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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대 최대 1509명 증원…“40대 대학 총 4547~4567명 선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규모(차의과대 제외)가 최소 4547명, 최대 4567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현재(3058명)보다 최소 1489명, 최대 1509명 늘어난 수치다. (5월2일자 본지 2면 '2025학년도 의대 4600여명 모집 전망...' 참조) 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대학별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의대 모집인원 제출 현황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규모(차의과대 제외)가 현재보다 1469명 늘어, 총정원이 4487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차의과대를 제외한 39개 의대 모집인원으로, 차의과대가 현재 정원 40명에 정부 증원분 100%인 40명을 추가로 모집할 경우 내년 의대 정원은 최대 1509명이 늘어 총 4567명이 된다. 이는 앞서 정부가 배분한 증원분 2000명을 각 대학이 50~100% 범위에서 조정한 결과다. 정부가 의대 증원분을 배분한 대학은 32곳이지만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인 차의과대는 빠졌다. 9곳 국립대는 모두 증원분의 50%를 줄였다. ▲강원대(증원 83명→42명) ▲경북대(90명→45명) ▲경상국립대(124명→62명) ▲부산대(75명→38명) ▲전남대(75명→38명) ▲전북대(58명→29명) ▲제주대(60명→30명) ▲충남대(90명→45명) ▲충북대(151명→76명) 등이다. 사립대 중에는 단국대(증원 80명→40명)와 영남대(증원 44명→24명)가 증원분 중 가장 높은 비율인 50%를 줄였으며, 현재 정원이 현재 40명씩인 아주대와 성균관대, 울산대는 각각 증원분(80명)을 10명 줄여 110명씩을 제출했다. 사립대는 5곳을 제외하고 대부분 배정분을 100% 반영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증원분을 1000~2000명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음에도 대학들이 교육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조정한 결과"라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02 15:49: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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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와 교육 협치 강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경기교육가족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협치에 나선다. 교육 분야의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정착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일 오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2024년도 경기교육 분야 관련 실·국 정책 정담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에서는 장미란 기획조정실장, 한근수 교육협력국장, 황윤규 교육정책국장, 고아영 융합교육국장, 정수호 교육행정국장,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이 참여했다.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에서는 정윤경(더불어민주당), 윤태길(국민의힘) 공동단장을 비롯해 방성환, 한원찬, 최승용(이상 국민의힘), 오석규, 김옥순(이상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보궐선거 당선자인 이은미, 김영희, 이진형(이상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정담회는 도교육청과 도의회 간 협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 분야에 대한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각급학교 현황과 2024년도 재정 현황 등 경기교육의 기본현황과 함께 도교육청 6개 실·국별 주요 정책과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경기교육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도교육청 정연호 의회협력과장은 "학생·교사·학부모 등 모든 교육 주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경기교육은 더욱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함께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정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5:42: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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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고2 대입, 수시로 80% 선발…‘학폭 사항’ 의무 반영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 80%인 27만5848명을 선발한다. 수시 비중은 최근 5년 중 가장 높다. 정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 입시부터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대입전형에 의무로 반영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아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의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각 대학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매 입학연도의 1년 10개월 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립·공표해야 한다. 계획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5179명으로 전년보다 4245명 증가했다. 정부가 오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로 한데 더해 비수도권 대학의 만학도 전형 모집인원이 증가한 영향이다. 간호대 입학 정원도 1000명 늘어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대학은 전년보다 1652명 늘어난 13만3778명을, 비수도권 대학은 2593명 늘어난 21만1401명을 선발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집 비율은 38.8%, 61.2%로 전년과 모두 동일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 비중은 2022학년도 부터 5개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 비중은 79.9%로, 27만5848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비중은 ▲2022학년도 75.7% ▲2023학년도 78% ▲2024학년도 79% ▲2025학년도 79.6%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정시모집으로는 전체 인원의 20.1%인 6만9331명을 뽑는다. 정시 인원은 전년 대비 122명 감소한 수치다. 2026학년도 입시에서도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선발 기조가 유지된다. 전체 수시모집의 85.9%(23만6868명)가 학생부위주로 진행된다. 학생부교과와 학생부 종합을 모두 합쳐 전년 대비 3648명이 늘었다. 정시모집은 92.2%를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권역별로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수도권 대학 논술위주 전형이 1160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전형은 2594명 늘었다. 기회균형·지역균형전형 등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도 증가했다.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전체 3만8200명으로 전년도보다 776명 늘었다. 교과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추천 전형인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선발은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총 181명 감소해 1만3086명 뽑는다. 2026학년도 대입부터는 각 대학이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수시와 정시 등 대입 전형에 의무 반영하게 된다. 