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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실채점 결과… 작년 수능 대비 수학 나형·영어 어려웠다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실채점결과 발표 - 절대평가 영어 1등급자 7.92%… 전년 수능 10%보단 어려워 - 국어 쉽고, 수학나형·영어 어려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난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수학과 영어 영역에서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월 치러지는 수능이 매우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겠지만, 전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평가원은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 129점, 수학가형 131점, 수학나형 139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는 5점 하락했고, 수학가형과 나형은 각각 1점, 4점 상승했다. ◆ 국어는 쉽게, 수학은 어렵게… 만점자 비율 증가, 최상위권은 쉬웠을 것 상대평가인 두 주요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학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낮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고, 시험이 쉬우면 내려간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는 쉬웠고, 수학가형, 나형 모두 어려웠던 셈이다. 1등급과 2등급을 나누는 등급구분 표준점수(1등급컷) 역시 국어는 127점으로 지난해 수능(128점)보다 1점 낮아졌고, 반면 수학가형은 124점, 수학나형은 133점으로 작년 수능 대비 각 1점, 4점 올랐다. 하지만 만점자 비율은 국어는 물론, 수학가형, 수학나형 모두 높아져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이 쉽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된 국어영역 만점자 비율은 1.51%로 전년 수능(0.61%)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공계열에 진학하는 수험생이 주로 치르는 수학가형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소폭 상승했지만 만점자 비율은 0.83%로 지난해 수능(0.10%)보다 늘었다. 인문사회계열 지원자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나형 역시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랐지만 만점자 비율은 0.31%로 작년 수능(0.11%)보다 늘었다. 결국 전체적인 난이도는 비교적 높았지만 '킬러 문항'으로 불리는 최고난도 문항은 비교적 평이해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평가원 시기자 수능기획분석실장은 "이번 9월 모의평가는 대체로 작년 수능과 유사하거나 어려운 수준이었다"며 "수학가형은 작년 수능과 유사하고 수학나형은 다소 어려웠지만 표준점수 최고점자 비율을 보면 상위권에 학생들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 절대평가 영어 1등급자 7.92%… 전년 수능(10.03%)보단 어려워 지난해부터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의 경우 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학생이 7.92%(4만614명)였다. 작년 수능에서 10.03%(5만2983명)가 1등급을 받을 정도로 쉬웠던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 영어의 경우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 모두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돼 올해 수능에서도 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는 모든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이 지난해 수능과 같거나 1∼9점 높았고, 과학탐구도 화학Ⅰ을 제외한 모든 영역의 커트라인이 지난해 수능과 같거나 3∼5점 높았다. 직업탐구 역시 1등급 커트라인이 상승했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경우 아랍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85점으로 제일 높았고, 독일어와 스페인어가 64점으로 가장 낮았다. 필수과목인 한국사영역에서는 원점수 4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학생이 21.27%(10만9299명)로 지난해 수능(12.84%, 6만8207명)보다 크게 늘어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6월 모의평가는 매우 어려웠던것과 비교해 9월 모의평가 난이도가 대체로 지난해 수능 수준을 유지하는 등 '널뛰기' 난이도를 보여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6월과 9월 모의평가가 널뛰기 난이도를 보여 수험생들이 남은기간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며 "수능까지 남은기간 심리적 안정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어와 수학가형은 9월 수준으로, 국어는 9월보다 어렵게, 수학나형은 9월보다 다소 쉬운 정도로 보고 마무리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8-10-01 13:10: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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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선택 기준은?… 직장인은 '연봉', 구직자는 '고용안정성'

