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조희연 "수능 앞두고 정유라 감사결과 발표 두려웠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청담고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16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담고,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 특정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교육청은 국회 등에서 정씨의 출결관리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31일부터 정씨가 졸업한 청담고와 선화예술학교를 상대로 특정감사를 해왔다. 이와 관련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조사를 진행하면서, 제 귀가 의심스러울 정도의 보고들이 하나 둘 들어왔다"며 "모든 학생에게 공평무사하게 적용되어야 할 학사 관리와 출결 관리가 유독 이 학생 앞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고 말했다. 청담고 감사 결과 정씨가 국내 대회에 참가한다는 대한승마협회 공문을 근거로 공결(결석을 출석으로 인정)처리를 받은 기간에 해외로 무단 출국하거나 학교장 승인 없이 대회에 참가한 사실이 다수 확인됐던 것이다. 무단 결석을 출석으로 처리한 날짜는 고교 3년간 최소 37일이었으며, 특히 고교 3학년 때는 정씨가 실제로 등교했다고 주장할 수 있는 날이 17일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선화예술학교 재학 때에도 학교장 승인없이 무단으로 대회에 출전하거나 해외에 있는데도 출석 처리되는 등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감사 결과 드러난 사실을 '학사 농단'으로 규정해 정씨의 고교 졸업 취소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최씨를 비롯한 비위 관련자들을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하필이면 수능을 하루 앞둔 시점에 무너진 학교에 대한 뉴스가 수험생들에게 혹시라도 일만의 영향을 끼치면 어쩔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철저한 조사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이 시점에서, 주요한 내용이 이미 확인된 감사 발표를 마냥 연기할 수만은 없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 수험생들과 청소년들이, '교육농단'과 '특권 교육'은 언젠가는 반드시 정의의 심판과 철퇴를 맞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정의가 살아 있음을 느끼도록 하고도 싶었다"고 전했다.

2016-11-16 15:05:01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수능 당일 이렇게 하면 1~5점 상승효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 치르는 방법

수능 당일 수험생의 마음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그동안 노력해온 결과를 최종적으로 검증을 받는 자리인 만큼 실수를 최소화할 것이다. 예전에 비해 요즘 수험생들은 자기관리를 확실히 하는 추세다.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수능 당일 복장과 먹어야 할 음식 등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한 작업도 하고 있다. 수능 당일 컨디션에 따라 당락이 달라질 수 있는 날씨나 시험장 온도에 따라 입고 가야 할 복장에 신경을 쓴다. 이번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절반 이상이 수능 당일에는 교복보다는 사복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장 온도에 따라 입고 벗기 편한 '사복'이 수험생에게 더 적합할 것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매일 입고 다니던 교복이 심적으로 익숙해 수능 당일에도 '교복'을 고집하는 수험생도 있는 만큼 수능 당일 본인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주는 복장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복장도 복장이지만 수능당일, 아침식사를 챙겨 먹기란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아침밥보다 조금이라도 잠을 더 자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도 사실이지만 제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아침밥을 꼭 챙겨먹어야 한다. 번잡스럽게 아침을 챙겨 먹기 보다는 평소에 잘먹는 음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아침밥은 뇌 활성화를 위한 포도당을 공급해 줌으로써 수험생의 뇌 활동을 빨리 활성화를 시켜준다. 아침밥은 수능과 밀접한 만큼 수능 점수 1점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면 꼭 챙겨 먹어야 할 것이다.