연세대·고려대 등 373개 대학(중복 집계)가 수능 전형에서 정량평가 방식으로 학폭 이력을 반영하고,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등 71곳(중복 집계)이 정성평가 방식으로 반영한다. 236개교는 학폭 조치사항을 (정성·정량)혼합평가로 반영한다. 지원자격제한 및 부적격 처리하는 대학도 57개교에 이른다. 2026학년도 대입 시행계획은 각 대학 홈페이지 또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볼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02 14:59: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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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례 삼육대 간호대학장, 제11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 임명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신성례 간호대학장이 제11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에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년이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원장 초빙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원장추천단의 서류심사와 이사회 인준을 거쳐 신 학장을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신 학장은 삼육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39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처장, 대외협력처장, 임상간호대학원장, 간호대학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신 학장은 지난 20년간 총 4회(2006년, 2013년, 2018년, 2023년)에 걸친 평가원 인증평가에 자체평가총괄위원장과 자체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평가원 설립 초기에는 평가원을 지도·감독하는 '인정기관 지도·감독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 국제간호협의회(ICN·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제3부회장으로 선출돼 4년간 활동하며, 국제 교류 및 협력에 힘쓰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19년에는 국제간호협의회와 대한간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아시아 11개국 간호협회 대표단이 참여한 '제20회 ICN 아시아 인력 포럼(The 20th ICN Asia Workforce Forum)'을 성공리에 기획·운영했다. 대한간호학회, 대한간호협회, 성인간호학회 등 다양한 전문 학회의 선출직 이사로도 활동했다. 이를 통해 간호학문 발전을 위한 표준을 제시하고, 다수의 전문학술지 편집, 국제학술대회 등을 기획하고 추진했다. 신성례 학장은 "지난 39년간의 간호교육 현장 경험과 다양한 국내·외 전문직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간호교육의 수준과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평가·지원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교육과정의 현대화와 국제화를 촉진하겠다. 간호교육의 핵심 가치인 인성교육과 윤리의식 함양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 있는 간호사 양성과 간호교육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간호교육인증평가 ▲4년제 간호학과 지정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지정 및 관리 ▲간호조무사 교육훈련 기관 지정·평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등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02 13:27: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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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챗GPT''EGS경영' 등 K-MOOC 9개 강좌 공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최근 9개 강좌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플랫폼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실용학문부터 직업교육까지 최신의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K-MOOC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묶음강좌인 여정윤 음악치료학과 교수 외 8인의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양성과정(4개 강좌)'은 청소년사회공헌 활동 및 청소년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인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강좌인 서영수 금융보험학과 교수의 '디지털 금융세상의 리스크관리'와 '알기 쉬운 투자행동심리'는 각각 디지털 환경에서의 투자 리스크 관리, 투자행동심리의 이해와 활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완형 글로벌 무역물류학과 교수의 '기계-인간-환경 공존시대의 휴머니티 경영'과 'ESG경영 비즈니스모델'은 각각 새로운 공존시대에서 휴머니티 경영, ESG경영의 이해와 BMC 설계로 구성돼 있다. K-MOOC+강좌인 천지영 인공지능학과 교수와 노건태 빅데이터·정보보보학과 교수 외 4인의 '챗GPT와 자연어 처리 원리의 이해 및 실습'은 자연어 처리 및 딥러닝의 개념 이해와 AI 실습 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교수자의 실습지도 및 모의대회를 통한 실전 적용으로 특화 구성돼 있다. 이은주 총장은 "서울사이버대가 준비한 최신 강좌를 통해 지식 스펙트럼을 넓히고, 업무와 일상에도 폭넓게 적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02 11:54: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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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진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연구원, ‘NetSec KR’ 우수신진연구자상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박사과정 이선진 연구원이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30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24)'에서 우수신진연구자상(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NetSec-KR 2024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가 주관하는 정보보호 전문 학술대회다. 24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과힉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상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 등 7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이선진 연구원(지도교수 이일구)은 '우수신진연구자'부문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여자 대학으로는 성신여대가 유일하게 해당 부문 수상을 차지했다. 이선진 연구원은 현재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박사학위 과정을 밟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통신 및 네트워크 보안'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SCIE급 논문 6편, 특허 출원 10건, 20건 이상의 국내외 수상 실적을 보였다. 