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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기초연금 행정 전국 우수기관 선정

파주시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초연금 행정 전반을 평가하는 국가 단위 심사에서 파주시의 운영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제도의 원활한 운영과 어르신 복지 기여도를 평가한다. 평가 항목에는 신청률과 수급률, 예산 집행 실적, 홍보·교육 활동, 중앙정부와의 협조 체계 등이 포함되며,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파주시를 포함한 18곳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파주시가 기초연금 분야에서 전국적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셈이다. 파주시는 관내 노인 인구 약 8만 9천 명 중 68%에 해당하는 6만 1천여 명에게 매월 180억 원가량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초연금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급 개시 연령 도래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강화했다. 또한 주소지 미확인으로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거주불명자'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수급 누락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밀한 행정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기초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주요 과제로 삼고 촘촘한 현장 중심 점검과 안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교하게 추진해온 행정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초연금 제도의 내실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9:29: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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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월곶 현수교형 경관육교 건립

서해안 대표 명소인 시흥 월곶포구의 해상 경관을 배경으로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현수교 형태의 횡단보도교가 건립된다. 시흥시는 '배곧~월곶 경관육교 설치공사' 특정 공법 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정성과 시공성, 유지관리, 경관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디에스글로벌이씨엠의 공법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도교는 민선 8기 시정 과제로 추진되는 핵심 사업으로, 그동안 단절돼 있던 배곧동과 월곶동 생활권을 연결해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는 한편, 해안 관광 명소화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보도교 연장은 324m, 폭은 2m 규모이며, 현수교 형태로 설치된다. 선정 공법은 삼각형과 책의 형상을 활용해 미래도시 시흥과 교육신도시 배곧을 상징하며, 주탑은 배곧과 월곶을 잇는 관문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중앙 전망대와 시종점부 전망 공간을 통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하고, 야간에는 투광등과 풋등을 활용해 주변 주거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경관 조명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선정 공법을 바탕으로 우선 지반조사를 시행한 뒤,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 상반기 중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약 14개월로 예상되며, 2027년 하반기 건립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경관육교는 안전성과 도시 미관을 동시에 고려한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반조사와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아름다운 보도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9:29: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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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 '2025 한옥문화박람회' 개최...전통 건축의 미래 제시

경북도와 경주시는 한옥의 미래 경쟁력과 문화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025 한옥문화박람회'를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연다. 이번 박람회는 '한옥의 미래, 지속가능한 공간'을 주제로 전통 건축의 정체성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폭넓게 제시한다. 행사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HICO가 주관하며, 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24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전시는 △한옥건축 △한옥자재 △한옥문화 △한옥정책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설계·시공 기술부터 생활형 콘텐츠까지 다양한 한옥 산업의 최신 흐름을 소개한다. 한옥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포럼도 준비됐다. 6일 오후 2시 열리는 '한옥 특별 포럼'은 국가한옥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KEAB 백희성 대표, 참우리건축 김원천 대표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오픈토크에서는 다니엘 텐들러 어반디테일 대표, 국가한옥센터 신치후 센터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욱 교수가 한옥의 미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7일 오후 2시에는 '알쓸신잡 한옥: 한옥에 사는 법' 특별 강연이 마련돼 북촌HRC 김장권 소장, 건축사사무소 강희재 강성원 대표가 한옥 생활 경험과 유지관리 노하우를 소개한다. 부대행사로 한옥 건축비용·자재 상담, 참관객-참가업체 매칭 상담회가 열리며, 경북무형유산 공개시연행사에서는 '경주와장 정문길', '대목장 김범식', '경주석장 윤만걸' 등 지역 장인이 작품 전시와 시연, 체험을 3일간 선보인다. 