- 사람인, 2259명 설문조사 - 직장인 73% "연봉보다 워라밸이 더 중요" 직장인과 구직자의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은 연봉을 구직자는 고용안정성을 직장 선택 기준 1위로 꼽았다. 사람인은 직장인과 구직자 2259명을 대상으로 '직장 선택의 기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직장인의 직장 선택 기준 1위는 연봉(32.8%)이었고, 이어 '워라밸'(19.8%), '고용안정성'(17.5%)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회사생활 중 이직을 고민하거나 실행하는 이유(복수응답)도 '연봉에 대한 불만'(54.6%)이 가장 많았고, 이어 '불필요한 야근, 휴일근무 등 저녁이 없는 삶'(37.7%), '성장할 수 없는 조직구조'(36.8%)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직장인의 73.3%는 '일과 삶의 균형이 유지되는 근무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연봉'(26.7%)을 꼽은 응답자는 이보다 훨씬 적었다. 또 '좋은 직장'의 기준(복수응답)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이 유지되는 직장'(77%)이 가장 많았고, 이어 '급여, 상과급 등 금전적 보상이 뛰어난 직장'(59.4%),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직장'(46.3%) 등이었다. 구직자들의 직장 선택 기준 1위는 직장인과는 달리 '고용안정성'(24.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연봉'(23.6%), '워라밸'(15.5%) 순이었다. 이는 지난 2016년 조사에서 '연봉'이 1위, '복리후생'과 '기업 성장성 및 안정성'을 2,3위로 꼽았던 것과 다른 결과로 최근 취업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 우선시 하는 직장 선택의 기준도 달랐는데 2030은 '연봉'과 '워라밸'이 1, 2위를 차지한 반면, 4050은 '고용안정성'과 '연봉'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10-01 11:57: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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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간 긴 지원자가 짧은 지원자보다 유리"… 면접시간 평균 25.6분

- 잡코리아, 기업 면접관 304명 설문조사 - 질문 많이 하는 이유 1위 '채용을 위한 확인 차원' 입사 면접에서 질문을 많이 받으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까. 기업의 구직 면접관 절반 이상은 확신을 갖고 싶은 지원자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잡코리아가 직원 수 100명 이상 기업 304개사 면접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면접 시간은 지원자 한 명 기준 평균 25.6분으로 집계됐다. 면접 시간별로 약 30분(34.9%)에서 20분(23.0%) 정도 진행하는 기업이 과반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응답자의 38.5%는 '면접시간이 긴 지원자가 채용될 확률이 높다'고 답해 면접 시간이 길면 합격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면접시간이 짧은 지원자가 합격할 확률이 높다'는 응답자는 9.9%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어떤 지원자에게 질문을 더 많이 하는지 물은 결과 '채용할 만 하나 조금 더 확인하고 싶은 지원자'란 응답이 61.8%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자기소개서에 쓰인 내용과 면접장에서 말하는 내용이 다른 지원자'(37.0%), '채용하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지원자'(36.6%), '왜 지원했는지 입사동기가 모호한 지원자'(14.7%), '채용하고 싶지 않은 지원자'(10.9%) 순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 응답 기업들의 면접 단계는 실무면접을 거쳐 임원면접까지 2단계로 진행하는 기업이 46.4%로 가장 많았고, 1단계만 진행하는 기업도 37.2%였다. 신입사원 면접방식(복수응답)은 '일대일 개별면접'이 55.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다수의 면접관과 지원자 한 명이 참여하는 다대일 면접'(43.1%),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 다수 참여하는 다대다 면접'(23.0%), '면접관 1명과 지원자 다수'(18.8%) 순이었다. 이밖에 최근 이슈화되는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한다는 기업은 11.8%였고, PT면접(11.5%), 이색면접(3.6%), 토론면접(2.3%) 등을 도입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2018-10-01 11:34: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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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책잔치' 개최

서울시교육청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책잔치' 개최 10월 중 서울 시내 22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독서 관련 인문학강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소속 22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온가족 책잔치'와 다양한 인문학강좌, 북아트 강좌, 캘리그라피 제작 등 각종 행사를 10월 중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각 기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독서 인증을 통한 독서인구 증가와 깊이 있고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화와 평생학습 참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의 연합행사로 정독도서관은 오는 6일 여섯번째 '온 가족 책 잔치'를 연다. '왁자지껄 책 소동'이란 주제로 정독도서관 야외 정원에서 열리며 △'강서 위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도서관 음악회 △SF문화마당, 3D상상놀이터, 동네 마당 등 4차원 문화체험 △'북촌 탐닉' △'온 가족 도서관 탐방'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깊이 있는 인문독서를 하고 싶다면 도서관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를 추천한다. △고전인문아카데미'상상력의 뿌리, 동양신화의 귀환'(강남도서관) △'접경인문학-Food Zone[푸드존]을 말한다'(고덕평생학습관) △'서양고전문학과 함께 묻고 답하다'(남산도서관) 등 인문학 중심의 독서 강좌가 운영된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각 기관별 홈페이지나 서울시교육청 새소식란(www.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0-01 11:17: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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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미국 페르미 국립 가속기연구소와 협약 체결

