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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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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하와이 이주 120주년 기념 특강

인하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최근 하와이 이주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하대는 미국 하와이에서 이민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만다 장 변호사를 초청해 '미국의 이민 정책과 미국 이민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만다 장 변호사는 한국인의 미국 이민 배경과 역사, 한국인과 하와이, 미국 내 한국인들의 업적과 영향력 등을 학생들에게 알려줬다. 아만다 장 변호사는 2000년부터 하와이에서 이민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인들의 이민·독립운동 역사박물관과 교육기관으로 사용하기 위한 한인문화회관 설립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한인문화회관재단의 이사장 역할도 맡고 있다. 다가오는 2024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인하대는 1954년 하와이로 이민을 간 교포들이 학교 설립을 위해 손수 모은 기금이 토대가 됐다. 학생들에게 대학의 뿌리가 돼 준 하와이 교포들의 이민 역사를 가르쳐준다는 점에서 이번 특강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는 게 인하대 설명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국을 잊지 않고 고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하와이 교포들이 있었기에 인하대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인하대학교 탄생에 중요한 토대가 되어준 하와이 교포들의 삶을 더욱 깊숙이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9-13 10:30: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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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개혁 막던 ‘4대 요건’ 손질…교지 기준 폐지하고 통폐합 요건 완화

앞으로는 대학이 정원을 줄이지 않아도 대학 간 통폐합이 가능해지는 등 대학 운영 요건이 대폭 완화된다. 운영 중인 대학은 기존처럼 큰 규모의 교지를 유지하지 않고도 대학 운영이 가능하도록 교지 면적 기준도 완화된다. 학령인구 감소, 원격교육 확대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조치다. 비수도권에 위치한 사이버대학과 일반대학 간 통폐합도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 대학 운영 '3대 요건' 완화…교육·재정 여건 개선 이번 개정은 대학의 설립 기준과 운영 기준을 분리했다. 이에 따라 대학을 설립할 때는 교지·교사·교원·수익용기본재산 등 '4대 요건'을 유지하되 현재 운영 중인 대학에 대해서는 교지 기준을 폐지해 '3대 요건'만 적용하기로 했다. 원격교육 확대 등 환경 변화에 따라 '교지'는 건폐율·용적률에 관한 규정 등 건축관계법령 요건만 갖추도록 하고 별도의 교지 면적 기준은 폐지한다. 교육부는 앞서 전체 교과목 20%까지만 원격수업 편성이 가능했던 규제를 지난 2020년 9월 폐지하고 각 대학이 학칙으로 정해 원격수업을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3대 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교사(대학 시설) 기준은 원격수업과 대학간 자원 공유 등 추세에 맞춰 완화된다.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자연과학·공학·예체능·의학계열 '학생 1인당 교사기준면적'을 최저주거기준 상 1인당 최소 주거면적인 14㎡로 일괄 적용된다. 단, 인문사회계열의 학생 1인당 교사기준면적은 12㎡다. 교지·교사는 대학 설립 주체가 소유하는 게 원칙이지만, 교사 확보율을 100% 이상 충족하는 대학이 추가로 교지·교사를 갖추고자 할 경우에는 교지·교사를 임차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특히,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재학생 수'가 학생 정원보다 적은 경우 정원 대신 '재학생 수'를 기준으로 교사·교원 확보 기준을 산정할 수 있도록 바뀐다. ■ 대학 간 통·폐합 시 입학정원 감축 제재 풀어 대학 간 통·폐합 시 일률적으로 입학정원을 감축하도록 했던 조건은 삭제된다. 그간 전문대가 대학과 합치려면 전문대 입학정원을 최대 60% 줄여야 했다. 앞으로는 교사·교원·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을 전년도 이상으로 유지하면 정원 감축 없이 통·폐합이 가능하다. 사이버대학과 일반대 간 통폐합을 허용하는 규정도 추가됐다. 기존에는 대학, 대학원대학, 전문대학, 산업대학 간의 통폐합만 허용했지만, 앞으로는 전공대학과 비수도권 사이버대학까지 확대한다. 교원 확보 기준도 일반대학의 겸임·초빙교원 활용 가능 비율을 기존 1/5에서 1/3까지 확대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산업계 등 우수 전문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단, 교원 규모는 교육의 질과 직결되므로 계열별 '교원 1인당 학생 수 확보 기준은 ▲인문사회 25명 ▲자연과학/공학/예·체능 20명 ▲의학 8명으로 유지한다. ■ 수익용기본재산 기준 완화해 법인 재정 기여 촉진 학교법인이 수익을 내 대학에 재투자토록 하는 수익용 기본재산은 법인이 연간 등록금·수강료의 2.8% 이상을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학교법인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과 대학에 대한 재정 기여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학교법인 분리' 조항도 새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2개 이상의 대학을 운영하거나, 대학 및 고등학교 이하 학교를 함께 운영하는 학교법인은 교육부가 고시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면 법인을 분리할 수 있다. 이때 수익용 기본재산은 분리되는 법인에 속하는 학교의 재학생 수를 기준으로 분할하게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디지털 전환 등의 시대·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대학의 자율적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현장의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2 13:52: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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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14일’ 고2 ‘21일’,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학생 3% 표집 실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를 뽑아 학력 수준을 평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오는 14일과 21일 각각 시행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의 3%를 표집해 학업성취 수준뿐만 아니라, 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 사회·정서적 역량 등 비인지적 특성에 대한 진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272개 중학교 1만4642명, 204개 고등학교 1만193명 등 총 2만4835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교과는 중학교 3학년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고등학교 2학년은 국어·수학·영어다. 평가는 지난해 도입된 컴퓨터 기반 평가(CBT)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PC·노트북, 네트워크 등이 설치된 학교 시험실에서 평가에 응시하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CBT는 미디어, 도구 조작, 정보 검색 등 다양한 컴퓨터 기능을 통해 문제해결 과정을 현실적으로 재현한 것으로, 기존 지필평가(PBT)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효과적으로 측정한다"라며 "피사(PISA), 팀스(TIMSS), 미국, 호주 학업성취도 평가 등 국제·해외 성취도 평가 또한 컴퓨터 기반 평가를 도입하는 추세로, 전 세계적인 학생 평가 변화 방향에 맞춰 우리나라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보다 정밀히 진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2022.10.)',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2023.6.)' 등 교육정책을 수립해 왔다. 올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해 교육과정 개선 및 교육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고, 학생 개인에게는 교과별 성취수준 4단계(4~1수준) 및 각 교과의 세부 영역별 성취율 등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고 학생맞춤 교육 정책 수립에 기반이 되는 중요한 평가"라며 "컴퓨터 기반으로 시행되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 평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2 13:49: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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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백일장 개최해...여성문인 발굴 지원

동아쏘시오그룹이 여성 문인 발굴을 지원해 온 41년간의 후원을 이어간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제41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마로니에 백일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문화체육관광부, 수석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여성을 위한 문학 공모전이다. 여성이면 누구나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시제와 글제는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4개가 발표되며 참가자는 이 중 1개를 주제로 작품을 쓴다. 시상은 각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등 본상 30명과 특별상 2명을 선발해 총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9월 27일까지 문학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싱어송라이터 '연보라'와 팝페라그룹 '카르디오'가 출연하는 '문학과 음악이 있는 가을 콘서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 1회 마로니에 초간단 온라인 백일장'도 열린다. '내 인생 가장 문학적 순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글짓기를 해 9월 26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한 초간단 온라인 백일장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2 11:22:4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