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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오수 무단 방류 등 불법 행위 집중 단속

시흥시는 하천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관내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생활오수의 부적정 처리로 인한 악취 및 민원 발생을 예방하고, 하수도와 수질환경 보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공공하수도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 오수를 배출하는 건축물과 시설물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정화조)로,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전원 차단 여부와 송풍기 정상 작동 상태를 비롯해 방류수 수질 자가측정 이행 여부,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정화조와 오수처리시설의 연 1회 이상 내부 청소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오수 무단 방류나 비밀 배출구 설치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하수도법 제39조에 따르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전기 설비가 있는 시설의 전원을 정당한 사유 없이 차단할 수 없으며, 정화조는 연 1회 이상 반드시 내부 청소를 해야 한다. 시는 점검 결과 관리 기준을 위반하거나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리고,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장종민 시흥시 맑은물사업소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소유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청정한 수질 환경을 지키기 위해 이번 지도점검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자발적인 시설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맑은물사업소 하수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2-04 10:24: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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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니파바이러스 검역관리지역 여행 주의

시흥시는 설 연휴를 맞아 니파바이러스 발생이 보고된 국가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인도 보건당국의 공식 발표(1월 27일)에 따르면, 일부 현지 언론 보도와 달리 인도 서벵골주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이들과 접촉한 196명은 모두 무증상 상태였으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돼 현재까지 추가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니파바이러스는 과일박쥐, 돼지 등 감염 동물과의 접촉이나 오염된 식품(대추야자 수액 등) 섭취를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환자의 혈액·체액과 밀접 접촉할 경우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고 중증일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명률이 40~75%로 매우 높고,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 니파바이러스 검역관리지역을 방문할 경우 과일박쥐나 병든 돼지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생 대추야자 수액이나 바닥에 떨어진 과일 등 오염 가능성이 있는 음식 섭취를 삼가야 한다. 또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과의 직접 접촉을 피하고,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권장된다. 의료기관은 니파바이러스 발생 국가(지역) 여행력 또는 동물 접촉력이 있으면서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내원할 경우, 즉시 질병관리청이나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현재 인도 외 국가에서는 추가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감염 시 치명률이 매우 높은 질병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2-04 10:24: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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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한인 동포 160억 로또 당첨…"전액 수령, 세금도 없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가 약 160억 원에 달하는 로또 복권에 당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복권 당첨금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당첨자가 거액을 전액 수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캐나다 로또맥스(Lotto Max)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이태성 씨는 지난해 10월 7일 추첨된 로또맥스에서 1500만 캐나다달러(약 160억 원) 잭팟에 당첨됐다. 이 씨는 행운의 번호 7개(5, 6, 16, 26, 29, 37, 44)를 모두 맞히며 단독 당첨자가 됐다. 이 씨는 복권을 구매한 뒤 한동안 확인하지 않다가 매장에서 티켓을 스캔하는 순간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로또맥스 측 인터뷰에서 "이런 날을 늘 꿈꿔왔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 믿기지 않았다"며 "수년째 한국에 계신 어머니를 뵙지 못했는데, 당첨 덕분에 한국에 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당첨 사실은 먼저 아내에게 알렸고, 이후 딸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고 한다. 이 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가장 먼저 주택 담보대출을 갚고 오래된 차량을 바꿀 예정"이라며 "가족과 여행도 다니고, 지역사회와 자선 활동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당첨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캐나다의 독특한 세금 제도 때문이다. 캐나다 국세청(CRA)은 복권 당첨금을 '우발적 횡재소득(windfall)'으로 분류해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즉 이 씨는 1500만 캐나다달러를 연방세·주세 공제 없이 전액 수령하게 된다. 다만 당첨금 자체에는 세금이 없지만, 이후 자금을 운용하며 발생하는 수익에는 세금이 붙는다. 예를 들어 은행 예금 이자, 주식·펀드 투자로 발생한 배당이나 시세차익 등은 일반 소득으로 분류돼 과세 대상이 된다. 즉 '받는 순간'에는 세금이 없지만, '굴리기 시작하면' 세금이 생기는 구조다. 이는 한국이나 미국과는 크게 다른 제도다. 한국은 복권 당첨금에 소득세와 지방세가 부과되고, 미국 역시 연방세와 주세를 합쳐 당첨금의 상당 부분이 세금으로 빠져나간다. 반면 캐나다는 호주, 영국 등과 함께 복권 당첨금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 대표적인 국가로 꼽힌다. 로또맥스는 캐나다 최대 복권으로, 당첨금이 최대 7000만 캐나다달러까지 누적되며 추가 보너스 상금인 '맥스밀리언' 제도가 함께 운영된다. 이번 당첨은 최근 수년간 한인 동포가 거둔 최고액 복권 당첨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됐다.