한옥 감성을 담은 '한옥문화 클래스'도 운영돼 자개 공예, 전통매듭 인형 만들기, 전통 다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한옥의 매력과 가능성을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5 09:29:1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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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 신속 제설 대응… 피해 '0'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4일 오후 7시 시 전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에 즉각 대응해 주요 도로와 취약 구간에 대한 제설 작업을 신속히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1시간 뒤인 오후 8시에 해제됐으며, 이날 오후 9시 기준 시 전역에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강설은 평균 적설량 2.2cm였으며, 최대 적설은 목감동 4.1cm, 최저 적설은 군자동 1.8cm로 관측됐다. 시는 강설 직후 인력 123명을 긴급 투입해 주요 도로, 이면도로, 육교 등 결빙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했으며, 제설차·살포기 등 장비 114대와 염화칼슘·염화나트륨 등 제설제 180톤을 활용했다. 또한, 시는 도로 결빙 위험 구간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음성 경보방송·전광판 안내·안전 안내 문자 등으로 시민에게 실시간 상황을 안내했다. 대응 체계는 대설주의보 해제 후에도 유지되며 현장 점검이 이어졌다. 이번 신속 대응에는 같은 날 열린 '2025년 강설·한파 대비점검회의'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승삼 부시장 주재로 19개 부서와 20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대응 과제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계획, 도로 제설체계 및 장비·자재 확보, 취약계층 보호대책, 한파쉼터 운영, 안전 취약시설물 점검 등 부서별 역할과 비상단계별 근무체계가 논의됐다. 특히, 예측하기 어려운 겨울철 기상 변화를 고려해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기존 11월 15일부터 3월 15일에서 3월 25일까지 열흘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늦겨울까지 이어질 수 있는 대설·한파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박승삼 부시장은 "기상이변으로 재난 상황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각 부서는 현장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5-12-05 09:28: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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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5회 연속 가족친화인증 기관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성평등 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인증 심사'를 통과해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오는 2028년까지 가족친화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14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까지 5회 연속 인증을 통과하며, 가족친화제도를 장기적·안정적으로 정착시킨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지원, 근무 환경 개선,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된다. 심사는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제도 ▲탄력적 근무 제도 ▲근로자 및 부양 가족 지원 제도 ▲가족 친화 직장 문화 조성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시는 근로자의 자녀 출산·양육 관련 법적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일·생활 균형을 중시하는 내부 제도 운영과 직원 간 상호 존중 기반의 긍정적 조직문화 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이번 재인증은 직원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조직문화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생활 균형을 실천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가족친화정책의 내실화를 강화하고, 기업 지원 근거를 마련해 지역 내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2025-12-05 09:28: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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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김하수 군수, 2026년 ‘도약과 완성의 해’ 군정 비전 제시

청도군은 4일 열린 제314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하수 청도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2026년을 '도약과 완성의 해'로 선언하고, 아이들의 웃음이 이어지고 청년의 도전이 꽃피며 어르신의 일상이 더 안전해지는 청도를 만들겠다는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청도군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21.8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7,569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일반회계 6,828억 원, 특별회계 741억 원으로 구성됐다. 예산은 민생 안정, 복지 확대, 농업 대전환, 정주 기반 강화,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에 중점 투입된다. 청도군은 지난 3년간의 군정 성과를 통해 '지방소멸 대응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국·도비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집중한 결과 올해 역대 최다인 39건, 2,174억 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해 군비 부담을 10%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본예산 7,000억 원 시대를 처음 열었으며, 대한민국 환경대상 6년 연속 대상, 대한민국 뉴리더 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 행안부 혁신·적극행정 우수기관 2관왕 등 전국적인 행정 역량도 인정받았다. 농업 분야에서는 군 단위 수출 1위(843억 원) 달성과 2025년 농정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핵심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했다. 총 4,000억 원 규모(민간투자 2,500억 원 이상)의 청도자연드림파크가 청도군 최초 일반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교통·커뮤니티 복합 거점인 '청도상상마루'와 여름 명소 '빛나래상상마당 물놀이장'도 조성했다. 각북면 혁신농업타운에서는 공동영농과 이모작 도입으로 농가 소득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농업 혁신도 두드러졌다. 