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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 세계평화의 날 제창자는 고 조영식 경희대 설립자” 조명

반기문 UN(국제연합, United Nations)전 사무총장이 지난 1981년 제창된 UN '세계평화의 날'은 고(故) 조영식 경희대학교 설립자가 제안해 국제 기념일로 지정됐다고 조명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열린 제1회 미원평화상 시상식에 앞서 마련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세계평화의 날'은 제정 이후 45여년간 세계 인류가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평화 문화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경희대는 이날 오후 제1회 미원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첫 수상자로 '디엘더스(The Elders)'를 선정했다. 미원평화상은 경희학원 설립자인 미원 조영식 박사의 공적을 기려 제정된 상이다. 디엘더스는 세계적 지도자들로 구성된 독립 비영리 단체로, 인권 증진, 평화 촉진 등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됐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설립자다. 이날 시상식에 대표 수상자로 참석한 반기문 전 총장은 디엘더스에서 부의장을 맡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세계평화의 날은 경희대 설립자인 고 조영식 박사가 지난 1981년 세계대학총장회의(IAUP) 의장을 지내던 당시 IAUP 총회에서 제안한 뒤 유엔에 의해 기념일로 제정된 것"이라며 "10여년동안 그(고 조영식 설립자)를 옆에서 지켜보며 평화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회고했다. 당시 반 전 총장은 외무부 UN과장을 역임하던 시기다. 반 전 총장은 "당시 한국은 UN 회원국이 아니었기 때문에 결의안을 낼 수 없었다"라며 "추후 코스타리카 대통령을 지낸 당시 오스카 아리아스 국립대 총장과 협의를 거쳐 코스타리카 명의로 제출한 결의안이 채결돼 만장일치로 세계평화의날이 재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UN 세계평화의 날은 1981년 지정됐으며, 한국에서는 1982년부터 매년 경희대와 유엔한국협회·세계대학총장회 등이 개최해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 및 기념학술회의, 기념행사가 열린다. 그는 "미원평화상은 한평생 인간 복권과 인류 평화의 지구적 노력을 이어가며 UN의 국제 기념을 지정하는 데 기여한 고 조 박사의 뜻을 기리는 상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평화를 위한 노력은 결코 개인이나 하나의 단체만의 힘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에, '미원평화상'이 평화를 향한 모두의 노력이 세상에 펼쳐지는 데 일조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29 16:3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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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맞손 토크로 '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8일 수원 이비스엠버서더 호텔에서 일자리 사업 운영과 지원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참여자 맞손 토크'를 열었다. 맞손 토크는 일자리 사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개선점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부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기회대학의 기회강사 양성과정 우수 강사인 이경호 강사가 '감정의 마법 - 갈등을 기회로 바꾸는 마술 같은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은 감정 관리와 갈등 해결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2부는 사업 참여 후기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선정된 수혜자들은 재단의 사업이 본인들의 성장과 성공에 기여했다고 밝히며,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받았다. 마지막 3부에서는 참여자와의 대화 시간이 진행됐다. 사업 참여 후기 우수작 발표와 함께 참여자들은 각자의 사례를 통해 재단 프로그램이 실제 일자리 창출과 커리어 발전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공유했다. 기업 참여자들은 현장 채용 및 교육 지원 과정에서의 경험과 향후 개선점에 대한 제안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발표 후 질의응답과 토론 등 소통이 이어져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이는 향후 정책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소통과 공감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참여자 중심의 정책 실현을 목표로 하여 투명하고 열린 소통을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모든 참여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8 15:02: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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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명’…연세대 수시 논술 정원 2배 됐지만, “최종 합격, 400명 초 그칠 것”

문제 유출 논란으로 연세대학교가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전형 시험을 추가로 한번 더 치르고 해당 전형 모집정원을 '522명'으로 2배로 늘리는 한편, 2차 시험 최초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은 별도 충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해당 전형에서 최초 합격자보다 많은 인원이 등록을 포기한 점을 고려하면, 해당 전형 올해 최종 합격자는 2배까지는 이르지 않을 전망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최종 합격자가 400명 초반에 그칠 것이라고 추측한다. 28일 연세대에 따르면, 연세대가 문제 유출 논란이 벌어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후속 조치로 내달 8일 2차 시험을 시행한다. 2차 시험 역시 1차 시험 정원(261명)만큼 뽑기로 하면서 최종 합격자 규모는 당초 261명에서 522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연세대는 2차 시험에 대한 추가 합격자 모집은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치러진 1차 시험의 경우, 최초 합격자 등록 후 예비 합격자에게도 입학권을 부여해 당초 모집인원인 261명을 채울 예정이다. 그러나 내달 치르는 2차 시험은 최초 합격자 발표 이후 등록포기자 발생에 따른 여석에 추가 합격자를 채우지 않는다는 의미다. 입시계에서는 해당 전형의 선발 인원은 2배인 522명으로 늘었지만, 1·2차 논술시험을 통한 최종 합격자는 이보다 그 규모가 훨씬 밑돌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그간 해당 전형은 다른 대학 중복 합격 등으로 인한 등록포기자가 많기 때문이다. 종로학원과 진학사에 따르면, 모집정원 250명이던 2024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전형에서 120.5%에 해당하는 312명이 추가합격했다. 