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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의 심리방역 '명상'...동국대, 국제명상엑스포 개최

동국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후원으로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개최한다. '2022 명상, 새로운 세계'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명상엑스포는 지친 심신을 명상으로 치유하며 건강하게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자는 취지다. 행사는 학술, 체험, 문화, 산업, 명상놀이터, 명상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로 준비됐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자광 스님은 13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삶 자체의 의미도 모르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잡아주기 위해 명상 엑스포 진행했다"며 "동국대가 단순한 명상 방법 제시를 넘어 발전적 모델들을 제공해 사회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엑스포는 뉴노멀 시대의 흐름에 맞춘 국민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대중적 심리방역의 필요성에서 시작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인해 다수가 우울감을 경험했다. 심지어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탄생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했던 '연도별 성별·연령별 우울증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우울증으로 치료받은 인원은 59만5043명이다. 반년간의 우울증 치료 환자가 60만명에 육박했던 것이다. 동국대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자 심리방역으로 명상을 선택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력 강화는 물론이고 심리 및 신체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비 과정도 중요하다고 봤다. 행사의 학술 프로그램 중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 세계적 규모의 이번 콘퍼런스는 '명상과 치유', '명상과 과학', '명상과 미래사회'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들이 모여 다양한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특히 동국대와 하버드 의대 IMP가 공통주최한 자리로 강연의 수준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동국대 명상엑스포 운영위원으로 학술을 담당한 서광 스님은 "치유만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명상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자리"라며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명상, 명상 플랫폼을 확보하고 구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동국대는 이번 엑스포에서 VR 명상기기를 활용한 오프라인 체험, 메타버스 구축 등 명상의 대중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유입이 적은 젊은층의 유입을 이끌고자 함이다. 서광 스님은 "젊은층, 어린 아이들은 기기에 익숙하기 때문에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VR 명상 실험 결과 9살 아이도 명상을 잘 따라하며 흥미롭게 즐겼다"고 전했다. 이어 "타깃층이었던 젊은 세대는 물론이고 노년층도 예상외로 흥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동국대는 이번 엑스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항상성을 추구하고자 메타버스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최초로 명상 전문 온라인 아카이빙 도서관을 구축하는 등 찾아가는 명상을 시도하고 있다. 속도가 지배하는 첨단 IT시대에서 명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 체계가 구축돼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동국대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 치유법으로 명상은 더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서울국제명상엑스포가 닫힌 세상을 열고, 닫힌 마음을 여는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고 전했다.

2022-06-13 15:20: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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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국내 최초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 선정

