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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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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스마트 학자금 맞춤설계'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

각 기관별로 산재해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2300여 종의 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정보를 앞으로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한 곳에서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전국의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정보를 행정안정부가 운영하는 공동데이터포털에 개방해 국민이나 벤처기업 누구나 학자금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그동안 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민간 장학재단 등 전국에 산재한 2300여 종의 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정보를 수집해 제공해 왔다. 특히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홈페이지 내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학자금 맞춤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학자금 맞춤설계란 각 기관에 산재한 2300여 종의 학자금 정보를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이나 학과의 총 교육비 정보와 학생의 거주지나 소득, 전공 주거형태 등에 따라 수혜 가능한 학자금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학 생활에 유용한 유학이나 주거, 취업, 자격증 등도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번에 기관명, 상품구분, 성적기준, 소득기준, 지원금액, 특정자격, 선발방법 등의 항목을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하고 격주 단위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최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데이터 이용방법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접속해 '데이터셋>파일데이터>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정보' 검색 후 조회 또는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안양옥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민간에서 사업에 활용 가능하도록 해 민관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학생 중심의 종합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2-04 12:27: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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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매기지 않는' 공동교육과정 학생부 부풀리기 우려 여전

올해 3월 새 학기부터 적용되는 중·고등학교 학생부 석차 평가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이 학생부 성적을 부풀리는데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교육부가 해명했지만, 전문가들은 교육부가 대학의 전형방식을 일일히 간섭하지 않는 이상 학생부 부풀리기를 막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2월1일자 19면>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 일부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희망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심화과목을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개설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학교 간 통합 선택 교과)의 수강인원에 관계없이 석차등급을 표기하지 않도록 했고,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신설되는 진로선택과목과 과학탐구실험, 실습형·과제중심 과목에 대한 성취도 평가를 3단계(A~C)로 느슨하게 하기로 했다. 특히 석차 등급을 매기지 않는 공동교육과정의 경우, 학업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학생들이 몰릴 가능성이 크고, 해당 교과목이 확대될 경우 상대적으로 타 교과목의 학생부 석차 등급의 평균 등급이 상승하는 효과로 나타날 개연성이 크다. 이를 악용한 공동교육과정의 무분별한 개설이 우려된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지난 1일 "시도교육청에서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가능한 과목은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하지 못하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대입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석차등급이 없는 경우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성적 유불리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각 시도별 공동교육과정 개설·운영 기준이 달라 지역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 이를테면 서울지역에서 개설이 가능하지만, 경기지역에서 개설이 불가능한 공동교육과정이 가능하다. 일선 고교나 각 교육청이 자신의 학교나 지역 고교의 학생부 등급을 올리기 위한 시도 또한 가능하다. 이 때문에 공동교육과정에 관한 공통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대다수 대학들이 석차등급이 없는 교과목은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않지만, 석차등급이 없는 공동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상대적으로 타 교과목의 학생부 평균 등급을 올리는 게 가능해 내신 부풀리기 우려는 여전하다는 것이 교육계 평가다. 익명을 요구한 수도권 모 대학 입학처 관계자는 "교육부가 개별 대학들의 전형방식을 일일히 간섭하지 않는 이상 학생부 성적을 부풀리려는 시도를 막지 못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을 확대하자는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학생부와 관련한 또 다른 논란거리를 만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우려했다. 진로선택과목 등 성취도 평가 단계를 기존 5단계(A~E)에서 3단계(A~C)로 줄여 변별력을 약화시키는 내용 또한 대학별 성취도 평가에 대한 반영 기준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학생부의 변별력 논란만 부축일 가능성이 있다.