이는 해당 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 해당하는 인원이 등록을 포기하고도 20%가량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입학권이 부여됐다는 의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 해당 전형 최종 합격자는 400명대 초반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소장은 "자연계 논술 특성상 중복 합격자가 상당하다"라며 "연세대의 경우 1차 논술 최초 합격자 이외 추가 합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미 2차 논술 최초 합격자와의 중복 합격자는 40%이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대략적으로 (총 522명 정원 중) 400명대 초반 내외로 최종 합격자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권 한 대학 관계자도 "2차 시험에서 최초 등록자 이외 충원을 아예 시행하지 않을 경우 실제 등록 인원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이라며 "연세대 해당 전형 1·2차 고사는 물론, 타 대학 중복 합격자가 상당수 나올 수 있어 공지보다 훨씬 적은 수의 합격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추가된 연세대 수시 논술전형 선발 인원은 2027학년도 모집 인원에서 차감된다. 교육부 시행령에 따라 연세대는 2025학년도 초과 선발 분을 2년 뒤인 2027학년도 모집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 2025학년도 정시,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은 이미 모집 인원이 확정돼 감축할 수 없는 이유에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28 14:13: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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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정 경희사이버대 교수,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대한본초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김범정 한방건강관리학과 학과장이 지난 3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기초한의학학술부문 대한본초학회(회장 조수인)가 수여하는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범정 교수는 학과의 발전을 이끌며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왔을 뿐 아니라, 한의학의 주요 분야인 본초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한방 약재 연구를 기반으로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하며 한의학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 교수는 한방에서 사용하는 약재의 원료가 되는 약초를 연구하고 이를 현대 의학과 연계하는 데 주력하는 젊은 과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약용식물의 수집과 감별, 한약재의 과학적 검증 등을 통해 고혈압 실험과 같은 만성질환 치료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양약과 한약의 상호작용 및 보조요법으로서 한약의 역할을 탐구하며, 전통 한의학과 현대 의학의 통합적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의 선배 연구자들과 함께 여러 정부 지원 과제를 수행하며, 한의학 처방과 한약재의 과학적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한의학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본초학의 체계적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 교수는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방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이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전문 자격증 취득과 학회 활동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방건강관리의 정착과 확산을 목표로 학과 차원의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한방건강관리학과와 학생들이 더 넓은 연구와 실무 분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8 10:47: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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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용 세종대 교수, 인실리코젠과 ‘디지털육종 데이터베이스’ 구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박한용 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 교수가 인실리코젠(대표이사 최남우)과 함께 디지털육종전환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유전형 및 표현형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박한용 교수의 30여 년간 축적된 무(Radish) 육종 연구와 인실리코젠의 고도화된 생물 정보학 기술이 결합된 결과로, 디지털육종의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디지털육종은 육종 과정에 디지털화된 정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해, 전통적인 육종보다 더 신속하고 정밀하게 품종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데이터로, 유전형 및 표현형에 대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 분석할 수 있어야 AI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품종을 예측하고 개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축된 유전형·표현형 데이터베이스는 디지털육종의 핵심 자산으로, 다양한 품종의 유전적 특성과 그에 따른 원예 특성(표현형)을 정확하게 분석해 AI 모델에 적용함으로써 품종 개발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박한용 교수는 국내 김장 문화에서 핵심 품종인 '박달 무'의 유전체(Park et al., 2024)를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엘리트 계통의 유전형 및 표현형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인실리코젠은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생물 정보학적 분석을 통해 디지털육종을 위한 필수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에는 무, 오이, 호박에 대한 표현형 정보 1만2704건, 유전형 정보 393건, 유전자원 정보 459건이 포함돼 있어, 향후 육종 연구 및 품종 개발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신품종 육종과 유전자원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과학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박한용 교수는 "전통육종과 디지털육종의 만남은 신품종 육종 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라고 확신했다. 