- 국내 대학 최초로 'DUNE 프로젝트' 공동연구 및 참여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지난 9월 미국 시카고 페르미 윌슨홀(Fermilab Wilson Hall)에서 페르미 국립 가속기연구소(이하 페르미연구소, Fermilab: Fermi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와 '국제 기초과학 연구개발 협력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중앙대 김창수 총장, 김원용 산학협력단장, 김시연 물리학과 교수와 페르미연구소 나이젤 로키어(Nigel Lockyer) 소장, 뉴욕주립대 정창기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페르미연구소는 1967년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에서 설립한 연구소로 전 세계 과학자 및 엔지니어를 포함 175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50개국 이상의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 국제협업 과학 프로젝트인 'LBNF(Long-Baseline Neutrino Facility)/ DUNE(Deep Underround Neutrino Experiment)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LBNF/DUNE 실험은 LBNF가 왜 중성미자에 동력을 주는지 설명해주는 실험이다.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물질입자인 중성미자의 신비를 열어 향후 전 세계 과학 및 산업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에너지부가 주최하는 첫 대형 국제협업 과학실험으로 현재 32개국 110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는 한국대학 최초로 DUNE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공식적으로 'Fermilab Collaboration Center' 및 'DUNE Korea Office'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1월에는 협약을 기념해 '중앙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창수 총장은 "우리 대학이 한국을 대표해 페르미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만큼 중앙대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입자물리 연구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10-01 10:52: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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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아이세움 '아이세움 유튜브스타 영상 공모전' 개최

- 11월4일까지 응모, 수상자 아이세움 브랜드 모델·크리에이터 데뷔 기회 제공 교육출판기업 (주)미래엔의 아동출판 전문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은 유아·아동을 위한 개성있고 창의적인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아이세움 유튜브스타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영상은 아이세움에서 출간된 유아동 도서나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를 소재로, 후기나 광고, 드라마, 공익캠페인 등 주제와 형식은 자유다. 분량은 30초 이상 10분 이내로 제작하면 된다. 지원자는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영상을 제작해야 하고, 오는 11월 4일까지 영상 원본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대회 이메일로 접수하면 응모할 수 있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팀에 상금 100만원 등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0팀 등 총 46팀을 선정해 상금 또는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공모작에 대해서는 아이세움 브랜드 모델이나 아이세움 크리에이터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수상자는 11월 중 미래엔 아이세움 카페를 통해 발표된다. 백주현 미래엔 출판사업 실장은 "컴퓨터와 모바일 등 멀티미디어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과 보다 많은 소통 접점을 창출하기 위해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미래엔 아이세움은 어린이들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세움은 미래엔의 아동출판 브랜드로, 과학과 문학 등 다양한 분야 동화, 그림책, 학습만화를 기획 출판하고 있다. 대표적인 학습만화 시리즈로 '보물찾기', '살아남기', '내일은 실험왕',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시리즈 등이 있고, 미국과 일본, 중국, 대만,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며 출판 한류를 이끌고 있다.

2018-10-01 10:47: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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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메릴랜드주립대 벤치마킹 'KU-GRID' 설립… "바이오창업 지원"