이선진 연구원은 "제30회 NecSec-KR 컨퍼런스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무한한 열정으로 지도해주신 이일구 교수님과 동료연구자들이 함께한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정보보호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하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선진 연구원이 소속된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연구실CSE Lab도 이번 NetSec-KR 2024의 기술 전시 부스에 참여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 및 실적을 선보였다.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CSE Lab은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ICT 혁신인재 4.0사업 ▲디지털헬스케어 산업보안인재양성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사업 ▲기술보호운영인력 전문화지원사업 ▲정보보호특성화 대학지원사업 등)에 선정되어 기술보호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0편의 SCI, SCIE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2023년 한 해에만 국내 보안 분야 학술대회, 경진대회 등 공모전에서 20개의 수상 실적을 거두는 등 대내외적으로 뛰어난 보안 분야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NetSec-KR 2024는 '디지털 패권 시대, AI와 함께하는 미래보안·기술의 진화와 사이버 안정보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약 1300여명의 산·학·연·관·군의 보안 분야 실무자 및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02 11:44: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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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지원자 전원’ 14명 합격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에 지원자 전원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미래 첨단산업과 과학기술을 이끌 청년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첨단산업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미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이공계 학생들에게 학업 장려 목적의 장학금과 첨단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앙대는 올해 총 300명을 선발한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에 이공계 학생 14명을 추천했다. 그 결과 모든 학생이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가을학기 미국으로 떠나는 중앙대 이공계 학생들은 학기당 1200만여 원, 두 학기 파견 시 총 2400만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파견 기간 중에는 미국 협력 에이전시 IIE(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가 운영하는 첨단산업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관심 산업 분야에 적합한 심층 학습을 위해 조사 과제를 수행하는 등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중앙대는 기존에도 KF 글로벌 챌린저 아카데미 장학사업,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일본 JASSO 장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 장학프로그램에 학생들을 추천해 왔다. 해외에서 학업을 이어나가는 학생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중앙대 국제처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환경에서 국제적인 경험을 쌓으며 경쟁력을 강화한 중앙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02 11:02: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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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의대 증원 2천명 이유, 말보다 구체적 자료 내라" 했더니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한 근거 자료를 법원에 빠른 시일 내 제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재판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재판부가 증원에 대한 근거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보며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 내년도 의대 증원 절차는 보류될 가능성이 크고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의사단체의 공격은 더욱 거세질 것이 자명하다. 반대로 재판부가 정부의 근거와 논리를 수용하면 이는 정부의 증원 정책이 큰 동력을 얻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의대 2000명 증원의 근거로 제시해온 의사 수 추계 보고서 등 관련 연구 자료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지난달 30일 전공의와 수험생 등이 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 증원 취소소송의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기일에서 정부에 의대 증원 처분에 대한 근거를 오는 10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결정 과정과 향후 지원에 대한 막연한 설명 수준이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했다. 지난달 30일 재판부는 "모든 행정행위는 사법 통제를 받아야 한다"며 "당초 2000명이라는 숫자는 어떻게 나왔는지 제출해 달라. 최초 회의자료, 회의록 등 그런 것들 있으면 내달라"고 했다. 이어 "교육기본법, 고등교육법을 보면 인원 조정, 정원과 관련해서는 인적·물적 시설 요건이 있다. 이런 증원(총 2000명)의 각 대학 배정이 인적·물적 시설 조사를 하고 한 것인지 궁금하다"며 "'차후에 지원하겠다' 이런 추상적인 말 말고, 어떻게 지원하겠다는 것인지,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예산 있는지 밝혀줘야 될 것 같다"고 했다. 결국 2000명 증원 결정에 대한 정부 근거가 타당했는지 면밀하게 따져보겠다는 것으로 '증원이 무리하게 추진됐다'는 의료계 주장도 고려해 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는 다른 재판부가 그간 의료계가 제기해온 증원 취소 소송에 대해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줄줄이 각하 결정을 신속하게 내린 것과는 대비된다.복지부는 재판부 요청에 따라 관련 자료들을 착실히 준비해 빠른 시일 내 제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수차례 인용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 보고서를 비롯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와 홍윤철 서울대 의대 교수의 논문 등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보고서들은 미래에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추계를 담고 있어 정부는 이를 의대 증원의 근거로 활용해왔다. 그러나 의료계는 2000명 증원이 과학적 추계에 기반해 도출된 결과가 아니라며 과학적인 정원 계산부터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결국 재판부의 이번 결정은 향후 의대 증원 정책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구체적 근거 자료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재판부가 정부의 근거와 논리를 수긍하면 '2000명 증원이 과학적이지 않다'는 정부의 의료 정책은 상당한 명분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의료계 주장에 대한 대중적 지지 동력은 힘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남은 증원 절차에도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법원이 2000명 증원의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 내년도 의대 증원은 사실상 보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선 결과를 두고도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 심판'이라고 주장하는 의사단체 측은 더욱 기세등등해 질 것이 분명하다.