(왼쪽부터) 이향숙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지난 10일 이화여대 ECC에서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 사업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기상기후 빅데이터에 기반한 미래 신산업을 이끌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이번 특성화대학원 사업 선정으로 이화여대는 향후 4년 7개월간 정부지원금과 대응자금을 합쳐 총 22억6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2학기부터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활용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화여대는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의 석·박사과정 신입생과 트랙이수과정 학생을 연간 15명 이상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9월부터 대학원을 운영해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활용 분야 전문 지식을 갖춘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유창현 교수는 "학과 교수님 모두 합심해 이뤄낸 성과로서 본교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갖는 기상기후데이터 분석 전문인력이 선도적으로 배출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3 14:58: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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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발표...컴퓨터 기반 평가 도입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메트로신문 교육부는 지난해 실시한 '202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및 향후 대응 전략을 13일 발표했다.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교과별 성취수준은 모든 교과에서 전년과 유사한 비율로 나타났으나, 고등학교 국어의 3수준(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64.3%로 전년 대비 5.5%p 감소했다. 학계 전문가 및 현장 교원들은 정책적 지원 성과 등을 점검하기는 어렵지만 등교수업이 확대된 2021년에도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수준의 학사 운영이 이뤄지지 못해 학습·심리·정서 등 단기간의 회복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학업성취도 평가 체제 전환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컴퓨터 기반 학업성취도 평가를 전면 도입한다고 알렸다. 평가 대상은 2022년 초6, 중3, 고2를 시작으로 2023년 초5·6, 중3, 고1·2이며 2024년부터는 초3부터 고2 학생들 순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밀한 학업성취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되, 평가 결과는 학생·학부모·교사만 활용하도록 해 평가 결과를 통한 서열화도 철저히 차단한다.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참여 희망 학교는 컴퓨터 기반 평가시스템에서 평가 시행 날짜, 응시 교과 등을 학급 단위로 신청해 진행된다. 2025년부터는 '디지털 교수·학습 통합플랫폼' 개통 예정에 있다. 해당 플랫폼과 연계한 인공지능(AI)기반 학력진단시스템을 구축해 개별 학생의 수준 및 결손 부분 등을 정밀하게 진단해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결손과 교육 격차 문제는 긴 안목으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여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3 14:33: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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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2년 2학기 농촌유학 학생 모집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5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2학기 농촌유학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12월부터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 첫 농촌유학생을 모집했다. 농촌유학 시작 1년만에 참가자가 257.3%로 증가했고, 절반 이상의 높은 연장률을 보인다. 농촌유학생에게 학생 1인당 50만원의 초기정착금(1회)과 매달 유학비를 지원한다. 유학비는 가족체류형의 경우 가구당 학생 수에 따라 월 30만~50만원을 지급하며, 홈스테이형은 학생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 교육급여 수여자의 경우 가구당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22년 2학기 농촌유학은 6개월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2023년부터는 농촌유학 기간이 1년 단위로 변경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2022학년도 2학기 농촌유학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과 보호자는 신청기간 내 소속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농촌유학을 통해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벗어나 농촌에서 자연과 함께 뛰놀며 자연-마을-학교 연계 교육을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농촌유학 프로그램은 전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도시 학생들을 생태시민으로 양성하고자 하는 서울시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전국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6-13 14:17: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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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김관표 교수팀, 고효율 전자현미경 이미지 분석법 개발

연세대 물리학과 김관표 교수. /연세대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물리학과 김관표 교수 연구팀이 나노 물질의 구조 분석에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을 적용해 전자현미경 이미지 분석 방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실제 활용가치를 높인 방법론을 개발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법을 차세대 반도체 소자로 주목받는 이황화몰리브덴(MoS2)에 적용해 황(S) 원자가 탈락하면서 발생하는 원자 결함(point defect) 및 다양한 종류의 구조 다형체(polymorph)를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을 통해 전문가들이 수십 분 동안 분석해야 하는 데이터를 초당 수백 장 이상 분석 가능하며, 분석 정확도 또한 전문가의 정확도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확보했다. 김 교수는 "본 연구는 이차원 소재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개발 및 구현을 통해 실시간 물질 분석의 길을 열었을 뿐 아니라 버려지는 데이터 안에 숨어 있는 새로운 물리 현상을 발견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본 연구 결과는 나노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IF 11.189)'에 게재됐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및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의학 연구단의 지원으로 연세대 물리학과 김관표 교수, 이기현, 박진섭 통합과정생 및 최소연 연구원이 주도해 진행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3 14:13: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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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빈집관리 새 틀 짠다 … 제도 개선 연구 추진

농촌에 오래 방치된 폐가 /유토이미지 정부가 도시와 농어촌에 방치된 빈집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한 '빈집 관리체계 개편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빈집 관련 법령과 지역별 제도 운영 실태를 분석, 이를 기반으로 제도개선 방안과 현행 빈집 법령의 통합 방향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도시와 농어촌지역에서 빈집을 소관하는 법령과 기준이 달라 정확한 전국 빈집 현황 파악뿐 아니라 체계적인 국가 정책의 수립과 지자체의 실태 조사·정비계획 수립에도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세 부처는 지난 4월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전 국토 차원의 일관된 관리체계를 마련키로 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연구에 착수한다. 우선 도시와 농어촌지역의 빈집 제도를 비교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제도 운영 현황을 분석해 정책목표와 지역여건 등을 고려한 새로운 빈집의 범위와 지자체·소유자 등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정의한다. 또 빈집 관리를 위한 계획체계 개선과 빈집 정비사업 개선 등 현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농어촌정비법의 빈집 관련 조문을 분리해 통합된 가칭 '빈집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구용역과 병행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 연구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의견 수렴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지역개발과 송태복 과장은 "이번 연구가 전국의 방치된 빈집 문제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관계부처·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통합 빈집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13 13:35: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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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증손회사 외 국내 계열회사 주식 소유한 동원로엑스 제재

