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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전기차과, 자동차기능경기대회 전원 수상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는 지난 18~19일 열린 '제16회 전국자동차기능경기대회'에서 재학생 4명 전원이 입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1학년 홍원욱 학생이 자동차 차체수리 일반부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같은 학년인 박민수 학생은 특별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2학년 공문종 학생과 조창현 학생은 자동차정비 일반부 장려상을 각각 받으며 출전자 전원이 상을 거머쥐었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는 학생부에서 전기·엔진 부품 점검 및 진단 항목, 일반부에서는 전기자동차 관련 부품 점검 및 진단 항목을 새롭게 추가해 문제 난도를 높였다"며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우수 기술인 발굴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홍원욱·박민수 학생은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공문종 학생은 "여름방학부터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와 자동차기능경진대회를 병행 준비하느라 힘들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대학 생활에 값진 경험이 됐다"며 "지도 교수님의 든든한 지원과 산업기사 실기 시험장으로 지정된 대학 실습장에서의 체계적인 교육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호 교수는 "올해 기아자동차 생산직 6명과 서비스센터 2명이 입사했다"며 "이는 경진대회 입상과 자격증 취득을 통한 현장 실무 강화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동남권 최고의 자동차 전문학과로의 입지를 더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5년에 신설된 전기자동차과는 지금까지 약 5000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대학 사업', 부산시 BB21+ 등 다양한 인력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동차보수도장 실기시험장을 보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2025-10-31 13:56: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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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제5회 해양 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 성료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시와 30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제5회 해양 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및 부산시의 해양수도 육성 정책에 맞춰 추진하는 시리즈의 다섯 번째 행사다. 그간 다뤄온 해양 반도체·해양 바이오·해양 블록체인·해양 위성 산업에 이어 해양 에너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대표 조선사와 해양 에너지 관련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조선·해양 산업의 탄소 중립 대응 전략과 해양 에너지 기술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김도윤 HD한국조선해양 책임연구원은 '조선·해양 규제 및 산업 경제 동향'을 주제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변화와 수소·암모니아 및 E-Fuel 기반 선박 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강금준 한화오션 책임은 '탄소 중립 미래를 위한 한화의 전략' 발표를 통해 암모니아/LNG 추진 선박 실증 현황 등 친환경선박 기술의 해양 적용 현황을 공유했다. 정현수 삼성중공업 프로는 '탄소 중립을 위한 삼성중공업의 기술 개발 현황' 발표에서 스마트십 데이터 기반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소개했다. 패널 토론은 최성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팀장이 좌장을 맡았다. 지석준 한라IMS 대표, 천상규 파나시아 소장, 남호석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송하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문관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부산 해양 산업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해양 에너지 허브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부산형 해양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친환경 연료 선박 실증 및 벙커링 인프라 확보, 해양수소 생산 등 청정에너지 해양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조선 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해양 제조-에너지-서비스 융합형 산업 생태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형균 원장은 "부산은 세계적인 항만도시이자 대한민국의 해양수도로서, 해양 제조 기술과 서비스 산업을 결합한 친환경 해양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부산이 수소·암모니아 기반 해양 에너지 산업, 친환경 해양 운송 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부산TP가 기술 개발과 정책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3:5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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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지역 일자리 창출 위해 아이큐랩과 ‘맞손’

기장군은 30일 전력 반도체 기업 아이큐랩과 '지역 일자리 상생 협약'을 맺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종복 군수와 김권제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아이큐랩은 최근 경기 안산시에서 기장군으로 사업장을 옮겼다. 부산·울산권 전력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새로 둥지를 튼 기업과 함께 지역 인재 채용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아이큐랩은 신규 채용 시 기장군민을 우대하고, 지역 청년 및 중장년층 대상 현장 실습·인턴십 등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한다. 기장군은 기업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 지역 인력풀 제공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연계 등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권제 대표이사는 "기장군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면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군수는 "아이큐랩이 기장에 둥지를 튼 것은 지역 산업 다각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의미가 있다"며 "기장군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군민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큐랩은 전력 반도체 소자 및 모듈을 개발·생산하는 첨단 기술 기업으로, 전력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에서 국내외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5-10-31 13:5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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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3기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 출범식

