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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비상대응본부 가동..."중동상황 대비 총력"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중동전쟁 여파로 발생한 의약품 공급망 불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동전쟁 비상대응본부를 설치해 가동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이 본부장을 맡으며 제1부본부장 엄승인 전무, 제2 부본부장 홍정기 상무 등의 체계로 운영되는 본부는 ▲종합상황반(반장 주은영 부본부장) ▲대외협력반(반장 이현우 본부장) ▲현장소통반(반장 김명중 실장 )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종합상황반은 국내 의약품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 방안을 검토하며, 대외협력반은 의약품 수출입 동향 및 해외 상황을 공유한다. 현장소통반은 회원사 애로사항을 취합하고 필요 시 회원사 대표 등과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한다. 협회는 매주 본부 차원의 대책회의를 열어 중동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협회는 중동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3 월 초부터 회원사들의 동향과 피해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정부와 함께 의약품 및 포장재 수급 현황 점검에 나서왔다. 협회는 기업들의 수입·생산· 공급 현황을 집중 모니터링하며 산업계 전반의 영향을 점검하는 한편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발생 가능한 문제점도 점검,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약가 인하와 고환율에 이어 중동 정세 불안까지 겹치며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면서 "특히 중동 상황과 관련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고, 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09 15:28: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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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구조조정 유산 손본다…KT 토탈영업센터 해체

박윤영 KT 대표가 취임 초기부터 현장 경영 행보를 가속화하며 전임 대표이사 체제의 상징적 유산인 '토탈영업센터' 해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는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지난 구조조정 과정에서 훼손된 통신 본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정통 'KT맨'으로서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9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8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KT군포타워의 토탈영업센터를 방문해 고객 접점에서 분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조직 재배치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박 대표는 현장에서 "현장에서 KT를 대표해 땀 흘리고 계신 모든 임직원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책임감과 헌신으로 오늘의 KT가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대표의 이러한 행보는 취임 직후 과천 네트워크·보안 관제센터와 호남권 주요 거점을 방문한 것의 연장선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흐트러진 현장 조직을 추스르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토탈영업센터는 2024년 10월 김영섭 전 대표 체제에서 단행된 대규모 구조조정의 산물이다. 당시 자회사 전출이나 희망퇴직을 선택하지 않은 기술 인력 등 2200여 명을 수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조직은 그동안 '전문성 없는 영업 강요'라는 내부 비판을 받아왔다. 숙련된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이 갑작스럽게 유무선 상품 영업에 투입되면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이 저하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통신 인프라 관리의 부실을 초래했다는 진단이 잇따랐다. 실제로 박 대표는 지난해 발생한 해킹 사고 등 보안 사고의 근본 원인이 무리한 현업 인력 축소와 그에 따른 네트워크 관리 체계의 약화에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KT는 토탈영업센터를 폐지하고 소속 인력들을 이달 16일 자로 현장 실무 부서에 전면 재배치하기로 했다. 전체 인원의 약 60~70%는 커스터머(B2C) 조직으로 배치돼 미사용 회선 정비와 네트워크 자산 관리 등 기초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나머지는 네트워크 운영 및 법인고객(B2B) 대응 부서로 분산돼 운영 안정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미영 KT새노조 지부장은 "토탈영업TF는 재작년 구조조정 당시 대상자들이 퇴직하지 않으면서 만들어진 비정상적인 조직"이라며 "토탈영업TF가 만들어지던 당시 다른 부서는 인력 공백이 발생했음에도 '사람이 없다'며 충원을 하지 않았고, 반면 토탈영업TF는 사업 합리화 대상이라는 이유로 인사 이동조차 제한됐다. 그 결과 조직 운영 전반에 지속적인 문제가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 조치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과 함께 보안 거버넌스 체계도 대대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박 대표는 분산돼 있던 보안 기능을 정보보안실로 통합하고 금융결제원 출신의 보안 전문가인 이상운 전무를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영입했다. 인공지능 전환(AX)을 진두지휘할 'AX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삼정KPMG 출신의 박상원 전무를 수장으로 앉힌 것 또한 통신사 본연의 업무에 기술 혁신을 접목하겠다는 박 대표의 구상을 뒷받침한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다. KT 새노조는 이번 인력 재배치 과정에서 원거리 발령이나 직무 불일치 등 직원들의 고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KT 관계자는 "토탈영업센터 직원 대상 전환배치 관련 희망부서를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 직원들의 전문성과 직무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09 15:28: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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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NH농협은행장, 투자기업 '이그니스' 방문