동원로엑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손자회사인 동원로엑스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 행위 제한 규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일반지주회사의 손자회사인 동원로엑스는 증손회사가 아닌 국내 계열회사인 부산신항다목적터미널 주식의 50%인 32만9000주를 2021년 2월2일~12월14일까지 약 10개월간 소유했다. 공정거래법은 일반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증손회사가 아닌 국내 계열회사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손자회사 전환 당시에 증손회사 외의 국내 계열회사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2년의 유예기간 내에 해당 주식 소유에 따른 법 위반을 해소해야 한다. 동원로엑스는 유예기간 연장승인받았으나 기간 내에 법 위반을 해소하지 못했다. 공정위는 동원로엑스에 대해 향후 유사한 행위를 다시 하지 않도록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과징금 산정 기준이 되는 해당 주식의 장부가액이 0원이므로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단순·투명하고 건전한 소유지배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는 행위 제한 위반 사례를 적발해 제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지주회사 체제를 이용한 과도한 지배력 확장을 억제하고, 단순·투명한 출자구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주회사 등의 행위를 지속 감시해 법 위반 행위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13 12:00: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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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편취 관련 공정위 전원회의 심의 기준 금액 2.5배 상향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대기업의 계열사 부당지원이나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사건을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심의하는 기준 금액이 상향된다. 또 경미한 수준의 입찰담합 사건이라도 계약금액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경고 처분에 그치지 않고,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등 보다 강력한 제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적용한 '공정거래위원회 회의 운영 및 사건절차 등에 관한 규칙(이하 사건절차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4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기업집단의 부당지원 및 사익편취 관련 사건을 공정위가 전원회의에서 심의하는 기준이 현행 지원금액 기준 20억원, 지원성 거래규모 기준 200억원에서 각각 2.5배 상향된 50억원, 500억원으로 커진다. 공정거래법은 전원회의 관장사항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중대한 사안을 규정하고 있고, 현행 사건절차규칙은 그 세부 기준으로 지원금액과 지원성 거래규모를 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준에 따른 관련 사건이 전원회의에 편중되다보니 심의에 시일이 소요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에 기준을 상향해 전원회의 편중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소회의에서 신속히 심의·의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위반금액이나 거래규모 등의 산정이 어렵거나 새로운 위반행위 유형이 나타나 전원회의 심의가 필요한 부당지원·사익편취 사건의 경우 금액 기준과 무관하게 전원회의에서 심의할 수 있도록 했다. 입찰담합 사건 중 법 위반 정도가 경미하다고 보고 경고할 수 있는 기준에 계약금액 규모가 추가된다. 현재는 사업자의 연간 매출액 또는 위반행위의 파급효과가 미치는 지역적 범위만을 고려하면서 담합을 한 해당 입찰의 계약금액이 커서 법 위반의 영향이 경미하다고 보기 어려운데도 사업자 규모가 작아 경고한다는 논란이 있었다. 앞으로는 소규모 사업자라도 큰 규모의 입찰에서 담합하면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등 보다 강력한 제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으로는 계약금액이 건설입찰의 경우 400억원 미만, 그 밖에 물품 구매나 기술 용역 등의 입찰의 경우에는 40억원 미만의 경우만 경고할 수 있도록 요건을 정비했다. 개정된 경고 기준은 사건절차규칙 개정 이후 종료한 담합행위부터 적용된다. 공정위 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사건과 관련해 충분히 의견을 진술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의견청취절차를 2회 이상 개최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의견청취절차는 공정위의 주요 사건 심의 전, 위원과 해당 사업자, 조사공무원, 심의·의결을 보좌하는 공무원이 심판정에 모여 의견을 진출하는 절차로 2017년 4월 도입됐다. 그간 사실관계와 법리적 쟁점 등의 확인이 복잡한 사안의 경우 1회의 의견청취절차가 사업자의 방어권 보장에 미진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밖에 공정위 신고서식을 개정해 신고인이 신고서 작성 시 법이 정한 위반행위 유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형식의 점검표'나 '작성 예시'를 추가했다. 현재는 일반 국민이 공정위 소관 법령의 내용을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어서, 신고인이 경험한 불공정한 행위가 법령에 따른 위반행위로 보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았다. 또 별도 양식이 없던 부당지원·사익편취 행위에 대한 신고서를 제정해 신고인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절차규칙 개정으로 공정위에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일반 국민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사업자의 방어권 보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13 10:26: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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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손실보전금 확인지급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확인지급이 오늘 13일부터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3일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확인지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손실보전금 지급을 위해 추가 자료 확인이 필요한 매출감소 소상공인 등 23만개사가 대상이다. 