2026-02-04 10:12:3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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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방정부 예산안에 서명…‘부분 셧다운’ 종료

미국 연방정부 예산안이 의회 관문을 통과하면서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이 3일(현지 시간) 나흘 만에 종료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정부를 재가동하기 위한 대규모 예산 패키지 법안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를 즉각 재개하고 남은 회계연도 동안 대부분의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통합세출법에 서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재무부, 교육부, 노동부, 국무부, 국방부 등 부처 지출 예산을 이번 회계연도 마지막 날인 오는 9월 30일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회계연도 전체 12개 연례 세출법안 중 11개 세출법안은 모두 마무리됐다. 반면 강경한 이민 단속 논란으로 이번 셧다운을 초래한 국토안보부의 세출예산은 험로가 남았다. 이번 예산안에는 향후 10일간의 추가 자금만 포함돼, 향후 의회에서 개혁안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벌어질 예정이다. CNN은 "대통령 서명으로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은 종료됐고, 주요 부처들의 운영 자금이 확보됐다"며 "다만 국토안보부의 경우 2주 후 또 다른 예산 고갈 위기를 맞게 된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미 하원은 정부 운영을 재개하기 위한 예산 패키지 법안을 찬성 217표, 반대 214표로 가결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이날 앞서 진행한 토론 절차 표결에서 과반인 217표를 확보하며, 법안 가결을 예고했다. 미 하원은 여당인 공화당이 218석, 민주당이 214석을 차지하고 있다.

2026-02-04 08:20:58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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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매직' 낮 최고 기온 12도…전국 영상권 날씨

절기상 입춘(立春)인 4일은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이 12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안팎으로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내륙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예보됐다. 하늘은 제주도 남서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후에는 경기 북동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중·북부 내륙 및 산지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를 오르내리며 평년(최저 -12~0도, 최고 2~9도)보다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경기북부는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2026-02-04 08:05:39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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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하천정비사업에 2,490여 억원 투입. 88개 지방하천 정비

경기도는 지난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26년도 도-시군 지방하천 정비 사업추진 현안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2,490여억원을 투입, 88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며,이 중 시군 대행사업은 40개로 340여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도 직접사업과, 시군 대행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시군 대행사업은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일반적으로 5년이상 장기사업인 점을 고려해 현장여건, 재해 관련 시급한 소규모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선정해 경기도는 지난 16년부터 정책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치수 위주의 하천정비와 더불어 노인·어린이 등 세대와 문화·체육 등의 분야를 망라한 협업사업을 통해 지방하천의 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해 시군 오디션을 통해 선정한 5곳(가평 조종천, 이천 율현천, 김포 가마지천, 양평 연수천, 광주 우산천) 하천사업이 새로 설계에 들어간다. 박현진 경기도 하천과장은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자연과 사람 중심의 하천정비와 각 사업의 원활한 추진, 예산의 조기 집행 등을 위해서 시군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도-시군 현안회의, 현장 점검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도 정책의 현장 실현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4 07:51:1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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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 “경계선지능 정책, 사후 지원에서 조기 발굴로 전환해야”

의정부시의회 운영위원장 김현채 의원이 경계선지능인과 느린학습자 정책의 방향을 사후적 지원 중심에서 조기 발굴과 맞춤형 개입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3일 열린 제341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원 이전에 아이들을 찾아내는 행정 구조부터 마련돼야 한다"며 현행 정책 구조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2022년 자신이 발의한 의정부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계기로, 최근 한 고등학생으로부터 받은 정책 제안 메일을 소개하며 조기 발굴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김 의원은 "아동기 개입에는 분명한 골든타임이 존재한다"며 "이 시기를 놓치면 성인기 복지는 누적된 어려움을 보완하는 사후 대응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계선 지능은 장애가 아니라 발달적 특성으로, 조기 진단과 개인 특성에 맞춘 성장 지원이 정책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2025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운영지원 사업이 예산 집행률 98%로 성실히 운영됐음에도 실제 참여 인원이 14명에 그친 점을 언급하며, "이는 지원 사업의 문제가 아니라 발굴 체계가 제도화되지 않았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정부가 경계선 지능 아동을 대상으로 검사 도구를 개발·보급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중심으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점도 짚었다. 그러면서 "국가 정책 흐름에 발맞춰 지방정부 역시 보다 적극적인 시책 수립과 실행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조례 제3조에 명시된 시장의 책무를 언급하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시책을 수립·추진해야 한다는 조항이 선언적 문구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계획과 구조로 구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남아 있는 의정 기간 동안 조기 발굴과 연계 지원을 중심으로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아동·청소년기에는 학습과 정서 지원을, 성인기에는 취업과 자립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제도화해 이 문제를 시의 핵심 정책 과제로 다뤄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2026-02-04 07:50: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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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과세자료 기반 체납징수 시스템 본격 가동