아울러 만원주택 사업, 24시 무료 돌봄 어린이집, 생애주기별 최대 2억 5,700만 원 지원 체계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고 머무는 도시' 구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도 군정 방향으로는 ▲품격 있는 복지도시 ▲머무르고 성장하는 균형 정주도시 ▲안전과 혁신 스마트 인프라 구축 ▲농업 대전환 희망농촌 ▲치유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문화관광 대표도시 ▲배움이 일자리와 정주로 이어지는 희망교육도시 등 6대 축을 제시했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명품 산림치유힐링센터, 성곡댐 생태관광벨트 연계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생활문화복합센터, 예술인 창작공간, 청도 출신 세계적 작가 중심 전시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24시간 돌봄 지원, 노인일자리 2,230개 확대, 경로당 행복선생님 운영, 보건소 이전 신축 등을 통해 전 생애 돌봄과 통합 보건서비스 체계를 강화한다. 정주·안전 분야에서는 청도 도시재생 뉴딜과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정주공간을 마련하고, 행복주택 공급과 빈집 재생으로 귀농·귀촌인과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또한 라이콘펀드 조성과 농공단지 환경 개선 등으로 기업 투자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과 재난 조기경보체계를 고도화하고, 군정 최초 BTL 방식 공공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총투자액 2,600억 원)을 통해 안정적 국비 확보와 하수도 보급률 확대에도 나선다. 여기에 도시광역철도 연장, 매전~울주 간 도로 개설, 각북 터널 개설 등 광역 교통 SOC 사업도 추진해 영남권 광역 생활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혁신농업타운을 전 읍·면으로 확대한 뒤 스마트팜 확대, 청도반시 비상품 자원화센터 조성, 미리스테이 등과 연계해 생산·가공·정주가 선순환하는 농촌 구조를 구축한다. 교육·청년 분야에서는 평생학습 행복관 증축, 온누리 대학원 신설, 대구한의대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문화복합공간 '054스페이스' 조성, 청년일자리 확대로 '일하고 머무는 청년도시 청도'를 실현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민생과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군민이 체감하는 예산 집행을 추진하겠다"며 "사람이 머무는 도시, 희망이 자라는 청도를 군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공직자가 '행원포신'의 자세로 청도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5 09:28: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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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5일 교육공무직 총파업 대비 대응 체계 구축

경북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이 5일 예정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과 교육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업은 지난달 20일 서울, 인천, 강원, 세종, 충북을 시작으로 21일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이달 4일 경기, 대전, 충남에 이어 5일에는 경북, 대구,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교육공무직원들이 릴레이 파업에 돌입하는 일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즉시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부서 의견을 반영해 파업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도내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 매뉴얼에는 △상황실 구성·운영 △단계별·기관별 대응 방안 △학교급식·늘봄(돌봄)·특수교육·유아교육 등 취약 분야 집중 대응 △신속한 보고 체계 구축 △복무 및 임금 처리 방법 등이 포함됐다. 파업 기간 동안 상황실은 도내 각급 학교의 급식, 늘봄(돌봄) 교실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 지원해 교육활동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급식 종사자의 파업 참여 규모에 따라 학교는 식단 축소, 간편식 제공, 빵·우유 등 대체식 활용 등 학교 여건에 맞는 급식 운영 방안을 선택하도록 했다. 또 돌봄전담사와 특수교육실무사 등 필수 인력의 공백에는 학교 내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 학습권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6일 진행된 총파업에서는 경북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9,878명 중 1,092명(11.05%)이 참여했으며, 도내 936개 학교 중 213개교(22.76%)가 대체 급식을 제공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식, 늘봄(돌봄), 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생과 학부모 불편이 예상되는 분야에 집중 대응해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며 "아이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가정과 학교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9:28:3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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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농촌진흥사업 전국 1위 최우수 기관 선정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일 열린 '2025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이번 최우수 기관상은 2000년 이후 25년 만에 거둔 성과다. 경북도의 농업 대전환 추진, AI·로봇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APEC 문자사과를 통한 대한민국 사과 세계화, 초대형 산불 피해 농가 복구,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업 등 현장 중심의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가 컸던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도는 5개 시군 135ha의 농작업을 지원했고, 산불로 종자를 잃어 파종이 어려운 농가에는 벼·콩 등 25톤의 종자를 공급하며 재해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경북도 농정 핵심사업인 농업대전환 들녘특구사업과 특화작목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1시군-1특화작목 특구사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내 9개 특화작목연구소에서 개발한 신기술과 신품종을 접목한 연구·보급 체계가 지방 농촌진흥사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10월 말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도 경북도는 참석국 정상들에게 경북 사과에 문양과 문자를 새겨 만든 '기념 사과'를 홍보했다. 