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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연세·고려대 수시 대학별고사 전년과 변화 없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공개

서울·연세·고려대의 올해 수시모집 대학별고사는 전년도와 같은 기조로 출제될 전망이다. 주요 대학들은 지난달 31일 2018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논술고사와 면접고사 등 수시모집 기출문제와 함께 문제 해설 등을 담고 있어 올해 수시모집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꼭 봐야하는 주요 자료다. 특히 실제 시험 직후 학원가 분석 자료가 공개되지만, 출제기관이 직접 발표한 것으로 올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서울대 수시모집 대학별고사는 면접과 구술고사 문항은 ▲출제문항 기반 면접·구술고사(출제문항 기반) ▲제출서류 기반 면접(제출서류 기반)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출제문항 기반 고사는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시행하고 교과 지식을 묻는 문항을 공통으로 출제하고, 제출서류 기반 고사는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I, 정시모집 기회균형선발전형II에서 시행한다. 별도 문항없이 서류내용과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한다. 단과대별 출제 지문 형식을 보면, 인문대·사회대·사범대(인문)는 인문학, 사회과학 지문 등이 출제되고, 경영대·경제학부·농경제사회학부 등은 사회과학 지문과 인문계열 수학 지문이 나온다. 자연대·공대 등은 모집단위에 따라 자연계열 수학 지문, 물리 지문, 화학 지문, 생명과학 지문, 지구과학 지문 등이 출제됐다. 인문학 문항을 보면, 제시문으로 백남준의 예술, 오페라의 탄생, 정자영 작가의 '견월망지' 등 세 개의 지문이 나왔다. '새로운 예술 양식의 출현을 서술한 두 제시문 각각에 나타난 융·복합의 양상을 설명하고, 이를 고려해 다른 제시문에 소개된 '견월망지'의 특징을 말하시오' 등의 문항이 출제됐다. 자연계열 수학 문제로는 직선의 방정식과 부등식의 영역, 수열의 귀납적 정의와 확률변수의 기댓값, 접선의 방정식과 정적분의 이해 등이 출제됐고, 자연계열 과학 문제로는 '물리'에서 탄성 충돌과 에너지, 축전기와 교류전원이 '화학'에서는 화학 반응과 에너지 생성, 엔탈피와 반응 속도 등의 문제가 출제됐다. 연세대 2018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보면, 수시 일반전형(논술, 선발인원 683명), 수시 특기자전형(면접, 인문학인재계열, 사회과학인재계열, 과학공학인재계열 등 선발인원 865명)에서 논술, 면접 문제와 출제 근거, 문제 분석 등이 실려 있다. 연세대 인문계열 논술고사에서는 4개의 제시문으로 루이지노 브루니의 '익명의 너를 신뢰하라',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호보 데우스', 박지원의 고전소설 '허생전', 신뢰와 신용의 그래프와 연간 경제 성장률의 표를 주고, '근대와 근대 이전에 나타난 신용과 신뢰의 관계를 보여주는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제시문 하나를 택해 이를 토대로 나머지 제시문을 평가하라'(1천자 안팎)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연세대 사회계열 논술고사로는 4개의 제시문으로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서에 나오는 인과적 설명 방식과 감정이입적 설명 방식, 법과 정치 교과목의 '민주 정치 과정과 참여', 한홍구 저 '유신' 중 일부로 박흥숙 사건의 철거민 문제, 고등학교 교양교과 교육학 중 '미래 사회와 교육' 지문을 주고, '제시문의 설명 방식이 다른 제시문에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분석하고 각 제시문에 드러난 설명 방식의 장단점을 평가하라'는 문제 등이 나왔다. 고려대는 2018학년도부터 수시 논술고사를 폐지하는 대신 면접 평가를 전면 확대했다. 고려대 '2018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 공지'를 보면 출제된 면접 문항에 대한 문항과 자료, 출제 의도, 출제 근거, 문항 해설 등 문항 분석 결과가 나온다. 실제로 고려대 일반전형 인문계열 면접 문항을 보면, 공동체주의와 개인주의에 대한 간단한 제시문 3개와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한 표를 주고, 제시문의 관점을 비교해 폐기물 처리장 건설에 대한 바람직한 정부 정책 방향, 사회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을 제시하라는 문항이 출제됐다. 고려대 일반전형 자연계열 수학 면접 문항으로는 과학(화학 반응, 염색체, 수소 원자)과 수학(부정적분, 정사영)과 관련된 간단한 6개의 제시문(실험 장치, 정사영 그림 포함)을 주고, 제시문에서 공통으로 설명하는 개념을 말하고 이유를 설명, 제시문에서 소개하는 이론이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드는 문항이 나왔다. 이번에 게시된 선행학습 영향평가는 2014년 제정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대학들은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대학이 시행하는 대학별 고사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됐는지 여부가 평가되고, 차년도 대학별고사 출제 경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대학별고사 직후 학원들이 수험생이 치른 자료를 통해 분석한 자료를 내긴 하지만, 분석자 마다 판단이 다른 경우가 있다"면서 "출제기관인 대학이 직접 낸 자료인만큼 정확성과 신뢰도가 높다는 측면에서 올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반드시 봐야 할 자료"라고 조언했다.

