌지가 판가름 난다고 한다. 절에 다니는 어떤 신도는 절 안에서도 터줏대감 같은 노보살들이나 목소리 큰 선임 신도들의 비위 맞추는 것이 스님 모시는 것보다도 더 힘들다고 얘기한다. 이런 이유로 절에 나가는 것을 그만 두거나 아예 신도로서 존재감을 나타내지 않아도 될 정도의 큰 사찰에 본인기도만 하러 잠깐씩 다녀온다고도 하였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약육강식이 밑바탕 된 인간사회의 존재성의 모순이 바로 갑질이자 텃세가 아니겠나 싶다. 이런 까닭에 오래된 터나 건물 절이나 집에 가게 되면 그 터를 지키는 오래된 신장을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산 사람이나 저 세상의 차원을 달리하는 존재들 역시 그 장소를 선점한 특권(?)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존재형태를 달리하는 기운과 에너지를 존중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2020-11-13 06:05: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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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3일 금요일

[쥐띠] 36년 외출 시 상비약을 먼저 챙겨라. 48년 꼬임에 넘어 가지 마라. 6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2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84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실적의 기회가 온다. [소띠] 37년 감 놔라 배 놔라 간섭하지 마라. 49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라. 61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부모님 사랑. 73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 내어 일을 추진해야. 85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호랑이띠] 38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음을 잊지 마라. 50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62년 좋은 친구를 찾지 말고 좋은 친구가 되자. 74년 삶의 중심에 자신을 둬라. 86년 수영선수가 물을 두려워한다. [토끼띠] 39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곧 있겠다. 51년 싫다고 금방 달아나지 말고 진중히 생각. 63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75년 멀리서 반가운 친구가 찾아온다. 87년 경계 넘는 것을 신중히. [용띠] 40년 기대를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52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64년 인기척도 없는 쓸쓸한 노후가 되려는가. 76년 노력을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88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 [뱀띠] 41년 투자도 사람을 봐가며 따라라. 53년 처음이 어렵지만 두 번째는 쉽다. 65년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다. 77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89년 피곤하다고 아무 하는 일 없이 놀기만 할 것인가. [말띠] 42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54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마음. 66년 확실한 거절이 오히려 관계를 좋게 한다. 78년 봄바람이 불어오니 마음이 싱숭생숭. 90년 근거 없는 자신감만. [양띠] 43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라. 55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67년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7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91년 가족의 평화가 나의 성공을 이끄는 지팡이가. [원숭이띠] 44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진다. 56년 격한 말로 상대를 다치게 한다. 68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마음이 혼란. 80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걸 명심. 92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하자. [닭띠] 45년 흉년에 땅을 사면 주변의 원망을 듣는다. 57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69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할 듯. 81년 오후까지 아무 탈 없으니 상심하지말자. 93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 [개띠] 46년 보석비가 내려도 만족을 모른다. 58년 뒤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70년 꽃이 피는 시기는 나무마다 다르다. 82년 더 낫고 더 못함의 차이가 없다. 94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돼지띠] 47년 끝없이 넓디넓은 조상님 은덕. 59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71년 에디슨처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83년 어제 본 그 사람이 귀인이다. 95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일을 찾아라.