NH농협은행은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서울 성동구 소재 기능성 식음료·라이프스타일 기업 ㈜이그니스 본사를 방문해 농식품 펀드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그니스는 지난 2014년 설립된 기능성 식음료·뷰티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기능성 단백질 간편식 브랜드 '랩노쉬(Labnosh)'를 시작으로 ▲닭가슴살 브랜드 '한끼통살' ▲개폐형 캔음료 '클룹(CLOOP)' 등 각 분야 리딩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강태영 은행장은 이날 이그니스 박찬호 대표 등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 이후 성장 현황 점검 ▲경영 컨설팅 및 네트워크 연계 지원 방안 ▲여신·보증 등 금융 지원 확대 방향 ▲IPO(기업공개)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 밸류업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NH농협은행은 이그니스와 같은 농식품·K-푸드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모험자본) 단계부터 성장기, 성숙기에 이르기까지 컨설팅·여신·판로·글로벌 연계를 아우르는 '생애주기형 밸류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기적 수익을 넘어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전략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이그니스는 국내 기능성 식음료 시장을 직접 개척하고 글로벌 패키지 혁신까지 이뤄낸 기업으로,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NH농협은행은 투자에 그치지 않고 재무·경영 역량 강화부터 IPO 연계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에 함께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9 15:27: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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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

KB손해보험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전사적 실행 기준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소비자서비스헌장'을 제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아트홀에서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포식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본사 및 수도권 근무 임원과 부서장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객중심 CS특강을 먼저 진행한 뒤,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식과 소비자 보호 실천 다짐 낭독 순으로 이어지며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졌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를 통해 ▲소비자 보호 최우선 가치 확립 ▲소비자 피해 사전 예방 ▲소비자 불만 신속 처리 ▲소비자 요구 적극 수용 ▲소비자 요청 정보 신속 제공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전사적 차원의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소비자서비스헌장은 단순한 외침이 아닌 우리 각자의 행동을 바꾸는 기준"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쌓고, 그 신뢰가 회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하고, 전 임직원이 소비자 중심의 사고와 행동을 내재화해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9 15:26: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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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보험업계 첫 '버그바운티' 성료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행했던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버그바운티·Bug Bounty)'를 마무리하고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보험업계 최초로 시행한 이번 버그바운티 행사는 한화손보 홈페이지와 앱 등 고객이 직접 이용하는 전자금융서비스를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보완해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그바운티는 자사의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에서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찾아 신고한 화이트해커에게 포상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145명의 사이버보안 분야의 실력 있는 대학(원)생이 참여해 3개월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들 중 11명의 우수자를 선정해 포상금을 전달하고 한화손보 나채범 대표이사가 직접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 사이버보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한화손보는 사이버보험·보안 분야 우수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월에 진행했던 '취업캠프'에서도 사이버리스크 대응, 데이터 분석 및 관련 상품 개발에 관심 있는 인재 발굴을 위해 사이버보험을 지원 분야에 포함한 바 있고, 이번 버그바운티 행사에서도 사이버보안 우수 인재를 발굴·지원하고자 기획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첫 버그바운티 시행은 외부 화이트해커의 시각에서 보안의 빈틈을 미리 찾아 제거함으로써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안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과 우수한 보안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9 15:23: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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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카카오페이손보·롯데손보

