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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정보유출 피해자에 10만원씩 지급판결…KT "항소 할것"

법원, 정보유출 피해자에 10만원씩 지급판결…KT "항소 할것" 2012년 KT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가입자 2만8000여명이 10만원씩 배상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판사)는 22일 피해자 2만8718명이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한 사람당 10만원씩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2012년 7월 KT 가입자 870만 명의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 2명이 고객정보를 몰래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해 휴대전화 가입일, 고객번호, 사용 요금제, 기기 변경일 등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KT는 이에 대해 5개월간 파악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원고들은 KT의 관리·감독 부실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1인당 5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KT는 이번 법원판결과 관련,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KT는 이번 사고가 법령에서 정한 보안사항을 준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불가항력적인 사고였고, 회사 보안 조치가 적법했음을 재소명할 예정이라며 항소의 뜻을 나타냈다. KT는 또 해킹 기술의 지능화 및 고도화에 맞춰 보안 인프라 및 인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해 고객정보 시스템 보호체계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08-22 10:54:45 김태균 기자
경남도, 하반기 최대 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경남도(도지사 홍준표)와 18개 시·군이 공동 개최하는 '2014 경상남도 권역별 채용박람회'가 9월 2일 진주 서부권을 시작으로 9월 24일 양산 동부권, 10월 27일 창원 중부권 순으로 개최된다. 경남도는 그동안 시·군별로 개최해 오던 박람회를 지난해 하반기 전국 처음으로 도와 시·군 합동으로 권역별 채용박람회로 전환한 결과, 전년 대비 1.8배 채용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도 서부권·동부권·중부권 3개 권역별 개최를 통해 도내 구인 구직자의 눈높이를 맞추고 폭 넓고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권역별 채용박람회에는 도내 대학생 채용 확대를 위해 경남도와 협약 체결한 삼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넥센타이어 등을 비롯해 하이즈항공주식회사, (주)세우항공, T&G용진 등 도내 고용 우수기업과 유망 기업 478곳(직접 230, 간접 248)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일반사무, 생산, 제조, 영업, 기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경력자 및 신입 6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부권 채용박람회에서는 진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설명과 취업 지원을 위한 입사 지원서 작성 및 면접 요령 등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장은 ▲현장 면접 및 취업 상담을 하는 채용관 ▲창업 상담 및 컨설팅 창업 특강 등 창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업관 ▲면접 이미지 컨설팅 ▲취업 적정검사 ▲타로 취업점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함께 운영된다. 취업 희망자는 구직 기업에서 요구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청 일자리 홈페이지 또는 해당 시·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채용박람회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4-08-22 09:22:35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