2020-11-13 05:58: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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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연월일시의 함수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보통은 내 눈에 보이고 들을 수 있으며 내 손으로 만져본 것만을 믿으려 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 2차원의 세계다. 거기에 시간의 개념을 직선적으로만 이해한다면 역시 단순 3차원의 세계가 될 것이다. 또한 내 생각이 그리는 대로 세계가 만들어짐을 안다면 굳이 내 밖에서 해결할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은 신에게 빌기 바쁘다. 불교신자들 역시 불보살님들에게 기대고 그저 이렇게 되게 해주십사 저렇게 되게 해주십사 빌고 또 비는 것이다. 그러나 비는 것을 멈추고 내가 이렇게 되겠다라고 마음먹으면서 계획을 세우고 생각한 바대로 실천해 나간다면 시간이 갈수록 어제보다 더 강해진 자신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태도는 내가 독불장군처럼 고집 세게 군다는 것이 아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내가 세운 계획대로 진행해 나갈 따름이다. 우리 마음속에 일어나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약화시키고 긍정의 힘을 배가시키는 것이다. 설사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오면 그 때 바로 알아차리면서 "나무관세음보살!" 또는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되뇌기만 해도 올라오던 어두운 의식들은 신기하게도 자리를 감춘다. 마음을 깨치고 보니 눈에 보이는 두두물물(頭頭物物)이 부처 아닌 것이 없더라고 말한다. 그러니 2차원 3차원인 육신의 눈으로 보이지 않던 것들이 지혜가 열리니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 사주학 역시 인간의 직관이 통찰해 낸 천지자연의 에너지요소와 흐름을 기호화 하여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을 우주학적 기호로 서로 상호작용하는 양식을 대입한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팔자 여덟 글자는 씨실이 되고 살아가면서 맞이하는 연월일시는 날실이 되어 함수적으로 작용하여 인생길이 펼쳐지는 공식을 탄생시키게 된 것이다.

2020-11-12 06:05: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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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12일 목요일

[쥐띠] 36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날. 48년 초조해 하지 말고 차분히 기다리자. 60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류를 잘 살펴라. 72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노력이 먼저. 84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대로. [소띠] 37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49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나에게 도리. 61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 없는 하루. 73년 숫자 9 흰색이 행운을 준다. 85년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며 산다. [호랑이띠] 38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50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절망은 금물. 62년 결과가 좋으니 모든 것이 편하다. 74년 승진으로 어두운 터널이 열린다. 86년 믿음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자. [토끼띠] 39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51년 여우가 죽을 때는 제가 살던 쪽으로 머리를. 63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75년 성공이 끝이 아니니 교만하지 마라. 87년 늘 책을 놓지 않으면 장래가 보장. [용띠] 40년 자녀들의 삶도 고단하다는 것을 알아라. 52년 앞만 보고 달리니 시야가 좁다. 64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다. 76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한다. 88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지 못한다. [뱀띠] 41년 기대를 접으니 마음은 편하다. 53년 근심하는 빛이 얼굴에 가득. 65년 리더십의 근본은 솔선수범이다. 77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대를 받으니 기쁨. 89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말띠] 42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54년 마른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잘 해결. 66년 좋은 것을 포기하고 마음이 아프다. 78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90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야 복을 받는다. [양띠] 43년 제사음식에서 어찬은 동쪽에. 55년 튼튼한 기초를 세워야 후회하지 않는다. 67년 남의 부러움을 많이 사는 날이나 실속은 적다. 79 물고기를 잡으려면 그물어망을 쳐야. 91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원숭이띠] 44년 자식의 잘못은 내 잘못이나 마찬가지. 56년 익숙한 일도 실수를 하게 된다. 68년 회사는 전쟁터이지만 밖은 지옥이니 이직은 신중하게. 80년 글을 여러 번 옮겨 쓰면 착오가 생긴다. 92년 겉가죽은 훌륭하나. [닭띠] 45년 껍질을 깨뜨리고 밖으로 나가라. 57년 상냥한 말에 넘어가지 말고 중심을 가져라. 69년 최선을 다하니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 81년 근거 없는 소문에 휩싸이지 마라. 93년 돌아오지 않는 나그네 사랑은 슬픔만. [개띠] 46년 두드리지도 않고 포기하지 마라. 58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70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다. 82년 최소한 한 가지 일에는 능통하게 실력을 쌓자. 94년 열 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도록. [돼지띠] 47년 고민이 많으나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59년 앓던 이가 쑥 빠지는 듯 개운한 날. 71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83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95년 재물이 많아지니 신명.

2020-11-12 05:58:4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