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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신학기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어린이와 운전자가 지켜야 할 교통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누구나 교통안전수칙을 쉽게 기억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우리말 슬로건 '가나다'를 활용했다. '가나다'는 '가기 전 살피고, 나부터 멈추고, 다 함께 천천히'의 앞 글자를 모은 삼행시 형태이다. 어린이와 운전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수칙을 담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수칙은 '123', '가나다'와 같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어 7일부터 4월 6일까지 한 달간 네이버 해피빈에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가나다로 지켜요' 온라인 캠페인도 이뤄진다. 온라인 페이지에서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어린이 보호구역 이해하기, 어린이와 운전자가 지켜야 할 상황별 교통안전수칙 확인하기, 모두가 안전한 스쿨존을 위한 댓글 달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초중고교 1300여 곳, 도서관·평생학습관 등 산하기관과 어린이 교통안전 유관기관 등에 포스터를 배포해 대시민 캠페인을 이어간다. 서울시교육청 공식 SNS에서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약 2주간 교통안전수칙을 인지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해시태그 공유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서울시교육청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SNS에 게시된 캠페인 포스터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해 게시하면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안전만큼은 우리 아이들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 과하도록 챙겨 나가겠다"며 "신학기를 맞아 쉽고 재미있는 '가나다'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 문화가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07 16:10: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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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메타버스 JOB FAIR 개최...10일·17일 양일간 진행

중앙대학교가 온라인 가상공간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활용한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중앙대는 10일과 17일 양일간 2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채용 박람회 '메타버스 JOB FAIR'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의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비대면 플랫폼 수요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중앙대는 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 경북대·KAIST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과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에는 삼성·포스코·현대자동차·기아·SK·GS 등 대기업 계열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건설·금융·IT·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채용 부서 담당자·실무자들이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다. 참가 학생들은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된 박람회장에서 각자의 아바타를 조작한다. 기업별 홍보 부스를 방문해 채용 담당자로부터 심도 있는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학문 단위에 소속된 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람회에 참가하길 원하는 학생들은 cau-jobfair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정보를 미리 확인 가능하며, 사전 참가 신청에 따른 경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중앙대 다빈치인재개발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1200여 명의 중앙대 구성원이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에 참여해 귀중한 채용 정보를 얻어간 바 있다"며 "최근 대면 채용 행사가 활발히 재개되고 있지만, 아직 대면 상담이 낯선 학생들이 많다.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 성공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07 14:01: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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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9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호서대학교가 9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평가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호서대는 9년 연속 선정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학생 관리 우수기관으로 입증받았다. 이번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평가는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을 분리해 평가했다. 호서대는 기본요건인 불법체류율과 학위과정, 어학연수과정 평가지표를 충족했으며, 특히 어학연수과정 불법체류율 0%로 지난 1년간 어학연수생 불법체류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증대학의 경우 외국인 학생 유치, 교육 관련 우수성을 교육부에서 인정한 것으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정부재정지원 사업에서 혜택을 받는다. 예를 들어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심사 기준 완화 및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신청 우대와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등을 받으며 인증기간은 2026년 2월까지이다. 강준모 대외협력부총장은 "9년 연속 선정은 유학생 관리와 지원이 매우 체계적이고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부터 졸업까지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유학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07 13:59: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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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메타유니버스 구축해 지원...가상현실 캠퍼스 즐기기

서울사이버대학교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메타유니버스'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메타유니버스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모든 메타버스 플랫폼(ZEP, 게더타운 등)과 VR, VX를 한 번에 접속할 수 있는 서울사이버대만의 메타버스 관문 페이지이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비대면 심리상담이 가능한 '메타버스 심리상담센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나 거리상의 이유로 상담센터에 방문하지 못하는 상담자들에게 메타버스 내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취업 및 창업을 원하는 다수의 예비 취·창업자들에게 메타버스 내에서 비대면 커리어코칭 수업을 제공한다. 대학에 직접 와보지 않고도 대학의 건물 내·외부를 직접 돌아다니며 강의실의 모습과 연구실의 모습, 건물의 내·외부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VR-Virtual Reality)도 메타유니버스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 학생들은 미아동 캠퍼스를 그대로 가상의 세계에 구현한 '메타버스캠퍼스'를 여행하며 학과 모임, 특강, 화상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선·후배 만남, 교수님과 만남 등의 소통을 통하여 대학 생활을 알차게 누리도록 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를 위해 메타유니버스 내에 관련 매뉴얼을 제공하며, 메타버스 관련 상담을 통해 쉽게 메타버스를 체험하고 가상현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의 혼잡도를 해소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예약 기능'을 도입해 쾌적한 메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앞으로 메타유니버스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구현한 메타버스 맵을 탑재하고 뽐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진일보하고 있는 가상현실 기술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메타버스 기반 웹 3.0, AR, VR, VX 등의 첨단 기술에 발맞춰 대학이 함께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07 10:58: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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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계약학과 교육상담복지학과 석·박사과정 신설