2018-02-04 12:26: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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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알짜기업]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전통·첨단 어우러진 경제의 새 심장"

- 재무평가, 재직자평판 기준 상위평가받은 중소·중견기업 선정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은 지난 1984년 5월 구로공단역으로 개통했다. 역 인근에 한국수출산업공단이 인접해 붙여진 역명이었지만, IT 등 첨단 벤처기업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2004년 7월 지금의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바뀌었다. 경기도 안양시와 광명시 등으로 진입하는 관문이며 상가와 기업이 밀집해 있고 버스와 지하철의 환승센터역의 기능을 한다. 그럼 구로디지털단지역의 수많은 기업 중 재무평가와 재직자평판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기업은 어디일까. 구직자와 기업에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인에이치알이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대표 기업 중 하나다. 사람인에이치알은 2005년 설립해 현재 관련업계 순방문자 수 1위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채정보와 취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재무평가 총점은 86.6%로 동종업종 상위 3%에 포함된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매출액 554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사원수 380명으로 규모형태 점수는 87.2점으로 나타났다. 재무상태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안정성은 88.5점으로 집계됐다. 세부지표를 보면 부채비율 8.2%, 당좌비율 405.2%, 신용등급 우수를 보였다. 재무의 양적인 증가율을 보여주는 성장성은 매출액증가율 -19.2%, 자산증가율 11%, 영업이익증가율 25.6%로써 78.4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영업이익률(23.3%), 매출액순이익률(19.3%), 자본금순이익률(15.4%) 등의 지표로 보는 수익성은 92.3점으로 가장 높았다. 사람인에이치알에 재직했거나 재직중인 사람들이 작성한 재직자평판 총점은 75점이다. 세부항목을 보면 조직문화·분위기 78.3점, 급여·복리후생 76.1점, 근무시간·휴가 75점 , 자기성장·경력 73.4점, 경영진·경영이 72.3점을 보였다. 눈여겨볼 답변으로는 65%가 의사소통은 수평적이고, 70%가 사내 직원들 사이가 협력적이라 응답했다. 또한, 사무공간과 휴게공간을 만족한다는 답변이 80%로 집계됐다. 70% 응답자가 고용 안정성과 미래 성장성이 있다고 했다. 한 재직자는 '젊고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게임회사 넷마블게임즈도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재무의 규모형태와 안정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1년 설립한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과 PC용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재무상태를 살펴보면 총점 86.3점으로 동종업종 상위 1%에 속해 있다. 매출액 1조 731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사원수 675명으로 규모형태는 93.5점을 보였다. 안정성은 부채비율 27.6%, 당좌비율 99.5%, 신용등급 양호로써 82.6점으로 집계됐다. 성장성은 89.7점(매출액증가율 22.1%·자산증가율 44.4%·영업이익증가율 29.9%), 매출액 대비 이익률로 평가하는 수익성은 79.2점으로 나타났다.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영업이익률 9.4%, 매출액순이익률 2.2%, 자본금순이익률 2.0%를 보였다. 이 회사의 재직자평판 총점은 75.8점이었고 세부항복 중 급여·복리후생 만족도가 80.9점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사무공간과 휴게공간 등 사무실 환경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94%를 보였다. 조직문화·분위기는 79점, 자기성장·경력 77점, 근무시간·휴가와 경영진·경영 만족도가 71.1점으로 같은 점수를 받았다. 이 회사의 한 재직자는 "열정적인 마인드가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했다. '국민 내의 기업'으로 잘 알려진 BYC도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한 회사다. 재무 규모형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55년 설립해 오로지 이너웨어라는 한길만 걸어오면서 국내 내의 산업을 이끌었다. 원사에서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이 가능한 공정체계를 갖추고 있고 약 1600개의 도소매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재무평가 총점은 82.5점으로 동종업종 상위 3%에 포함되어 있다. 세부항목으로는 규모형태가 93.8점으로 매출액 2,111억원, 영업이익 175억원, 사원수 747명으로 집계됐다. 재무상태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안정성은 74.4점(부채비율 82.7%·당좌비율 30.3%·신용등급 양호), 재무의 양적인 증가율을 보여주는 성장성은 78.7점(매출액증가율 16.2%·자산증가율 4.0%·영업이익증가율 -19.5%)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영업이익률(8.3%), 매출액순이익률(3.6%), 자본금순이익률(1.9%) 등으로 평가하는 수익성은 83.3점을 보였다. 재직자평판 총점은 75점으로 세부항목을 보면 조직문화·분위기 77.4점, 근무시간·휴가 75점, 자기성장·경력 74.4점, 경영진·경영 74.4점, 급여·복리후생 73.8점 순으로 나타났다. BYC '속옷', '양말', '안정감', '오래됨'이 연상된다고 응답했다. 복장이나 헤어스타일이 자유롭다는 답변이 71%, 고용 안정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81%를 보였다. 이 회사 한 재직자는 '안정적인 고용과 근무환경'을 장점이라고 했다. 재무 안정성이 높은 기업으로는 의료장비 등 전자기기 제조업체 오스테오시스와 보안솔루션 전문업체 시큐브가 꼽혔다. 오스테오시스는 2000년에 설립했으며 골다공증진단장비, 전자기기, 전기식 진단 및 요법 기기 제조업체로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기술 개발에 주력한 결과 국내 판매뿐 아니라 약 70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됐다. 재무평가 총점은 84점으로 상위 7%에 속해 있다. 규모형태 74.4점(매출액 162억원·영업이익 24억원·사원수 66명), 안정성 92.4점(부채비율 17%·당좌비율 944.7%·신용등급 양호), 성장성 79.9점(매출액증가율 18.6%·자산증가율 16.3%·영업이익증가율 21.5%), 수익성 89.4점(매출액영업이익률 15.2%·매출액순이익률 20.1%·자본금순이익률 15.3%)으로 조사됐다. 2000년에 국내 최초로 보안운영체제(Secure OS)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보안솔루션 업체 시큐브는 설립 이듬해 코스닥 상장 후 모바일 보안과 전자결제·인증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 2015년 11월 국내 PG등록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큐브 PG 플랫폼과 생체수기서명 인증 기술에 대한 FIDO 인증을 획득했다. 재무평가 총점은 82.3점으로 상위 11%에 포함된다. 규모형태 83.4점(매출액 213억원·영업이익 22억원·사원수 105명), 안정성 86.8점(부채비율 33.9%·당좌비율 329.7%·신용등급 양호), 성장성 78.8점(매출액증가율 8.2%·자산증가율 6.9%·영업이익증가율 113.6%), 수익성 80.4점(매출액영업이익률 10.8%·매출액순이익률 8.4%·자본금순이익률 8.3%)으로 집계됐다. 기업정보사이트 캐치(CATCH) 김준석 이사는 "기업의 이름만 보고 지원하지 말고, 기업의 재무정보를 통한 안정성과 재직자평판, 기업문화를 알아본 후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찾아 지원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자료제공 = 캐치