경남도교육청은 30일 2층 중회의실에서 '제3기 경남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확산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공언어는 정부·공공기관 등에서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공공성을 띤 언어로 보도 자료, 법령, 게시문, 민원서류 양식 등을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 제5조~11조에 따라 2021년부터 임기 2년의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제3기 위원회는 내부 위원 3명과 외부 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위원은 국어·한글 관련 기관과 단체, 대학, 경상남도의회의 추천을 받아 위촉했다. 위원회는 국어 사용 추진계획 수립, 공공기관의 행정용어 순화, 교육청 주요 정책 사업 명칭, 국어 사용 환경 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거나 자문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인 도의원을 위원장으로, 양연규 한글학회 경남지회 평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본청 각 과,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에서 접수된 정책 사업 명칭 및 시설물 명칭 안건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안내 데스크(desk)'와 '대출·반납 카운터(counter)'를 '안내하는 곳'과 '대출·반납하는 곳'으로, '자료 검색 키오스크(kiosk)'를 '자료 검색기'로, '미디어 퍼사드(media facade)'는 '외벽 영상'으로 다듬어 사용할 것을 권했다. 박인 위원장은 "경남교육청이 국어책임관 업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만큼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가 구성원의 올바른 국어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3:56: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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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평원, 하반기 평생교육 역량 강화 연수 성료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이하 부산여평원)은 부산평생교육사협회와 함께 대구시 일원에서 평생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이번 연수에는 부산 지역 평생교육사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다른 지자체의 우수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수성구의 평생교육과 미래 교육 통합 사례, 달서구 평생학습관의 세대 간 배움 허브 운영 방안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환경 생태를 기반으로 한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평생교육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 구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변화하는 평생학습 환경에 대응하고 평생교육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윤지영 원장은 "현장과 행정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 평생교육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다른 지자체 우수 사례를 직접 탐방·교류하며, 평생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지역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평생교육사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성장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31 13:5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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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헝가리 거장 ‘유디트 엘레크’ 회고전 개최

영화의전당이 국내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헝가리 영화계 거장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영화의전당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2025 헝가리 영화제: 부다페스트에서 온 여인 - 유디트 엘레크 회고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헝가리 영화사의 중요한 감독이지만 국내 관객들에게는 생소했던 유디트 엘레크의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193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인 유디트 엘레크는 영화와 연극을 공부한 뒤 1960년대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넘나들며 2023년까지 20편이 넘는 작품을 만든 그는 헝가리 농부와 노동자, 여성들의 삶을 세밀하게 포착해왔다. 그의 카메라는 인물 곁에서 조용히 머물며 특정 시공간 속 인간의 보편적 조건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초기 단편 '만남'(1963)부터 대표작 '인간은 얼마나 오래 사는가'(1967), 후기작 '각성'(1994)까지 총 9편이 상영된다. 트라우마와 마주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여성을 그린 '각성'(1994), 낯선 두 사람의 순간적 교감을 시적으로 담은 '만남'(1963), 퇴락한 성곽 속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역사를 탐구하는 '성의 주민들'(1966) 등이 포함된다. 농촌 노인들의 삶을 통해 인간 존엄을 다룬 '인간은 얼마나 오래 사는가'(1967), 젊은 여성들의 불안과 희망을 섬세하게 담은 '콘스탄티노플에서 온 여인'(1969), 1970년대 헝가리 마을의 사라져가는 전통을 기록한 '헝가리의 한 마을'(1974)도 소개된다. 이어 좌절과 현실을 마주하는 세대를 그린 '아마도 내일'(1980)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영화제는 모든 상영을 무료로 진행한다. 개막식은 11월 7일 오후 7시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리며 개막작 '각성'을 선보인다. 예매는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예매도 할 수 있다.

2025-10-31 13:5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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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AI 팩토리 사업 3개 과제 선정… 국비 196억 확보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기계로봇장비분야 산업기술 개발사업' 공모에서 3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9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울산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정된 3개 과제는 총사업비 412억원 규모로, 자동차·조선·건설기계 분야의 AI 기반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자동차 분야 과제는 '고가반하중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및 AI 기반 가변형 셀 조립 자율생산 시스템 개발'이다. 다차종 생산에 능동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연속식 조립 공정을 AI 기반 셀 조립 방식으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 현대자동차가 주관 및 수요 기업으로 참여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현대위아, 한울테크, 로이랩스 등 8개 기관·기업이 협력한다. 사업비 193억원을 투입해 2029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조선(함정정비(MRO)) 분야는 'AI 기반 함정정비용 부착물 제거 및 외판 도장 자율작업 로봇 시스템' 개발·실증 과제다. AI 로봇 기술로 군함 건조·정비 과정의 위험 작업을 대체하고 작업자 안전과 공정 품질을 높인다. HD현대중공업이 수요 기업, 에이치씨앤씨가 주관하며 HD한국조선해양,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사업비 109억원으로 2029년 12월까지 진행된다. 건설기계 분야는 굴착기 혼류 생산을 위한 '로봇용접 및 AI 기반 영상 비파괴 검사(PAUT) 복합 검사 시스템' 개발이다. AI 영상 분석과 비파괴 검사 기술로 생산 품질을 향상시킨다. HD현대건설기계가 주관 및 수요 기업으로, HD현대로보틱스,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사업비 110억원으로 2028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작된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산업부는 2030년까지 500개 이상 제조 현장에 AI를 확산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주력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하는 전환점"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은 물론, 지역 기업의 차세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55:20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