이를 통해 경북 사과는 물론 대한민국 사과의 세계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내년도 농촌진흥사업 예산 확보 전국 1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 1위, 전국 TOP10 연구소 선정 분야 1위(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등 '3관왕'을 달성했다. 또 지방시대위원회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청년농업 육성기관 최우수 기관,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경진대회 최우수 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해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진흥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은 기후변화와 AI 접목 등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올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경북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의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는 전국 도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농업 신기술 보급 기반 확대, 융복합 프로젝트 추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2025-12-05 09:28: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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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강산업 위기 대응 ‘K-스틸 혁신추진단’ 첫 회의 개최

경북도는 3일 경북도청 동부청사에서 '케이(K)-스틸 경북 혁신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저탄소 구조 전환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추진단 출범은 11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케이(K)-스틸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추진단은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을 단장으로 경북도, 포항시, 경북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포항상공회의소 등 지역 철강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지원, 기업지원, 사업기획 등 3개 실무분과를 중심으로 시행령 대응부터 지역 철강산업 회생까지 단계별 실행 계획을 추진한다. 특히 케이(K)-스틸법 제정 과정에서 반영되지 못한 전기요금 감면 등 핵심 지원책을 향후 시행령과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 광양, 충남 당진 등 주요 철강 거점 지자체와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건의문 채택 등 실질적인 지원 근거 마련에도 나선다. 경북도는 포항 철강산단의 저탄소화를 위한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에도 속도를 낸다. 2026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하반기에 정부에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철강산업 회생을 위한 재정 지원도 추진된다. 도는 2026년부터 5년간 1,500억 원 규모의 '경북형 철강 대전환 펀드'를 조성해 저탄소 공정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규모조정 원스톱 지원데스크'를 운영해 고용유지지원금과 구조조정 컨설팅 등을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또 범용재 중심의 산업 구조를 벗어나 고부가·저탄소 철강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AX(인공지능 전환)와 DX(디지털 전환) 핵심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는 철강산업 인공지능 융합실증 허브 조성을 추진한다. 이어 포항 디지털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조성, 수출주도형 강관 신뢰성평가 고도화 기반 구축, 철강산단 산업부산물 저탄소 순환이용 실증 사업 등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저탄소 전환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케이(K)-스틸법 통과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전기요금 지원 근거를 확보하고, 철강기업 회생 방안을 신속히 추진해 경북을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9:28: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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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아동보호체계 구축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아동보호체계 구축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자체의 정책 추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동보호 조직·인력,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아동보호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발굴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 달서구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아동복지시설,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하며 공공·민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왔다. 출산부터 자립까지 아동의 생애주기 전체를 고려한 다양한 보호·지원 사업을 마련해 달서구형 아동보호체계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달서구는 지역에 뿌리내린 공동육아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긍정 양육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보호를 위해 헌신한 모든 유관기관과 전담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하고 세밀한 아동보호정책으로 모든 아이들이 신속히 보호받고 존중받는 '긍정 양육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9:28:05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