인실리코젠 R&D 센터장 신윤희 수석은, "디지털육종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향후 육종은 데이터에서 시작해 데이터로 완성되는 과정이 될 것이며, 이 데이터베이스는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디지털육종전환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8 09:41: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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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4학년도 하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7일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과 2024학년도 하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곽효범 학생지원처장,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황용건 인하대지점장 등 대학·하나은행 관계자와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1989년부터 국내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 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올해엔 장학생으로 선발된 재학생 10명이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올해까지 93명의 장학생에게 총 1억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나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예원 중국학과 학생은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에 받은 장학금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분야를 공부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역량을 발전시키면서 큰 인재로 성장해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나은행과 인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하나장학생 장학금이 인하대 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앞날에 발전과 건승이 뒤따르길 희망한다"고 응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수여하는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오늘날의 장학금을 기억하며,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8 09:36: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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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한반도 평화와 일본의 역할’ 학술회의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한반도평화학술원(원장 백준기)는 21일 학내 장공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와 일본의 역할'이란 주제로 학술회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회의는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 아시아평화센터 설립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조 세션에서는 백준기 한반도평화학술원장이 '아시아와 한반도 평화: 아시아평화센터 개설의 함의'에 대해 발제했다. 제1세션에서는 남기정 서울대 교수가 '한반도 평화와 일본의 역할: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김영근 고려대 교수가 '일본 외교통상정책의 변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국민대 최희식 교수와 현석원 포스코경영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어진 제2세션에서는 이이범 강릉원주대 교수와 동국대 이홍천 교수가 각각 ▲일본 국회의원의 정책 성향과 정책 결정구조가 대 한반도 정책에 미치는 영향 ▲일본의 의사결정과 '공기'에 대해 발표했고, 토론자로는 한신대 염동호 교수와 국립외교원 오승희 교수가 참여했다. 강성영 총장은 "아시아는 지정학적으로 많은 위험을 받고 있다. 한반도는 다시 냉전을 회귀하는 것으로까지 가고 있어 시기적절한 세미나가 이뤄진 것 같다"라며 "오늘 세미나는 한신이 한국 사회에서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확인하는 자리로, 한신대는 한반도평화학술원을 중심으로 해서 대학이 한국사를 넘어 아시아, 세계를 위해 해야 할 일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은 사회평화, 남북평화, 국제관계의 평화를 지향하며 궁극적으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한반도평화학술원 산하 연구센터(글로벌피스연구원, 평화와공공성센터, 정의평화생명518연구센터, 통일평화정책연구센터)가 있으며 각 기관별로 활발한 세미나 및 연구 진행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7 16:31: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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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유출' 연세대, 내달 8일 추가 시험 실시…1차 합격생도 선발

'시험문제 유출 논란'을 겪은 연세대학교가 내달 8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추가 시험(2차 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지난 2차 시험은 물론, 지난 1차 시험 합격자 모두 논술전형 합격자로 처리하기로 했다. 27일 연세대에 따르면, 내달 8일 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 2차 시험을 시행한다. 다만 2차 시험은 지난달 12일 논술시험(1차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만 응시할 수 있으며, 결시생은 다시 2차 시험을 볼 수 없다. 연세대는 1차·2차 시험에서 모두 각 261명을 논술전형 합격자로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합격생 규모의 두 배를 올해 해당 전형에서 선발하게 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예정대로 12월 13일 발표되며, 2차 시험 합격자는 12월26일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학교는 본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매일 점검회의를 진행하며 문제의 원인, 파급 효과, 입시 일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라며 "법적 판단을 통해 논란의 진실을 규명하려 했으나, 단기간 내 법원의 결정을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타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교육부와 협의 후 아래와 같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2일 해당 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선 감독관의 착오로 문제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배부됐다가 다시 회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27 15:05:5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