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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9일 수요일

[쥐띠] 36년 죽은 후에는 좋은 약이 무슨 소용. 48년 사촌의 자식 고뇌를 보며 무자식 상팔자를 실감. 60년 명예는 나를 지켜주는 힘. 72년 배우자를 의심하지 말자. 84년 혁신적인 생각이 모두 이치에 맞는 것은 아니다. [소띠] 37년 세상의 어려움을 겪으니 행운이 기다리고. 49년 일궈놓은 만큼 성과도 좋다. 61년 주식이 오른 만큼 빼내도록. 73년 배짱은 크게 갖되 주의는 세심하게 갖도록. 85년 급여가 적어도 보람으로 미래를 발전시켜라. [호랑이띠] 38년 진귀한 음식을 대접받는 날. 50년 가족 간의 금전거래는 불편을 가져올 터. 62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74년 학교 선배가 나를 돕는다. 86년 바람이 불어대니 어디로 갈지 갈 곳을 모른다. [토끼띠] 39년 병법상의 최상 책이 삼십육계라는데. 51년 양손의 떡 중 하나는 양보해야. 63년 젊은 후배를 상갓집에서 만난다. 75년 능력이 없으면서 기대는 너무 크니 실망도 따른다. 87년 다정했던 동료와 불화를 조심. [용띠] 40년 세 사람이 일을 행할 때는 반드시 스승으로 배울만한 사람이 있다. 52년 능력 이상의 일을 무난히 해결. 64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인다. 76년 기회가 오니 판단력도 필요. 88년 이직을 쉽게 생각하지 말자. [뱀띠] 41년 비를 맞은 개처럼 궁상맞다. 53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어머니 사랑. 65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 77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도전. 89년 만나던 연인이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말띠] 42년 부모님이 그리워도 뵐 수가 없으니 산소라도 찾자. 54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66년 행한 적선이 복으로 돌아오다. 78년 나의 특기를 따라올 자가 없으나 더 노력. 90년 실속은 없으나 내일을 위해 축적. [양띠] 43년 밖으로 나가보니 세상이 너무도 변해간다. 55년 글을 읽음은 집을 일으키는 근본이라 했다. 67년 믿거나 말거나로 남의 뒷얘기 하지 않도록. 79년 부조화는 불안정을 부른다. 91년 선택에는 늘 책임이 따른다. [원숭이띠] 44년 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흐리다. 56년 아직 시간은 있으니 독신보다는 가정을 이루도록. 68년 표리부동은 결국에 내 흠도 드러난다. 80년 발로 뛰는 일을 찾아보자. 92년 명상으로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도록. [닭띠] 45년 어려운 일이 임시변통으로 우선 해결. 57년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마라. 69년 바람이 불어도 기본은 흔들리지 말자. 81년 내 손 밑에 가시가 제일 아픈 법. 93년 남쪽으로 길을 떠나보면 생각도 변한다. [개띠] 46년 모아 둔 돈은 없으나 산 입에 거미줄 치랴. 58년 내 생각은 그림처럼 아름다우나. 70년 재혼할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가져보자. 82년 이재에 관한 생각을 바꿔보면 길이 보인다. 94년 오늘 걸으면 내일 뛰지 않는다. [돼지띠] 47년 달걀을 쌓은 것처럼 위태로우니 투자는 금물. 59년 세상에는 수없는 사연이 많으니 근심 말자. 71년 가뭄에 단비가 내린다. 83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갈등 시작. 95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2020-12-09 06:05: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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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현대판 도인