건국대, 메릴랜드주립대 벤치마킹 'KU-GRID' 설립… "바이오창업 지원" 건국대학교는 미국 메릴랜드주립대가 운영하는 의생명·의과학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그리드 시스템(GRID system)'을 도입, 학생들의 바이오 창업과 교수 연구 실용화를 지원하는 'KU-GRID'(건국대 융합의과학혁신지원센터)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메릴랜드주립대의 그리드 시스템은 지난 2005년부터 볼티모어 캠퍼스에 바이오파크를 조성하고 바이오 벤처기업들을 입주시켜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국대는 메릴랜드주립대와 협약을 체결, 그리드 시스템을 건국대 서울캠퍼스내 의학과 수의학분야에 특화된 건국대 '바이오 클러스터'에 도입해 의생명 분야 연구 기술실용화와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KU-GRID는 의학전문대학원과 일반대학원의 다양한 창업동아리와 교수진 등이 참여해 바이오 클러스터에 갖춰진 각종 실험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오 창업 활동에 나선다. 또 민간VC, 바이오협회, 제약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용화 중개연구와 창업교육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메릴랜드주립대 제이 펄먼(Jay Perman) 총장을 비롯한 메릴랜드대학 관계자와 허탁 교학부총장, 조용범 대외부총장, 한설희 의료원장,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진과 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 한설희 의료원장은 현판식에서 "메릴랜드주립대의 그리드 시스템과 건국대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이 결합한다면 강력한 바이오 창업 시너지가 구축될 것"이라며 "건국대가 의료산업과 바이오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하고 한국 바이오산업을 이끌 창업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18-10-01 10:17: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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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올해 도입 10년을 맞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교육을 통한 법조인 양성'이라는 제도 도입 취지에 반해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변호사 시험 합격률 확대 등의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자영업자금' 150억원을 추경으로 확보해 지원 금액을 기존 600억원에서 75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이재갑 신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의 고용시장 영향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산업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접목한 독자적인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오르며 또 한번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내년 3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장비 선정 등 세부적인 사안부터 정책 이슈까지 해외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기업·정부의 결단이 촉구되고 있다. ▲AJ렌터카의 지분을 인수한 SK네트웍스가 렌터카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2~3년 후 지역매장과 단기렌탈 등을 포함한 전 영역을 통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자동차분야 연구개발(R&D) 투자, 첨단기술 실증, 전문인력 육성 등에서 우리나라를 추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마켓·부동산 ▲저축은행 대출금리가 서서히 오르고 있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어 1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워 저축은행을 찾은 취약차주(채무자)의 상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해상용 위성통신 시스템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됨에 따라 고성능 안테나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인텔리안테크'에 주목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경기도 안양시 일대 집값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의 주택 가격이 치솟으며 인접 지역까지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 이들 지역의 일부 아파트는 한 달에 1억원 넘게 오르는 등 서울 못지않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유통·라이프 ▲신세계몰이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를 품고 럭셔리 전문관을 강화한다. ▲호텔업계가 오는 10월 6일 '2018 서울 세계 불꽃축제'를 앞두고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018-10-01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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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함께 해야 더 잘 팔지" 강릉 깨우는 정겨운 목소리, 중앙시장 상인들

