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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윤일병 사건' 재판 29일 재개 "살인죄 적용 미정"

군대 내 폭행으로 숨진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재판이 관할 이전으로 중단됐다가 오는 29일 재개된다. 육군 3군사령부는 윤 일병을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 등)로 기소된 이모(26) 병장 등 구속 피고인 5명에 대한 재판을 29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건 재판은 당초 사건 발생부대인 28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진행됐다. 그러나 육군은 사건의 중요성과 공정성 시비 등을 고려해 지난 6일 이례적으로 재판 도중 상급부대인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으로 관할을 이전했다. 재판부도 3군사령관이 지명하는 장성 1명과 3군사령부 군판사 1명, 7군단 군판사 1명 등 3명으로 새로 꾸려졌다. 육군은 불필요한 오해와 외압 의혹을 막기 위해 다음 주 재판이 재개되기 직전에 새 재판부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 병장 등 피고인들은 지난 11일 경기도 양주 28사단에서 3군사령부 예하부대 영창 2곳(용인·안양)에 각각 수감된 뒤 3군사령부를 오가며 군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할지 여부는 아직 조사 중이므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방부 검찰단이 이달 초 살인죄 적용 여부를 3군사령부 검찰부에 전달했으므로 살인죄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08-21 21:38: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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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알바 대학생에 장학금 전달…3년간 427명에게 7억3천여만원

SPC그룹은 21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아르바이트 대학생 101명에게 총 1억7000여 만원의 'SPC 행복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여 명(1학기당 100여 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것으로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주문으로 마련한 제도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2012년 이후 이번에 6회째를 맞는 이 장학금을 통해 SPC그룹은 지금까지 총 427명의 학생에게 7억30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은 해당 가맹점주의 축하 메시지와 학생들의 소감 등을 담은 축하 영상을 공유하며 의미를 되새겼으며, 임직원과 아르바이트 대학생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그룹 관계자는 "SPC 행복한 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수고하는 젊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중 선발하고 있다.

2014-08-21 19:09:2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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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구속집행정지 11월21일까지 석달 연장

이재현(54) CJ그룹 회장의 구속집행정지가 11월말까지 또 연장됐다.이에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선고를 받게 됐다. 서울고등법원은 21일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당초 22일이었으나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석달 연장했다. 이 기간에 이 회장의 주거지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제한된다. 재판부는 "이 회장의 현재 건강상태에 대한 전문심리위원들과 구치소의 의견을 참고해 구속집행정지를 연장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1990년대 중·후반 조성한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160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탈세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됐다. 이 회장은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8월 신장이식 수술을 위해 3개월간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얻은 뒤 바이러스 감염 등을 이유로 두 차례 기한을 연장받아 서울대병원 병실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2심 재판부가 구속집행정지 연장 재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4월 구치소에 재수감됐다가 병세가 악화돼 두달 뒤 다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검찰은 14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 대해 징역 5년과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2014-08-21 17:26:04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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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집중호우, 실종·둑 붕괴 등 피해 속출(상보)

21일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려 초등생 2명이 물에 휩쓸려 실종되고 저수지 둑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 현재 강원 속초·고성·춘천·양구·양양 산간·인제 산간·홍천 평지 등 도내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동해남부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과천·수원·안산·성남·구리 등 경기도 11개 시, 당진·서산 등 충남도 2개 시, 서울시, 울릉도·독도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해제됐다. 강원도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대구와 경북에서는 연일 계속된 호우로 하천물이 불어나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29분께 대구 북구 동화천 주변에서 이모(10·초3)군과 이모(9·초2)양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둘 중 한 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자 다른 한 명이 친구를 구하려고 하천에 뛰어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9시께는 경북 영천시 괴연동 괴연저수지에서 물넘이(여수토)와 주변부 둑 30m가 무너졌다. 이로 인해 흙과 저수지의 물이 쏟아져 나와 하류지역 마을과 농경지를 덮쳤다. 인명해는 없었으나 사고 직후 저수지 인근의 괴연동, 채신동, 본촌동 주민 500여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한때 서울 청계천 전 구간에는 보행자 출입금지 조처가 내려졌고 오후 1시 40분에 해제됐다. 충남 서산에서는 오전 한때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승용차가 침수된 도로에 고립되거나 배수구에서 물이 역류했다. 경북 울릉에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전 충남 태안·보령·서산·당진·예산·홍성에 내렸던 산사태 경보·주의보는 해제됐다. 오후 들어 빗줄기가 다소 약해진 가운데 22일까지 곳에 따라 최고 70㎜ 넘게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14-08-21 17:04:02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