'도'(道)라는 단어만큼 정의내리기 어려운 뜻도 없는 것 같다. 모든 것을 포괄하는 단어인 듯 하면서도 정작 뭐가 도, 인지에 대해서는 확연히 정의내리기가 쉽지 않다.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제도권 종교로 자리를 잡은 기성종교 외에도 신흥 종교라 불리는 이런 저런 교는 물론이거니와 기존의 정통 종교 안에서도 이단이라 불리는 수십 수 백개의 종파가 있음은 그만큼 '도' 또는 '도인'을 자칭하는 이들이 많다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다. 전통적 관점에서 동양권인 중국이나 우리나라는 도의 시원을 노자(老子) 도덕경에서 찾는 것 같다. 관념 자체를 세상의 진리 즉 세상이 있게 된 소치 그리고 세상이 돌아가고 변화해가는 원리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본다면 노자 이전의 선사시대 때부터도 도의 이치가 작용했을 터인즉 노자는 도라는 관념을 우리 인간의 인식체계 속에 각인시킨 선구자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필자 주변에도 현대판 도인으로 불리는 분들이 몇 분계시다. 언젠가 유튜브에서 머리와 수염을 기르고 도포를 입고 나와 앞일에 대해 이런 저런 예언을 하기도 한다. 그 옛날도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깊은 산중이나 한적한 곳에서 노자가 추구하는 무위자연의 행함 없는 가운데 은연 자적하는 모습이었다면 현대 도인들은 인터넷시대에 걸맞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이다. 도인들은 식생활도 비린 것을 꺼리고 곡류도 생식을 주로 하지 화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본 도인을 주장하는 어떤 이는 화면으로 봐도 화장을 한 것이 명확했다. 전통적 도인들은 세속을 멀리하며 세간 사람들을 부딪치지 않을까 하며 깊숙이 피한 반면 현대판 도인들은 세간에 자신을 더 많이 알리고 홍보를 할까하는 모양새인 듯하다.

2020-12-09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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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8일 화요일

[쥐띠] 36년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고 집안의 계획은 화목에 있다. 48년 쾌청한 날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60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스카프라도 해보길. 72년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승패를 좌지우지. 84년 스승님을 찾아뵙자. [소띠] 37년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쓸쓸하다. 49년 아랫사람이 길을 터주니 일이 수월. 61년 산들바람이 불어오니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73년 적당한 경쟁력이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85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격. [호랑이띠] 38년 사람을 적재적소에 쓰니 회사가 번창함. 50년 자손이 승진되니 경사가 겹겹. 62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74년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다 보면 길도 보인다. 86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토끼띠] 39년 사방을 둘러봐도 의지할 곳이 없다. 51년 얼룩진 옷은 바라보지 말고 세탁. 63년 비단옷을 입고 걸어도 봐주는 사람이 없다. 75년 동료와 의견이 맞지 않아도 한발 양보해보자. 87년 무엇을 해도 기분 좋은 날. [용띠] 40년 좋은 얼굴로 남을 대하니 나이보다 젊다. 52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64년 달빛이 밤하늘을 빛나게 하니 활기차다. 76년 성공을 위한다면 오늘을 알차게. 88년 자주 만나야 마음을 알 수 있다. [뱀띠] 41년 평생의 노력이 자식으로 사상누각에 처한다. 53년 놓친 고기가 커 보인다. 65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77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89년 상사의 조언이 문제의 열쇠가 되니 경청해야. [말띠] 42년 소나무처럼 항상 푸른 내 마음. 54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홀히 하지 마라. 66년 주변이 어수선하니 언행과 측근 조심. 78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실망은 금물. 90년 신경질 내면 본전 찾기 힘들다. [양띠] 43년 세상에는 비밀이 없으니 말조심. 55년 지는 잎을 보면 나를 보는 듯. 67년 유혹이 많으니 마음을 굳건히. 79년 해도 해도 바라는 연인은 인생을 같이 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91년 행복은 언제나 주변에 있다. [원숭이띠] 44년 무슨 일이든 결국은 올바른 이치대로 움직인다. 56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니 겸손하게. 68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다. 80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92년 골치 아픈 일은 부모님과 상의. [닭띠] 45년 무슨 일이나 시기를 놓치면 후회. 57년 죽순은 비가 오면 더 푸르러 지니 참고 견뎌라. 69년 바쁜 하루 보람은 있다. 81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가라. 93년 내키지 않는다고 찡그리고 지낼 것인가. [개띠] 46년 산책이 아름답고 물이 깨끗하다. 58년 소금 장사 지나가는데 비가 오는 격이니 매사에 조심. 70년 공과 사를 잘 살펴보자. 82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이직도 무난. 94년 매파를 보냈으나 소식이 없어 난감하다. [돼지띠] 47년 얼음과 숯의 차이를 만져보고 알겠는가. 59년 외로움보다 힘든 것은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 71년 어려운 일이 동료 선배의 도움으로 해결. 83년 마음이 상해도 상사의 뜻을 존중해라. 95년 병원에서 소지품 주의.

