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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서울캠 전역 엘리베이터 사이니지 도입…"친환경 캠퍼스 조성"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친환경 캠퍼스 구축에 앞장서기 위해 서울캠퍼스 전역에 엘리베이터 전용 사이니지를 전면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엘리베이터 사이니지 42대는 일일 유동 인구가 5000여 명에 달하는 100주년 기념관을 비롯해 거주 환경이 공동주택과 유사한 생활관 등 총 18개 건물에 설치됐다. 대학 구성원 전원이 실시간으로 학내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홍보물 폐기량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는 기존에도 ESG 실천에 적극 앞장서 왔다. 지난해 현수막·포스터 게시대를 LED 디스플레이로 대체한 결과 연간 4000만원이 넘는 홍보물 제작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인 기후변화센터가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 실천 순위'에서 1위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앙대의 이번 엘리베이터 사이니지 도입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 정보 전달 혁신을 동시에 이룬 모범 사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중앙대는 학생들이 다수 이용하는 학생식당 등에 스탠드형 디스플레이 설비를 추가 설치하며 친환경·ESG를 선도하는 대학의 면모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석 중앙대 총무처장은 "중앙대는 지난해 설치한 전자 현수막을 통해 큰 비용 절감 효과와 폐기물 저감 효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에 도입한 엘리베이터 사이니지가 대학 구성원들에게 소식을 전달하는 귀중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대학 문화를 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4 12:20: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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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오를수록 '문해력' 격차 커진다…고1 7%는 ‘기초 미달’

학생들의 문해력 격차가 학년을 거듭할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해력 '기초 미달' 수준 진단을 받은 학생과 '우수 수준'을 받은 학생 비율이 모두 학년이 오를수록 커지고, '기초 수준'과 '보통 수준' 학생 비율은 낮아지면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시행 결과를 발표했다. 진단검사는 학생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하는 검사 도구로 지난해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 초·중·고교 524곳 9만4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당 학년 전체 학생 수 대비 약 35% 규모다. 검사 결과 문해력 평균 척도점수는 초4(1452.77점)에서 고1(1736.18점), 수리력은 같은 학년 기준 1433.33점에서 1629.89점으로 올라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해력과 수리력은 꾸준히 향상됐다. 그러나 학생들의 문해력 격차는 학년이 오를수록 심화했다. '기초 문해력 미도달'을 뜻하는 1수준 비율은 초4(3.42%)에서 초6(4.26%), 중2(5.92%), 고1(7.02%)로 2배 이상 커졌고, '우수한 수준'의 문해력을 뜻하는 4수준 비율도 초4(30.16%)에서 초6(43.84%), 중2(47.10%), 고1(52.13%)로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2수준 비율은 초4(17.83)에서 초6(12.70), 중2(15.01), 고1(12.98)으로, 3수준은 초4(48.58), 초6(39.20), 중2(31.97),고1(27.86)로 비율이 모두 낮아졌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학생들의 문해력이 좋아지긴 하지만, 같은 학년 안에서 학생 간 차이가 점점 벌어진 셈이다. 수리력의 경우, 4수준 학생 비율이 초4(43.8%)에서, 초6(45.92%), 중2(43.3%), 고1(34.19%)로 집계돼,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면서 '우수한 수준'의 수리력을 가진 학생 비율이 떨어졌다. 기초 수리력 미도달 의미의 1수준은 초4(4.12%)에서 초6(5.59%)에서 중2(12.42%), 고1(13.68%)로 점차 증가해 중학교 진학 이후 이른바 '수포자'가 크게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문해력·수리력 신장을 위한 장학 자료를 개발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컴퓨터 기반 검사(CBT)로 전환해 700교, 약 12만명(대상 학생의 약 50%)의 학생들이 진단검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가 서울 학생들의 역량 교육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컴퓨터 기반 검사(CBT)를 구축해 학생 이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확한 진단과 원인 분석을 통해 학생 역량 진단검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초4부터 고1까지의 문해력·수리력 신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14 12:18: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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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영장 집행 '3자 회동' 성과없이 끝나…경호처 "협조 안 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3자 회동'에서 대통령경호처는 협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수사본부는 14일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호처 관계자가 만나 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며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대한 경호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3자 회동은 서로 입장차만 확인하고, 이렇다 할 성과없이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오후 경호처와 공수처 등에 3자 회동을 열자는 공문을 보냈다. 경호처의 극렬한 저항으로 영장 집행 과정에서 큰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혈 사태 막기 위한 사전협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체포영장 집행 시 인명 피해나 유혈 사태가 없도록 하는 게 1차 목표"라며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경호처는 공문 접수 후 경찰의 제안을 수락했고,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3자 회동을 열었다. 현재,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준비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15일 재집행을 시도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광역수사단 지휘부는 전날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2차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도 3차 회의를 열고 체포 작전을 점검할 예정이다.