고양시가 지방세 과세자료를 활용한 체납징수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체납자의 금융재산을 정밀하게 추적하는 징수 행정에 나선다. 시는 부동산이나 차량처럼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재산에 그치지 않고, 국세 환급금과 급여, 신용카드 매출채권 등 금융·채권성 자산까지 폭넓게 분석·연계해 체납징수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과세자료 정례화 매뉴얼'을 토대로 징수 행정의 체계를 강화하고, 압류 대상 발굴과 집행 주기를 정례화해 누락 없는 징수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방세 과세자료를 기반으로 체납자가 보유한 각종 채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대상은 지방세·국세·관세 환급금과 신용카드 매출채권, 직장인의 급여 등이다. 그동안 체납자가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나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카드 매출채권에서 압류 시점을 놓치는 사례가 있었으나, 시는 정기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채권 발생 시점을 신속히 포착하고 즉각적인 압류를 진행해 조세 채권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직장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급여 압류 절차도 한층 정교해진다. 무분별한 압류로 인한 생계 곤란이나 직장 내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압류에 앞서 예고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우편물 확인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카카오 알림톡을 병행해 체납 사실과 향후 불이익을 안내한다. 이후에도 납부 의사가 확인되지 않거나 미압류 사유가 소명되지 않을 경우, 즉시 급여 압류를 시행하는 '선 소통, 후 조치' 원칙을 적용한다. 징수 행정 관리 방식도 고도화된다. 세무 담당자는 체납 독려 과정에서의 통화 내용과 압류 예고 발송 이력, 분납 약속 이행 여부 등을 시스템에 상세히 기록해 관리한다. 이를 통해 단순 독촉을 넘어 체납자의 납부 의사와 이력을 반영한 체계적인 체납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과세자료를 활용한 채권 확보는 재산을 은닉하며 납세를 회피하는 체납자에게 강력한 경고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체납징수 기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2-04 07:50: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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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100만 메가시티 기반 완성·미래형 자족도시 대전환 선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일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100만 메가시티 도약'을 위한 도시기반 완성과 '미래형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핵심 비전으로제시했다. 시는 해당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광역교통 허브도시 완성 △미래형 자족도시 전환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 △전 생애 돌봄체계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GTX-B노선 본격 착공을 시작으로 D·E·F노선과 플러스 G노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수도권 핵심 교통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선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하철 3·6호선 연장도 정부계획 반영을 위해 협의를 이어간다. 또한 수석대교 건설과 중부연결 고속화도로, 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제2경춘연결 고속화도로 등 도로 인프라를 확충해 사통팔달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형 자족도시 전환을 위해 산업과 의료, 도시공간 혁신도 병행한다.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중심으로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연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중촌마을 국가시범지구와 덕소 청년 복합 허브, 마석역세권 컴팩트시티, 이패동 도시개발 등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금융·플랫폼 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AI·디지털 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1년간 금융·플랫폼 대기업과 협력해 총 3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오는 3월에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알리고, 로봇·제약·바이오 등 첨단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아울러 '정약용의 도시' 브랜드를 기반으로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인다.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구간에 조성하는 (가칭)정약용 공원을 남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지난해 출범한 남양주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문화행복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전국 최초 초등학생 돌봄기관 '상상누리터' 운영을 확대하고, 왕숙2지구 WE 드림파크 조성, 청년창업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AI 기반 재난예보 시스템 도입 등으로 전 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도시를 구현한다. 주광덕 시장은 "2026년이 훗날 미래세대에 남양주의 놀라운 변화의 해로 기억될 수 있도록 2천5백여 공직자 모두가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시민의 꿈이 일상의 풍요로 완성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4 07:50:01 김용택 기자