삼성화재가 가톨릭중앙의료원·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의료 전문성 기반 건강보험 가치 극대화 삼성화재는 9일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중장기 헬스케어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3자간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화재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연구 인프라 연계를 기반으로 환자의 병원 치료 이후 건강관리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성화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퇴원 이후 일상 복귀까지 이어지는 '회복의 연속성'을 관리하는 선도 모델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회복 서비스를 개발하고, 연구 과정에서 확보되는 의학적 통계지표는 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자산으로 활용해 건강보험의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의료기관과의 파트너십은 보험이 고객의 삶 전반을 돌보는 케어 파트너로 진화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에게 '건강에 대한 안심'과 실질적이고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과 협업에 나선다. ◆ 반려인 편의성 강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강형욱과 협업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 환경에서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다루고, 펫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대비 방안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펫보험은 수술 당일 의료비 최대 500만원, 연간 최대 4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장을 제공한다. 치료비와 약값, 검사비, 수술비는 물론 입원 치료까지 포함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월 7000원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강형욱은 "반려견과의 일상은 보호자의 이해와 준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며 "반려동물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대비를 돕는 상품과 서비스가 더 많은 보호자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출시 초기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보장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상품을 설계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이 토스인슈어런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보험 모집 과정의 건전성·투명성 강화 롯데손해보험은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보험 모집과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영업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손해보험이 GA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험사와 GA 간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체계화하고 내부통제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험사와 GA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완전판매 및 민원예방과 처리 업무 ▲위·수탁 업무 관련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체계 구축 업무 ▲위·수탁 업무 관련 내부통제 강화 및 점검 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건전한 모집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9 15:22: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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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5·6급 신입 262명 채용…16일부터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입사원 262명의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LH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다음달 필기시험과 6월 면접을 거쳐 7월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된다. 채용인원은 총 262명으로, 5급 235명과 6급 27명으로 구성된다. 직군별로는 사무직 107명, 기술직 155명이다. 사무직은 일반행정·법률·회계·전산, 기술직은 토목·건축·전기 등 분야를 모집한다. 학력과 나이, 경력 제한은 없지만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 분야는 기사 수준 자격이 필요하다. 6급의 경우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포함)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LH는 이번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채용 비율을 법정 기준보다 확대해 사회적 약자 채용을 강화했다. 서류전형에서는 어학점수와 자격증 등 정량 평가만 진행하고 자기소개서는 필기 합격자만 제출한다. 향후 인성 면접 때 자기소개서가 참고 자료로 쓰인다. LH는 원서 접수 시작일인 16일부터 이틀간 카카오톡 오픈채팅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5·6급 신입사원 채용에 이어 다음달에는 무기계약직 7급 신입사원 18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채용을 통해 공공주택 공급 확대, 3기신도시 조성 등 주요 정부 정책의 신속한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청년층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이 LH의 일원이 되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9 15:20:4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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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목살 가격 내린다…돼지고기 공급가 인하 시작

정부와 육가공업계가 손을 잡고 돼지고기 공급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봄철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육가공업계와 협의를 통해 돼지고기 주요 부위의 공급 가격이 이달 중 인하된다고 밝혔다. 대상은 뒷다리살과 삼겹살, 목살 등으로, 대표적인 소비 부위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뒷다리살은 3개 업체에서 약 750톤 물량을 대상으로 평균 4~5% 인하된다. 삼겹살과 목살은 5개 업체가 참여해 약 288톤 규모로 공급 가격이 낮아지며, 인하 폭은 평균 5.9%에서 최대 28.6% 수준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최근 중동 지역 불안 등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공급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업계가 자발적으로 가격 인하에 나섰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그간 돼지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며 적정 재고 수준을 분석하고, 물가 안정 방안을 놓고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이번 조치 역시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인하는 공급 가격 기준으로,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소매 가격은 유통 구조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통 단계의 비용 절감과 가격 투명성 확보에도 함께 나설 방침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계가 가격 인하에 동참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축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돼지고기는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로 꼽히는 만큼, 이번 공급 가격 인하가 실제 장바구니 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인다.

2026-04-09 15:19:00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