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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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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손잡고 직업계고 학생 사회 진출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0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도내 직업계고 학생의 성공적 사회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내 직업계고의 취업처 발굴과 기업 연계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취업 컨설팅, 현장실습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 기획·운영 ▲학생과 구인 기업 연계 ▲일자리 활성화 홍보 방안 마련 및 협력 ▲기타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연계 등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인적자원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려 한다"면서 "직업계고와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협약이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학생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과 현장 중심 취업 지원 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 양성과 일자리 연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30 15:36: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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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39종 평균 4.9% 인하…2026학년도 1학기부터 적용

교육부(장관 최교진)가 동아출판, 미래엔, 비상교육, 아이스크림미디어, 천재교과서 등 5개 출판사와 합의해 2025학년도 공급 신간본 가운데 주문량이 많았던 주요 검정 교과서 39종의 가격을 평균 4.9%(종당 평균 541원)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하 가격은 2026학년도 1학기 공급분부터 적용된다. 이번 인하 대상은 2025학년도 신간본으로 공급된 초등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로, 초등 26종·중등 8종·고등 5종이다. 참여 5개사는 2025학년도 검정 교과용도서 시장 점유율 84.7%를 차지한다. 교육부는 2009년 교과서 가격 자율화 이후 출판사 희망가격 중심으로 형성돼 온 가격 구조를 감안해, 과거의 '가격조정 명령' 방식 대신 출판사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협의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과거 가격조정 명령은 소송으로 이어져 2019년 행정소송 패소 및 손해배상 발생 등 행정·재정 소모가 컸다. 이번에는 수차례 대면·비대면 협의를 거쳐 가격 인하에 합의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는 이번 인하로 2026학년도부터 시·도교육청 교과용도서 구매 예산이 2025학년도 대비 연간 약 37억원 절감되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기간(6년) 동안 최대 222억원까지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가격이 책정되는 2026학년도 적용 신간도서도 주문량을 반영해 추가 인하가 가능해, 2027학년도부터 추가 절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하된 가격은 오는 10월 중 관보에 게재돼 공식 확정된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 이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출판사와 협의해 가격 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출판사도 이번 합의를 긍정 평가했다. 신광수 미래엔 대표는 "국가재정의 건전성과 교육재정의 효율적 활용에 기여하는 성과"라고 했고,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교육의 공공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협력했다"고 밝혔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는 "학생·학부모·교육청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했으며, 이욱상 동아출판 대표는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정책 추진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공공재 성격의 교과서는 적정 가격 형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출판사 자발적 참여로 이뤄낸 첫 사례"라며 "지속 협의를 통해 교과서 가격 안정과 교육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30 13:22: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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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에 경복궁으로…서울시교육청 ‘메타버스 역사교육자료센터’ 오픈

교과서를 넘어 메타버스에서 조선의 시간을 탐험하는 '온라인 역사교실'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누구나 접속 가능한 온라인 '역사교육자료센터'를 29일 오전 10시에 개통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교육연구정보원이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쌤SE(ZEP)'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국 약 8000여 개 학교에서 활용되는 플랫폼으로, 저사양 기기에서도 구동이 가능하고 조작이 쉬워 초등학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타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서도 동일 환경으로 활용할 수 있어 콘텐츠 공유도 용이하다. 주요 대상은 초등 고학년(5·6학년)과 중학생이며, 조선시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4종이 순차 공개된다. 개관과 함께 공개되는 1차 콘텐츠는 조선 전기 경복궁을 배경으로 세종 시기의 관리 생활과 한글 창제 과정을 다뤘다. 이어 ▲2차(10월 말): 조선 전기 종로의 백성 생활 ▲3차(11월 말): 조선 후기 경복궁과 개항 이후 주요 사건 ▲4차(12월 말): 조선 후기 종로의 생활 변화를 다룬다. 역사자료를 축적·공유하는 아카이브 공간도 마련된다. 참여자는 가상 공간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역사적 상황을 체험하고, 사진·영상 등 자료와 연계한 탐구 기반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교육청은 학생 참여와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전국적으로 활용 가능한 공유형 역사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참여·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역사에 흥미를 갖고 스스로 사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뿐 아니라 전국의 학생들이 함께 활용해 미래지향적 역사교육의 기반을 넓혀가겠다. 향후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추가 개발해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접속 주소는 zep.us/@seoulhistory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30 12:24: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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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과탐 2등급 급감…사탐은 증가 '엇갈림'…자연계 수시 최저 초비상