2018-04-01 14:50:25 한용수 기자
연세대 2020 수시모집서 수능 최저기준 폐지, 정시 확대

연세대 2020 수시모집서 수능 최저기준 폐지, 정시 확대 연세대는 올해 고2가 치르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완전히 폐지하고 정시모집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수능최저기준 적용을 폐지해달라고 권고한 뒤 실제 적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세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20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연세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능에 대한 학생 부담 완화를 위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고, 입학 전형별 선발 인원 균형을 강화하기 위해 정시 모집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1136명으로 전년보다 125명 확대돼 전체 모집인원의 33.1%를 차지하게 된다. 수시모집에서 중복 합격 등에 따라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모집으로 이월돼 정시모집 인원은 이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는 또 의과대학 입시에서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수시모집에서만 보던 인성면접을 정시모집에도 도입해 인성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기준을 공개하는 방안을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부는 앞서 대학들에 공문을 보내 2020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 교사추천서 등을 축소하거나 폐지해달라고 권고했었다.

2018-04-01 14:49: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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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2개 도서관 등서 4월 문화행사 '풍성'

4월을 맞아 서울시교육청 소속 22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무료 강좌와 전시,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료 강좌는 각 도서관과 평생학습관별로 예술, 문학, 자녀교육, 철학 분야로 진행된다. 예술 분야 강좌는 ▲헬로우 현대미술(강남도서관) ▲쓸모있는 서양미술사(강동도서관) ▲예술의 시선: 클래식과 회화가 바라보는 시대(노원평생학습관)등이, 문학 강좌로는 ▲테마로 듣는 한국 근대문학(남산도서관) ▲2라운드 인생을 위한 소설 쓰기(동대문도서관) 등이 진행되고, 자녀교육 관련 ▲초4에서 중3까지 나를 알아가는 글쓰기(고척도서관) ▲그림책 읽기를 통한 우리 아이 창의력 키우기(강동도서관) ▲그림책 감정코칭 과정(양천도서관, 용산도서관) ▲그림책으로 성장하는 아이와 나(종로도서관) 등이 진행된다. 도서관 주간인 오는 12일~18일까지는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을 주제로 '정독 뜨락 음악회'(정독도서관)와 '곰씨의 의자: 노인경 그림책', '탐서의 즐거움'(용산도서관) 등 강좌, '북적북적 책놀이'(강동도서관), '종이접기: 변신하는 표창만들기'(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 등의 어린이 행사가 진행되고, 추가 대출 이벤트와 전시회 등이 열린다. 아이와 부모의 친밀한 관계 형성과 자발적인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북스타트(Bookstart) 사업'이 추진된다. 북스타트는 아기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보호자와 친교 할 수 있도록 생애 첫 책을 도서관이 선물하고 지원하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고덕평생학습관에서는 오는 16일 사춘기 자녀 이해를 위한 '엄마의 첫 사춘기 공부'(유하영 사춘기 자녀감정연구소장) 강좌가 열리고, 12월까지는 초등학교 대상 사서 추천도서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하는 '사서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책 속 여행'이 운영된다. 강남도서관에서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헬로우 현대미술'(김최은영 미술평론가) 강연을 통해 비엔날레, 아트페어, 옥션 등의 히스토리와 한국현대미술가 등의 인생 스토리가 펼쳐진다.