2016-11-16 08:30:4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한국장학재단, 전문대 해외유학 장학사업 간담회 열어

한국장학재단은 14일 서울사무소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전문대학 졸업 후 해외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전문대학 해외유학 장학사업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안양옥 이사장의 평소 소신인 현장소통 중요성에 따른 소통행보의 일환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며 "전문대학 관련 장학사업에 대한 유관기관의 의견수렴과 전문대학협의회, 전문대학, 중고교 등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고자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장학재단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크게 두 가지 사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첫째는 우수한 전문대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와 학생이 개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학제도 구현이다. 둘째는 중고교·전문대학·재단이 협력해 전문대학생이 우수 기술을 전파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의 장학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안 이사장은 "재단은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인 전문대학에 우수한 학생의 진학을 유도하고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단 임직원과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전문대학 총장, 중고등학교장, 대학담당자가 참석해 전문대학 장학금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2016-11-15 17:22:07 이범종 기자
수능 하루 전 "시계는 아날로그, 옷은 여러겹, 오답노트 훑으세요"

'수능 D-2' 오는 17일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다. 지금부터는 꼼꼼한 준비와 편안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꼼꼼히 문제를 살피기 보다는 공부한 내용을 회상하고 준비물을 미리 챙겨놓으라" 조언한다. 수능의 적은 '당황'이다. 이를 막으려면 예비 소집에 참여하는 등 교통편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한 문제라도 풀겠다고 예비 소집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이 많다"며 "시험장까지 걸리는 시간을 확인해 최소 30분 전에 도착할 이동 계획을 세우라"고 말했다. 준비물도 빼놓을 수 없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수험표와 필기구, 신분증, 시계 등을 한 곳에 정리해야 한다. 반드시 아날로그 시계를 챙겨놓아야 한다. '수능시계'로 불리는 디지털시계는 들고 갈 수 없다. 시험장에서 볼 수 있는 오답노트나 요약집도 준비하면 좋다. 도시락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적당량을 준비하고, 따뜻한 물과 간식을 조금 준비한다. ◆남의 답안 베끼면 내년까지 시험 못봐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무선기기를 이용하는 등 부정행위를 할 생각은 접는 것이 좋다. 1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부정행위자는 '고등교육법' 제34조와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 처리규정(교육부 훈령)'에 따라 당해 시험은 물론 내년 수능 응시도 제한될 수 있다. 사안에 따라서는 형법 제137조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 휴대전화기나 스마트워치 등을 가져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지금 책상에 앉아있다면,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과목별 핵심 내용을 마무리해야 한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교과서 중심으로 빠르게 훑어본다. 정 원장은 "그림·사진·도표·지도 등에 유의하며 책 제목을 중심으로 핵심내용을 상상하면서 2~3시간 정도 넘겨보라"며 "암기하거나 꼼꼼히 보기보다는 무리하지 않고 내용을 회상해 보는 정도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재점검 하다가 계속 실수하는 부분이나 기억할 개념에 표시해 수능 당일 각 영역별 시험 시간 이전에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시험 전날의 숙면도 필수다. 수능 전날의 초조함을 달래려면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며 긴장을 해소하도록 한다. 쉽게 잠이 들지 않을 경우 가벼운 온수 샤워 로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아침은 적게 먹고 답안은 10분 전 써야 수능 당일에도 지켜야 할 법칙이 있다. 아침 식사는 평소보다 조금 적게 먹어야 한다. 옷은 평상시 입던 편하고 따뜻한 것을 입는다. 이 소장은 "두꺼운 옷을 한껏 껴입어 큰 온도차를 경험하기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온도에 따라 적절히 옷을 입고 벗을 수 있도록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신감을 가지는 태도가 중요하다. 정용관 총원장은 "명상과 심호흡을 하며 자신감을 갖고 임하라"며 "난이도가 어렵다고 느껴질 땐 '내가 어려우면 남에게도 어려운 것이므로 등급컷이 내려갈 것이다' 생각하며 마음의 안정을 다잡으라"고 조언했다. 수능시험장에서 버려야 할 습관은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정답 맞히는 행위다. 쉬는 시간에는 반드시 화장실에 다녀와야 한다. 시험장 밖으로 나가 스트레칭 하고 산소를 충분히 들이마셔야 한다.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는 일도 금물이다. 시험 종료 10분 전에는 정답을 답안지에 옮긴다.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 답안지를 작성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2016-11-15 15:16:02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네바다주립대-한서대 항공관광학과 입시 프로그램 진행