지난 3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과탐 2등급 이내 인원이 전년 9월 모평 대비 35.1% 줄고 사탐은 9.9% 늘면서 탐구 분포가 크게 흔들렸다. 자연계 '사탐런'이 확산되며 수시 수능최저 충족 위험이 커졌고, 국어·수학·영어 난도 부담도 이어졌다. 29일 교육부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능 9월 모평 채점 결과, 과탐의 2등급 이내 인원은 전년 9월 모평보다 1만7626명 줄었고, 사탐은 5883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과목을 보면 지구과학Ⅰ은 2등급 이내 인원이 7664명(40.9%) 감소했고, 화학Ⅰ은 4252명에서 2234명으로 2018명(47.5%) 줄어 일부 과목은 전년 9월 모평 대비 '반토막' 수준이었다. 공통 과목의 체감 난도도 높았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으로 전년 본수능(139점)보다 올라 상위권 난도가 강화됐고, 만점자는 80명에 그쳐 전년 본수능(1055명)과 6월 모평(1926명)보다 크게 줄었다.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 140점으로 변별 기조를 유지했으며 만점자는 1189명(전년 본수능 1522명, 6월 모평 356명)이었다. 영어는 절대평가지만 1등급 비율이 4.5%로 6월 모평(19.10%) 대비 급감해 사실상 상대평가에 준하는 부담이 발생했다. 이대로라면 수능 본시험에서도 자연계 수험생은 과탐·영어에서 수시 최저학력기준 미충족 사례가 대량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사탐 응시 집단에서는 고득점자 증가가 예상돼, 상위권도 실수 한두 문항이 등급 하락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불안 요인이 커졌다. 탐구 선택 변화에 더해 학교별 개설 과목과 수강자 규모 차이까지 맞물리면서, 동일 학력이라도 학교 환경에 따른 유·불리가 확대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과탐 응시 감소·사탐 증가가 겹치며 등급 분포가 크게 틀어졌다"라며 "자연계는 탐구 대안만 기대하기보다 공통 과목 체력을 끌어올려 최저 충족 가능성을 분산시키고, 각 전형·대학 조건에 맞춘 맞춤형 전략으로 막판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자연계 학생들은 과탐에서 수시 수능최저 미충족에 대한 대안으로 수능까지 국어, 수학, 영어에 대한 보다더 강도 높은 학습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9 15:25: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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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6 교사 정원 재조정 “환영”…산정 방식 전면 개편 촉구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교육부가 2026학년도 전국 교사 정원을 재조정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이를 계기로 교사 정원 수급 정책의 근본적 재정립을 촉구했다. 지난 7월 교육부는 2026학년도 초·중등 교사 정원 1차 가배정을 각 시·도교육청에 통보했으며, 전체적으로 감축 기조가 유지됐다. 특히 초등은 내년도 공립 채용 규모가 올해(4272명) 대비 약 27% 줄어드는 수준이어서(3113명), 서울 등 일부 교육청이 감축폭 조정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교육청은 지난 7월 1차 가배정 통보 이후 교사 정원 추가 확보를 위해 입장문 발표, 언론 인터뷰, 4차례 국회 브리핑, 국정기획위·시의회 정책협의 등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이번 재조정에 서울의 교육 여건과 수요가 일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서울시교육청이 요구한 '초등교사 1.7% 감축·중등교사 동결' 중 초등 부문은 반영되지 않고, 중등만 일부 조정되는 데 그친 점에는 유감을 표했다. 교육청은 "이번 조정이 학생 학습권 보호와 교사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의미는 있으나, 서울의 교사 정원 부족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조치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교사 정원 산정 기준을 단순 학생 수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교육 수요 ▲교육복지·격차 해소 ▲지역 특수성과 다양성 등 정책 수요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재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사 정원은 미래 교육의 근간이자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살피는 시작점"이라며 "교육부가 수급 정책의 방향을 개선해 '공교육 국가 책임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9 10:12: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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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한서대 등 9곳 ‘글로컬 대학’ 추가 지정…총 27개 모델·39개교 확대