2018-04-01 13:08: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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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 추정 물질 학내 방치… KAIST서 화학물질 안전사고 발생

- 공기 중 수분과 결합해 폭발, 피부에 닿으면 심장마비 등 위험물질 '불산' 취급 부주의 공기 중 수분과 반응해 폭발하거나 피부에 닿을 경우 치명적인 화학물질인 불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사고가 KAIST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학 실험실 화학물질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1일 KAIST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2시 43분경 교내 정보전자공학동 4층 여자화장실에서 환경미화업무를 담당하는 청소용역업체 소속 여직원이 청소 중 불산이라고 표시된 플라스틱 용기를 청소용 락스로 오인해 화장실내 다른 락스 용기에 잔략을 붓는 과정에서 락스와 불산 추정물질이 화학반응을 하면서 기체가 발생했고, 직원이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용하다 남은 것으로 보이는 불산 추정 물질이 폐기되지도 않았고, 실험실이 아닌 건물 내부피트(파이프덕트실) 케비닛에 보관돼 있던 것으로 확인돼 실험실 화학물질 관리 부주의가 자칫 커다란 인명사고로 어어질뻔 했다. 불산은 불화수소를 물에 녹인 휘발성 액체로 무색의 자극적 냄새가 나고 수소결합력이 강해 공기 중 수분과 반응할 경우 큰 폭발을 일으킨다. 피부에 닿을 경우 피부를 뚫고 혈액 속으로 들어가 부정맥과 심장미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물질로, 지난 2012년 9월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누출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학교측은 "취급 부주의로 인해 락스와 불산으로 추정되는 화학물질이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나온 가스를 (직원이) 흡입했지만, 해당 직원이 용기마개를 즉시 닫아 용액의 외부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일부 언론의 화학물질이 누출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1일 해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염기성인 락스와 산성인 불산이 반응하면 실제 발생하는 가스는 산소"라면서 "증기가 발생한 것은 발열반응으로 온도가 올라 용기 내부에 있던 기체(락스)가 팽창해 밖으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학교 설명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해당 직원이 즉시 플라스틱 용기 마개를 닫아 용액의 외부 유출은 없었다. 청소 직원은 근처 실험실 학생 도움으로 3시 15분경 교내 클리닉에서 전문의 소견에 따라 119를 이용 대전 을지대학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직원은 병원 검사에서 혈액 내 불산은 검출되지 않아, 2일께 최종 의사 진찰 후 퇴원 여부가 정해질 예정이다. 학교 측은 사고 발생 직후 사고가 발생한 화장실과 정보전자동 4층 구간과 주변 지역에서 가스디텍터를 이용해 불산 측정을 한 결과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학교 측은 사고 직후 학교 안전팀이 사고를 인지한 뒤 안전 여부 등 선조치를 했다고 밝혔지만, 사고 발생 사실을 사고 발생 이후 10시간 만에 뒤늦게 학생들 이메일로 통보해 보다 적극적인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교 측은 현장 안전조치 후 저녁 8시 55분 일부 교수와 학생에게 1차 사고 안내 문자와 메일을 발생했으나, 전체 학생들에게는 약 10시간 뒤인 다음날(31일) 낮 12시 26분께 사고경위를 안내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일부 학생들은 사고 사실을 뒤늦게 학생들에게 알리고 문자가 아닌 이메일로 통보해 사고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KAIST는 향후 전체 건물 내부 화학물질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환경미화원 특별안전교육도 실시하는 등 실험실과 화학물질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18-04-01 13:07: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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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성범죄 징계시효 10년으로 연장

