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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눈치 보느라 못 쓰는" 유연근무제… 교육부 "강력 유인책 마련할 것"

지난 2010년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한 공무원 유연근무제가 올해로 도입 8년차를 맞고 있지만 정착이 되지 않고 있다. 교육부가 선도적으로 유연근무제를 안착시키는 방안을 마련, 타 부처로 확산토록 할 방침이다. 10일 교육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미 도입된 유연근무제가 상급자나 동료 직원의 눈치를 보느라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직원들이 유연근무제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곧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직원들이 눈치를 보느라 유연근무제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교육부가 강력한 이행의지를 갖고 있고, 부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유연근무제가 정착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내주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유연근무제 확대를 위해 유아가 있는 모든 직원이 1시간씩 늦게 출퇴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시에 출근할 경우 퇴근 시간도 7시로 늦취진다. 교육부는 주 40시간의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여성 직원 뿐만 아니라 남성 직원의 경우도 부인 대신 유연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유연근무제 확대 방안을 발표 즉시 시행하거나, 내달 1일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2018-01-10 15:58:50 한용수 기자
"지진위험지역 영남권 학교시설 내진보강 10년 앞당긴다"

-내진보강 예산 연간 1천억원 증액해 3500억원 사용키로, 기타 지역 2029년까지 내진비율 100% 맞춘다 작년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에 따라 큰 피해를 입은 학교 시설에 대한 내진보강 완료 시점이 5년~10년 앞당겨진다. 지진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영남권의 경우 2024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하고, 나머지 지역은 2029년까지 내진보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시설 내진보강 투자 확대 계획'10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포항 지진 발생 이후 지진피해예방에 재해특별교부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한데 따른 것이다. 우선 지진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영남권 학교 건물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700억원을 투입해 당초 2034년이던 내진보강 완료시기를 2024년으로 10년 단축하기로 했다. 지진위험 이외 지역 역시 앞으로 7년간 매년 1800억원을 지원하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매년 3600억원을 투자해 내진보강 완료 시기를 5년 단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드는 비용은 매년 3500억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1000억원 증액됐다. 2025년까지 2조 9900억 원, 2025~2029년까지 1조 8000억 원 등 총 4조 79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교육부는 추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포항지진에 따라 파손된 235개교에 피해복구비 202억 원과 내진보강비 49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국립대학도 올해부터 5년간 당초 예산의 2배인 매년 국비 1000억원을 지원해 내진보강 완료시기를 기존 2027년에서 2022년으로 5년 단축한다. 2018년 현재 국립대학 내진비율은 56.4%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긴급대피시설로 활용이 가능한 강당이나 체육관 등을 내진특등급으로 설계를 강화하는 등의 제도개선과 내진 성능평가와 설계 등을 담은 메뉴얼 개발도 추진한다. 윤석훈 교육부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지난 11월 포항지진 피해로 안전에 위협받던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학교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학교 시설 내진보강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8-01-10 15:58: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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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스스로 글 읽고 지식 습득하는 인공지능 개발"

고려대학교는 컴퓨터학과 강재우 교수 연구팀이 스스로 글을 읽고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는 2018년 1월 JMIR Medical Informatics 저널에 게재됐다. 사람 대신 기계가 글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한 뒤, 글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도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기계 이해( machine comprehension)' 연구가 인공지능이나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활발히 수행되고 있다. 기존 기계 이해 연구는 주로 뉴스 기사나 동화책 등 일반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텍스트에 대해서만 연구되었을 뿐, 생명의료 논문과 같은 고도의 전문 지식이 포함된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는 의문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강재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은 기존 딥러닝 기반 기계 이해 시스템을 생명의료 분야로 확장한 것으로, 기계가 수십만 건의 논문을 읽고 스스로 전문 지식을 습득한 뒤 주어진 질문에 적절한 응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텍스트에 등장한 생명의료 객체에 관련된 상세 정보를 인공지능 모델에 추가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습득한 지식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이 인공지능의 성능 평가 방법은 생명의료 분야 논문 초록을 주고 해당 논문과 관련된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테스트에서 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은 암 관련 질문에 대해 92%의 정확도로 답을 맞혔다. 같은 논문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대 의과대학 암센터 소속 교수들의 답변 정확도가 66%에 그쳐, 인공 지능이 월등함을 드러냈다. 정확도뿐만 아니라 답변 소요 시간에서도 인공지능은 사람 전문가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50문제를 푸는데 걸린 시간은 인공지능이 0.06초, 사람 전문가는 115분으로 나타났다. 강재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도의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분야에서의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탐구하고,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제안하고 후속연구의 기틀을 다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축적된 지식뿐 아니라 매일 추가되는 새 지식을 끊임없이 학습해 전문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교수에 따르면 생명의료분야에서만 하루 평균 3천편 이상의 논문이 새롭게 출판되고 있다.

2018-01-10 14:34:50 한용수 기자
경희대, 2018정시 경쟁률 '5.93대 1'… 전년대비 소폭 하락

경희대(총장 조인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지난 9일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1489명 모집에 8824명이 지원해 평균 5.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경쟁률 6.09대 1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다. 캠퍼스별로 서울캠퍼스는 743명 모집에 4406명이 지원해 5.93대 1, 국제캠퍼스는 746명 모집에 4418명이 지원 5.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별 경쟁률을 보면 실기고사와 실적평가를 시행하는 나군이 113명 모집에 1193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평균 10.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최고경쟁률을 보면, 가군 수능 100%전형에서는 생활과학대학 아동가족학과가 10명 모집에 125명이 몰려 12.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가군(실기포함)에서는 음악대학 성악과(남)가 12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해 13.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 수능100% 전형에서는 예술·디자인대학의 포스트모던음악학과가 3명 모집에 45명이 지원, 15.00대 1을, 나군(실기/실적포함)에서는 체육대학 체육학과가 14명 모집에 330명이 지원해 23.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희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 선발하고, 국제캠퍼스는 나군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가나군 모두 수능 100%전형과 실기중심전형으로 치른다.

2018-01-10 10:08:41 한용수 기자
숭실대 2018정시 경쟁률 '8.12대 1'… 전년대비 상승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지난 9일 오후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272명 모집에 1만327명이 지원해 8.1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 7.41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대다수를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평균 8.32대 1을 기록했고, 군별로 가군은 5.81대 1을 기록한 가운데, 건축학부(실내건축전공)가 7명 모집에 85명이 지원해 12.1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학부 건축학·건축공학전공은 10.85대 1, 소프트웨어학부 9.29대 1, 사학과 8.50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나군은 평균 6.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0가 10.2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가 7.50대 1로 나타났다. 다군은 평균 10.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스포츠학부가 35.87대 1로 이번 정시모집 전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 31.75대 1, 컴퓨터학부 10.55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가장 많은 59명을 선발하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7.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고사전형은 나군 영화예술전공이 오는 19일~23일, 다군 문예창작전공은 오는 30일, 스포츠학부는 29일부터 내달 1일 사이 진행된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내달 6일 발표 예정이다.

2018-01-10 09:50:2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