손실보전금은 기존 '방역지원금'과 마찬가지로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일회성 지원금으로, 분기별로 지급하는 손실보상금과는 다른 개념이다. 중기부는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를 통해 사전 선별한 348만개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서류제출이 필요 없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속지급을 진행해 왔다. 이날 시작되는 확인지급은 온라인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대상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손실보전금을 지급한다. 확인지급 대상은 행정정보를 통해 손실보전금 지원요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급을 위해 간단한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다. 지원대상 사업체를 여러명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우 공동대표간 손실보전금 지급에 대한 위임을 받은 1인에게 지급된다. 지급대상으로 조회되지 않으나 지원대상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신청하는 경우도 확인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매출감소 등 손실보전금 지급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하는 사업체는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과 부가가치세확정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국세청 조회를 통해 매출감소 등 지원대상 여부가 검토된다. 1·2차 방역지원금을 받은 사업체 중에서 매출이 증가했으나 2020년 8월16일 이후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조치를 이행한 사업체는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제출하면 기본금액(6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2020년과 지난해의 부가세 신고매출액과 과세인프라 매출액이 모두 없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사업체는 상시근로자 건강보험료 납부 또는 매입세액 증빙 등으로 손실보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확인지급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7월29일까지다. 사업체 대표가 직접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전금.kr)에 접속해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다. 본인인증이 불가능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사전 예약 후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지역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 후 방문신청 운영기간은 7월8일부터 29일까지다. 예약은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전금.kr) 또는 콜센터(1533-0100,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를 통해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확인지급 대상과 제출서류, 신청방법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확인지급 시행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원대상에 포함된 매출액 50억원 이하 중기업 중 매출감소가 확인된 사업체는 이날부터 신청하면 별도 증빙 없이 신속지급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지난달 30일부터 지급을 시작해 이달 12일까지 총 337만개사(신속지급 대상 348만개사의 97%, 전체 지급대상 371만개사의 91%)에 약 20조5000억원이 지급했다.

2022-06-13 09:53: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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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 바이오 기술투자 입문 코스 운영 시작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이 운영하는 '바이오 에밀리 코스'의 수강생들과 김영주 교수(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이 바이오 기술투자 입문 코스인 '바이오 에밀리 코스'(Bio-Emily Course) 제1기 과정을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 제1기 과정은 6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12주 진행되며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이대목동병원 MCC B관 산학교육관(707호)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이대목동병원에 입주한 Bio-Emily(Bio-Ewha Medical Family) 기업들에게 기술창업을 통한 경영학 기반의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커리큘럼은 ▲지식재산(IP) ▲브랜드 마케팅·인허가 ▲투자 자금 조달 등 기술 비즈니스를 목표로 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바이오벤처 임직원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영주 의료기술협력단장 교수는 "바이오 에밀리 코스는 바이오기술투자 입문과정으로 재무회계의 이해, 지식자산의 구축 및 자본화 방법, IPO 상장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개설됐다"며 "기술창업기업의 IPO진입까지의 과정과 연관된 사업개발전략 및 브랜드 전략을 세우고, 수강생들과 강사진들의 네트워크 구축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ㅣ,

2022-06-12 14:35:1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