2020-12-08 06:05: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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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커피와 주식

"돈이 들어도 하루에 커피 석 잔은 마셔야 한다." "커피값으로 그 회사 주식을 사는 게 더 낫다." 나중보다 지금 이 지점의 만족을 추구하는 사람과 지금은 조금 참더라도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의 돈 쓰임새는 다르다. 어느 것이 맞다 또는 틀리다 할 수는 없다. 단지 돈에 관한 생각의 차이일 뿐이기 때문이다. 돈은 생활을 유지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수단의 하나이다. 이렇게 중요한 돈에 관해 확실한 생각이나 철학은 필요하다. 돈이 넉넉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커피를 즐기는 것도 좋고 미래를 위해 현재의 기쁨을 조금 유예하는 것도 좋다. 어느 쪽이든 자기 나름의 생각만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돈에 관해 문제가 되는 건 아무런 생각 없이 무책임하게 생활하는 것이다. 특히 결혼을 앞둔 사람이라면 배우자 될 사람이 돈에 관해 어떤 태도를 지니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사주를 보며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게 돈을 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자산을 모으지 못하는 건 물론이고 평생 경제적 문제로 시달려야 한다. 자기 제어력이 부족한 사람은 사주에 식상이 있는 남자들인 경우가 많다. 식상이 있는 사주는 긍정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서 좋은 인상을 준다. 그러나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할 때가 많다. 책임감이 떨어져서 어떤 일을 맡겨도 대충 넘어간다. 일 뿐만 아니라 돈 문제에도 같은 성향을 보인다. 무책임한 태도로 가정을 꾸리고 이끌어 가면 가정 경제가 좋아질 리 없다. 이런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한다면 경제 현실에 무책임한 사주는 아닌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만약 그렇다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다. 어떻게 경제적인 문제를 풀어가고 꾸려갈 것인지 원칙을 함께 정한 뒤 꼭 실천하라고 권하고 싶다.

2020-12-08 06:00: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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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7일 월요일

[쥐띠] 36년 변경할 수 없는 규정을 놓고 왈가왈부. 48년 이장 문제로 회의가 펼쳐진다. 60년 경쟁력에서 창의력이 빛나는 날. 72년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는 큰 이익을 얻기 어려울 듯. 84년 성과가 더뎌도 계속 도전하라. [소띠] 37년 뜻이 관철되지 않아도 누구를 원망하지 말 것. 49년 참아도 이해해도 배우자 덕이 없어 평생 괴로움. 61년 과거 재능을 발전시키니 유용하다. 73년 동업자와는 양보하고 상부상조로 인내. 85년 일을 만들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표리부동을 참아 내야 한다. 50년 어제의 친구가 곤경에 빠뜨린다. 62년 마음이 편하니 복이 절로 들어온다. 74년 과유불급이라 약간 부족한 것이 이롭다. 86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데 길을 비켜준다. [토끼띠] 39년 손아랫사람에게 지시받는다고 부끄러워 마라. 51년 걱정이 해소되고 행복한 날. 63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75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깔끔하게 된다. 87년 체면치레가 손실이 커지니 거품을 줄이자. [용띠] 40년 인생은 언제나 불행 중 다행이다. 52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작은 일에도 신경을 써라. 64년 밤을 이겨내면 찬란한 새벽을 본다. 76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이 오니 우산은 필수. 88년 승진이 되니 천국에 온 듯. [뱀띠] 41년 나 자신을 낮추고 아랫사람을 공경해야 할 때. 53년 거울 속의 얼굴은 천사인데 다시 보면 마음이 악마. 65년 소문난 잔치에 나만 초대받지 못한다. 77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해야. 89년 가까운 곳에 행운이. [말띠] 42년 슬프고 분하여 북받쳐 오른다. 54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66년 여행을 떠나려면 상비약을 챙겨라. 78년 나이 들을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챙겨라. 90년 유쾌하고 상쾌하니 능률도 두 배로 증가. [양띠] 43년 온갖 고생을 고루고루 하여 일군 재산. 55년 변화의 운이오니 이동하자. 67년 해외파견소식에 마음은 들뜨고. 79년 매사에 나의 일이라 생각해보자. 91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뒷말하지 말고 미리 거절하라. [원숭이띠] 44년 싫은 일을 당하여도 내색조차 할 수 없다. 56년 작은 것을 포기하고 큰 것을 노려라. 68년 돈거래는 신중히 처리하지 않으면 부서진다. 80년 이사하려 하나 너무 많이 올라서. 92년 이직이 어려우니 인내심을. [닭띠] 45년 부질없이 세월만 보내며 한탄하는 인생. 57년 저축을 위해 좋아하는 취미를 포기. 69년 당구삼년폐풍월(堂狗三年吠風月). 81년 동상에 걸린 발을 얼음물에 넣는 격. 93년 부적절한 만남을 경계해야 미래가 평온. [개띠] 46년 암탉이 울어 결국 집안이 망했다. 58년 삼각관계를 유의해야. 70년 관절 질환이 걱정되니 계단 조심. 82년 부모님의 말씀을 경청할 필요도. 94년 친구는 서로에게 보물과 같은 존재이니 평소에 돈독히 지내도록. [돼지띠] 47년 자식들 싸움에 노이불사(老而不死) 생각만 가득. 59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고 왜 했겠는가. 71년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하루. 83년 회식 때 소지품 조심. 95년 과음하여 머리 아프지 않게 적당히.