최근 해외이용객이 매년 늘어나면서, 항공사 관련 인력의 필요성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취업시즌에 발표하는 각 항공사 별 채용규모는 한정되어 있고, 해마다 지원자가 모집 인원보다 훨씬 많이 몰리면서 그 경쟁률이 매우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정은 항공관련 학과에 입학하려는 수험생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항공승무원 과정으로 알려진 항공운항과, 항공관광학과, 항공서비스학과 등에는 수시나 정시 전형에 희망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높은 입학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항공승무원을 양성하는 국내외 대학 간 교육협력과정인 '네바다주립대 항공서비스학과'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립대는 국내 한서대학교와 공동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본 입시를 진행, 입학 및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본 입시는 네바다주립대 아시아센터에서 선발 관련 행정업무를 진행하며, 학생부 종합전형과 심층면접으로 수시정원 30명을 선발한다. 입학생들은 1년 과정동안 네바다주립대 아시아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2년째부터는 미국 네바다주립대에서 전공 세부과정과 라스베가스 호텔 실습을 하게 된다. 본 학과의 특징은 글로벌 항공서비스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네바다주립대학교에서 항공서비스에 관한 기초 이론교육을 진행한 후 한서대에 1년간 교환학생으로 파견해 항공서비스 전공심화 교과목 및 국내외 민간항공사 취업을 위한 멘토링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 과정을 통해 미국대학 학사학위 취득 및 원어민 수준의 영어능력을 확보하게 되고, 졸업 후에는 1년간 미국취업(OPT)이 가능하기도 하다. 졸업 후에는 국내외 민간항공사 객실승무원이나 전 세계 호텔, 여행사, 서비스 컨설턴트 등으로 취업할 수 있는 획기적인 취업 스펙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네바다주립대-한서대 항공서비스학과 프로그램은 11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시전형 모집을 진행 중이며 11월 20일(일) 오후 4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관련 프로그램 입시전형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한다. 설명회 참석 및 수시 모집요강에 대해서는 네바다주립대 항공서비스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6-11-15 14:54:3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윤선생 "뇌과학 학습법 체험 박스 드려요"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뇌과학 스마트 학습법을 담은 무료 체험 박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영어 두뇌 만들기 프로젝트의 한 부분이다. 무료 체험박스는 윤선생 뇌과학 스마트학습법 체험교재와 초·중등 단어장, 홈스쿨 매뉴얼, 꿈키트, 문구세트 등 6만원 상당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꿈키트를 꺼내면 자녀가 좋아하거나 소질 있는 단어(동사)로 자녀의 꿈과 희망직업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윤선생은 자녀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꿈카드와 직업리스트, 로드맵시트 등을 함께 담았다. 체험박스를 받으려면 윤선생 웹 사이트에서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윤선생은 선착순 300명에게 체험박스를 증정한다. 체험박스에 당첨된 고객은 인근 윤선생 센터 관리교사가 체험박스와 스마트베플리(학습기)를 들고 약속된 시간에 집으로 방문한다. 첫 수업은 이때 시작된다. 그 다음날부터 체험자의 학습 상황을 매일 확인하는 코칭 서비스가 일주일 동안 제공된다. 이외에도 이벤트에서 추첨된 50명에게는 스타벅스 다크 카우보이 쿠키세트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8일 윤선생 웹 사이트에 발표된다.

2016-11-15 12:39:16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수능 D-2, 수험생이 느끼는 수능 준비 최악의 시나리오 '수학풀다 잠들기?'