2025-01-14 11:08:1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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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AI 전문가 홍영일 교수 초청 ‘ChatGPT 특강’ 성료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1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진화하는 ChatGPT와 교육의 진화, 인간의 진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인 홍영일 교수(재미와의미연구소 대표이사, 서울대 교육연구소 객원연구원)가 강의를 진행했다. 홍 교수는 생성형 AI를 미래 교육의 핵심 도구로 강조하며, ChatGPT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공유했다. ChatGPT의 기본 사용법부터 직장인들이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적용 사례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춘 혁신적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에게 AI 기반 학습 도구를 활용한 교육의 가능성과 실용적 활용 방안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방건강관리학과 윤해진 학우는 "현재 아로마테라피협회에서 15년간 강사 양성을 해 오던 중 최근 교재를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생성형 AI를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참석 소감을 밝혔다. 특강 이후에는 2025학년도 입학을 앞둔 신·편입생 지원자와 예비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입학설명회가 이어졌다. 참가생들은 대학생활 및 학사 관리 등 다양한 정보 습득과 함께, 관심있는 학과 부스 방문을 통해 교수 및 직원과의 1대 1 상담을 통해 상세한 교육 커리큘럼, 학습법, 진로 상담 등을 받았다. 학과장과의 개별 상담을 신청한 상담심리학과 정성희 예비 입학생은 "특강도 유익했지만, 관심 있던 학과 교수님과 직접 만나 질의 응답할 수 있었던 시간이 학교 선택에 결정적인 도움이 됐고, 학구열 넘치는 분위기와 아름다운 캠퍼스를 통해 경희사이버대의 매력을 깊이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을 비롯해 입학에 관심있는 예비 지원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3 14:37: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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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폴리에틸렌 배관의 사용 수명 예측 모델 발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최병호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폴리에틸렌 배관이 손상되는 산화 환경에서의 사용 수명과 저속 균열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 모델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인 '국제 기계 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echanical Sciences, IF=7.1, JCR 상위 2.6%)에 2024년 11월 1일 자로 게재됐다. 폴리에틸렌 배관은 염소수와 같은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산화 반응이 일어나 사용 수명이 빠르게 감소한다. 근래 가정이나 산업계에서 산화 반응을 가속하는 소독약 사용이 늘어나면서, 배관의 수명을 예측하는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연구는 폴리에틸렌 배관의 시편 단위, 즉 부분만 추출해 산화 반응을 조사하는 데 그쳐왔으며, 배관 크기에 따른 다중 균열 발생과 저속 균열 진전을 고려해 파괴 역학적으로 수명을 예측하는 정량 모델을 구성하는 데에는 미치지 못했다. 공동 연구진은 다중 균열이 시작된 초기 영역을 기계·화학적 열화 기구(mechano-chemical degradation mechanism)를 기반으로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주요 균열의 진전 방향과 속도를 성공적으로 모사했다. 더 나아가 산화 환경에서 폴리에틸렌 배관의 균열 발생에서 손상 진전, 배관 파손에 이르는 통합적 수명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최병호 교수는 "이 연구는 복잡한 산화 환경에서 정량적인 폴리에틸렌 배관 전 주기 수명 예측이 가능해진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고분자 배관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활용에도 연구 결과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3 12:23:2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