교원의 성폭력범죄나 성매매행위 등에 대한 징계시효가 현행보다 두 배 늘고, 미취업 등의 이유로 졸업을 유예하는 대학생들이 수업료를 내고 학점을 의무적으로 취득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원 성범죄 관련 징계시효 연장 등 4개 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교육공무원법과 사립학교법이 개정돼 교원이 성폭력 범죄나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성매매, 성희롱을 저질렀을 경우 징계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기존 5년에서 10년 이내에 징계의결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학사학위취득 유예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학생의 학점 이수 등 수강 의무를 금지하는 한편, 대학정보공시 대상에서 학위취득 유예 학생을 재학생으로 보지 않도록 규정했다. 지금까지는 졸업요건을 모두 충족하고도 미취업 등의 이유로 졸업을 미루는 이른바 '졸업 유예' 학생들이 수업료를 내고 학점을 이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학점 이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 2017년 2월 현재 졸업 유예 제도를 운영하는 학교는 130곳으로 대학생 1만5898명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졸업 유예 운영 학교 중 82곳은 수강 필수이고, 48개 학교는 선택 수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이 개정돼 직무상 재해를 입은 사립학교 교직원은 공무원과 동일한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재활치료비나 심리상담비 등 재활급여 등 신설급여가 준용사항에 포함된다. 이밖에 교육공무원법에 있는 교원 연수에 관한 규정이 사립학교법에도 포함돼 사립학교 교원도 균등하게 연수를 받을 기회가 법률상 보장되고, 연수 실적도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2018-03-30 18:37: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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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 출범

경희사이버대 '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 출범 "올바른 성 인식 문화 정착과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하겠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는 지난 28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를 출범하고 바람직한 성 인식 문화가 정착된 클린 캠퍼스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대학 구성원의 성적 자율권을 확보하고, 인격적인 교육 및 근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클린 캠퍼스' 선언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고충심의위원회 및 고충상담원의 기능·역할을 확인하고, 성폭력 예방 교육 체제와 고충 처리 체계에 관한 내용을 논의·공유했다. 이에 따라 경희사이버대는 클린 캠퍼스 선언의 실천을 위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하던 전문 강사 초빙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올해부터 2회 실시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 온라인 강의를 마련해 많은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혜영 부총장은 "클린 캠퍼스 조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예방교육과 2차 피해를 막는 전문적 대응이다. 이를 통해 올바른 성 인식 문화를 정착시키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출범된 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의 위원장은 김혜영 부총장이 맡았으며, 위원회는 박상현 교무처장과 김주현 학생지원처장, 서유경 교수(후마니타스학부), 윤병희 학과행정지원팀장, 고대현 인사총무팀장, 배정수 학생위원(외식조리경영학과), 이혜미 학생위원(미국문화영어학과)으로 구성됐다. 성폭력 피해자의 실제적 고충을 접수하고 조사 및 처리, 기타 예방업무를 담당할 상담원은 이경환 교무연구팀장, 이재훈 학생지원팀장, 김은영 대학원 교학팀장, 이정은 인사총무팀원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여성가족부 지정 교육기관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해 보다 효과적인 상담과 예방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18-03-30 12:14: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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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 걱정없는 휴대폰 전지 가능"… 서울과기대 '무공해 연료전지' 개발 성공

"방전 걱정없는 휴대폰 전지 가능"… 서울과기대 '무공해 연료전지' 개발 성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MSDE전공·일반대학원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안지환 교수 연구팀이 최신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무기 박막 전해질을 적용한 고성능 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수소 뿐 아니라 천연가스, 알콜 등 다양한 연료에 기반하여 높은 효율로 전기 에너지 변환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차세대 연료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500℃ 미만의 온도에서 작동하는 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800℃ 이상의 고온에서 작동하는 기존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와 비교하여 휴대용 전원 등 실생활 분야로의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 있다. 하지만, 낮은 온도 구동으로 성능이 낮아진다는 점이 상용화의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안지환 교수팀은 다공성 나노 구조 기판에 원자층 증착 공정을 적용한 샌드위치 모양의 연료전지 전해질막을 최적 설계·제작했다. 원자층 증착법은 얇은 막을 원자층 단위로 정밀하게 증착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최고 성능을 50% 이상 개선한 고성능 박막 연료전지 개발을 이끌어 냈다. 또한, 기존의 공정 대비 양산이 용이한 공정으로써 향후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연료전지는 특히 방전 걱정이 없는 휴대폰이나 노트북 충전에 응용될 수 있고, 최근에는 4시간 이상 장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전원 시스템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화학소재 분야 최우수 과학 저널인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재료화학A 저널, IF 8.867)」의 '전면 표지논문(front cover article)'으로 선정됐다.

2018-03-30 12:07:1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