이 경우 입시현장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미 대학들은 증원분을 반영해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제출을 완료한 상황이다. 올해 대입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비판까지 예상된다.의료개혁 정책의 근간을 이루던 증원 근거가 사법부에 의해 부정 당할 경우 의료 정책 전반이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관측까지 가능하다. 한편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최종 승인을 보류해달라는 재판부의 요청과 무관하게 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대교협에 제출하면 심의 승인을 거쳐 각 대학별로 통보하는데 그 시점이 통상 5월 하순"이라며 "재판부가 예고한 5월 중순에 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시점 부분과 전혀 충돌되는 바가 없어서 5월 말 대교협 승인 절차는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 교수들이 모인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에 의대 증원 근거를 요구한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전의교협은 "정부는 증원 숫자를 2천명으로 결정한 과학적인 근거자료, 지역별 배분의 근거와 배분의 근거가 된 의대 현장 실사자료, 회의록 등 구체적인 관련 자료를 마땅히 제출해야 한다"며 "의료계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재판부는 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근거 자료들을 토대로 이달 중순까지 집행정지 결정 여부를 결론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2024-05-02 09:46: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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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1일 한줄뉴스

<산업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국내 타이어 3사가 올해도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타이어 업계는 지난해 전기차 확산과 원자재값 하락 등에 힘입어 합산 영업이익 1조 7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4년전부터 판매량을 증가한 전기차 타이어 교체 시기와 맞물리면서 실적 상승세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배터리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나란히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전기차 판매 위축이 배터리업계의 실적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폴스타가 스토어닷과 함께 초고속 배터리 충전(XFC) 기술을 폴스타 5 프로토타입에 적용해 10~80%까지의 충전 시연을 10분 만에 성공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미국 시애틀에서 해외 사장단 회의를 개최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AWS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을 잇따라 방문했다. AI(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업무 생산성과 사업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사단장부터 이를 직접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금융·부동산부> ▲급여 이체 내역 등 금융거래 목적을 증빙하지 않고 개설한 입출금 계좌의 1일 거래 한도가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올 1분기에도 해외로 나가는 발길이 지난해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된 악재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소위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관심이 커진 가운데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자본시장부> ▲정부가 주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가이드라인의 실효성 확보 여부와 관련, 수혜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저PBR(주가순자산비율)로 분류되는 자동차주와 은행주가 '밸류업 훈풍'을 타고 다시 상승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틈타 '민생침해 금융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2일부터 시행되는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한 대출금리 할인 혜택 제공'과 관련해, 자주 나오는 질문(FAQ)을 정하고 1일 답했다. ▲통상적으로 약세를 보여왔던 5월 증시가 예전과는 달리 반등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증권사들은 5월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의 박스권을 벗어나 28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시적으로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로 복귀하고 있지만, 반도체주에서는 순매도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리스크로 시작된 반도체 매도가 지속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선방에도 기대감은 하락하는 모습이다. <정책사회부> ▲2025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은 당초 정부가 제시한 증원 규모 2000명에 비해 약 500명 정도 줄어든 1500여명이 늘어날 전망이다. 대다수 국립대는 정부가 제시한 증원분의 50%에 해당하는 인원을 추가했고, 사립대는 대부분 정부 원안을 그대로 반영하거나 소수 인원만 줄였다. 의대별로 수시·정시 비율과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 등은 이달 중하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상승했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업황이 회복됐고, 주춤하던 자동차 수출이 되살아난 때문이다. 대 미국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9개 주요 수출 지역 중 7개 지역 수출이 늘었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급식소 51곳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게 됐다. 요양병원(16곳)과 산업체(14곳), 어린이집(11곳) 등에 마련된 급식시설이 '거짓표시'로 당국에 적발됐다. 또 '미표시'로 적발된 23곳에는 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가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에이즈(AIDS) 감염이 걱정되는 시민은 서울 시내 가까운 보건소를 찾으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환경부가 민간 수소충전소 152곳에 올해 상반기 연료구입비 명목으로 총 82억원(1개 사업체당 평균 54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소충전소 사업의 민간 참여를 촉진하고 운영 여건의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적자를 본 민간 사업자이다. <유통&라이프부>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고객 확보를 위해 1000억원이라는 거금을 풀자, 국내 이커머스 업계도 맞불을 놓고 있어 관련 시장을 놓고 한-중 이커머스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 온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외식 수요가 몰리는 5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을 연달아 인상하고 있어 식비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2024-05-02 08:25:58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