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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홍콩]위조지폐 인쇄공 하루 일당 175만원

최근 광둥성에서 적발된 대형 위조지폐 사건에 연류된 인쇄공의 하루 급여가 1만 위안(약 17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높은 보상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위조지폐를 만드는 인쇄공이 많다는 지적이다. 메트로 홍콩은 지난해 말 광둥성에서 적발된 위조 지폐 사건의 규모는 2억2000만 위안(약 384억 원)에 달했다고 27일 보도했다. 공안에 따르면 이 위조지폐 범죄집단은 분업이 잘 이뤄지고 있었다. 우선 위조지폐 인쇄의 역사가 길고 경험이 풍부한 광둥 연해지역에서 반제품을 생산한다. 광둥과 후난성의 경계에 있는 산간지역은 지리적으로 폐쇄적이어서 공안 조사가 힘들기 때문에 많은 범죄자들이 이곳에서 작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말 후난 공안은 이 일대에서 4개 공장을 적발했는데 모두 광둥 연해지역에서 반제품을 제공받았다. 반제품은 다시 후난성의 더 외진 산간지역으로 운송돼 가공을 거친 후 쓰촨성 충칭 등 지역에서 판매된다. 현재 100위안 짜리 위조지폐는 도매로 장당 6위안에 팔리고 있으며 여러 단계를 거치며 가격은 올라간다. 현재는 모두 인터넷을 통해 재료 구입, 위조지폐 판매, 지불이 이뤄지기 때문에 과거보다 훨씬 쉽게 위조지폐 범죄가 발생하고 적발하기도 어려워졌다. 또한 젊은이들의 요행 심리가 만연하면서 범죄자들의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높은 액수의 지폐는 위조가 어려워서 최근에는 소액 지폐 위조도 대량으로 이뤄지고 있다. 공안은 소액 위조지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015-02-28 08:15:05 이국명 기자
신조어 '라이드셰어링'·'바이오프린팅'· '페이션트제로'등, 옥스퍼드사전 등재

신조어 '라이드셰어링'·'바이오프린팅'· '페이션트제로'등, 옥스퍼드사전 등재 웹사이트나 앱을 이용한 승차 공유를 의미하는 '라이드셰어링'(ridesharing)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재건 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세포 조직 등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하는 '바이오프린팅'(bioprinting)등 과학기술 시대를 반영한 단어들이 영국 옥스퍼드 사전 온라인판에 새롭게 등재됐다. 옥스퍼드 사전은 26일(현지시간) 온라인 사전에 신조어 수백개를 등록했으며 이중 상당수는 과학기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대상을 반영한다고 타임지가 보도했다. 인터넷을 통해 개인 간 자산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인 '공유 경제'(sharing economy), 복잡한 디지털 정보 분석에 고용되는 '정보 과학자'(data scientist) 등도 사전에 올랐다. 이밖에 에미상, 그래미상, 오스카상, 토니상 등 미국의 4대 연예 시상식을 모두 석권하는 것을 의미하는 'EGOT'(각 상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 질이 매우 좋지 않다는 뜻의 형용사 '쟁키'(janky) 등이 추가됐다. 지난해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한 에볼라 전염병과 관련해 언론에서 자주 거론된 '페이션트 제로'(patient zero)도 등재 단어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 단어는 전염병의 첫 번째 감염자로 확인된 사람을 일컫는다.

2015-02-27 16:40:08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