수능 D-2, 수험생이 느끼는 수능 준비 최악의 시나리오 '수학풀다 잠들기?'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 옴에 따라 수험생들이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다.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 조절을 위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정보들이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수험생 당사자들이 느끼는 수능에 대한 걱정은 따로 있었다. 교복브랜드 스마트학생복이 중·고생을 대상으로 수능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걱정하고 있을까?에 대한 조사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대비해 가장 신경이 쓰이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았다. 수학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고, 모의평가나 수능에서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고난도 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과목이기 때문인 크게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영어, 국어, 과학탐구 순으로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모든 수험생들의 공통점으로 수능의 적으로 바로 '잠'을 꼽았다. 이른 등교,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야간자율학습 등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힘든 수험생들에게는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잠'이 학습에 가장 큰 방해요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6-11-15 11:17:1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수능 사흘 전, 스트레스 줄여야…"가족 응원 중요해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남았다. 수험생의 스트레스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건강관리와 불안감 해소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오늘부터 오답노트만 읽어야 수능을 코앞에 두고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은 금물이다. 수능 연계율이 높은 EBS 문제를 정복해야 한다는 압박에 새로운 문제를 풀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이 학원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13일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지난 수험생활을 함께 했던 오답 노트나 그 동안 공부해 온 문제집에서 틀린 문항을 찾아보고 취약점과 잘못 이해한 부분 등을 확인해보며 다시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자신이 틀렸던 문제와 어려웠던 문제 등을 정리한 '미니 오답노트'를 점검해야 한다"며 "수능 당일에 각 영역별 시험 시간 이전에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지금까지 오답노트와 개념노트를 만들지 않은 학생이 새로 만드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말했다. 시험 당일 몸이 아프다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감기에 걸려 고열이나 몸살, 콧물 등으로 당일 시험을 망칠 수도 있다. 수험생은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물을 많이 마셔 감기를 예방해야 한다. 이종서 소장은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책을 읽다 보면 목과 어깨 근육이 뭉치기 쉽기 때문에 꾸준히 스트레칭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공부를 오래 하다 보면 눈도 많이 피로하기 때문에 휴식 시에 눈 주변을 지압하거나 눈을 감고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수험생 "난 괜찮아" …가족은 "넌 할 수 있어" 긍정적인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두통이나 소화기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불쑥불쑥 일어나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 이 소장은 "어느 성적대의 학생이든 아직 못 다한 공부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며 "'나는 괜찮아. 노력한 만큼 분명 잘 해낼 거야'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으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반복적으로 시험장에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불안요소를 간접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실제 일어날 법한 문제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만일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높다면 병원에 잠시 들러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불안감은 전염될 수 있으므로 가족들은 수험생이 자신감을 느끼도록 응원해줘야 한다는 것이 의료계의 전언이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때는 눈을 감고 복식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찍 자고 일어나야 집중력 생겨" 지금까지 밤을 새워 공부했다면 오늘부터라도 일찍 자야 한다. 수능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한다. 적어도 8시까지는 교실에 도착해 자기 자리를 찾아 책걸상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소장은 "아침 6시에는 일어나 두뇌를 깨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당일만 반짝 일찍 일어나지 말고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맞추라"고 조언했다. 정용관 총원장은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의문을 가지는 수험생도 있을 것"이라며 "오전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온종일 진행되는 수능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려면 마음의 대비뿐만 아니라 신체의 대비 또한 필수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2016-11-13 18:35:55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안양옥 이사장, 가톨릭상지대 특강서 "학업에 전념할 환경 만들겠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12일 '국가장학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주제로 가톨릭상지대학교 동문 약 200여명에게 특강 했다고 한국장학재단이 13일 밝혔다. 안 이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교육에 대한 소명의식과 국가장학 종합지원 체계 구축 계획을 말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그간 교사, 교수의 길을 걸어오며 대한민국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이제는 우리나라 인재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등록금 부담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재단 전직원이 전력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이사장은 "정부는 등록금총액 대비 50%이상 등록금 부담을 경감해왔지만, 대학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등록금부담 체감도는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대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등록금부담 체감도가 더욱 낮아지도록 힘을 쏟겠다"며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로 국가장학시스템의 개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으로는 소득분위(구간) 경계값 사전고지 등 제도개선 사항을 포함하여, 지방자치단체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확대, 민관장학재단 협의체 구성, 기숙사 신축사업 확대 추진 등 종합적인 미래인재 양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4년제와는 별도로 전문대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 한다는 계획도 알렸다.

2016-11-13 17:33:53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