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임금체불도 모자라 장애인 이용, 대지급금까지 가로채… 26억원 고의 체불 사업주 구속

장애인을 포함한 근로자 294명의 임금 26억원을 체불하고, 국가 대지급금까지 부정수급한 악질 사업주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장례용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씨(51)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총 294명의 근로자에게 26억 1000만원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고의 체불 행위은 특히 장애인 노동자들에게 집중됐다. 작년 12월 사업 중단 시 일반 근로자들에게는 법적 대응이 가능한 최종 3개월분 임금만 체불한 반면, 법적 대응이 어려운 장애인 근로자들에게는 8개월분 임금을 주지 않았다. 부산북부지청 수사팀은 "수익금이 있었음에도 임금체불이 장애인 근로자에게 집중된 점에 주목했다"며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검증영장을 두 차례 발부받아 법인 자금 흐름을 추적한 결과 고의적 체불 경위를 밝혀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 씨의 범행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2023년 12월 소속 근로자 23명에 대해 이미 지급한 임금임에도 불구하고 대지급금을 신청하도록 한 후, 근로자들로부터 이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6000여만원을 부정 수급했다. 대지급금은 임금채권보장법에 따라 국가가 사업주 대신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최종 3개월분 임금과 3년간의 퇴직급여가 대상이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파렴치한 행태도 드러났다. 임금체불이 시작된 2024년 5월 이후에도 법인 계좌로 들어온 수익금을 개인 통장으로 바로 이체해 가족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 근로자들의 임금은 체불하면서도 자신과 부인의 월 1000만원 상당 임금은 10차례 넘게 챙겼고, 법인 자금으로 골프장 이용료까지 지급했다. 또 법인 명의 공장 부지와 건물은 근저당권이 설정돼 체불금품 중 최우선 변제범위(최종 3개월분 임금, 최종 3년간 퇴직금)를 초과한 10억여원은 사실상 청산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부산북부지청은 피해 근로자들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협업해 고용상황반을 구성하고 통합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10명에게 실업급여를 지원하고 91명에게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민광제 부산북부지청장은 "이번 사건은 청과 지청이 협력하고 근로감독과 수사를 연계해 고의적 임금체불 사건의 전모를 밝힌 성공적인 사례"라며 "피해 근로자 대다수가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장애인임을 감안해 생계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9 17:09:5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기, 美 마벨에 실리콘 커패시터 첫 공급…AI 반도체 신사업 시동

삼성전기가 미국 반도체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에 반도체 핵심 부품인 실리콘 커패시터를 공급하며 신사업에서 첫 성과를 거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마벨이 발표한 고성능 인공지능(AI) 가속기 멀티다이 패키징 플랫폼에 탑재되는 실리콘 커패시터를 납품했다. 마벨은 올해 1분기부터 삼성전기의 실리콘 커패시터가 적용된 AI 반도체를 생산 중이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샘플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1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실리콘 웨이퍼를 활용해 제작되며, 반도체 패키지 두께를 줄이고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에 가까이 배치할 수 있어 고속 데이터 전송에 유리하다. 전기를 잠시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빠르고 정확하게 방출하는 역할을 하며, 충·방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순간 고출력을 낼 수 있어 '터보 부스터'와 비슷하다. 신호 손실이 적고 내열성이 뛰어나 AI 반도체 등 첨단 반도체에 적합하다. 특히 삼성전기의 실리콘 커패시터는 마벨의 AI 가속기 플랫폼에서 전력 안정성과 신호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삼성전기의 AI 반도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월 'CES 2025'에서 실리콘 커패시터 사업과 관련 "올해 2개 정도 고객을 잡았다"며 "올해 양산하고 1∼2년 내로 1000억원 이상의 의미 있는 매출을 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는 이번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을 시작으로 전고체 전지, 차량용 하이브리드 렌즈, 유리기판,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SOEC) 등 미래 신사업에서도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리기판 파일럿 라인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전고체 전지 시제품 공급과 하이브리드 렌즈 대량생산도 준비 중이다. 마벨은 브로드컴과 함께 엔비디아 GPU의 대항마로 부상한 에이직(ASIC)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마벨과 협력해 자체 AI 칩을 개발 중이다. 이태곤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AI 솔루션 설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중요한 문제는 GPU가 점점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함에 따라 효과적인 전원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마벨과 협력해 개발한 전력 공급 솔루션이 빠르게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19 16:56:46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동서발전,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회의… "에너지전환 등 진짜성장에 기여할 것"