2020-12-07 06:04: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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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적 같은 잠재력

자동차에 깔린 아이를 구하기 위해 차를 맨손으로 번쩍 들어버린 어머니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무쇠 덩어리 자동차를 들어 올린 일을 상식이나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평소에 쌀 10kg도 들지 못했을 사람이 괴력을 발휘하는 장면을 보면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 사람은 누구나 그런 잠재의식 속의 힘을 갖고 있다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 의외로 자기의 한계를 쉽게 설정하는 사람이 많다. 공무원 시험에 자꾸 떨어지는 젊은이는 이렇게 말한다. "제가 공부할 팔자가 아니라고 하네요." 아이디어도 많고 추진력도 있으니 사업을 해보라고 권하면 이렇게 답한다. "저는 월급쟁이가 딱 맞는 사주라고 들었어요." 스스로 어느 한계를 정해놓고 자기가 판단을 내린다. 그런 이후에는 그 한계 안에서만 맴돌고 새로운 시도나 성장을 위한 도전을 하지 않는다. 어디선가 들었던 사주를 내세우며 그걸 벗어날 수 없다고까지 생각한다. 태양까지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지레 날개를 펴지 않는 것이다.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된 사람은 모두 공부 잘하는 팔자를 타고났을까? 태어날 때부터 월급쟁이인 사람이 있을까? 중학교 때까지 꼴찌를 맴돌다 명문대학교에 진학한 이야기를 드물지 않게 듣는다. 월급쟁이로 살다 뛰쳐나와 기업을 일군 사람도 많다. 그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자기의 한계를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냈다. 때때로 사주와 운세를 살피고 대응하며 사는 건 현명한 일이다. 사주를 자기 한계로 여기는 건 곤란하다. 삶은 수많은 가능성으로 이루어졌다. 가녀린 체구의 엄마가 자동차를 들어 올리는 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는 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인생의 문을 닫아버리는 것이다.

2020-12-07 06: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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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4일 금요일

[쥐띠] 36년 알지 못한 것을 어찌 깨달으라 하는가. 48년 오후에 의외의 큰 이득을 보게 된다. 60년 개나리를 보고 봄을 느끼지 못하니 서글프다. 72년 오늘은 현상 유지로도 다행. 84년 저녁 회식에서 과식은 조심해야 할 터. [소띠] 37년 뒤늦은 풍화가인에 빠져들어 날 새는 줄 모른다. 49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61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다. 73년 가족의 협조로 어려운 일을 잘 마무리. 85년 외국어를 공부하여 정보를 얻는 기쁨이. [호랑이띠] 38년 부부가 화합하여 뜻을 이룬다. 50년 병이 왔으나 약을 주니 섣부른 실망은 마라. 62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있다. 74년 주변사람에게도 복이 들어오기를 바람. 86년 타인의 실수가 달갑지 않다. [토끼띠] 39년 사기꾼들은 먹잇감을 보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벼들 것이다. 51년 여행계획이 생긴다. 63년 주식 투자가 잘되어 이득 발생. 75년 일이 잘 풀리는 듯하다 오후에 꼬인다. 87년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용띠] 40년 집안 산소정리에 정성을 다하자. 52년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고 존경을 받는다. 64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심란. 76년 옳은 일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88년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얻음. [뱀띠] 41년 힘에 부치는 운동은 삼가야. 53년 태양은 떠 있는데 느끼지 못한다. 65년 정확한 일 처리를 위해 깔끔한 문서로 작성. 77년 애쓴다고 돌아선 상대는 돌아오지 않는다. 89년 주식 투자로 경제적 손실을 만회한다. [말띠] 42년 늦은 나이에 무슨 모험인가. 54년 돈으로 베풀 능력이 있으니 그 얼마나 다행인가. 66년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 78년 심신이 고달프나 재물을 얻는다. 90년 하던 일에서 영업실적이 나타나 소득으로 들어온다. [양띠] 43년 나무에 뿌리가 없다면 나무가 살아나겠는가. 55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인생사 허망. 67년 중이 절이 싫으면 불평하지 말고 손해 끼치지 말고 떠나라. 79년 말은 마음을 담는 것이니 곱게. 91년 집 안 청소를 돕도록. [원숭이띠] 44년 집안싸움에 관여하여 옳고 그름을 묻지 마라. 56년 운기가 좋으니 마음 가는 대로 행동. 68년 격한 감정이 체면을 구길 수 있는 날. 80년 동료와의 관계를 잘 맺도록. 92년 어제의 친구에게 험담하지 않도록 자제. [닭띠] 45년 시력이 약화하니 동서구분이 어려울 듯. 57년 행운이 찾아오니 자손에게 좋은 일이 있다. 69년 손해를 본 듯해도 결과는 좋다. 81년 복권이 되려면 복권부터 사야 순서. 93년 남에게 말전주하여서 나도 손해다. [개띠] 46년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 58년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기분 좋은 하루. 70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82년 병도 약도 내 마음에 있다. 94년 어제 먹은 음식이 상한 것을 오늘 알게 되어 청소한다. [돼지띠] 47년 노당익장(老當益壯)이라 했다. 59년 성과가 좋고 원하는 바가 이루어진다. 71년 짙은 보라색이 행운을 줄 것 같다. 83년 진취적인 행동이 타인의 본보기가 된다. 95년 걱정이 해결되니 고생한 보람이 오후에 있다.