교육부가 전남대·제주대 등 9개 대학을 '글로컬 대학'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번 발표로 글로컬 대학 선정은 총 27개 모델, 39개 대학 규모로 마무리됐다. 교육부는 28일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인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을 이행하기 위해 지방대 혁신모델(글로컬 대학)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뽑힌 곳은 7개 모델, 9개 대학으로 ▲경성대 ▲순천향대 ▲전남대 ▲제주대 ▲조선대·조선간호대 ▲충남대·국립공주대 ▲한서대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이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육·연구 혁신 ▲자체 수익 창출을 통한 재정 자립 ▲특성화 분야 글로벌 협력망 구축 ▲대학 간 통합을 통한 대형 구조개편 등에서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글로컬 대학 지정 규모는 2023년 10개 모델(13개 대학), 2024년 10개 모델(17개 대학)에 이어 올해까지 합해 27개 모델, 39개 대학이 됐다. 선정 결과에 이견이 있는 대학은 내달 13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10월 중 확정·통보될 예정이다.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에는 교육부·지자체·대학 간 협약에 따른 재정지원과 규제 특례가 제공된다. 특히 거점국립대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구상에 맞춰 지역 과기특성화대·출연연·지역대학과 연계해 특성화 연구대학으로 키운다. 국가중심대와 사립대는 RISE 체계에서 지역 산업 연계 특성화와 지역혁신 선도대학 역할을 맡아, 초광역 협업과 대학 간 공유·협력을 확대한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가균형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시대적 과제"라며 "특성화 지방대학이 지역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아 달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8 13:06: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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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고1·2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10월 설명회·1대 1 상담

서울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고1·2 학생의 진로·진학 학업 설계를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추진한다. 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0월 18일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2025 고1·2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과 2027 대입전형, 2028 대입 개편(안)에 대응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진학에 맞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오전(10:00~11:30)은 고1 대상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진로·진학 설계', 오후(13:00~14:40)는 고2 대상 '2027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로 진행하며,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가 강의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09시부터 10월 2일 23시까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jinhak.sen.go.kr) 팝업의 사전 신청 QR코드로 학년별 선착순 700명을 받는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강의 영상은 추후 '서울교육 쌤TV(유튜브)'에 탑재된다. 행사 당일에는 전년도 대입 분석과 진로별 전략 등을 담은 '2025학년도 고1·2 진학지도 자료집'을 현장 배포하고, 누리집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한다. '2027 대입 시행 계획 요약 자료집(프리뷰)' 안내도 제공하며, 해당 자료는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개별 맞춤 지원을 위해 '2025 고1·2학년 1:1 특별진학상담센터'도 운영한다. 대면 상담은 10월 25~26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이뤄지며 총 1080건을 제공한다. 예약은 10월 13일 09시부터 대입상담예약 누리집(sangdam.sen.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온라인 상담도 병행 운영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고1·2 진로·진학 학업 설계 맞춤형 통합지원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8 12:00: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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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 고교학점제 지정과목, 인문계 '사실상 없음'·자연계 '대학·학과별 제각각'…현 고1 혼란 가중