2018-02-01 18:53: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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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명승택 교수, '뼈 소재 모방한 이차전지용 양극소재' 개발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명승택 교수 연구팀이 인체의 뼈를 모방한 소재(NaCaPO4)를 나트륨이차전지 전극소재에 적용해 기존의 단점을 개선한 양극소재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비용이 저렴하고 원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나트륨이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효율과 안정성을 높여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 책임자인 명승택 교수는 지난해 10월 매장량이 풍부한 철 산화물과 전기 전도도가 높은 신소재 탄소나노튜브를 결합한 나트륨이차전지용 양극소재 복합체를 개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단단하고 이온 전달에 유용한 인체의 뼈 소재를 양극소재 표면에 적용해 층상(P2) 소재가 갖는 기존의 효율 저하 문제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층상구조란 층 안의 분자 또는 원자의 결합력과 층 사이의 결합력이 다를 때 형성되는 구조로, 얇게 벗겨지기 쉬운 단점이 있다. 고용량 층상구조 소재는 초기에 주목을 받았지만 구조적 불안정성에 따른 입자 분해 효율 문제가 있어 나트륨이차전지용 양극소재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에탄올에 뼈 소재 원료와 층상구조 양극소재를 섞어 80℃의 온도에서 증발시키고, 이후 열처리 과정을 통해 양극소재 표면에 뼈 소재 원료를 치밀하게 부착하는 방법으로 나트륨이차전지의 전기화학적 성능을 약 40% 향상시켰다. 명 교수는 "뼈 소재를 이차전지 분야에 접목시켜 우수한 특성을 보이는 나트륨 이차전지용 양극소재를 개발했다"며 "나트륨 이차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또 다른 분야에도 인체 소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재디스커버리 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에 지난 22일 게재됐다.

2018-02-01 16:37:2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