권명호 사장 주재 전담조직 구성…6개 분야 체계적 대응 나서 한국동서발전이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춘 전략 이행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8일 울산 본사에서 CEO 주재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국정과제 대응 전담조직'은 권명호 사장을 위원장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안전 △인공지능 신사업 △ESG △위험관리 등 6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정부정책 연계성 검토, 분야별 이행계획 수립, 정부회의 대응 등을 담당하며, 정기회의와 상시 실무회의를 통해 정부 국정철학을 경영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 실현을 위한 기술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의 3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무탄소·저탄소 전원 확대와 AI 인프라, 지능형 전력망 구축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속도감 있는 전략 추진을 강조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일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하는 산업안전체계 마련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예방적 재난관리 체계 점검 강화를 지시했다. 또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정과 상생의 생태계 구축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스라엘-이란 분쟁으로 인한 연료비 변동성 확대와 수급 상황도 점검했다. 권 사장은 철저한 연료 공급망 위험관리와 유연한 조달전략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라는 본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모든 임직원의 복무기강 및 행동강령 준수를 통한 공직기강 확립과 유관기관, 협력사,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 공고화도 강조했다. 권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AI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신산업 육성은 공기업이 수행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안전한 일터를 기반으로 국민의 삶과 국가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공기업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9 16:49:1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화 방산 3사, 6·25 75주년 맞아 현충원 공동 참배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는 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19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해 참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참배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 등 한화 방산 3사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현충원 참배 후 손 대표는 방명록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충원 참배에 참석한 임직원 전원은 전사자의 유해함을 감싸는 태극기의 형상을 딴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진행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12만1723명의 전사자들을 끝까지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K9 자주포 철을 활용해 12만1723개의 배지를 제작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현충원 참배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한화 방산 3사는 지속적인 호국보훈 캠페인을 통해 국민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19 16:37:37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중동 지정학적 불안에 유통업계 '긴장'…원재료값 부담 이어질까

이스라엘과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격화되면서 원재료값 상승에 대한 유통업계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특히,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한 물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단기로 끝날지, 장기전이 될지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격화로 국제 유가가 요동치면서 원재료값 상승 및 이에 따른 물가 상승 압박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중동 지정학적 위기에 따라 국제 유가는 불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국제유가는 약 20% 이상 상승, 지난달 30일 배럴당 63.9달러였던 브렌트유 가격이 지난 18일 76.7달러까지 올랐다. 유가 상승은 단순 에너지 비용 증가를 넘어, 연쇄적인 유통 비용 인상 구조를 만들어 물가 상승을 야기한다. 유가 상승은 원재료 값 인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유통업계 전반에 걸친 물류비 상승 및 납품가 인상을 유발해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업계에서는 이번 원재료값 상승의 주범인 국외 전쟁이 벌써 여러 차례 일어난 만큼, 생산 비용 증가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 이야기가 나온 게 2022년 있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때부터다"라며 "지금 벌써 세계적인 전쟁이 3차례나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불확실성에 따른 압박이 누적되고 있다"고 전했다. 물류비 상승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이어 "만일, 이번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호르즈해 무협이 막혀 전반적인 해외 물류망이 얽히면, 이 역시 또 다른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뭐 하나 안심하고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패션업계 역시 중동 지정학적 위기 고조에 따른 영향권에 포함된 만큼,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해외에서 물건을 생산해 들어오는 SPA(제조 유통 일괄)브랜드,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경우 전쟁이 장기화될 시 국제 물류비 인상으로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SPA 브랜드 관계자는 "(현 국제 정세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현재까지는 브랜드 운영에 큰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원재료값 상승 외에도, 중동 시장이 유통업계 내 신시장으로 주목받아 온 만큼 현지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 국내 유통가들은 내수시장 한계와 미국발 관세를 피해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특히, 패션 및 편의점, 홈쇼핑 등 국내 기업들이 중동 할랄 시장을 잡기 위해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세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어느 정도 지속이 될 것인지가 문제"라며 "이스라엘 이란 사태가 더 오래 지속이 되면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제품 가격들도 비싸지기도 하지만 우리나라하고 교역하는 나라들의 경제가 안 좋아지기 때문에, 또 수출이 안 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경제 여건이 어려워지면 소비가 줄고, 또 다시 자영업자가 어려워지는 문제로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 다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6-19 16:35:3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소비자안전 관련 중요정보 누락도 '기만적 표시·광고'"