삼육대학교 대학원은 재교육형 계약학과인 교육상담복지학과 석사·박사과정을 신설하고, 석사과정 30명, 박사과정 18명 등 총 48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할 사회복지 분야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대는 지난 2일 교내 신학관 배창현기념관에서 '교육상담복지학과 환영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과 김현희 부총장 겸 대학원장, 제해종 교목처장, 정종화 초대 학과장을 비롯해 입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계약학과는 산업체 요구에 따라 대학에서 맞춤형 직업교육체계(Work to school)를 운영하는 제도다.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산학협력법)' 제8조에 근거해 설치·운영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채용으로 연계되는 '채용조건형'과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 및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재교육형'으로 나뉜다. 삼육대 교육상담복지학과는 이 중 재교육형으로, 기존 사회복지학과를 모체로 신설됐다. 저출산·고령화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과 2025년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 시행을 앞두고 돌봄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어린이집 원장과 직원, 사회복지 시설장 및 실무자 등의 역량을 강화해 복지 현장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전공으로는 교육상담복지학, 아동놀이복지학, 보건복지행정학을 운영한다. 석사과정은 정규학기와 계절학기를 활용해 1년 단기과정으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M.S.W)를 취득할 수 있다. 학위논문은 학점 이수로 대체한다. 박사과정은 2년 4학기 동안 수료하고,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면 사회복지학 박사학위(Ph.D)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산학협력법 제8조에 따라 산업체가 교육비용(입학금, 수업료) 50%를 부담하며, 이와 별도로 일정 성적 기준을 충족하면 대학이 수업료의 2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정종화 학과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어린이 보육 및 사회복지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06 16:26: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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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평생학습도시 7곳 신규 선정...강원 양양군·경남 고성군 등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신규 지정 7개 도시와 기존 지역 특성화 지원 17개 도시, 총 24개 평생학습도시에 약 11억원의 평생학습사업 운영 경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평생학습도시 선정 평가 결과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강원 양양군·경남 고성군·경북 봉화군·전남 구례군·충남 계룡시·충남 청양군·충북 보은군 등 7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는 7개 기초지자체를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해 각 9000만원 내외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교육부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인'지역 특성화 프로그램'과 '평생학습도시-시·도평생교육진흥원 연계형'에도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은 읍·면·동 평생학습 공간 등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기초지자체 17개 도시를 선정했으며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각 3000만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17개 도시로는 강원 삼척시·강원 철원군·경기 부천시·경기 평택시·경기 하남시·광주 동구·광주 북구·대구 남구·대구 수성구·부산 금정구·부산 서구·부산 중구·서울 동대문구·서울 종로구·전남 곡성군·전북 김제시·충북 충주시 등이 있다. 평생학습도시-시·도평생교육진흥원 연계형은 광역 차원의 평생학습 자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개 시·도 강원도,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등을 선정하해 60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초-광역 지자체 간 평생교육 분야 연계-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대학-기업이 함께 평생학습 진흥에 주력할 수 있는 지역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평생교육이 지역 생태계에 역동성을 불어 넣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지역 주체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06 16:15: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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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활용 두고 대학가 혼란...인공지능이 과제를?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성행하면서 대학가에서도 수업내 접목, 자기소개서 작성 등 활용 여부를 두고 논의가 한창이다. 표절·대필 등 악용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과 발전하는 시대에 발맞춰 활용법을 익혀 나가야 한다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 6일 대학가에 따르면 새학기를 맞은 대학가에서는 챗GPT 수업 내 활용을 두고 학교·교수마다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인다.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강의계획서를 통해 '챗GPT를 과제 및 시험에 붙여 넣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권 교수는 최근 '대학 현장에서 챗GPT 활용 시 예상되는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해설문을 올린 바 있다. 글에서는 대부분의 학회나 저널의 리뷰어들이 기존에 하던 방식을 유지하면서, 챗GPT 자동 작성 여부 검사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논문의 양산, 더 제한된 리뷰 과정을 통해 더 불확실한 논문 출판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지적이다. 이는 학계의 지속가능성을 약세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마동훈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등도 불완전하고 표절의 위험이 있음에도 참고해 왔었던 것처럼 챗GPT도 충분히 우리가 참고할 만한 하나의 '워크북'이 될 수 있다"며 "챗GPT가 정해 주는 답으로 정답이 나올 수 있는 시험은 앞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마 교수는 올해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문화' 강의에서 챗GPT를 지도서로 활용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업 평가 방식으로 오픈 챗GPT 시험을 치르는 방법도 구상하고 있지만, 챗GPT가 주는 답이 정답이 되지 않는 시험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수의 노력이 몇 배는 더해진다고 설명했다. 챗GPT의 현장 활용은 이미 현재진행형인 상황으로 대학을 넘어 취업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챗GPT 등 인공지능 생성형 AI가 작성한 자소서를 두고 대필인지에 대한 쟁점이 논의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주요 기업들이 생성형 AI가 작성한 자소서를 걸러내기 위한 프로그램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되는 점은 챗GPT를 활용하는 사용자들도 긍정적인 활용법을 익히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챗GPT의 도움을 받은 과제·자소서에 정당성을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송모(27)씨는 "챗GTP는 사용자가 구체적인 상황과 어투를 선택해 콘텐츠를 생각하도록 할 수 있어 학습의 폭이 다양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같은 맥락에서 챗GTP를 과제에서 사용하게 될 경우 그것을 학생 본인의 결과물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의문을 던졌다. 현재로서는 AI의 결과물을 이름만 고쳐서 가져다 쓰는 방식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언어학과가 많은 한국외대는 챗GPT의 사용량이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가 예견되는 만큼 챗GPT를 접목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앞서 파파고나 구글 번역기가 등장했을 때도 유사한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에는 외국어 수업에서 어느 정도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조건적으로 금지할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적당한 범위 내에서 바르게 활용시킬 수 있도록 교육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대학에 진학한 이모(25)씨도 "챗GTP를 사용해 쓰여진 과제나 논문을 내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용을 금지시키더라도 사용자는 무조건 있을 수밖에 없다"며 "다만 취업 시장에서는 자소서 대필이나 첨삭 등의 사례는 흔하기 때문에 챗GTP 활용하는 방안이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06 16:13:5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