동해의 일출은 강릉을 깨우지 못한다. 중앙시장 상인들이 새벽을 열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솔향 가득한 새벽 공기를 마시며 도착한 이곳은, 삶에 대한 자부심과 이웃의 정이 빚어진 거대한 송편이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에도 쉬지 않고 새벽을 연 상인들을 만나봤다. ◆"최악이야. 그래도 장사해야지" 자전거를 타고 돌아본 오전 5시 시장 풍경은 한산했다. 빈 수레, 채운 수레 한두 개가 골목을 지나며 잠시 멈춘 시장의 혈류를 채우기 시작했다. 사람 냄새를 따라 들어가보니, 한 상인이 어스름 끝에 닿은 하루의 시작을 응시하고 있었다. 중앙전통 도매시장 주인 김태열(57) 씨는 이날 오전 4시 반에 가게 문을 열었다. 연휴지만 업(業)이니까 나왔다고 한다. 김씨는 새벽 공기를 한숨으로 뒤바꿔 내쉬며 동전 바구니를 바라보았다. "최악이야 최악. 작년에는 좀 나았는데 올해는 최악이야, 장사가." 추석 이틀 전 손님이 가장 많았지만, 올해 매출은 반토막이 났다. 최저 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어르신 직원 셋 중 한 명을 내보내야 했다. "손님요? 없지, 연휴인데. 그런데 우리가 야채를 대 줘야 식당을 운영할 것 아닙니까." 김씨는 갈증이 난 듯 담배를 찾았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 성과는 높이 평가하지만, 시장 살리기에도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 옆에만 농협 하나로 마트가 몇 개인 줄 알아요? 세 곳이에요. 텔레비전에 나온 전문가들, 정치인들이 대형 마트 이야기를 하지만, 진짜 문제는 하나로 마트라니까." ◆새벽 청소, 사랑의 힘으로 경쟁자를 향한 상인의 울분을 뒤로 하고 지하 1층 어시장에 내려갔다. 형광등 아래로 해산물 냄새만 흐르는가 싶더니, 정적을 깨는 설거지 소리가 들려온다. 윤진네 대게집 간판 아래 쪼그려 앉은 안종배(60) 씨는 이날 새벽 4시 40분에 나와 아내의 개점을 준비하고 있었다. 안씨가 생선 조리 도구를 씻은 뒤 물건을 받아 놓으면, 6시에 아내가 장사를 시작한다. 다리 건너 산다는 옆 가게 부부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 집도 형수님이 장사해요. 아까도 형님이 청소해 놓았는걸요." 친형제는 아니지만, 매일 오전 4시 40분에 나와 청소하면서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가 됐다. 종업원 없는 이곳은 김씨 같은 인건비 부담이 없지만, 불경기 직격탄은 바다에도 떨어졌다는 하소연이 나왔다. 하지만 자식들이 결혼하고 손주도 있는 지금, 안씨는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는 나날이 행복하다. "벽지 파는 지업사와 주유소 운영도 했지요. 이제는 이렇게 아내의 장사를 준비하고, 이후에는 내 생활을 하는 식이죠. 그래도 어제는 장사가 잘 돼 많이 팔았답니다. 자세한 건 아내가 알지만(웃음)." ◆남은 건 자식키운 보람과 시장 이웃들 트럭을 따라 지상에 오르려는 찰나, 앞서 김씨네 가게에서 인사했던 어르신이 아픈 허리에 손을 얹고 스티로폼 상자를 매만지고 있었다. 홍어무침 가게를 운영하는 이명자(77·여) 씨는 노후에 맞이한 '노 마진 시대'가 걱정스럽다. 1㎏에 만원. 한 상자에 5㎏이니 5만원에 팔지만, 남는 돈이 없다고 한다. "가오리 한 짝에 3만5000원. 거기서 4만원으로 올랐는데, 장사가 안되니 값을 올릴 수가 있나. 야채값에 양념값도 올라서 더 받아야 하는데, 올해는 팔아봐야 마진이 없어. 이제는 장사가 안돼. 사는 게 힘들지…." 이씨는 49년 동안 중앙시장에서 장사를 해왔다. "스물 아홉에 고등어, 그 다음에 문어 장사 많이 했지. 홍어 무침은 30년." 한창 때는 문어 판 돈으로 자식 농사를 지었다. "30년 전에는 문어가 쌌거든. 하루에 쌀 한 가마니 버는 건 일도 아녔지. 그땐 진짜 잘 벌었어…." 예기치 못한 사건들로 재산을 잃었지만, 아들 셋과 딸 하나 키워낸 두 손에는 반세기 풍파를 견뎌낸 자부심이 자글자글 배어있었다. 이씨는 이날도 "벅신벅신한" 시장 골목에서 친척보다 가까운 호떡 장수 아주머니들과 하루를 마치기로 했다. ◆함께 해야 잘 되는 장사 어느새 날이 밝았다. 오전 6시를 앞둔 시장 앞에는 바닥에 채소를 늘어놓은 이들이 짝지어 앉아있었다. 박월동에서 온 김정자 씨는 직접 농사 지은 가지와 호박, 열무와 고추를 깨끗이 다듬어 가지런히 쌓아놓았다. 한달에 한두 번 시장을 찾으니 고정된 자리는 필요가 없다. 추석 대목 일등 상품은 도라지와 전 부칠 나물이었다. 바로 뒤에 주차된 트럭 운전자를 위해 힘겹게 일어났다 앉은 김복동 씨는 밤만 팔고 있었다. 그는 5000평 산에서 난 밤을 도매로 넘기고, 남은 물건을 8월 말부터 한 달 간 판다고 했다. 두툼한 밤 한 되에 7000원. "하루에 20~30만원 파니까, 겨울 용돈으로 600~700만원 나온다니. 도매로 다 안 넘기고 이렇게 좋은 것만 남기거든." 자식들은 말리지만, 남편과 단 둘이 보내는 노후에 돈 버는 재미를 포기 못한다. 며느리와 손주 용돈도 밤에서 나왔다. "아들한테 왜 주나! 며느리, 손주 줬으면 됐지(웃음). 그래도 설날에 아들 세뱃돈은 줘." 이 시장 노점은 오전 9시 영업 종료가 원칙이다. 이때까지 밤이 다 팔리지 않으면, 김씨는 남편 차를 타고 강릉고속터미널에서 장사를 이어간다. 자리를 뜨기 전 나이를 물으니 둘 다 72세 돼지띠였다. 시장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던 둘은 자기 옆에 앉은 사람이 동갑임을 알게 되자 반가워 말을 놓기도 했다. "(김복동 씨가 김정자 씨에게) 젊잖아(어려보이네)." "뭐이 젊어." 오늘 처음 본 사람끼리 짝 지어 앉은 이유를 묻자, 당연하다는 듯 구수한 웃음이 흘러나왔다. "옆에 이렇게 사람이 있어야 장사가 잘 돼."

2018-09-30 20:45:48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