공정위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 행정예고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 함유 사실 누락' 사례, 예시로 적시 유료 추천·소개 사실 숨기는 '스텔스 마케팅'도 기만 광고 유형 추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안전과 관련된 중요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기거나 누락하는 행위를 기만적인 표시·광고 유형으로 새롭게 규정하는 심사지침 개정안을 발표했다.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 함유 사실을 누락한 사례를 예시로 적시했고, 유료 추천이나 소개 사실을 숨기는 이른바 '스텔스 마케팅'도 기만 광고 유형에 추가했다. 공정위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 9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소비자 안전과 관련된 중요정보를 은폐하거나 누락하는 행위를 기만적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문화한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가습기 살균제 제품의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실증되지 않았음에도 독성물질 함유 사실을 숨기고 안전한 제품인것처럼 광고한 경우를 제시했다. 또 경제적 대가를 받고 상품을 소개하거나 추천하면서 이런 사실을 숨기는 '스텔스 마케팅'도 기만 광고 유형에 추가했다. 광고주가 직접 운영하는 SNS 계정에서 광고하면서 이를 숨기고 마치 제3자가 추천하는 것처럼 표시하는 경우가 대표 사례다. 이는 최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객관적인 추천으로 오인할 수 있는 유료 광고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심결례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예시도 추가됐다. 이동통신 서비스의 데이터 속도가 특정 환경에서만 가능하거나 실생활에서는 매우 가변적임에도 해당 속도의 의미, 사용 조건, 실제 이용 가능성 등을 알리지 않고 은폐·누락하는 경우다. 공정위는 "이번 개정을 통해 기만적인 표시·광고 유형을 추가·구체화함으로써 법 적용 여부에 대한 업계 이해도와 예측 가능성을 높여 법 위반을 미연에 방지하고, 소비자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추후 행정예고 기간 중 이해관계자와 관계 부처 의견을 수렴한 후 전원회의 의결 등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시행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9 16:34:0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마감 시황]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상승세...2977.74 마감

코스피가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하며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5.55포인트) 오른 2977.7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51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18억원, 8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 서비스(2.88%), 종이·목재(2.41%), 섬유·의류(1.78%)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1.73%), 증권(-1.07%), 제약(-0.72%)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NAVER(3.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6%), 현대차(0.49%)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1.00%),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에너지솔루션(-0.34%)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2.78포인트) 오른 782.51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7억원, 126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136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 펩트론(7.95%), HLB(5.77%), 파마리서치(4.63%) 등은 올랐다. 휴젤(-3.12%), 알테오젠(-2.03%), 에코프로(-1.20%)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최근 정책 수혜주들이 상승하며 하락폭을 줄였다"며 "AI 육성정책 기대감 유입된 IT업종과 스테이블 코인기대감, 방산 업종등을 중심으로 개인 수급 유입되면서 지수 낙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8원 오른 1380.2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19 16:32:2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태국은 지금 'K톡신 격전지'..."나보타부터 이니바이오까지"

'K톡신' 대표 기업들이 태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태국 미용시장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태국에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대웅제약은 태국 파트너사인 몬타나 마케팅과 총 738억원 수준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 규모는 2020년 첫 계약 대비 약 3배 커졌다. 현재 태국에서 나보타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은 30% 이상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전체에서 고용량 복합 시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지 의료인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고객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나보타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1품1조 비전 품목인 나보타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 매출은 373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2%에 달한다. 대웅제약의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남아 시장 진출 이래 최대 규모로, 태국에서의 안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인접 국가로의 확산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맞춤형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나보타의 영향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도 태국으로 진출해 동남아 지역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메디톡스는 올해 5월부터 태국 시장에서 '뉴럭스' 등을 공식 출시했다.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ICLAS 2025'에 참석해 상반기 런칭 계획을 구체화했다. 뉴럭스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지난해 말 태국 식품의약품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메디톡스는 뉴럭스의 품목허가 획득을 계기로 톡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게 됐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아띠에르 등과 함께 복수의 제품군을 구축한 것이다. 이를 위해 메디톡스는 대량 생산 체제까지 완비한 상황이다. 메디톡스 오송 3공장에서 생산해 높은 해외 시장의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고 있다. 올해 2월 에스테틱 기업 이니바이오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K톡신 경쟁 대열에 합류한 GC녹십자웰빙도 태국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다진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이니바이오는 지난 9일 태국 방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를 공식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태국 주요 대학병원 의료진, 현지 미용의료 전문가 등 약 2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니보의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 이후 태국에서 사전 제품 발주가 예상 대비 2배에 이를 정도로 이니바이오는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 GC녹십자웰빙 측의 설명이다. 이번 태국 진출을 시작으로 브라질, 페루, 쿠웨이트 등 기존 계약 국가들에서도 올해 안에 이니보 시판이 이뤄질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최근 중국 신약허가신청(NDA)제출과 브라질 위생관리국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까지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태국 정식 론칭을 진행했다"며 "생산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신규 국가 계약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약 14억6000만달러, 한화 약 2조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2030년까지 약 31억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2025-06-19 16:29:27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