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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호서대학교는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이 19일 천안 소보벨에서 열린 '충청권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국정원이 주최한 공모전으로 발전, 철도, 수자원, 슈퍼컴, 바이오 등 공공 기관이나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을 시나리오 형식으로 분석하며 이에 대한 공격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호서대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에서 바이오 분야에 참가한 컴퓨터공학부 이승열, 이민종, 이현로 팀이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이진성 팀은 발전 분야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해 ㈜서부발전 사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한 팀은 "Radiography 분석에 대한 적대적 공격과 방어 전략은 원격 진료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대적 공격의 위험을 알렸으며 그에 대한 대응책도 같이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의료 보건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개인의 의료 정보를 지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 하재철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호서대는 SW/AI중심대학사업을 수행하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유도하고 있는데 본 사업의 지원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정보보호 분야에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20 13:32: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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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중1 모든 학생에 스마트기기 '디벗' 7만여대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이 1인1스마트기기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일부터 관내 모든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7만530대 스마트기기 '디벗'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디벗'은 디지털 기반 수업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방식 및 디지털 안전성이 개선됐으며 A/S 제공 폭도 늘렸다. 먼저, '디벗'을 학교에 두거나 갖고 다니며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올 10월 중 '디벗'이 보급되는 모든 교실에 충전보관함이 설치된다. 또한, 학습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학교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기관리시스템(MDM) 등록 및 안전한 사용 제어 등을 일괄 설정한다. 학생의 안전한 스마트기기 이용 여건을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게임앱 일괄차단, 유해앱·유해사이트·유해동영상 차단, 기기 이용 시간 및 도보 이동 중 사용 제한 기능 등을 제공한다. 분실 예방을 위해 주기적 주의 메시지 송출과 기기 추적 및 비활성화 기능을 보강하고, 분실 시 경찰 신고 대행 등 다양한 안심 대책도 함께 마련했다. 통합 A/S센터 19곳을 추가해 총 41개로 늘렸다. 학교마다 무인 A/S보관함을 설치해 수리 접수와 교체품 수령의 편의성도 개선했다. 오는 2025년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46개 초·중·고교 디지털 선도학교에는 내년 3월 '디벗'과 충전함을 보급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안정적인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학교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20 13:21: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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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권’ 대학 수시 경쟁률 격차 4년 새 최대…지방대 82곳 ‘사실상 미달’

수험생들의 '인 서울'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권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 평균 경쟁률은 17.79대 1로 4년 사이 최고 경쟁률을 보인 반면, 지방권 대학 116곳은 5.49대 1에 그치며 같은 기간 최근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방대 82곳은 경쟁률 6대 1에 미치지 못하며 '사실상 미달'인 상태다.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 소재 42개 대학의 수시 경쟁률은 17.79대 1로 최근 4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권 대학의 수시 경쟁률은 ▲2021학년도 14.67대 1 ▲2022학년도 16.01대 1 ▲2023학년도 16.85대 1로 매년 올랐다. 올해 경쟁률 상위 10개 대학은 ▲중앙대(33.62대 1) ▲성균관대(30.70대 1) ▲서강대(29.69대 1) ▲경희대(27.43대 1) ▲한양대(26.52대 1) ▲건국대(25.83대 1) ▲동국대(23.87대 1) ▲가천대(글로벌)(21.86대 1) ▲아주대(21.34대 1) ▲한국외대(20.20대 1) 등 모두 수도권 지역 대학이다. 반면 지방 대학 수시 평균 경쟁률은 최근 4년간 ▲2021학년도(5.69대 1) ▲2022학년도(6.06대 1) ▲2023학년도(5.77대 1) ▲5.49대 1(2024학년도) 등으로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올해는 대학 102곳이 경쟁률 6대 1을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지방권 4년제 대학은 82곳으로, 전체 지방대 116곳의 70%에 달했다. 지방대학 10곳 중 7곳은 사실상 정원보다 지원자가 적은 셈이다. 대학 수시모집은 수험생이 총 6번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쟁률이 6대 1보다 낮은 경우 실제 정원을 채우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방권 경쟁률 상위권 대학도 경북대, 부산대 등 상위권 지방거점국립대나, 연세대 미래캠퍼스,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상위권 대학 지방 캠퍼스로 집중화하는 모양새다. 