2020-12-04 06:04: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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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진정한 장수

재수 없으면 120살까지 산다는 말을 우스개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장수하는 건 옛날부터 큰 축복인데 재수가 없다는 말에 여기저기서 고개를 끄덕인다. 나이 들어 몸은 쇠약한데 돈 없이 그리고 외롭게 오래 살아야 하는 게 싫어서 그런 것이다. 상담을 온 사람의 사주를 보고 장수할 사주라고 하면 누구나 좋아할 것이다. 오래 사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생명을 갖고 태어난 이상 소멸하는 걸 꺼리는 건 본능이다. 그러나 무조건 오래 사는 게 두렵기는 하다. 오래 살면서 아프지 않고 품위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평균수명이 짧았던 옛날에는 장수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장수 사주를 타고난 사람은 부러움을 받았다. 사주에 기운이 균형 있게 자리하고 있고 생극조화가 좋으면 장수하는 사주로 본다. 오행이 서로를 받쳐주면서 생하면 몸과 마음에 좋은 기운이 원활하게 흐르게 된다. 이런 기운은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 오래 살 수 있는 기틀을 다진다. 충이나 탁함이 적고 안정을 이루면 성품까지 후덕해지는데 이 역시 장수하는 사주로 본다. 현대에는 의학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평균수명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러나 장수도 장수 나름이다. 재수 없는 120살을 만드는 가장 큰 위험요인은 건강이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몸으로 힘겹게 오래 사는 것을 보면 보는 것조차 서로 괴롭다. 병원에 누워서 목숨을 부지하는 것과 자기 발로 어디든 걸어 다니며 사는 건 차원이 다르다. 장수 사주를 지녔다고 몸이 노화하지 않는 건 아니다. 장수 사주의 주인공들도 나이 들수록 건강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장수와 타고난 건강 체질의 사주가 더 인기를 끌고 있다.

2020-12-04 06: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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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3일 목요일