2028학년도 주요 10개 대학의 고교학점제 전공연계 지정과목은 인문계 '사실상 비지정', 자연계 '대학·학과별 제각각'으로 갈렸다. 이로써 현 고1은 목표 대학에 맞춘 과목 선택과 진로·대학 결정을 더 일찍 확정해야 할 부담이 커졌다. 2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인문계열은 서울대가 제2외국어/한문 중 1과목 이상을 지정한 것을 제외하면 주요 10개대 전반에서 핵심·권장과목 지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연계는 수학·과학에서 대학·학과별 편차가 크다. 현재 발표를 마친 곳은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 등 7개교이며, 연세대·이화여대·한국외대는 미발표 상태다. 수학의 경우 서울대는 다수 학과에 기하와 미적분Ⅱ를 모두 핵심 권장했고, 고려대는 학과에 따라 기하를 특정하거나 아예 수학 지정과목을 두지 않았다. 한양대는 자연계 전 학과에 '기하 또는 미적분Ⅱ 중 1과목 선택'을 요구했고, 성균관대·서강대는 수학 지정과목이 없다. 중앙대는 학과별로 미적분Ⅱ 1과목만 혹은 미적분Ⅱ+기하 2과목을 함께 지정하는 등 내부 기준도 혼재돼 있다. 과학도 유사하다. 서울대는 학과별로 물리·화학·생명과학을 특정하거나 일부 학과는 과학 진로선택 과목만 지정했고, 고려대는 학과별로 상이하다. 성균관대·서강대는 과학 지정과목이 없으며, 중앙대·경희대는 학과별로 물리·화학 등을 나눠 제시했다. 의·치·한·수·약대에서도 차이가 두드러진다. 서울대 의대는 생명과학을 필수로, 고려대 의대는 일반선택 과학 필수 지정이 없다. 경희대 의대는 물리·화학·생명과학 모두를 필수로, 한양대 의대는 세 과목 중 1과목 이상을 지정했다. 수학은 서울대 의대가 기하·미적분Ⅱ 모두 필수인 반면, 고려대·성균관대 의대는 필수 지정이 없다. 경희대 의대는 대수·미적분Ⅰ·미적분Ⅱ·확률과 통계까지 특정했고, 한양대 의대는 기하 또는 미적분Ⅱ 선택 사항이다. 문·이과 완전 통합을 핵심으로 한 2028 대입제도(수능 선택과목 구분 폐지, 내신은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 취지와의 괴리도 지적된다. 인문계는 지정과목이 거의 없어 통합 방향과 부합하지만, 자연계는 대학·학과별 요구가 파편화돼 사실상 '대학별 과목 트랙'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현 고1은 학교 내신·수능 대비와 함께 대학별 상이한 지정과목을 동시에 맞춰야 하고, 중도 학과·대학 변경 시 불이익을 감수할 가능성이 커졌다. 응시 분포의 불균형도 변수다. 2025학년도 수능 기준 물리학Ⅱ 응시생은 5148명(여 925명, 18.0%), 물리학Ⅰ은 5만8049명(여 1만2546명, 21.6%)으로 과목 간·성별 간 응시 격차가 크다. 고교별 과목 개설 여부·수강자 규모가 대학 지정과목 충족 가능성과 직결돼 동일 학력의 학생이라도 학교 환경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정책 불확실성 역시 남아 있다. 신입생 모집이 어려운 대학은 매년 입시 결과에 따라 고교학점제 연계 지정과목을 조정할 수 있어 수험생·학교 모두 중장기 계획 수립이 어렵다. 지정과목의 무분별한 확대·강화는 고교학점제의 자율성과 선택권 확대라는 취지를 훼손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반대로 최상위권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상당수 대학이 지정과목 강화를 부담스러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문·이과 완전 통합의 큰 방향과 달리 자연계 지정과목은 대학·학과별로 엇갈려 현 고1의 선택 부담이 크다"며 "목표 대학·학과를 조기에 정하고, 학교의 과목 개설 여부와 수강 여건을 미리 점검해 학기별 수강계획과 수능 전략을 동시에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8 10:24: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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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희 상명대 총장 취임…“AI·데이터 교육·산학협력 강화로 ‘새로운 상명’ 연다”

"AI·데이터 기반 교육, 산학협력 강화, 국제공동학위 확대를 통해 '새로운 상명'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김종희 상명대학교 제15대 총장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종희 총장은 27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행사에는 상명학원 유근혜 이사장, 이준방 이사, 상명대 총동문회 이정현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개교 60주년을 맞은 첫 동문 총장임을 밝히며, '상명 2035'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AI·데이터 기반 교육 시스템 구축, 지역산업 연계 산학협력 강화, 글로벌 혁신을 통한 국제 공동학위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종희 총장은 지난 8월 학교법인 상명학원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상명여자사범대학(현 상명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한양대 대학원 체육학 박사과정을 거쳤으며, 2002~2020년 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전공 교수로 재직했다. 상명대학교 행정대외부총장, 상명학원 재단이사를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부회장, 올림픽레거시포럼 조직위원, 한국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국제야영대회'를 국내 최초 기획·운영하고, 기후변화·SDGs·DEI 등 세계 이슈를 청소년 교육 콘텐츠로 정착시킨 공로로 2022년과 2024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8 08:32:5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