지방 소재 대학 중 경쟁률이 높은 상위 10곳은 ▲경북대(13.97대 1) ▲부산대(10.49대 1) ▲연세대(미래)(9.61대 1) ▲상명대(천안)(8.84대 1) ▲단국대(천안)(8.83대 1) ▲고려대(세종)(8.71대 1) ▲충남대(8.60대 1) ▲충북대(8.59대 1) ▲건국대(글로컬)(8.46대 1) ▲한국기술교육대(7.93대 1) 등이다. 수도권 대학에서는 17곳이, 서울권에서는 7곳의 대학이 6대 1이 경쟁률을 넘지 못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권 소재 대학으로 더 집중화되는 양상"이라며 "2024학년도 기준 수시 선발비율이 지방권 88.1%, 수도권 69.8%, 서울권 60.1%로 매우 불균형적이고, 지방권 소재 대학에서 수시 비중을 아무리 확대해도 개선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지방권 대학은) 수시 미충원, 이월로 인한 정시 모집규모 확대, 정시 모집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20 09:35: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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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글로벌사이버대·영진사이버대·화신사이버대, 교육혁신사업 성과 공유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가 19일 학내 A동 스마트강의실에서 교육혁신사업 성과 공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 총장,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 황주권 화신사이버대 총장 등 4개 대학의 총장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서울사이버대학 빅데이터?AI센터 천지영 부센터장의 혁신사업 온플렉스 교육모델의 소개와 협약서 조인식 및 기념촬영, 서울사이버대 캠퍼스 투어 등을 진행했다.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원격교육 수요 확산과 성인의 비대면 교육 수요 확대에 대응해 원격대학을 대상으로 다양한 원격교육 혁신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격대학을 대상으로 다년도로 예산을 지원하는 최초의 재정지원 사업으로, 사이버대학이 축적한 원격교육 경험을 활용해 미래사회 융합교육 기반 조성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은주 총장은 "온플렉스 교육 모델은 앞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핵심이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온플렉스 교육 모델 성과 공유는 물론, 확산과 교육혁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20 09:12: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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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제1회 한미 우주의학 심포지엄’ 성료

인하대학교는 최근 제1회 한미 우주의학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와 국립보건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하대 연구진을 포함한 동국대, 광주과학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대학·학계 연구진과 (주)보령의 우주의학분야 책임자가 참여했다. 미국우주항공청(NASA) 산하 조직인 TRISH(Translation Research Institute for Space Health)와 이스턴 버지니아 의과대학, 노퍽주립대학, 하버드대학의 교수·연구진도 함께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의 IT의료기기, 재생의료,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등 선진화한 보건의료기술을 미국의 앞선 우주연구개발 플랫폼에 접목해 우주개발 분야 발전에 국제적으로 공헌하고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성과를 만드는 게 목표다. 최근 달과 화성 등 심우주탐사의 국제협력과 지구저궤도의 상업화,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등 분야에서 우주기술 산업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국제정세를 반영한 것이다. TRISH의 도릿 도노벨(Dorit Donoviel) 소장은 심포지엄에서 "우주개발에 있어 우주의학 분야는 인간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 유인 우주활동뿐 아니라 우주기술을 지상에서 활용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라며 "대학 기반의 NASA 산하 우주기관인 TRISH의 모델은 앞으로 한국이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우주개발 리더십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우주의학 분야의 유연성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성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장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생소한 우주의학 분야에서 국제 공헌과 국가이익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선 한미협력을 중심으로 우주 선도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우리의 앞선 보건의료기술을 우주 환경에 접목해 선도적 분야를 확보하는 노력이 더해진다면 이번 심포지엄은 우주의학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연구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우주환경으로 유발된 뇌 인지기능 저하 극복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주제로 인간의 심우주 개척을 위해 극복해야 하는 인지기능 저하의 기전 및 대응연구를 미국 측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20 09:08: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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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6회 연속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순천향대학교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총괄 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운영하는 '2023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이하 Best 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에서 '인증'을 획득해 오는 2026년까지 Best HRD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Best HRD 사업은 2006년부터 실시돼 정부가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인적자원 체제가 우수한 기관을 심사·선발해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2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개최됐으며, 48개의 공공기관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심사기준은 크게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두 분야로 나뉘며, HRM은 인사관리체계 수립과 제도 운영 등을, HRD는 인재육성계획, 교육훈련 참여도 등을 평가한다. 