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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로 시민 세금 900억 절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시행 중인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가 시민 세금 절감과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는 수익 노선은 민간이 운영하고, 적자 노선이나 교통 소외지역에만 시가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기존 연간 1,500억 원 이상 소요되던 비용을 약 600억 원 수준으로 줄여 매년 90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광역버스 27개 노선 295대를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운영하며, 이 중 15개 노선 162대는 경기도 최초로 대광위가 관리하는 국가사무로 이관돼 시비 부담률이 70%에서 35%로 감소했다. 출퇴근 맞춤형 전세버스 48대와 프리미엄 우등버스 21대 투입으로 혼잡 완화와 비용 절감(전세버스 64%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시내버스는 46개 노선 623대 중 적자 노선 35개 371대에만 지원이 집중되고, 마을버스는 44개 노선 276대 중 수익성이 낮은 19개 노선 88대만 지원한다. 특히 주민 생활 필수 9개 노선 51대는 100% 전액 지원돼 기본 교통권이 보장된다. 운수종사자 근무 형태도 격일제에서 1일 2교대제로 개선돼 근로 환경이 개선됐으며, 노선버스 종사자는 2022년 2,132명에서 2025년 2,643명으로 511명 증가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는 시민 세금을 절약하면서 체감 교통 서비스를 늘린 저비용·고효율 정책"이라며 "절감된 예산을 시민 편의 중심 노선 확충에 재투자해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09-01 10:05: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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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치매보듬마을 10주년 전시회 참가…치매 인식 개선 앞장

영주시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치매보듬마을 운영 10주년을 기념해 경북도청에서 열리는 전시회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치매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치매안심센터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청 동락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치매보듬마을 10주년 기념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 내 치매보듬마을의 활동을 조명하고, 도민과 함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울릉군과 경산시를 제외한 22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에서 추진해온 치매보듬마을의 주요 사업과 성과를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수기, 주민 제작 작품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과 공감의 장을 형성한다. 영주시는 안내 인력을 배치해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이어지는 9월 16일 오후 12시 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18회 경상북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며, 영주시는 이번 행사 공동개최를 통해 치매 예방과 극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1 10:05: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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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경북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우수상 수상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지역의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널리 알렸다.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8월 30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본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0개 청소년참여기구가 참가했으며, 이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직접 정책을 발표했다. 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경북패스: 통학에서 꿈까지, 경북이 태웁니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비를 줄이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 및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의 정책을 제안했다. 발표에서는 통학 부담 경감과 지역 간 교육 격차 완화 등 기대 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정규빈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준비한 정책이 본선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숙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주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도 단위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뜻깊다"며 "청소년 권익 증진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0:05: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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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 공개 토론회 개최

경북도는 30일 경주시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고려인 정착, 상생과 공존의 해법'을 주제로 '경상북도 고려인 정착 방안 대토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고려인 동포를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려인 정착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정지윤 명지대 교수와 김춘수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각각 '고려인 동포 삶의 질 향상 과제'와 '고려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발표하며 지원 필요성과 지역 연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지정토론은 정지윤 교수가 좌장을 맡아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최영미 한양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려인 동포의 현장 실태를 공유하며 법·제도 개선, 언어·자녀교육 지원, 주거·고용 안정, 주민과의 소통 확대 등 과제를 제안했다. 현장에 참석한 고려인 동포들도 생활 속 어려움을 직접 전하며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주민은 11만 8,274명으로, 이 가운데 고려인 동포는 6,401명이다. 특히 경주에만 5,838명(91%)이 거주해 도내 최대 밀집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마련된 첫 공개 토론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고려인 동포는 단순한 외국인이 아니라 우리와 뿌리를 같이하는 소중한 동포"라며 "주거·교육·일자리 등 정착 기반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그동안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위해 2023년 외국인공동체과 신설, 광역 지자체 최초 이민정책기본계획 수립, 광역형 비자제도 도입,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구미)와 해외인재유치센터(우즈베키스탄) 운영, 외국인상담센터 14개소 지원 등 유입부터 정주까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2025-09-01 10:04: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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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2회 어르신 슐런 경기대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29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제2회 포항시 어르신 슐런 경기대회'를 열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찾아가는 동네경로당대학'에 참여한 어르신 100여 명이 출전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네덜란드 전통놀이에서 유래한 슐런은 긴 나무 보드판 위에서 30개의 퍽을 4개의 구멍에 밀어 넣는 스포츠로,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점수 계산을 통한 뇌 활성화로 어르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 체육이다. 이번 대회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배운 생활 스포츠가 실제 경기로 이어지며 학습-체험-성취-지속 참여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르신들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협동심을 발휘하며 득점의 성취감을 나누고 건강한 여가를 즐겼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슐런 경기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평생학습 성과를 생활 속에서 꽃피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습과 생활체육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노후와 공동체 소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0:04:4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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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립도서관, ‘독서의 달’ 맞아 작가 강연·체험 행사 운영

