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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코윈테크와 제24호 투자협약 체결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시스템 전문 기업 ㈜코윈테크와 제24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와 ㈜코윈테크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코윈테크가 수원에 R&D(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코윈테크 이재환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코윈테크는 광교에 로보틱스 전담 R&D 시설을 추가 건립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수원의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1998년 설립된 ㈜코윈테크는 스마트팩토리(지능형 생산공장) 선도 기업으로 국내외 배터리사에 이차전지 전체 공정 자동화시스템을 공급한다. 핵심사업은 물류 자동화 분야의 로봇·설비 제조다. 최근 AMR(자율이동로봇)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AMR 기술력을 자동차·반도체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ESS(에너지 저장장치)분야의 모듈 조립 로봇과 AMR을 동시에 납품하는 등 올해 총 1000억 원 중반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코윈테크 이재환 회장은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좋은 인력을 더 많이 채용하고, 회사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원시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수원시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달라"며 "담당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3년 6개월 동안 24개 첨단기업을 유치했다. 올해에만 14개 기업을 유치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IT(정보기술), 반도체, 바이오, AI(인공지능),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등 첨단 분야 강소·중견 기업이 대부분이다. 20개 기업의 총투자액은 3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이전에 관심 있는 기업에 입지 지원·행정 인허가 신속처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금융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인재 채용 지원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25-12-10 15:54: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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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식품부 ‘농촌 서비스 협약’시범사업 선정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농촌 서비스 협약은 돌봄·교육·생활편의·문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서비스를 주민공동체가 스스로 계획하면 중앙·지방정부가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이다.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지역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를 설계·제공하는 주민주도형 지역사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서비스 공급이 주민 수요와 맞지 않아 생기던 공백과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받는다. 해남군은 주민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읍면 단위 사회서비스 경험이 풍부하고, 공동체 지원조직과 주민들의 서비스 공급 역량이 높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6개 시군, 전남에서는 해남과 영광이 선정됐다. 우선 1,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교육훈련기관의 컨설팅과 함께 서비스 협약 체결 전 과정에 대한 전문 지원을 받는다. 주민공동학습회, 워크숍, 공론장 운영, 서비스 제안서 작성 등 주민 참여 중심의 절차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해남군 주민공동체의 역량과 자치 기반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돌봄·생활·문화 서비스를 직접 기획해 제공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주민 수요조사, 서비스 공급계획 수립, 협약 체결, 모델 구축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협약 기간 종료 후에는 성과평가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전국 확대 모델 마련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12-10 15:54:1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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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일터혁신 우수기업 선정…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9일 열린 '2025년 일터혁신 컨퍼런스'에서 고용노동부 주관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일터혁신 우수기업'은 조직문화 개선, 근무환경 혁신, 일·생활 균형, 생산성 및 고객가치 제고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되며, 선정 기업에는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 우선 참여와 정부 인증 시 가점 등 혜택이 제공된다. 공사는 비정규직 제로화, 직급체계 정비, 난임 휴직·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하이브리드 근무제 도입 등 근무환경과 일·생활 균형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성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이용고객 만족도 4년 연속 우수, 내부직원 만족도 3년 연속 상승 등의 평가를 받았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 중심 일터 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만족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그 변화가 시민 편익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주 노조위원장은 "노사 신뢰와 참여를 바탕으로 일터혁신을 추진해 온 과정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체감 가능한 근무환경 개선과 안정적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5:53: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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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4회 연속’ 획득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이사장 윤병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인증을 받으며 전통 염색 문화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운영 우수성과 공공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평가인증제는 소장품 관리,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관람객 서비스, 시설 운영 등 박물관 전반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 박물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천연염색 전문 박물관으로서 전통 염료와 기법을 체계적으로 수집 및 보존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천연염색 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전통 기법 보존 연구, 현대적 활용을 위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와의 협력 사업, 국제 교류 확대 등 폭넓은 활동을 지속해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박물관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도내 대표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관장은 "4회 연속 평가인증 선정은 박물관의 지속적인 연구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천연염색이라는 지역 고유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숨 쉬는 공립박물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5:52: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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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방치됐던 동본원사 지하공간을 역사 전시관으로 재탄생

목포시는 오랫동안 창고로 방치되어 있던 동본원사(오거리문화센터) 지하공간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시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오는 12월 10일부터 '목포 100년의 걸음'을 주제로 특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개항기부터 현대까지 목포의 100년 변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획전으로, 100년 전 목포의 옛 사진 속 장소를 동일한 구도로 현재 재촬영한 작품 17점과 10년 단위로 정리한 목포역 변천사 사진 등이 전시된다. 구 일본영사관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는 100년의 세월을 견뎌낸 근대 건축물의 원형 보존미를 느낄 수 있으며, 산정동 성당이 웅장한 산정동 대성전으로 변화하는 과정과 주변 가옥들의 변모는 목포 도시 발전의 흐름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또한 밭이었던 양을산과 용당동 일대가 주거지로 변모한 모습, 외달도 해수욕장과 유달유원지 등 사라진 풍경들은 세월 속에 잊혀진 목포의 옛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전시가 열리는 공간 자체도 주목할 만하다. 1930년대 초 일본 불교 사찰로 조성된 동본원사 지하는 해방 이후 정광사의 관리를 거쳐 1957년부터 교회로 활용되었고, 2010년 오거리문화센터 개관 이후에는 창고로 사용되며 활용도가 낮았다. 목포시는 지난 8월부터 지하층 천정 및 기둥 보수를 포함한 공간 재생사업을 추진했으며, 내부 벽체에 사용된 목포 고유 석재 '목포석(응회암)'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전시 콘텐츠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사진전이 아니라,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공간을 시민에게 되돌려드리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관람객들이 옛 추억을 되새기고, 앞으로 10년·100년 후 목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12월 10일부터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2025-12-10 15:52:42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