순천향대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UniTopia 2030'에 근거해 ▲전문인재(Specialist) ▲창의인재(3c Competency) ▲조화로운 인재(Harmonious)의 인재상을 목표로 한 미래형 인적자원계획 'S-HR 2030'을 수립했다. 특히, ▲선제적 조직개발 시스템 구축 ▲동기유발 개선 위원회 개최 ▲리더-구성원 교환관계(LMX) 강화 등 우수한 인적자원관리를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아울러, '대학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창출'을 비전으로 중장기 HRD전략계획을 수립했으며, ▲역량평가 환류 체계 구축 ▲SCHU 7.0 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한 최상의 교육시설 구비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생애전주기적 인적자원 개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는 이번 인증으로 6회 연속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의 정기근로감독을 3년간 면제받게 되며, 능력중심 인적자원 개발과 관리 확산을 위한 각종 지원 및 혜택을 받게 된다. 김영호 사무처장은 "우리 대학은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창의와 열정으로 조직과 개인을 혁신하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행복한 일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라며 "앞으로도 교내 구성원들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창의적인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20 09:05: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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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교사 면담 시 ‘카톡’으로 예약…모든 민원전화는 녹음

내년까지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학부모 민원 등을 녹음할 수 있는 전화가 설치된다. 모든 학교에는 담당 변호사가 지정돼 교권침해나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등에 대응한다. 학부모는 학교를 방문할 때 카카오톡으로 예약해 승인을 받아야 하고, 단순 반복 민원은 시교육청이 개발한 '24시간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를 통해 해소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시교육청이 지난달 2일 긴급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시교육청은 내용을 한층 더 구체화했다. ■ 행동중재전문관 등 정서·행동 위기 학생 지원 인력 배치 교육청은 우선 생활지도 불응 학생에 대한 지도방안을 마련한다. 교육부 생활지도 고시에 담긴 '교실 분리'가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구체적 지도 단계를 제시할 구상이다. 내달 개발 완료를 목표로 분리 방식, 분리 공간, 담당 인력 등에 대한 내용들이 담길 예정이다. 이후 11개 교육지원청별로 교원 연수도 실시한다. 정서·행동 위기 학생의 행동을 교사가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인력도 양성해 파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0년간 쌓인 특수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긍정적 행동지원(PBS, Positive Behavior Support)' 방식을 일반 학교에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PBS' 전문가는 행동중재전문관, 행동중재전문교사, 긍정적행동지원가로 구성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전문적 지식을 갖춘 '행동중재전문관'이 마치 오은영 박사가 부모를 지원하듯 교사를 컨설팅한다"라며 "현재 본청에 2명 배치돼 있지만, 내년 3억6000만원 예산을 편성해 권역별 교육지원청에 각 1명씩 4명을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동중재전문교사는 교내에서 발생하는 학생의 문제행동을 예방 및 중재한다. 교육청은 내년 1학기 행동중재전문교사를 양성해 희망하는 13개교에 2학기 시범운영 후 확대할 예정이다. 긍정적행동지원가는 퇴직 교원을 연수를 통해 활용한다. 위기학생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행동중재 계획을 점검하게 된다. 내년 3월 총 33명으로 시범운영 후 연차적으로 확대해 2026년 22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 챗봇이 단순 민원 담당…학교마다 변호사 학부모 민원 관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단순 민원은 챗봇이 담당하고 방문 민원은 절차를 까다롭게 한다는 방침이다. 민원상담 챗봇은 학사일정, 입학, 현장체험학습 등 단순·반복적인 문의를 담당한다. 챗봇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항은 콜센터1396 상담원을 연결해 1대1 채팅 혹은 전화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교내 유선 전화에는 녹음 기능을 갖춘다. 시교육청은 예산 3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녹음 가능 전화를 구축할 방침이다. 학교 방문 상담을 원하면, 학교별 카카오채널을 통해 예약 후 승인받아야 한다. 교육청은 이 같은 사전예약시스템을 올해 11월부터 희망학교 88개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내년 2학기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별도 상담실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예기치 못한 위험상황을 감지한다.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 등에 대한 대응체계도 갖춘다.'1학교당 1변호사(우리학교 변호사)' 제도를 도입해 학교가 필요할 때마다 법률 자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내년 학교당 265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교육지원청에는 '아동학대 및 교육활동 보호 신속대응팀(SEM119)'을 신설한다. 교권보호위원회를 운영하는 역할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9 15:28:0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