영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책 축제를 연다. 작가 초청 강연부터 창의 체험활동, 도서관 이벤트까지 독서의 즐거움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9월 1일부터 29일까지 '독서의 달'을 기념해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모든 세대가 책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초등학생 권장도서 『쿵푸 아니고 똥푸』의 차영아 작가와 청소년 성장소설 『5번 레인』의 은소홀 작가가 각각 강연자로 나선다. 두 작가의 강연은 각각 9월 14일과 20일,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창작 과정과 작품 이야기를 독자들과 직접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연극놀이와 스크랩북 만들기, 네트백 만들기 등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빙고와 숨은 책 찾기 같은 이벤트는 도서관 공간을 활용한 흥미로운 독서 탐험으로 꾸며진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책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보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9-01 10:04: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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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수박물관, ‘1828년 소백산 유산’ 주제로 이달의 유물전시 개최

영주시 소수박물관이 조선 사대부의 유산(遊山) 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연다. 200여 년 전 퇴계 이황과 후학들의 발자취를 따라, 자연과 학문이 만났던 소백산 유산의 기록이 전시를 통해 다시 살아난다. 소수박물관은 9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1828년 소수서원 소백산 유산'을 주제로 한 이달의 유물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소수서원 중심의 유산 기록을 통해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자연을 통해 사상을 실천했던 방식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주요 유산록이 소개된다. 대표적으로 퇴계 이황의 『퇴계집』 권41에 수록된 「유소백산록」, 소수서원강소잡록의 「소백유산록」, 그리고 당시 소수서원 원장이었던 강운의 『송서집』 권7에 실린 「유소백기」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황용한의 『정와집』 등 관련 고서도 함께 전시된다. 조선시대의 유산은 단순한 산행이 아니라, 성리학적 사유와 풍류의 실천이었다. 특히 1828년 소백산 유산은 퇴계 이황이 산을 오른 날과 같은 날짜를 택해 문회(文會)를 연 점에서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다. 강운을 비롯한 영남학파 호학 계열 인사들이 주도한 이 유산은 소백산 일대를 아우르며 9일간 이어졌다. 당시 유산은 두 가지 형태로 이뤄졌다. 하나는 초암사, 국망봉, 희방폭포, 비로사 등지를 거치며 자연과 학문의 연원을 되새기는 순수 유산 활동이었다. 다른 하나는 희방사에서 3일간 머물며 유고를 함께 강독한 특별한 문회 형식의 유산으로, 일반적인 유산과는 차별화된 성격을 띠었다. 소수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퇴계와 후학들의 산행이 단순한 유람이 아니라 사유의 여정이었음을 보여준다"며 "가을 소백산을 오르기 전, 선현들의 기록을 먼저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의 유물전시'는 분기별로 진행되는 특별 기획으로, 학예연구사가 직접 선정한 유물을 역사적 맥락 속에서 재조명하는 전시다. 관람은 소수박물관 본관 1층 입구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2025-09-01 10:03:5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