[쥐띠] 36년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기 힘들다. 48년 싫다면 떠나가는 사람은 미련 두게 하지 마라. 60년 외로움보다 힘든 건 그리움이다. 72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않도록. 84년 장기투자는 심사숙고해서 결정. [소띠] 37년 엎드려 있는 용과 봉황의 새끼를 보다. 49년 망설이는 사이에 기회는 날아간다. 61년 결과부터 챙기지 말고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기다려라. 73년 변화 속에서 기회가 온다. 85년 필요 이상의 의미 부여는 피곤. [호랑이띠] 38년 난초와 같은 어여쁜 아내와 평생을 지내니 고마움. 50년 자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 62년 호랑이에게 잡혀가는 신세지만 내릴 수도 없다. 74년 타인의 시선에 부러움을 느낀다. 86년 들뜨지 말라. [토끼띠] 39년 벌집에 벌이 모여들 듯 자손 번창. 51년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참아라. 63년 노력하다 보면 하늘이 도와준다. 75년 최선의 해결책은 내가 일을 더 많이 하도록. 87년 운이 열렸으니 미뤘던 일 찾아서 해내도록. [용띠] 40년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서로 다투니 어이할거나. 52년 분수를 지키면 실수가 적다. 64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 계속 가야 할 것. 76년 남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주관을. 88년 결혼은 이해하면서 살아가는 여정. [뱀띠] 41년 사람의 부귀는 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님. 53년 자식이 예쁠수록 바르게 가르쳐라. 65년 말을 소곤소곤하는 사람을 주의하자. 77년 새로운 거래처가 생겨나니 이 또한 좋구나. 89년 일이 넘치는데 손이 부족하다. [말띠] 42년 이익을 위하여 몸을 헤치지는 말자. 54년 조상님의 산소를 살피고 제사 모시기. 66년 직장에 충실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하라. 78년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건강이 최선 몸과 마음도. 90년 운전할 때 언제나 양보를. [양띠] 43년 인생은 허무한 꿈만 같다. 55년 감정을 자제해야 이득 상대방의 단점을 건드리면 해가 되어 돌아온다. 67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는 날. 79년 강을 건넜어도 배를 소중히. 91년 생각지 않은 초대로 즐거운 하루. [원숭이띠] 44년 나이 드는 것이 서러워진다. 56년 끝까지 참은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겨냈다. 68년 어느 구름에 먹구름이 끼였으니 주의. 80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말라. 92년 부분적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 있다. [닭띠] 45년 뜻을 세상에 펼치지는 못했지만, 본분을 지키며 살았다. 57년 투자와 투기를 잘 구분하여야 한다. 69년 그 아버지에 그 아들. 81년 사람을 만나는 것이 많이 피곤하다. 93년 계획한 지출이 생기니 마이너스다. [개띠] 46년 돈도 재물도 많았으나 일도 많았다. 58년 좀 더 준비하고 시작해야 한다. 70년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82년 예의가 있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바르게 된다. 94년 다툼이 있으나 해결되어 감사한 하루임. [돼지띠] 47년 부를 이루게 되어 조상님을 사모하는 마음이다. 59년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맑으니 기분도 상큼. 71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83년 일의 진행에서 중요한 것은 신용. 95년 뒤돌아서서 부러워한다.

2020-12-03 06:04: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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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의 흘러감

"서울에서 마당 딸린 집에 살았었죠." 처음 상담을 왔을 때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무슨 일이 있을 때면 상담을 오는 T 남자는 이제 오십 대 중반이 되었다. 초등학교 때라고는 하지만 서울에서 큰 마당이 함께 있는 집에 사는 건 그만큼 잘 살았다는 말이다. 그런 부유함은 얼마가지 못했다. 부모가 이혼을 했고 엄마를 따라가야 했다. 학창시절은 가난했다. 엄마가 하는 일은 생활비도 감당하기 어려웠기에 고학하다시피 학교를 졸업했다. 대기업 취업 뒤 가난이 싫어 발 빠르게 재테크에 뛰어들었다. 강남에 아파트를 살 정도로 형편이 확확 피어났다. 남들에 비해 부유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오십 대 초반 생각지 못한 파도가 몰려왔다. 구조조정으로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다. 사업을 벌였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망했다. 지금은 작은 아파트에 살면서 친구가 경영하는 회사에 다닌다. "살아보니 꼭 좋기만 한 일도 나쁘기만 한 일도 없는 것 같아요. 주변을 봐도 돈이 많든 적든 굴곡이 있더라고요." 삶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다. 그런 체득 때문인지 그는 한탄하거나 괴로워 않는다. 이 나이에 취업도 하고 월급도 잘 나온다며 웃는다. 사주가 노년이 좋다고 하는 T 남자는 나름대로는 힘들었을 인생을 잘 끌어온 건 그의 태도 덕분이다. 좋지 않은 운세가 와도 좋은 방향으로 해석하고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간다. 대부분 사람들은 나쁜 운세가 닥쳐오면 불평과 분노로 시간을 보낸다. 좋은 운세가 오면 희희낙락하다 흘려보낸다. 운세라는 건 인생살이와 같이 흘러간다. 좋기만 한 것도 아니고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다. 자기 운세에 스스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앞날이 달라진다. 탓하기에 앞서 지금의 운세를 어떻게 대응해야 복이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자.

2020-12-03 06:00:3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